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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초 33% 증가…수출, 13개월 연속 성장세 이어갈까
    10월 초 33% 증가…수출, 13개월 연속 성장세 이어갈까
    경제동향 2024.10.12 05:30:00
    이달 초 수출이 1년 전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이 45%나 확대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정부 안팎에선 수출이 현재와 같은 추세를 이어간다면 13개월 연속 ‘플러스’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3.2% 확대된 153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175억 달러로 3.2% 증가했다.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아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적자를 보였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전년보다 9% 증가한 2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가 5.5일로 지난해
  • LG 'AI칩' 공급 다변화…"비용·수급·전력문제 '세 토끼' 잡는다"
    LG 'AI칩' 공급 다변화…"비용·수급·전력문제 '세 토끼' 잡는다"
    경제동향 2024.10.11 19:45:39
    LG AI연구원이 퓨리오사AI와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는 것은 인공지능(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주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 엔비디아가 AI 가속기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면서 칩 하나의 가격이 수천만 원에 이르는 고비용 문제와 원하는 칩을 원하는 때에 구할 수 없는 공급 부족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의 새로운 도전이 한국의 AI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엔비디아는 AI 서버에 들어가는 고성능 가속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엔지니
  • 최상목 "국가전략기술에 AI 포함 검토"
    최상목 "국가전략기술에 AI 포함 검토"
    경제동향 2024.10.11 17:43:09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소득세 물가 연동제는 종합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물가 관련된 연동 부분은 근본적인 문제”라며 전반적으로 개선 방향을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앞서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득세 물가 연동제가 실질임금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근로자의 세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하자 이같이 답한 것이다. 최 부총리는 근로소득에 대한 각종 세액공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근로소득세와 관련한 실효
  • "8월보다 불확실성 커져"… 올 2.4% 성장 '빨간불'
    "8월보다 불확실성 커져"… 올 2.4% 성장 '빨간불'
    경제동향 2024.10.11 17:36:29
    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대 초반 성장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올해 연간 성장률 2.4% 달성이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한은은 11일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앞으로 국내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8월에 비해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8월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로 2.4%를 제시했다. 하지만 소비와 건설투자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전망치를 달성하는 데 난관이 예상된다는 진단을 내놓은 것이다. 한은은 “향후 성장 경로는 내수 회
  • 한은 '베이비컷'…긴축시대, 3년2개월만에 끝났다
    한은 '베이비컷'…긴축시대, 3년2개월만에 끝났다
    경제동향 2024.10.11 17:36:13
    한국은행이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를 이유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다만 가계부채와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중동 지역 리스크가 남아 있어 향후 금리 인하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3.5%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올리면서 시작된 금리 인상 기조가 38개월 만에 끝난 것이다. 금리 인하로만 보면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안
  • 내수부진 탓 '매파적 인하'…가계빚 부담에 내년 초에나 더 내릴듯
    내수부진 탓 '매파적 인하'…가계빚 부담에 내년 초에나 더 내릴듯
    경제동향 2024.10.11 17:35:42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10% 정도 올랐고 금리를 5%포인트 이상 높였다”며 “우리나라는 금리를 3% 올렸는데 미국처럼 0.5%포인트씩 확 내리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우리는 금리를 3% 올렸다”며 “우리도 0.5%포인트 떨어지겠구나, 돈 빌려도 문제 없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영끌족(과잉대출자)’ 등을 향해 “기준금리 0.5% 시대는 다시 안 돌아온다”며 “‘갭투자’를 하려면 본인이 감당할 수 있을지 고려하라”고 덧붙였다.
  • 이창용 "'매파적 인하' 해석 가능… 美처럼 0.5%P씩 못 내려"
    이창용 "'매파적 인하' 해석 가능… 美처럼 0.5%P씩 못 내려"
    경제동향 2024.10.11 12:28:0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한국이 미국처럼 0.5%포인트씩 금리를 내릴 상황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11월 이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선 “금융통화위원 6명 중 5명이 3개월 뒤에도 기준금리를 3.25%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상승률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하였으며 외환시장 리스크도 다소 완화된 만큼 통화정책의 긴축 정도를 소폭 축소하고 그 영향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최상목 "한은 금통위 금리 인하 결정 환영"
    최상목 "한은 금통위 금리 인하 결정 환영"
    경제동향 2024.10.11 11:14:43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금리 인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느냐”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췄다. 2021년 8월 0.25%포인트 인상 이후 이어진 통화 긴축 기조를 마무리하고 완화 시작을 알리는 3년 2개월 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다.
