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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또 '17조 퍼주기 추경'…현금살포 예산 무더기 포함
    민주당, 또 '17조 퍼주기 추경'…현금살포 예산 무더기 포함
    경제동향 2025.02.14 05:30:00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총 34조 7000억 원 규모의 자체 추가경정예산안을 공개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철회 가능성을 시사했던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을 ‘민생회복 소비 쿠폰’으로 이름만 바꿔 13조 1000억 원을, 지역화폐 할인 지원에 2조 원을 각각 투입하는 내용도 담겼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민주당의 추경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추경 편성권을 쥔 정부와 여당이 줄기차게 반대해온 현금 살포성 지역화폐 예산을 무더기로 넣은 데다가 뚜렷한 재원 조달 방안도
  • [영상] 카드·현금 없어도 편의점에서 얼굴로 결제 가능해진다
    [영상] 카드·현금 없어도 편의점에서 얼굴로 결제 가능해진다
    경제동향 2025.02.14 05:10:00
    편의점에서 지갑, 휴대폰 없이 얼굴만으로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1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토스의 페이스 페이를 도입한다. 페이스페이는 고객이 토스 앱에 얼굴을 미리 등록한 후 결제 시 편의점 매장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면 즉시 결제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생체 인증 기술을 활용한 터치리스 결제 방식으로 최초 1회만 얼굴을 등록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중 고객이 선택한 수단으로 즉시 결제된다. 페이스 페이의 정확도는 99.99%로 1초 만에 안면 인식 및 결
  • [사설] 李 “민생지원금 고집 않겠다”더니 현금 지원 늘린 35조 추경안
    정책 2025.02.14 00:05:00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경제 성장보다 선심성 현금 살포에 2배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는 총 34조 7000억 원 규모의 ‘슈퍼 추가경정예산안’을 내놓았다. 민주당은 국민 1인당 25만 원 소비쿠폰 지급(13조 1000억 원), 지역화폐 지원(2조 원) 등 이른바 ‘이재명표 예산’에 15조 원가량을 편성하자고 정부·여당에 제안했다. 민주당이 민생 회복 지원 명목으로 할당한 추경예산은 상생소비 캐시백 2조 4000억 원, 소상공인 손실 보상 및 지원 2조 8000억 원 등 총 23조 5000억 원에 이른다. 반면
  • [사설] ‘총파업’ 외치는 민노총, 회계 공시·법치 준수 기본책무 다하라
    경제·금융일반 2025.02.14 00:05:00
    우리 경제가 복합위기에 직면했지만 민주노총은 경제 살리기를 위해 힘을 모으기는커녕 낡은 이념의 틀에 묶여 개혁을 거부하고 ‘강경 투쟁’만 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의 ‘노동조합 회계 공시 제도 참여 거부’ 안건이 또다시 부결돼 주목된다. 11일 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정부의 회계 공시를 거부하고, 관련 시행령 폐기를 요구한다’는 안건은 재적 대의원 935명 중 394명의 찬성을 얻는 데 그쳐 통과되지 못했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 1호’ 성과로 꼽히던 회계 공시를 거부하려던 민주노총 지도부의 뜻이 조합원들의 반대
  • [KB금융 두고 엇갈린 시선]해외선 밸류업 고평가…국내는 자본력 악화 우려
    [KB금융 두고 엇갈린 시선]해외선 밸류업 고평가…국내는 자본력 악화 우려
    은행 2025.02.13 18:08:34
    국내 리딩 금융그룹인 KB금융(105560)지주를 보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해외에서는 밸류업 계획과 시장 지배력을 높게 보는 반면 국내에서는 위험자산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분석이 맞선다. 13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금융 시가총액은 이날 31조 2462억 원으로 전날 대비 1조 원 넘게 빠졌다. 주가가 3% 넘게 빠지면서 지난해 5월 이후 유지해왔던 코스피 시총 10위 자리를 HD현대중공업(329180)(시총 32조 4910억 원)에 내주게 됐다. KB금융을 비롯한 금융권은 지난해 밸류업 방안(기업가치 제고
  • MS 손잡는 신한은행, AI 상담 고도화 ‘속도’
    MS 손잡는 신한은행, AI 상담 고도화 ‘속도’
    금융정책 2025.02.13 18:08:00
    신한은행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은행 상담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다음 달 26일 방한하는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면담을 통해 AI 은행 상담 서비스 모델을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특히 MS가 KT와 함께 개발 중인 ‘한국 맞춤형 AI’를 은행 상담 서비스에 접목하는 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맞춤형 AI는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한 AI 모델 ‘GPT-4o
  • 국토부 권고에도 버티는 LCC…제주항공만 가동률 9% 감축
    국토부 권고에도 버티는 LCC…제주항공만 가동률 9% 감축
    경제·금융일반 2025.02.13 18:07:15
    국토교통부와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항공기 가동률을 두고 충돌하고 있다. 제주항공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국토부가 과도한 가동률을 낮추라고 권고했지만 LCC업체들은 기존 운용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익성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정비인력 확보 등 다른 대책을 통해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3일 정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부산 등 제주항공을 제외한 국내 LCC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주재로 진행된 ‘LCC 항공안전 특별점검 회의’ 에서 가동률 감축에 대한 유
  • 계엄·트럼프發 고환율…4대 금융지주 위험자산 35조 폭증
    계엄·트럼프發 고환율…4대 금융지주 위험자산 35조 폭증
    은행 2025.02.13 18:04:1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비상계엄 사태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4대 금융지주의 위험자산이 35조 원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위험자산이 늘면서 주요 금융그룹의 자본비율이 떨어지고 밸류업 계획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환율 변동에 따른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위험가중자산(RWA) 증가분은 전 분기 말 대비 35조 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외화 금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하나금융지주에서 위험가
