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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업비트에 제재 통보…"신규 고객 자산 외부전송 못한다"
    금융정책 2025.01.16 20:35:19
    금융 당국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 대해 고객확인제도(KYC)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제재를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9일 업비트에 특정금융거래정보법 위반과 관련해 제재 내용을 사전 통지했다. 업비트는 20일까지 FIU에 이번 처분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해 불거진 문제에 대해 소명할 수 있다. FIU는 업비트의 소명을 받은 후 2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제재 기간과 수위 등을 최종 확정한다. 업비트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의 70
  •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정기검사 결과에 촉각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정기검사 결과에 촉각
    금융정책 2025.01.16 18:34:15
    우리금융그룹이 금융 당국에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에 대한 인수 승인을 신청했다. 당국은 최근 진행한 우리금융 검사 결과를 고려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승인 신청서를 15일 금융 당국에 제출했다. 우리금융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지 5개월 만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동양생명 지분 75.34%를 1조 2840억 원에, ABL생명 지분 100%를 2654억 원에 각각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승인 여부는 금융감독원의 자회사 편입 승인 심사를 거쳐 금융위
  • 임기 한달 남았는데…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 첫발도 못떼
    임기 한달 남았는데…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 첫발도 못떼
    금융정책 2025.01.16 18:32:22
    오화경(사진)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임기 만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은 첫발조차 떼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 여파로 정부가 관료 출신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 회장의 임기가 다음 달 16일 만료되지만 새 회장 선출과 관련된 움직임은 전혀 없다. 중앙회 규칙에 따르면 이사회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관한 안건을 의결해야 선거 절차가 시작된다. 선거일 기준으로 통상 14일 전 후보 모집 공고를 내고 선거 일주일 전까지 후
  • 상폐 앞둔 ‘스팀달러’가 1만원…“제2 테라 우려”
    상폐 앞둔 ‘스팀달러’가 1만원…“제2 테라 우려”
    금융정책 2025.01.16 18:14:47
    스테이블코인 ‘스팀달러(SBD)’가 상장폐지가 결정된 이후 가격이 급등하고 거래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주위가 요구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까지 나서 “제2의 테라·루나 사태 발생이 우려된다”고 경고할 정도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을 매수한 뒤 가격을 띄우고 매도해 수억 원을 챙긴 투자자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이 법에 따라 처리한 첫 사례다. 16일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스팀달러는 이날 저가 6901원, 고가 1만 1890원에 거래되며 극심한
  • 예보, 상반기 조직개편…디지털혁신부·기금체계개편팀 신설
    예보, 상반기 조직개편…디지털혁신부·기금체계개편팀 신설
    금융정책 2025.01.16 17:23:04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시장 디지털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정보보호실을 디지털혁신부로 확대·개편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예보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상반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금융시장의 디지털화와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 등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디지털 예보'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았다. 전사적 관점에서 디지털·IT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존 정보보호실(2개팀)을 '디지
  • "명절 택배입니다"…링크 함부로 누르면 정보 다 털린다
    "명절 택배입니다"…링크 함부로 누르면 정보 다 털린다
    금융정책 2025.01.16 17:11:47
    #A씨는 설 연휴를 앞두고 선물세트가 배송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선물을 받을 주소지를 입력하라는 내용과 함께 웹주소(URL) 링크도 첨부돼 있었다. 별 의심 없이 URL을 클릭하자 A씨 휴대폰에는 악성앱이 설치됐고 순식간에 개인정보를 탈취해 갔다. A씨가 눈치를 못 챈 사이 탈취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금융 어플리케이션에서 예금 잔액을 사기계좌로 이체하고 A씨 명의로 대출 실행, 카드 결제까지 진행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서민·취약계층의 자금 수요가 몰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같은 사례를 포함한 금융범죄 유형별
  • 이복현 "금리인하 지연…종전 인하효과 체감토록 가산금리 점검"
    이복현 "금리인하 지연…종전 인하효과 체감토록 가산금리 점검"
    금융정책 2025.01.16 13:05:0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6일 "금리인하 기대와 요구가 높음에도 미국의 관세강화·재정적자·통화정책 등 대외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인하시기가 지연됐다"며 발생 가능한 모든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하고 고금리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부문과 관련해 면밀한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원장은 이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직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현재 우리 경제가 정치적 불안정성 속에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소비심리 회복과 내수 진작에도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
