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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문화 발전 기여·사회문제 해법도 모색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문화 발전 기여·사회문제 해법도 모색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분양 2024.10.30 16:40:00
    정림건축문화재단은 정림건축 창립자 고(故) 김정철 씨의 유지를 기리고 건축 문화의 보급과 사회 공헌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창립자는 정림건축 초기부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화에 따른 건축 시장 개방 파고를 극복하고 세계 일류 건축물을 설계하고자 노력했다. 이 같은 경로를 거치며 정림건축은 산업화 시대의 한국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밑바탕을 구축했고 한국 현대 건축의 다양성을 가능케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뜻을 이어받아 정림건축문화재단은 2011년부터 건축의 공공성을 주요 가치로 내걸고 건축&middot
  • 사색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사색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분양 2024.10.30 16:40:00
    푸른 산과 하늘이 가득한 풍경 아래 사각의 떠 있는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군더더기 없는 직각의 건축물 뒤로는 산자락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배경을 만들어낸다. 두 부부가 머리를 맞대고 지은 주말주택 '양평사색'이다. 양평사색은 '사색(四色)'과 '사색(思索)'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4인의 색깔과 사시사철 사색하는 곳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건축을 의뢰한 두 가족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 새롭게 고민했다. 하루 중 대부분
  • 한옥 특징 유지하면서 가변적 공간 활용…미래 가능성 제시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한옥 특징 유지하면서 가변적 공간 활용…미래 가능성 제시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분양 2024.10.30 16:40:00
    현대 건축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한옥과 같은 전통 건축물의 가치를 현대적 요구에 맞추어 재해석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학생 설계공모전에서 한옥 분야 대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 성시운 학생의 'Flexible Hanok'(현재 한옥의 유형을 재해석) 프로젝트는 이러한 시도의 중심에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한옥의 공간적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가변적인 공간 활용과 현대적 기능을 결합한 리노베이션 방식을 통해 미래 한옥의 가능성을 제시한
  • 천편일률적인 학교와 다른 참신한 공간으로 변신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천편일률적인 학교와 다른 참신한 공간으로 변신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분양 2024.10.30 16:30:00
    우리가 ‘학교’라는 단어를 들을 때 흔히 떠올리는 전형적인 건축물의 이미지가 있다. 반듯하고도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의 붉은색 벽돌 건물이다. 건물 앞에는 넓은 운동장도 필수다. 하지만 경상남도 사천시에 소재한 ‘용남고등학교'를 마주하면 이 같은 그림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이게 학교 건물이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천편일률적인 보통의 학교 건물과 다른 모습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 같은 참신함을 인정받아 용남고는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공공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에 의해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로
  • 그가 마지막 인생 3개월을 보낸 '죽림골'을 품었다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그가 마지막 인생 3개월을 보낸 '죽림골'을 품었다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분양 2024.10.30 16:30:00
    2024 건축문화대상 건축물 부문 민간분야 본상을 수상한 최양업신부탄생기념 경당은 최양업 신부가 은신한 동굴, 죽림굴(竹林窟)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만든 건축이다. 최 신부는 경신박해(1860)를 피해 그의 마지막 인생 3개월을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죽림굴에서 보냈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조선 최초의 신학생이자 한국천주교회의 두 번째 사제인 최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생가터가 위치한 충남 청양의 다락골에 경당을 지었다. 2023년 4월 15일 최 신부의 사제서품 기념일에 맞춰 경당을 개관했다. 경당은 죽림굴의 모습을 투영하는
  • 건축 콘텐츠 제작으로 대중 이해 수준 높여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 콘텐츠 제작으로 대중 이해 수준 높여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분양 2024.10.30 16:25:00
    조진영 건축공감 대표는 2018년부터 건축문화콘텐츠 유튜브 채널 ‘건축공감’을 운영하며 대중의 건축문화 이해 수준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건축가협회에서 10여 년 몸담았던 조 대표는 다양한 사람들이 건축 콘텐츠를 편하게 접근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었다. 불모지나 마찬가지인 한국 건축문화콘텐츠 시장에서 현재까지 390여 개의 영상을 제작해 대표 건축문화 제작자로 자리매김했다. 조 대표가 구축하고 있는 영상 시리즈는 ‘한국현대건축 100선’, ‘올해 주목해야 할 젊은 건축가’, ‘한국건축
  • 아픈 역사 현장을 일상 공간으로…공간 활용의 대안 제시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아픈 역사 현장을 일상 공간으로…공간 활용의 대안 제시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분양 2024.10.30 16:20:00
    제주도에 있는 알뜨르 비행장은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침략 야욕이 서려 있는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일본 해군이 1931년부터 건설하기 시작했고 1937년 중일전쟁 당시 초기 폭격기지로, 1945년 태평양전쟁 막바지에는 일본 본토 사수를 위한 결호 작전의 비행장으로 이용됐다. 일본군들이 제주도민들을 강제 동원해 건설한 전투기 격납고도 19개가 남아 있다. 이 중 10개는 2006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다크투어리즘의 명소로 조성하려는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의 노력이 있었지만 현재 알뜨르 비행장은 논과 밭으로 둘러싸여 풀만 무성하
