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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입은행, 계엄후 금융권 첫 해외채 발행
    수출입은행, 계엄후 금융권 첫 해외채 발행
    금융정책 2025.01.07 18:03:34
    수출입은행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금융권 중 처음으로 해외 채권을 발행한다. 국책은행인 수은의 이번 외화채 발행은 해외투자가들이 우리나라 경제를 어떻게 보는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돼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은 20억 달러 규모의 달러 표시 채권을 이번 주 중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 3~10년물로 구성된다. 발행 주관 업무는 △ANZ △씨티그룹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 △HSBC △JP모건 △웰스파고증권 등이 맡는다. 수은 관계자는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연내 만기가 도
  • 도수치료 본인부담률 90%로…갈아타기 유도 인센티브가 관건
    도수치료 본인부담률 90%로…갈아타기 유도 인센티브가 관건
    금융정책 2025.01.07 17:44:02
    도수치료 등 과잉 비중증·비급여 항목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90%까지 대폭 인상하는 내용의 ‘5세대 실손보험’ 초안이 곧 공개된다. 과잉 진료가 집중되고 있는 1·2세대 가입자가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가입 전환을 유도할 인센티브가 실손보험 개혁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책 토론회를 열어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혁 방안’을 공개한다. 정부가 발표할 개혁 방안에는 1~4세대 실손보험
  • 금감원, 디지털·IT부문에 인재 배치…"성과·전문성 초점"
    금감원, 디지털·IT부문에 인재 배치…"성과·전문성 초점"
    금융정책 2025.01.06 18:07:38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연말 부원장보 인사와 부서장급 인사에 이어 팀장급 이하 직원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올 6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복현 금감원장의 마지막 조직 구성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금감원은 “‘성과’와 ‘전문성’에 방점이 찍혔다”며 “신설된 디지털·정보기술(IT) 부문에 유능한 직원들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10일 부서장(국·실장급) 인사에 이어 이날 팀장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를 실시해 정기 인사를 마무리했다. 앞서 진행된 부서장 인사와 마찬
  • 尹 체포불응에 이복현 “대통령도 법 집행 영향줘선 안돼"
    尹 체포불응에 이복현 “대통령도 법 집행 영향줘선 안돼"
    금융정책 2025.01.06 14:15:0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법 집행기관의 집행에 대해서는 대통령도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통상적인 국민 요구”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불응’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금감원은 “체포 불응에 대해 옳다 그르다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에게 사법적인 부담을 줘서는 안된다는 취지의 발언”이라며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이 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과의 신년인사 자리에서 “사법 절차에 따라서 하는 것들은 사법 절차에 따라 해야 한다”며 이같
  • 수출입은행장 "올해 선박금융 12조 공급"
    수출입은행장 "올해 선박금융 12조 공급"
    금융정책 2025.01.06 11:41:06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조선업황 회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선박금융 계획을 12조 원으로 작년보다 1조 원 증액했다”고 6일 밝혔다. 윤 행장은 이날 울산 HD현대미포(010620) 조선소에서 열린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 선박 명명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행장은 “한국, 중국, 일본 조선업의 진검승부가 계속되는 가운데 K조선의 기술적 우위를 지속해서 확보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시장선점의 선순환이 중요하다”면서 “주요 해외 선주에게 우리 조선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친환경·고부가 선박
  • OK금융, 대부업 완전 철수…상상인저축 인수 속도내나
    OK금융, 대부업 완전 철수…상상인저축 인수 속도내나
    금융정책 2025.01.06 10:16:50
    OK금융그룹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불법 영업' 의혹이 제기된 대부업체 2곳을 폐업하면서 대부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다. 현재 추진 중인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등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공정거래법상 공시 대상 계열사로 분류된 'H&H파이낸셜'과 '옐로우캐피탈'을 최종 청산 처리했다. 두 업체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친동생 최호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채권추심업체 비콜렉트대부의 자회사들로 지난
  • 상상인, 지분매각 명령 불복소송 항소…이행강제금 '시간 벌기'
    상상인, 지분매각 명령 불복소송 항소…이행강제금 '시간 벌기'
    금융정책 2025.01.06 08:53:25
    상상인그룹이 금융위원회의 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매각 명령에 대한 불복 소송을 이어간다. 지난달 1심 판결에서 패소하면서 정해진 기간 내 매각에 실패할 경우 거액의 이행강제금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는데, 항소를 통해 명령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시간 벌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일단 안전장치를 마련한 뒤 매각을 적극 추진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치는 것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상인그룹은 금융위의 대주주 적격성 유지요건 충족명령과 주식처분명령 취소사건의 1심 판결에 항소한다고 3일 공시했다. 앞서 서울행
