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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폭탄 현실화땐 韓 성장률 1%대 초반 내려갈수도"
    "관세폭탄 현실화땐 韓 성장률 1%대 초반 내려갈수도"
    경제동향 2025.02.11 17:53:44
    한국개발연구원(KDI)이 3개월 만에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한 것은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이 더욱 악화된 점을 반영한 조치다. 정치 불안에 따른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수출 여건도 악화하면서 성장률 하향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반도체·자동차까지 관세를 부과하면 1% 초반대까지 성장률이 떨어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처럼 국내외 다수 기관에서 1%대 중후반의 성장률을 예상해 올해 국내 경기 둔화가 확실시되고 있는 만큼 KDI는 올해 적어도 두세 차
  • 경기 급락하는데…中企대출 최대 11조 줄어든다
    경기 급락하는데…中企대출 최대 11조 줄어든다
    금융정책 2025.02.11 17:50:14
    경기 둔화세가 가팔라지는 가운데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보증 공급 규모를 최대 11조 원 가까이 줄이기로 했다. 코로나19 당시 시장에 대거 푼 보증이 부실화하면서 신보의 재무 건전성까지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 보증에 기대 보릿고개를 버텨온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자금난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보증 총량을 75조 6000억 원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내용의 업무계획을 금융위원회에 최근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2.4%(10조 7000억 원)나 줄어
  • "美의 몇 안되는 무역흑자국" 호주엔 예외조치 검토
    "美의 몇 안되는 무역흑자국" 호주엔 예외조치 검토
    경제동향 2025.02.11 17:45:12
    정부가 트럼프발(發) 철강 관세가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한 달간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호주가 정상 간 통화를 바탕으로 관세 예외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아냈듯 한국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호하는 ‘최고위급 접촉’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 행정부가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카운터 파트너로 인정하도록 정치권이 한뜻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1일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발효 시점을 한
  • 일률적 연장땐 청년취업 발목…"임금 깎는 재고용이 합리적"
    일률적 연장땐 청년취업 발목…"임금 깎는 재고용이 합리적"
    경제동향 2025.02.11 17:39:19
    정부가 국민연금 수급 연령을 2033년까지 만 65세로 상향 조정하면서 만 60세 고령 퇴직자가 정년퇴직 후 64세까지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 4년간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 같은 국민연금 수급 연령 상향 논의가 맞물리면서 ‘퇴직 후 재고용’ 방식으로 고령층 고용을 계속 유지하는 방안이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 퇴직자의 정년 연장 등 계속고용 해법에 대한 노사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퇴직 후 재고용을 언급한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의 주장은 재계의 입장과 일맥상통한다. 재계는 ‘정년 연장’ 그 자체
  • 대부업의 몰락 [여명]
    대부업의 몰락 [여명]
    금융정책 2025.02.11 17:39:12
    “대부 업체들이 왜 200만~300만 원씩 빌려주는지 압니까. 식당에서 한두 달 정도만 일하면 갚을 수 있는 금액이어서 그래요.” 15년도 더 됐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대부 업체 ‘러시앤캐시’를 이끌던 때다. 사석에서 만난 그는 “사채는 돈을 빌려 가는 사람의 가족이 누군지 보지만 대부업은 차주만 따진다”며 대부업과 사채의 차이를 설명하는 데 열을 올렸다. 사채는 돈을 떼일 경우 가족들에게 받아내는 데 혈안이지만 대부업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다. 재일 교포 출신으로 야쿠자 자금으로 돈놀이를 한다는 음해에도 급전이 필요한 서민을
  • 이번엔 수출기업 찾은 이재명 "경제위기 속 정부역할이 중요"
    이번엔 수출기업 찾은 이재명 "경제위기 속 정부역할이 중요"
    경제·금융일반 2025.02.11 17:38:5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성장’을 외치며 친기업 행보에 나서고 있다. 11일에는 경기 화성시 수출 기업을 방문했다. 수출 기업의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최근 환율 문제에 더해 미국 관세 문제까지 우리 수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 같고 또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수출에 기대 경제성장과 발전을 이뤄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이 매우 어려워서 이럴 때일수록 제도와 외교를 담당하는 정부와 정치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확
  • [단독]'퇴직후 재고용'…정년연장 해법 부상
    [단독]'퇴직후 재고용'…정년연장 해법 부상
    경제·금융일반 2025.02.11 17:33:06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의 연장을 앞두고 ‘퇴직 후 재고용’ 형태의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 고위 관계자가 정년 연장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향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차관은 11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연금 개혁과 마찬가지로 정년 연장에도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노동계는 법정 정년을 현 60세에서 65세로 늘리는 ‘정년 연장’을 요구해왔고 재계는 법정 정년은 연장하지 않는 대신 계약 촉탁직 등으로 ‘재고용’하자고 맞서왔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정년을 6
  • 최상목, 美 '철강 25% 관세'에 "발효전 대미 협의…피해기업 지원"
    최상목, 美 '철강 25% 관세'에 "발효전 대미 협의…피해기업 지원"