  • '마당' 잃은 아파트 아이들 위해 '자연의 놀이터' 만들어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마당' 잃은 아파트 아이들 위해 '자연의 놀이터' 만들어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분양 2024.10.30 16:15:00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에 자리한 장지천을 따라 공원을 걷다 보면 독특한 모양의 2층짜리 건물을 마주하게 된다. 바로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공공부문 대상을 받은 시립장지하나어린이집이다. 설계를 맡은 임재용 ㈜건축사사무소 오씨에이 대표는 ‘공공성의 회복’을 중점에 두고 시립장지하나어린이집을 설계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들여다본 공간이 바로 어린이집 출입구였다. 우리가 흔히 마주치는 대다수의 어린이집 건물은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설계자는 이 같은 담장이 어린이집을 사적 영역으로 만들어 도시는 물론 일반 주민들과 단절
  • 하늘·바람·달…공간 곳곳에 자연을 담아낸 안식처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하늘·바람·달…공간 곳곳에 자연을 담아낸 안식처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분양 2024.10.30 16:15:00
    화조풍월(花鳥風月)은 오랜 아파트 생활을 정리하고 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로 내려온 한 가족의 소망에서 출발한 전원주택이다. 두 명의 자녀를 둔 건축주는 906㎡(약 274평)에 달하는 땅이 다양한 자연으로 채워지길 원했다. 집 안팎으로 변화하는 자연을 담아내기 위해 다각적으로 시도한 결과 ‘본연의 자연(바깥 정원)’과 ‘만들어진 자연(안마당)’이 모두 주인공인 집이 탄생했다. 낮게 펼쳐진 단층의 층별 계획, 네 가지 질감의 노출 콘크리트 마감,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내외부 공간까지 곳곳에 자연을 녹여내고자 하는 건축가의 고민이 투
  • 도심 숲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주도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도심 숲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주도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분양 2024.10.30 16:10:00
    분수대에서 나오는 음악을 따라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아파트 단지를 걷다 보면 동화 속 오두막 같은 우드 소재의 삼각 디자인 쉼터를 만날 수 있다. 현대건설이 단지 내에 조성한 ‘네추럴 티 하우스(Natural Tea House)’다. 안으로 들어서면 높은 천장고에서 오는 개방감으로 인해 마치 울창한 숲 속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곳은 현대건설의 자체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자연을 모티브로 도심 속 자연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우드 소재의 건물과 수경시설, 식재가 그림 같은 조화를 이룬다. ‘내추럴 티 하우스(Natural Te
  • 20년 넘게 건축 작품 사진 촬영…건축 문화·미학 알려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20년 넘게 건축 작품 사진 촬영…건축 문화·미학 알려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분양 2024.10.30 16:05:00
    이동희 순천대 건축학부 교수는 2000년부터 건축문화 대중화와 한국전통건축 미학 전파를 위해 건축 작품 사진을 본격적으로 촬영했다. 이 교수가 촬영한 사진으로 진행한 출판·전시·강연은 일반 대중에 건축 문화와 건축 미학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그동안 국제건축도시 디지털 사진 공모전, 대한민국 한옥 사진 공모전, 광주건축도시 사진 공모전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이 교수는 건축 사진의 중요성에 대해 “건축물은 사진을 찍어야 비로소 완성된다”며 “제아무리 훌륭한 건축물이라도 기록하지 않으면 잊혀진다”라고
  • HDC그룹, 통영에코파워 천연가스복합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
    HDC그룹, 통영에코파워 천연가스복합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
    분양 2024.10.30 16:04:49
    통영에코파워는 29일부터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이 한화에너지와 함께 대한민국 전력 수급의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온 민자사업으로 약 1조 3000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 시험 운전을 시작해 상업운전을 개시한 통영에코파워는 국내 최초로 LNG 저장설비를 갖춘 복합화력발전소다.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로 구성된 통영에코파워의 정격용량은 1012메가와트(MW)급으로 154킬로볼트(kV)의 2회선 송전선을 통해 보다 안정적
  •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623억…전년비 67.2%↓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623억…전년비 67.2%↓
    분양 2024.10.30 16:02:26
    대우건설(047040)은 올 3분기(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한 2조 547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2% 감소한 623억 원, 당기순이익은 63.3% 줄어든 4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 6434억 원, 토목사업부문 5164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2894억 원, 기타연결종속부문 98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와 지속되는 원가율 상승 및 일부 현장의 일시적 추가 원가 반영으로 매출 및
  • 지하 유휴공간의 재발견…무인 물류시설로 탈바꿈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지하 유휴공간의 재발견…무인 물류시설로 탈바꿈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분양 2024.10.30 16:00:00
    개발은 필연적인 부작용을 일으킨다. 토지의 황폐화와 대기오염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공간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에 맞는 해결책을 건축적으로 도입하는 게 필요하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학생 설계공모전 최우수상 작품으로 선정된 ‘THIS STOP IS [G.R.E.E.N] SPACE’는 지구에 ‘기생’하는 것이 아닌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지역 시장을 스마트팜의 주 무대로 활용함과 동시에 화물 운송 차량이 점거한 도심 속 도로를 시민들에게 돌려주자는 게 주된 아이디어다
  • "공실 넘치는 생숙·오피스텔, 외국인 관광객 한달살이 숙소로 수익 극대화"
    "공실 넘치는 생숙·오피스텔, 외국인 관광객 한달살이 숙소로 수익 극대화"
    분양 2024.10.30 15:35:23
    "코로나19를 지나면서 호텔 등 숙박시설이 대폭 줄었지요. 반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40% 이상 늘어나며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공실과 미분양이 넘쳐나는 생활형숙박시설·오피스텔 시장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김홍열 에이지엠티(AZMT) 대표는 지난 24일 사단법인 서울부동산포럼이 개최한 제70차 오찬 세미나에서 생활형숙박시설을 호텔 등 숙박시설로 용도변경해 가치를 높여 매각을 추진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하면서 서울 호텔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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