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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합병 비율 조정해 사업재편 재추진
    두산, 합병 비율 조정해 사업재편 재추진
    경제동향 2024.10.20 18:39:52
    두산(000150)그룹이 두산밥캣(241560)을 두산로보틱스(454910)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내용의 사업 재편을 다시 추진한다. 두산밥캣을 로보틱스에 넘기는 대신 원래 밥캣을 자회사로 두고 있던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주주들이 받게 될 로보틱스의 주식을 늘리기로 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그룹 사업 재편을 위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의 이사회를 21일 각각 개최한다. 지난 7월 발표한 사업 재편안과 기본적인 구조는 유사하지만 두산밥캣의 지분을 보유한 신설법인과 로보틱스 간 합병비율을 조정할 예정인 것으로
  • 수소에너지가 여는 한·일 '기회의 창'[로터리]
    수소에너지가 여는 한·일 '기회의 창'[로터리]
    경제동향 2024.10.20 18:19:48
    지난주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제31회 한일재계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한경협과 일본 게이단렌은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협력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수소와 암모니아를 비롯한 청정에너지의 생산·수송·활용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의 탄소 중립 실현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수소차 시장 확대 △수소 공급 설비 확충 △기술표준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암모니아는 사
  • 광해公 구조조정 속도…세아M&S 지분 판다
    광해公 구조조정 속도…세아M&S 지분 판다
    경제동향 2024.10.20 17:59:34
    한국석탄공사와 통폐합이 거론되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비핵심 사업 매각의 일환으로 한국광물자원공사 시절부터 보유하고 있던 몰리브덴 생산 업체 세아M&S 지분 매각에 착수했다. 세아M&S는 글로벌 몰리브덴 시장점유율이 5% 수준인 알짜 기업이지만 비상장사인 데다 지분 84%가량을 세아 측이 갖고 있어 제3자 매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광해공단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 입찰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22일까지 세아M&S 지분 14.69%(주식 210만 주)를 매각하기 위한 입찰 제안을 접수한다. 지분 가
  • KB도 은행권 공동 '모바일 현금 카드' 앱 참여
    KB도 은행권 공동 '모바일 현금 카드' 앱 참여
    은행 2024.10.20 17:57:53
    KB국민은행이 은행권 공동 ‘모바일 현금 카드 애플리케이션’에 참여하기로 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이 앱에 탑재하기로 한 데 이어 대형 은행인 KB국민은행까지 합류하면서 실물 카드 없이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이 서비스의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자체 앱인 KB스타뱅킹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KB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를 11월 종료하고 다음 달인 12월 18일부터 은행권 공동 앱인 모바일 현금 카드로 서비스를 이관한다. 지금까지
  • "개방형 냉장고 문 달면 전기료 월 5만원 절감"
    "개방형 냉장고 문 달면 전기료 월 5만원 절감"
    경제동향 2024.10.20 17:57:27
    가을 폭염 같은 기상이변이 일상화하면서 산업계를 넘어 중소 자영업자들과 일반 가정에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효율 기기를 쓰고 설비를 현대화하면 전기료 부담 역시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조언이 많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등에 따르면 대용량 가전제품이 늘고 소비량도 증가하면서 가구당 전기 소비량이 2019년 4690㎾h에서 지난해 5179㎾h로 약 10.4%나 급증했다. 지난달 최대 전력 수요는 평균 78GW로 전년(73.5GW) 대비 약 6%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에너
  • 4대은행, 주담대 다시 4%대…예금금리는 그대로
    4대은행, 주담대 다시 4%대…예금금리는 그대로
    은행 2024.10.20 17:56:28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담대 고정형 상품 금리의 하단은 4%대까지 올라섰다. 정기예금 금리는 아직 큰 변동이 없지만 조만간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은행권 예대 차익(대출금리-예금금리)만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8일 기준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150∼5
  • "유럽 탄소세 시행에 국내기업 年 최대 1.7조 부담"
    "유럽 탄소세 시행에 국내기업 年 최대 1.7조 부담"
    정책 2024.10.20 17:54:45
    유럽연합(EU)이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비용이 연간 최대 1조 7000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를 고려하면 정부가 탄소 중립 관련 연구개발(R&D)에 세제 혜택을 줘 기업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창섭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와 전홍민 성신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달 1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SK경영관에서 열린 ‘2024년 한국세무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2030년 기준 국내 기업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기본 시나리오 기준 약 1
  • [파이낸스 포커스] 성장성에 의문부호…제4인뱅 발목 잡나
    [파이낸스 포커스] 성장성에 의문부호…제4인뱅 발목 잡나
    은행 2024.10.20 17:54:19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 도전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차례 불발되면서 업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당장 이르면 다음 달 시작될 예정인 제4 인터넷은행 인가 절차에 후폭풍이 들이닥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 기업들이 당국의 엄격한 심사뿐만 아니라 기존 인터넷은행에 대한 시장의 냉랭한 평가까지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기 때문이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케이뱅크 IPO 부진에는 인터넷은행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 기재부·금융위 인사교류, 과장급 이하로 확대
