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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 신용등급 줄줄이 하락…부동산 신탁사도 흔들
    건설사 신용등급 줄줄이 하락…부동산 신탁사도 흔들
    건설업계 2025.01.09 17:24:46
    건설업체 신용등급도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책임준공 미이행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전이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신탁사에 대한 우려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9일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건설산업에 대해 산업은 ‘비우호적’, 신용등급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수도권과 지방 양극화 기조에서 전반적인 분양 경기 회복에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착공 물량 감소로 인한 매출 축소, 원가 부담 및 미분양으로 인한 손실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미수금이다. 신용평
  • 10대 건설사 '외상 공사비' 지난해 20조 육박
    10대 건설사 '외상 공사비' 지난해 20조 육박
    건설업계 2025.01.09 17:24:13
    지난해 국내 10대 건설사들의 미청구 공사비가 2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 새 8조 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일종의 ‘외상값’으로 각종 자재 값과 인건비가 치솟은 데 반해 주택 분양 시장 침체 등의 여파로 제때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하는 건설사가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10대 건설사들의 미청구 공사비는 19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미청구 공사비는 건설사가 발주처에 아직 청구하지 못한 공사 금액을 뜻한다. 보통
  • 올파포·메이플자이 장기전세에 1만 5091명 몰렸다
    올파포·메이플자이 장기전세에 1만 5091명 몰렸다
    건설업계 2025.01.09 15:11:38
    서울시가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한 ‘장기전세주택2-미리 내 집’의 세 번째 입주자 모집에 1만 5091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328대 1에 달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2의 395호 입주자 모집에 1만 5091명이 신청해 평균 3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2-미리 내 집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 브랜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의 후속 정책으로,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 신혼부부가 자녀 출산 시 최장 20
  • 서울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보합…전셋값은 1년 7개월만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보합…전셋값은 1년 7개월만 하락
    건설업계 2025.01.09 14:59:42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2주 연속 보합을 이어갔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첫째 주(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3%)와 같은 하락 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전주(0.00%)와 마찬가지로 보합을 유지하며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넷째 주부터 줄곧 상승세를 이어오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2월 다섯째 주 보합을 기록하며 약 9개월 만에 상승을 멈춘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한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일부 선호 단지에서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 대출규제에 정국 불안…이달 아파트 분양전망 악화
    대출규제에 정국 불안…이달 아파트 분양전망 악화
    건설업계 2025.01.09 11:00:00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달 연속 크게 악화했다. 지난해 8월 말 이후 대폭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데다가 올해 경기 악화 전망에 정치 불안까지 겹치며 시장의 심리가 위축됐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대비 10.6포인트 하락한 71.4로 나타났다. 이 수치가 기준점(100) 보다 낮게 나타나면 향후 분양시장 흐름을 부정적으로 보는 주택사업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수도권도 전월대비 6.6포인트 하락한 76.8이었고
  •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 넘었다…반도체·자동차 이어 세번째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 넘었다…반도체·자동차 이어 세번째
    건설업계 2025.01.09 11:00:00
    국내 기업들의 해외건설 누적 수주금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 1965년 현대건설이 처음으로 태국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한지 59년만에 달성한 쾌거이다. 수출·수주에서 누적 1조 달러를 넘어선 부문은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건설이 세번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금액이 371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해 누적 수주액 1조 달러(1조 9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1965년 11월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에 우리기업이 최초로 진출한 이후 59년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중동 및 아시아로 수주금액의
  • 서울시, 도시 규제지역 의무 공공기여 비율 낮춘다
    서울시, 도시 규제지역 의무 공공기여 비율 낮춘다
    건설업계 2025.01.09 10:30:00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에도 불구하고 경관지구 등 규제 탓에 최대 용적률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 의무 공공기여 비율을 완화한다. 건축과 교통·환경 등 7개 분야 심의를 진행하는 통합심의에 소방과 재해 분야도 포함해 인허가 기간도 단축한다. 상업지역 내 상가 의무비율 완화, 환경영향평가 절차 간소화 등을 지난 5일 발표한 서울시는 4일 만에 또다시 규제 완화 카드를 들고 나오며 침체된 서울 부동산 시장의 활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9일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주재로 ‘경제규제 철폐 정례 간부회의’를 열고 정비사업 공공기
  • iM증권 "건설업 올해도 부진 전망…지난해 대우건설만 가이던스 달성"
    iM증권 "건설업 올해도 부진 전망…지난해 대우건설만 가이던스 달성"
    건설업계 2025.01.09 10:06:02