  • 코리안리, 지난해 순익 2851억…운용자산 10.6조로 10%↑
    코리안리, 지난해 순익 2851억…운용자산 10.6조로 10%↑
    보험 2025.02.13 18:00:40
    재보험사 코리안리(003690)는 13일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2851억32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당기 순익은 전년대비 0.8%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 줄어든 3615억9000만 원을, 매출액은 0.8% 하락한 6조8036억 원을 기록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은 두바이 홍수, 동남아 태풍 야기 등 자연재해 영향에도 재물·특종(P&C) 종목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코리안리의 운용자산은 10조6801 억원으로 전년
  • 상장사·전문투자자 3500곳, 하반기부터 비트코인 사고판다
    상장사·전문투자자 3500곳, 하반기부터 비트코인 사고판다
    금융가 2025.02.13 17:48:07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상장사와 전문투자자 3500여 곳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 매매를 허용한다. 대학과 공익법인(지정기부금 단체), 가상자산거래소는 이보다 앞선 4월부터 매도에 한해 거래가 가능해진다. 다만 금융 당국이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나 일반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 계좌 전면 허용은 여전히 꺼리고 있어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제3차 가상자산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로드맵’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번 로드맵에 영리법인의 가상자산 실명
  • "법인계좌 열리면 업비트 쏠림" vs "중장기 독과점 구조 해소될 것"
    "법인계좌 열리면 업비트 쏠림" vs "중장기 독과점 구조 해소될 것"
    경제·금융일반 2025.02.13 17:45:18
    정부가 하반기부터 상장사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거래소 점유율이 뒤바뀔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업비트와 빗썸이 차지하고 있는 독과점 구조에 금이 갈 것이라는 분석과 되레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맞선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의 점유율은 70~80% 안팎이다. 2위 빗썸을 더하면 두 업체가 시장의 97~98%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법인 거래가 확대돼 대규모 자금이 들어오면 거래소 지형에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지적이
  • 고동진 "야당이 산업계 절박함 외면" 반도체법 통과 호소
    고동진 "야당이 산업계 절박함 외면" 반도체법 통과 호소
    경제·금융일반 2025.02.13 17:41:42
    여야는 13일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도 맞부딪혔다. 여당은 독주를 일삼은 야당이 예산마저 일방적으로 삭감시켜 경제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쏘아붙였고 야당은 비상계엄이 경제 충격을 야기한 주범이라고 맞받았다. 이날 대정부 질문에 나선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절박한 산업계 상황을 모른 체하고 있다”며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을 담은 반도체특별법 통과를 호소했다.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도 “기술 경쟁이 첨예해 반도체법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야당의 조속한 동참을 촉구했다. 같은 당 구자근 의원은 감액 예산안을 단독
  • 디지털 전환 속도내는 GS그룹…허태수 "AI로 비즈니스 전환해야"
    디지털 전환 속도내는 GS그룹…허태수 "AI로 비즈니스 전환해야"
    경제동향 2025.02.13 17:39:48
    허태수 GS(078930)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내면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AI·디지털 협의체’를 열고 AI를 활용한 데이터 관리와 비즈니스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GS그룹은 정유와 석유화학 산업 공정 최적화에 AI 자율 제조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는 등 생산 현장에서의 AI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사장단, 경영진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신년 임원 모임 이후 그룹
  • 삼성생명 "화재, 자회사로"…금융위에 편입 신청서 제출
    삼성생명 "화재, 자회사로"…금융위에 편입 신청서 제출
    경제·금융일반 2025.02.13 17:38:26
    삼성생명(032830)이 금융 당국에 삼성화재(000810)에 대한 자회사 편입을 신청했다. 삼성생명은 삼성카드·삼성증권에 이어 삼성화재까지 자회사에 편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삼성화재에 대한 자회사 편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사 기간은 최장 2개월이며 최종 인수 승인 여부는 금융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이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을 추진하는 것은 삼성화재가 지난달 31일 상장 보험사 최초로 발표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삼성
  • 대만 年 70곳 돌아오는데 韓 20곳…현지 법인 청산 없어도 혜택 준다
    대만 年 70곳 돌아오는데 韓 20곳…현지 법인 청산 없어도 혜택 준다
    경제·금융일반 2025.02.13 17:37:59
    정부가 국내 유턴기업에 대한 지원 문턱을 낮추기로 한 것은 미국의 관세 쓰나미가 얼마나 높을지,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칫 해외는 물론 국내 생산 시설까지 모두 미국으로만 향하는 과도한 쏠림 현상이 나타나 국내 제조 산업이 공동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뒤늦게나마 일반 부품 중소·중견기업 등의 유턴 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정부의 정책을 환영하면서도 부족한 대기업 지원 등과 관련해 추가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장 전문가들은 트럼프발(發) 관세 공세가 정권 교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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