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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 122조인데 전기료 일단 동결…"전력망 구축 실기 우려"
    빚 122조인데 전기료 일단 동결…"전력망 구축 실기 우려"
    공기업 2024.09.23 19:04:15
    올해 4분기 주택용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일단 동결된다. 물가와 국민 부담을 고려한 조치인데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전력망 구축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전력은 23일 연료비조정요금의 기준이 되는 4분기 최종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 등 4가지 요소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연료비조정단가는 변동성이 높은 유연탄 및 액화천연가스(LNG)
  • 고리 3호기 28일 중단 "수명연장 놓쳐 손실 눈덩이"
    고리 3호기 28일 중단 "수명연장 놓쳐 손실 눈덩이"
    공기업 2024.09.23 17:51:58
    지난해 4월 멈춰 선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이어 이번 주말 고리 3호기의 가동이 중단된다. 문재인 정부가 밀어붙인 탈원전 정책에 수명 연장 허가를 제때 받지 못해 멀쩡한 원전을 세우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내후년까지 고리 4호기와 한빛 1·2호기 등이 또 가동 중단될 예정이어서 국민 부담만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23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발전용량 950㎿ 규모의 고리 3호기의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다. 고리 3호기는 1979년 12월 건설 허가, 1984년 9월
  • "전기 요금, 일단은 동결"…연내 인상 가능성 여전히 남아있어
    "전기 요금, 일단은 동결"…연내 인상 가능성 여전히 남아있어
    공기업 2024.09.23 09:13:47
    올해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이 일단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 이는 3개월마다 자동으로 이뤄지는 전기요금 ‘미세조정’의 결과로 정부는 한국전력의 재무 위기 상황을 고려해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연내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한국전력은 23일 연료비조정요금의 기준이 되는 4분기 최종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킬로와트시(㎾h)당 5원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연료비조정단가란 변동성 높은 유연탄 및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항목으로 매 분기 시작 직전달 21일(휴일일 경우
  • [속보]한전,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 5원 현행유지
    [속보]한전,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 5원 현행유지
    공기업 2024.09.23 08:13:21
    한국전력은 23일 연료비조정요금의 기준이 되는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킬로와트시(㎾h)당 5원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 "폐기물 매립시설 1500억도 기업 몫…인프라 정부가 깔아줘야"
    "폐기물 매립시설 1500억도 기업 몫…인프라 정부가 깔아줘야"
    공기업 2024.09.22 17:38:13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반도체 투자 프로젝트다. SK하이닉스(000660)가 2019년부터 122조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설하는 반도체 클러스터(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005930) 주도의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합한 것으로 두 회사가 용인에 투자하는 금액만 482조 원에 이른다. 정부도 6월 금융·세제·재정·인프라 지원 등을 아우르는 26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종합 지원 추진 방안’을 발표하며 측면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정부 지원에 대한 산업계의
  • [단독] "공업용수는 핵심 인프라 시설인데…" 용인 산단 용수로 설치, 삼성·SK가 1.1조 부담
    [단독] "공업용수는 핵심 인프라 시설인데…" 용인 산단 용수로 설치, 삼성·SK가 1.1조 부담
    공기업 2024.09.22 17:36:05
    2034년까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공업용수로를 짓는 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최소 1조 원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수로는 도로·전력망과 함께 산업단지의 핵심 기반시설로 국가 차원의 인프라 구축에 민간기업이 천문학적인 부담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 기사 5면 22일 기획재정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2034년까지 약 2조 원을 투입해 팔당 취수원에서 용인 클러스터까지 총 82.9㎞에 달하는 통합 용수 복선관로를 설치한다. 2047년까지 삼
  • “새 원전건설에 낙수효과 기대…국회, 고준위법 통과를”
    “새 원전건설에 낙수효과 기대…국회, 고준위법 통과를”
    공기업 2024.09.21 05:30:00
    20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정문에서 차로 7분 거리인 남쪽 끝 신한울 3·4호기 건설 부지에는 이른 시간부터 크고작은 포크레인 예닐곱 대들와 덤프 트럭들이 분주하게 흙을 퍼나르고 있었다. 13일 무재해 안전다짐대회와 함께 시작한 본관 기초 굴착 공사는 가랑비는 문제없다는듯 한창이었다. 신한울 3호기와 4호기의 심장 격인 원자로가 놓일 지점에는 붉은 깃발과 파란 깃발이 하나씩 꽂혀 있었다. 서용관 한수원 신한울제2건설소장은 “신한울 1·2호기를 지을 때 쌓아놓은 엄청난 양(380만 톤)의 토사 중 7
  • 빗속 터파기 공사 한창…"원전 건설에 온 동네가 들떠"
    빗속 터파기 공사 한창…"원전 건설에 온 동네가 들떠"
    공기업 2024.09.20 17:48:10
    경북 울진군 시내에서 차로 17분가량 떨어져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이곳 정문에서 차로 7분 정도를 더 들어가면 원전 생태계 부활의 상징인 신한울 3·4호기 건설 부지가 나온다. 가랑비가 내린 20일 기자가 찾은 현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크고 작은 포클레인 6~7대와 덤프트럭들이 분주하게 흙을 나르고 있었다. 신한울 3호기와 4호기의 심장 격인 원자로가 놓일 지점에는 붉은 깃발과 파란 깃발이 하나씩 꽂혀 있었다. 서용관 한수원 신한울제2건설소장은 “(3·4호기 건설을 위해) 신한울 1&middot