  • LG 올레드 TV, 英서 기후위기 다룬 예술작품 담는다
    LG 올레드 TV, 英서 기후위기 다룬 예술작품 담는다
    경제동향 2024.10.11 10:50:15
    LG전자(066570)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영국 런던 리젠트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아트 페어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존 아캄프라와 협업해 16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했다. 전시는 97형(대각선 길이 약 245㎝)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로 한쪽 벽면을 채웠다. 작가는 과거 풍요로운 생태
  • 한은, 3년 2개월 만에 '피벗'… 기준금리 0.25%P 인하
    한은, 3년 2개월 만에 '피벗'… 기준금리 0.25%P 인하
    경제동향 2024.10.11 09:52:3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3.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2021년 8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통화정책 전환(피벗)에 나선 것이다. 한은은 11일 이창용 총재 주재로 열린 금통위 정기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3.5%에서 3.25%까지 낮추기로 했다. 지난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인상하며 시작된 금리 인상 기조를 38개월 만에 전환한 것이다. 한은의 금리 인하로 인해 한미 간 금리 격차는 1.25%로 좁혀지게 됐다. 한은의 이날 피벗 결정은 예견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 10월 초 수출 33.2% ↑…일평균 증가율 9%
    10월 초 수출 33.2% ↑…일평균 증가율 9%
    경제동향 2024.10.11 09:21:05
    이달 초 수출이 1년 전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이 45%나 확대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3.2% 확대된 153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175억 달러로 3.2% 증가했다.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아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적자를 보였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전년보다 9% 증가한 2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가 5.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루 많은 탓에 전체 수출액보단 증가폭이 비교적 낮았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45
  • "BS사업 매출 10조로" LG전자, EV충전·의료용 모니터 '정조준' [biz-플러스]
    "BS사업 매출 10조로" LG전자, EV충전·의료용 모니터 '정조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4.10.11 08:17:54
    LG전자(066570)가 기업간거래(B2B) 사업 육성을 위해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 매출을 2030년까지 10조 원으로 키우기로 했다. 정보기술(IT) 기기 제품과 사이니지 등 기존 캐시카우(현금 창출원) 사업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보강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전기차 충전기와 의료용 모니터 등 유망 신사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지난 10일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서 진행한 B2B 사업 비전 설명회에서 “사업본부 전체 매출을 2030년까지 현재의
  • [영상] 韓 3대 채권지수 편입, 80조 자금 들어온다
    [영상] 韓 3대 채권지수 편입, 80조 자금 들어온다
    경제동향 2024.10.11 05:10:00
    내년부터 약 80조 원 해외 투자 자금이 국내 유입된다고?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FTSE 레셀은 한국을 내년 11월부터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GBI는 세계 3대 채권지수다. FTSE 러셀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 국채로 구성된 WGBI를 운용한다. 지수 비중은 미국(40.4%), 일본(10.2%), 중국(9.7%) 등의 순으로 한국은 2.2%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WGBI대로 채권에 투자하는 자금은 전 세계 약 3363조~4035조 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80조 원대의
  • 정부, G7 산업·기술혁신 장관회의 참석…“초청국 자격”
    정부, G7 산업·기술혁신 장관회의 참석…“초청국 자격”
    경제동향 2024.10.10 20:00:00
    정부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하는 G7 산업·기술혁신 장관회의에 참여해 공급망 안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초청국으로서 한국의 공급망 전략도 소개한다. 10일 산업부 등에 따르면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7 산업·기술혁신 장관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G7 회원국인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이 참석하고 초청국인 한국이 참석하여 핵심 공급망의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도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노건기 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최
  • '에너지 과소비' 한국, 이용 효율은 독일·일본의 절반
    '에너지 과소비' 한국, 이용 효율은 독일·일본의 절반
    경제동향 2024.10.10 18:47:17
    이상기후 탓에 올여름은 유난히 덥고 길었다. 지난달만 해도 ‘가을 폭염’에 전력 수요가 9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겨울도 초강력 한파가 예고돼 있다. 이상기후가 일상화하면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값싼 전기와 가스 가격에 국민들의 씀씀이는 여전히 크다. 서울경제신문은 4회에 걸쳐 국내 에너지 소비를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에너지 소비국인 동시에 낭비국이다. 전기와 가스·석유·석탄·신재생 등을 포함한 한국의 지난해 연간 에너지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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