  •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승인 신청…금감원 심사 착수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승인 신청…금감원 심사 착수
    금융정책 2025.01.16 11:06:49
    우리금융그룹이 금융당국에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에 대한 자회사 편입 심사를 신청했다. 작년 8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지 5개월여 만이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전날 금융위에 동양·ABL생명에 대한 자회사 편입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자회사 등 편입승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기간은 60일이며 최종 인수승인 여부는 금융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다. 앞서 우리금융은 작년 8월 동양생명 지분 75.34%를 1조 2840억 원에, ABL생명 지분 100%를 2654억
  • 가상자산 시세조종으로 수억 챙겨…금융위, 검찰 고발
    가상자산 시세조종으로 수억 챙겨…금융위, 검찰 고발
    금융정책 2025.01.16 10:38:39
    가상자산을 매수한 뒤 가격을 띄워 전량 매도하는 수법으로 수 억 원을 챙긴 투자자가 검찰에 고발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가상자산시장 불공정거래 혐의자 A씨를 검찰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금융 당국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법상 조사 절차를 거쳐 처리한 첫 번째 사례다. 금융위에 따르면 A씨는 특정 가상자산을 먼저 매수해놓고 단시간에 반복적으로 주문을 제출해 가격과 거래량을 상승시켰다가 가격이 오르면 매수 물량을 전량 매도해 수익을 챙겼다. A씨는 약 한 달간 수 억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는
  • [AI PRISM*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정치불안發 시장 변동성 확대…성장주株 vs 안전자산 강세
    [AI PRISM*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정치불안發 시장 변동성 확대…성장주株 vs 안전자산 강세
    금융정책 2025.01.16 09:20:00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 경고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 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되며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무디스와 S&P는 정치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고 경
  • 5수 끝에 인수 후보 찾은 '이곳'…노조 반발에 청산 기로
    5수 끝에 인수 후보 찾은 '이곳'…노조 반발에 청산 기로
    금융정책 2025.01.16 05:30:00
    5수 끝에 메리츠화재의 품에 안길 것으로 보였던 MG손해보험이 매각 불발 위기에 놓였다. MG손보 노동조합이 고용 승계를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면서 한 달 넘도록 인수를 위한 실사 작업조차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매각까지 실패할 경우 청산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소비자 피해까지 우려되는 만큼 예금보험공사는 노조를 상대로 업무방해·불법점거 등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나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9일 MG손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한 달이 넘도록 실사에 착수하지
  • 은행 가계대출 9개월만에 뒷걸음
    금융정책 2025.01.15 18:08:36
    지난해 12월 주택 거래가 줄고 은행들도 대출 문턱을 높인 탓에 은행권 가계대출이 9개월 만에 뒷걸음쳤다. 2금융권까지 포함하면 전월 대비 2조 원 늘었지만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는 눈에 띄게 떨어졌다. 15일 금융 당국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2조 원 늘어 전월 5조 원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은행은 4000억 원 감소해 9개월 만에 줄었지만 ‘풍선 효과’로 2금융권 가계대출이 2조 3000억 늘었다. 상호금융의 가계대출이 농협(1조 5000억 원)을 중심으로
  • 노조, MG손보 매각 태클에…예보 “법적대응”
    노조, MG손보 매각 태클에…예보 “법적대응”
    금융정책 2025.01.15 17:53:07
    다섯 차례 시도 끝에 메리츠화재의 품에 안길 것으로 보였던 MG손해보험이 또다시 매각 불발 위기에 처했다. MG손보 노동조합이 고용 승계를 이유로 강력 반발하면서 한 달 넘도록 인수를 위한 실사 작업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매각까지 실패할 경우 청산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소비자 피해까지 우려되는 만큼 예금보험공사는 노조를 상대로 업무방해·불법점거 등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나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9일 MG손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한 달이
  • 금감원장 "F4 회의서 비상계엄 쪽지 논의 없었다"
    금감원장 "F4 회의서 비상계엄 쪽지 논의 없었다"
    금융정책 2025.01.15 16:35:33
    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비상계엄 직후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쪽지 지시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비상계엄 직후 당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서 건네받은 쪽지와 관련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부총리가 (쪽지 관련) 실행의 의지가 있었으면 이야기했을 텐데 오히려 문건 관련 내용은
  • "가상자산 법인계좌 발급방안 마련"
    "가상자산 법인계좌 발급방안 마련"
    금융정책 2025.01.15 14:42:21
    금융 당국이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소 실명 계좌 발급 방안을 조만간 마련하기로 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상자산위원회 2차 회의에서 “법인의 실명 계좌 허용 이슈는 총 12차례 분과위원회 및 실무 태스크포스 논의 등을 거쳐 정책화 검토가 마무리돼 가는 단계”라며 “빠른 시일 내 가상자산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하고 후속 절차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가상자산을 원화로 바꾸려면 거래소에 실명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은행들은 금융 당국의 행정지도에 따라 국내 법인과 기관에 대해서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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