    기재부·금융위 인사교류, 과장급 이하로 확대
    정책 2024.10.20 17:53:21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내년 초부터 과장급 이하를 대상으로 인사 교류를 실시한다. 국내 경제와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두 부처가 인사를 교류하는 것은 2017년 고위직 인사 이후 7년 만이다.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재부와 금융위는 양 부처의 과장 및 사무관을 교차 배치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인사 범위와 대상을 놓고 막판 조율을 벌이고 있다. 국별로 인사 교류 희망 수요를 파악해 연말까지 조직을 개편한 뒤 내년 초 인사를 실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인사 교류는 과장급 이하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구조개혁 지연에 ‘경종’…“감세·규제완화로 역동성 되살려야”
    구조개혁 지연에 ‘경종’…“감세·규제완화로 역동성 되살려야”
    경제·금융일반 2024.10.20 17:50:24
    세계은행(WB)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 5490달러(약 4860만 원)로 미국(8만 300달러)의 44.2% 수준이었다. 1974년 미국의 1인당 GNI는 우리나라보다 14.5배 많았는데 50년 만에 격차를 2.3배까지 좁혔다. 그 사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미국보다 높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문제는 더 이상의 추격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우리 경제가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는 데다 잠재성장률도 2년 연속 미국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미국과 한국의 소득 격차는
  • 유류세 인하 연장 무게…세수 펑크에 폭은 줄듯
    유류세 인하 연장 무게…세수 펑크에 폭은 줄듯
    경제동향 2024.10.20 17:47:21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에 대해 추가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정부의 대규모 세수 펑크 여파로 인하 폭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주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탄력세율 조정을 통한 유류세 인하 폭 적용은 시행령 개정 사안이다. 기재부는 이번 주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해 다음 주 국무회의에 상정·의결하게 된다. 국제유가가 급등한 2021년 11월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조치는 11차례 연장되면서 3년째 이어졌다. 정부는 지난해 1월부터 휘발유
  • 日 엥겔지수 42년만에 최고…美도 식료품 인플레 재발 조짐
    日 엥겔지수 42년만에 최고…美도 식료품 인플레 재발 조짐
    경제동향 2024.10.20 17:46:04
    전 세계적인 고물가 기조 진정세에도 ‘밥상 물가’는 오르면서 ‘애그플레이션(농산물 등 식료품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최근 두드러진 식료품 가격의 상승세는 폭염·가뭄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주요 작물의 생산이 급감한 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앞으로 상황이 나아지기는커녕 악화할 것이라는 점이다. 농산물 재배 환경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과 유럽에서는 식품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다시 고개를 들었고 일본에서는 엥겔지수(생계비 중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가 4
  • "美대선 맞물려 불확실성 급증…중동 확전 땐 퍼펙트 스톰
    "美대선 맞물려 불확실성 급증…중동 확전 땐 퍼펙트 스톰
    정책 2024.10.20 17:45:14
    CNN이 1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문화부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를 통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에게 군복과 군화 등 보급품을 지급하기 위한 한글 설문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용지에는 한글로 ‘모자 크기(둘레), 체복·군복 치수와 구두 문서를 작성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러시아어로도 같은 내용의 안내가 써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국가정보원이 제시한 러시아 함정의 북한 특수부대 병력 이송 사진은 우리나라가 운용하는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 위성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
  • 2050년 이공계 인재 반토막…"처우 개선·우대 문화부터 조성을"
    2050년 이공계 인재 반토막…"처우 개선·우대 문화부터 조성을"
    경제·금융일반 2024.10.20 17:43:26
    윤석열 정부가 지난달 내놓은 과학기술 인재 성장·발전 전략의 핵심은 ‘과학 자본 축적’이다. 2000년대 들어 이공계 기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국가 핵심 전략산업의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는 데 따른 맞춤형 대책이다. 여기에는 교육·체험 기회 확대 등 과학에 대한 접점을 늘릴 뿐 아니라 과학기술인을 우대하고 충분한 경제적 보상을 주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까지 반영했다.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를 맞아 각국이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주도권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경쟁력의
  • 전세대출때 집주인 신용평가한다지만, 반발 심할듯
    전세대출때 집주인 신용평가한다지만, 반발 심할듯
    금융정책 2024.10.20 17:42:18
    금융 당국이 전세대출 실행 시 집주인(임대인)이 향후 전세자금을 반환할 만한 능력이 충분히 있는지 평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무분별한 대출을 걸러내 전세사기·깡통전세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200조 원에 육박하는 전세대출 규모를 조절하려는 의도지만 실제로 적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임차인 입장에서 임대인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20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은행권의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을 활용해 임대인이 향후 임대차 계약 종료 시 임차인에게 전세자금을 돌려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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