    건설업이 올해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전망이 나왔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9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건설사의 올해 가이던스는 지난해 대비 보수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설 경기의 개선세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원가율 조정 역시 끝나지 않은 영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실적의 경우 2021년 이후 상승한 공사비가 실적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고 있는데다, 미분양 물량 관련 충당금을 추가로 반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수주에
  •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건수 49개월만에 가장 많았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건수 49개월만에 가장 많았다
    건설업계 2025.01.09 09:41:44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이 심각한 적체현상을 빚으면서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가 4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4년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전월(3408건) 대비 3%(102건) 증가한 351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1월(3593건) 이후 4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대전(115건) 아파트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013년 4월(125건) 이후 11년 8개
  • 아파트아이, '관리비 전자 고지서' 신청 3개월 만에 10만명 육박
    아파트아이, '관리비 전자 고지서' 신청 3개월 만에 10만명 육박
    건설업계 2025.01.09 09:27:30
    아파트아이는 ‘관리비 전자 고지서 서비스’의 신청자 수가 출시 3개월 만에 1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아파트아이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이 서비스는 아파트 관리비 종이 고지서를 형태 그대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신청자 수가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총 130만 명의 가입자가 전자 고지서 서비스를 이용해 약 1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 LH, 올해 신축 매입임대 5만 가구 이상 매입
    LH, 올해 신축 매입임대 5만 가구 이상 매입
    건설업계 2025.01.09 09:26:3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공급 확대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올해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5만 가구 이상 매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것이다. LH는 증가한 매입목표 달성을 위해 전담 인력을 보강하고, 용적률 완화와 선금지급률 확대 등 사업자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수도권 지역의 경우 매입목표 3만 9492가구의 87% 수준인 3만 4301가구의 매입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LH
  • 애물단지 된 상가…'메이플자이'도 통매각 나선다
    애물단지 된 상가…'메이플자이'도 통매각 나선다
    건설업계 2025.01.09 07:30:00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상가 통매각’이 잇따르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불황 등에 상가 분양시장이 침체하자 조합이 수익성을 낮추더라도 미분양 리스크를 줄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자잿값 상승에 공사비가 뛰면서 조합의 안정적인 현금 확보가 중요해진 것도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 재건축(메이플자이)조합은 6일 근린생활시설(상가) 일반분양분 일괄매각 공고를 냈다. 상가 총 213개실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을 모두 특정 업체에 매각하는 것이다. 매각 대상은 지하 4~5층,
  • 1주택자 지방 악성 미분양 사면…양도·종부세 '1가구 1주택' 특례
    1주택자 지방 악성 미분양 사면…양도·종부세 '1가구 1주택' 특례
    건설업계 2025.01.08 19:20:01
    지방 미분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1주택자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구입할 경우 양도·종합부동산세 산정시 1세대 1주택 특례가 적용된다. 정부는 8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제11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선 예고한 대로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공공주택 25만여 가구를 공급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지방 미분양 해소 지원을 위한 세제지원도 차질 없이 시행한다. 지난해 부터 지방 준공 후 미분양
  • 호반그룹, '하도급 대금 열흘 내 지급' 주요 기업 중 1위
    호반그룹, '하도급 대금 열흘 내 지급' 주요 기업 중 1위
    건설업계 2025.01.08 17:45:50
    호반건설이 하도급 대금을 열흘 내 지급한 비율이 85%에 육박해 주요 대기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반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2024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에서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집단 소속 1396개 사업자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이 가장 높은 84.62%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법적으로 하도급 대금은 60일 이내에만 지급하면 된다. 호반건설에 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이 82.88%, LG가 82.09%로 80%를 넘겼고, HDC현대
  • 미분양 리스크에…강남 알짜단지 상가도 줄줄이 '통매각'
    미분양 리스크에…강남 알짜단지 상가도 줄줄이 '통매각'
    건설업계 2025.01.08 17:26:46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상가 통매각’이 잇따르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불황 등에 상가 분양시장이 침체하자 조합이 수익성을 낮추더라도 미분양 리스크를 줄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자잿값 상승에 공사비가 뛰면서 조합의 안정적인 현금 확보가 중요해진 것도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 재건축(메이플자이)조합은 6일 근린생활시설(상가) 일반분양분 일괄매각 공고를 냈다. 상가 총 213개실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을 모두 특정 업체에 매각하는 것이다. 매각 대상은 지하 4~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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