  • 울진군수 "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 착수…4000명 이상 인구 유입 효과 기대"
    울진군수 "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 착수…4000명 이상 인구 유입 효과 기대"
    공기업 2024.09.20 14:34:58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최대 4000명의 공사 인력이 우리 군에 유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손병복(사진) 울진군수는 20일 경상북도 울진군청 집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신한울 원자력발전 3·4호기에 대한 건설 허가로 울진군의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한울 원전 3·4호기의 건설 허가를 결정한 후 손 군수가 언론 인터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 군수는 신규 인구 유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기대했다. 그는 “공사 인
  • "데이터센터 지방유인 제한적…정주여건 개선해야"
    "데이터센터 지방유인 제한적…정주여건 개선해야"
    공기업 2024.09.19 21:22:11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과 관련해 전력 계통 영향 평가, 지역 차등 요금제 등의 정책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력 부문뿐 아니라 통신·인력 등 비전력 인프라 확충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전력 경영연구원은 18일 “데이터센터 전용 통신 회선 등 인프라 보강과 더불어 필수 인력의 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중국과 일본 국가 클러스터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정보기술(IT) 업체의 서버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설로 전기 소비량이 1㎡당 1000kWh(킬로와트시)에 달한다. 국
  • '찜통 추석'에 전력수요 쑥…작년보다 30%나 더 썼다
    '찜통 추석'에 전력수요 쑥…작년보다 30%나 더 썼다
    공기업 2024.09.19 17:49:08
    ‘가을 폭염’ 여파로 올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최대 전력 수요가 지난해 추석보다 3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는 이달 ‘여름 할인’ 연장 적용에 부정적 입장이어서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 우려가 제기된다. 19일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16~18일 사흘간 최대 전력 수요는 평균 70.3GW(기가와트)로 지난해 추석(54.4GW·9월 28~30일)보다 29.2%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 전력 수요는 하루 중 전력 수요가 가장 높은 시간대의 전력 수요다. 현재 주택용에는 누진
  • "연금위기는 사회위기…재정안정이 가장 중요"
    "연금위기는 사회위기…재정안정이 가장 중요"
    공기업 2024.09.18 17:21:39
    국민 다수가 소득 보장보다는 재정 안정에 무게를 둔 국민연금 개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에 얼마를 받느냐도 중요하지만 연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2030의 불안감을 덜고 기금 고갈 시 미래 세대에게 과도한 보험료(35% 안팎) 부담을 지우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은퇴를 앞둔 50대는 보장 강화를 원해 가입 기간 확대 같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련 기사 10면 18일 서울경제신문이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20~50대 성인 남녀 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의 연금 개혁안에 대한 심층
  • 20대 "보험료 차등인상 현실적"…50대 "경제력에 따라 올려야"
    20대 "보험료 차등인상 현실적"…50대 "경제력에 따라 올려야"
    공기업 2024.09.18 16:36:59
    “연금은 지속 가능성이 중요합니다. 자동조정장치도 지속 가능성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27세 대기업 직장인 박효정 씨) “연금이 고갈되면 안 되겠지만 지금도 월세에 공과금을 내면 형편이 빠듯합니다.”(49세 중소기업 직장인 김경은 씨) 서울경제신문이 전국 20~50대 성인 남녀 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의 연금 개편안에 대한 심층 인터뷰는 국민연금의 바람직한 개혁 방안을 찾기 위해 시행됐다. 20대 13명과 30대 12명, 40대 14명, 50대 12명으로 세대별 의견을 최대한 담았고 직업도 취업준비생과 대학생(20대)
  • TIPF? SCPA? 글로벌사우스?…통상로드맵 다시읽기
    TIPF? SCPA? 글로벌사우스?…통상로드맵 다시읽기
    공기업 2024.09.16 15:00:00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Trade and Investment Promotion Framework)와 공급망협력협정(SCPA·Supply Chain Partnership Arrangement), 글로벌사우스(Global South)…. 지난달 22일 베일을 벗은 윤석열 정부의 통상정책 로드맵에는 아직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외교통상 용어들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지난 2년간 통상정책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담다보니 새로운 개념들을 끌어올 필요가 있었던 겁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통상정책 로드맵을 다시
  • [단독] 한전, 청년 일자리 창출…하반기 채용 23% 확대
    [단독] 한전, 청년 일자리 창출…하반기 채용 23% 확대
    공기업 2024.09.14 12:00:00
    한국전력이 2024년 하반기 신입 대졸 사원 채용 규모를 221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연초 계획보다 40명 늘어난 것으로, 최근 대규모 회망 퇴직으로 생긴 채용 여력을 청년 고용 확대에 적극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전 노사는 올 하반기에 대졸자 221명(4급직)을 신규 채용하기로 합의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채용 절차에 돌입한다. 오는 9월 24~27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필기·역량면접·종합면접 등 총 4단계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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