    경제동향 2025.02.11 17:31:44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철강제품에 25% 관세 부과 등 트럼프 행정부발(發) 무역전쟁이 본격화하는 상황에 대해 “우리 이익이 최대한 반영되는 방향으로 대미(對美)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철강·알루미늄 등에 대한 미국의 관세 조치 발효일인 3월 12일까지 시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우선주의 정책이 빠르게 현실화하는 통상 환경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가
  • [단독] 롯데백화점, 예산 부족에 잠실점 리뉴얼 또 미룬다
    [단독] 롯데백화점, 예산 부족에 잠실점 리뉴얼 또 미룬다
    경제·금융일반 2025.02.11 17:31:09
    롯데백화점의 역점 사업인 잠실점 리뉴얼 공사 착공이 예산 부족 문제로 재차 연기됐다. 당초 올해 5월 공사에 들어가 2027년 완공하고 백화점 업계 첫 거래액 4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멀어지게 됐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5월로 예정됐던 리뉴얼 공사 일정을 최소 6개월 이상 미루기로 했다. 내부 관계자는 “잠실점 식품관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하기로 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언제 시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리뉴얼은 지난해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공사에 따른 일부
  • ‘화학·건설 부진’…코오롱 지난해 영업이익 78% 급감
    ‘화학·건설 부진’…코오롱 지난해 영업이익 78% 급감
    경제동향 2025.02.11 17:23:55
    코오롱(002020)이 화학·건설 등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이 하락한 영향에 영업이익이 80% 가까이 줄어들었다. 코오롱은 계열사별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개선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코오롱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조 7693억 원, 영업이익 22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2023년보다 2.1% 줄었고 영업이익은 77.9% 급감했다. 코오롱은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하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화학 부문의 호조에 매출은 증가
  • '캐시카우'로 뜬 화물운송…LCC도 가속
    '캐시카우'로 뜬 화물운송…LCC도 가속
    경제·금융일반 2025.02.11 16:49:13
    항공업계의 캐시카우로 떠오른 화물 운송사업에 저비용항공사(LCC)도 가세하고 있다. 항공화물 운임이 상승 추세에 있는 데다 중국발(發) 수요까지 치솟으며 수익과 성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알짜 시장으로 부상한 때문이다. 변동성이 높은 여객 사업에 대응해 LCC들도 화물 운송을 늘려 안정적 수익 창출에 나서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CC들은 최근 기존 대형 항공사(FSC)가 도맡았던 화물 운송업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인천-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화물운송 사업을 본격화했다. 화물운
  • 崔대행 "더 내고 덜 받는 사회적 합의 필수"…연금개혁 재정안정론 강조
    崔대행 "더 내고 덜 받는 사회적 합의 필수"…연금개혁 재정안정론 강조
    정책 2025.02.11 16:28:24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국회에 조속한 연금 개혁 합의를 촉구하면서 ‘더 내고 덜 받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여야가 이달 개막한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민연금의 내는 돈과 받는 돈 비율을 먼저 재조정하는 모수 개혁부터 우선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정부가 소득보장론보다 재정안정론에 힘을 실은 것이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연금 개혁”이라며 “국민연금이 지금처럼 운영된다면 2041년에 적자로 전환되고 20
  • 해운업계 '역대급 호실적'…HMM 영업익 6배 껑충
    해운업계 '역대급 호실적'…HMM 영업익 6배 껑충
    경제동향 2025.02.11 16:26:29
    해상운임이 큰 폭으로 올라 HMM(011200)과 팬오션(028670)이 지난해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했다. 양사는 친환경선 도입을 가속화하고 선대를 확장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HMM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1조 7002억 원, 영업이익 3조 5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1%나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코로나19 특수 시기였던 2022년과 2021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0%로 해운업계는 물론 국내 상장사 중 최고 수준을 기
  • 싱크탱크가 돈도 잘 버네…LG경영개발원, AI로 100억 수익
    싱크탱크가 돈도 잘 버네…LG경영개발원, AI로 100억 수익
    경제동향 2025.02.11 16:16:35
    LG(003550)경영개발원이 인공지능(AI)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지난해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룹 싱크탱크 역할은 물론 알짜 계열사 역할까지 톡톡히 한 셈이다. 구광모 회장의 미래 비전 ‘ABC(AI·바이오·클린테크)’의 한 축을 담당하며 그룹 내 입지도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경영개발원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 23% 증가한 2728억 원, 107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100억 원을 넘어섰다. 불과 수년
  •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에서 어린이 금융교육 진행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에서 어린이 금융교육 진행
    은행 2025.02.11 15:53:21
    우리은행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은행사박물관에서 금융 상식과 은행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금융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은행사박물관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위치해있다. 2004년 개관 이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 및 금융역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금융교육은 이날부터 20일까지 2주간 총 6회 진행된다. 교육은 비대면 프로그램('렛츠고! 은행탐험!')과 대면 프로그램('은행원 가족이 들려주는 은행 역사 이야기&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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