  • "경기 불확실성 커져…보험사, 유동성 모니터링 강화해야"
    "경기 불확실성 커져…보험사, 유동성 모니터링 강화해야"
    금융정책 2025.01.06 05:30:00
    올해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보험사가 유동성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5일 '2025년 보험산업 주요 이슈' 보고서를 통해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올해 보험산업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금리 하락이 전망됨에 따라 보험사는 금리 위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경기 둔화 및 침체는 보험 수요 감소, 해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유동성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올해 내수가 완만히 개선되는 가운데 수출 증가세가
  • 자영업 '빚 탕감' 늘자…캠코, 올해 부채 4조↑
    자영업 '빚 탕감' 늘자…캠코, 올해 부채 4조↑
    금융정책 2025.01.06 05:30:00
    올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부채 잔액이 지난해보다 4조 원가량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 도입한 자영업자 채무 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의 여파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정부에 빚 탕감을 요청하는 자영업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산업계 손실의 ‘최후 보루’ 역할을 하는 캠코마저 자금난에 빠지면 정부의 실물경제 지원 역량이 바닥을 드러낼 수 있어 우려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국회가 ‘2025년 회계연도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캠코의 재무
  • 새출발기금에 흔들…부채비율 200% '레드라인' 넘은 캠코
    새출발기금에 흔들…부채비율 200% '레드라인' 넘은 캠코
    금융정책 2025.01.05 17:44:53
    최근 내수 한파의 조짐이 더 뚜렷해지면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재무난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빚 독촉을 견디다 못해 새출발기금을 찾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캠코의 재무 부담이 자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불어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추가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의 재무 상황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새출발기금이 출범한 2022년부터 크게 출렁이고 있다. 새출발기금을 도입하지 않았다면 캠코는 부채 증가 폭을 연
  • 자영업 빚탕감 후폭풍…캠코 올 부채 4조 급증 전망
    자영업 빚탕감 후폭풍…캠코 올 부채 4조 급증 전망
    금융정책 2025.01.05 17:18:00
    올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부채 잔액이 지난해보다 4조 원가량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 도입한 자영업자 채무 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의 여파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정부에 빚 탕감을 요청하는 자영업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산업계 손실의 ‘최후 보루’ 역할을 하는 캠코마저 자금난에 빠지면 정부의 실물경제 지원 역량이 바닥을 드러낼 수 있어 우려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국회가 ‘2025년 회계연도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캠코의 재무
  • 금감원 정원 30명 증원…’티메프‘ 사태에 지급결제 감독 강화
    금감원 정원 30명 증원…’티메프‘ 사태에 지급결제 감독 강화
    금융정책 2025.01.04 05:30:00
    금융감독원이 올해 전자금융과 디지털 부문 인력을 대폭 늘린다. 이른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등으로 전자지급결제 분야에 대한 감독·검사 수요가 높아진 데다, 가상자산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면서 감독·조사역량 강화가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025년도 금융감독원 인력요청’ 검토결과 올해 금감원 정원을 지난해보다 30명 증원하기로 했다. 전년도(42명) 대비 증원 규모는 줄어든 규모다. 금감원은 증원 분의 절반에 달하는 15명을 지급결제리스
  • 금융위원장 "정치 불확실에 경제 위축…시장안정 최우선"
    금융위원장 "정치 불확실에 경제 위축…시장안정 최우선"
    금융정책 2025.01.03 14:00:00
    김병환(사진) 금융위원장은 3일 “올해 시장 안정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우리 경제는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활동과 심리를 위축시키는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실물 경제 회복에 주력하면서 우리 경제·금융의 신인도 유지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방안과 관련해 “서민 정책금융 확대,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 이복현 "대내외 환경 급변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위기대응역량 강화해야"
    이복현 "대내외 환경 급변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위기대응역량 강화해야"
    금융정책 2025.01.03 14:00:0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에 “대내외 환경의 급변에도 우리 금융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도록 손실흡수능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위기대응역량 강화에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도 우리 경제는 국내 정치불안, 기준금리 인하 기대 후퇴 등 다시 한번 불확실성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1년 우리 경제는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부족할 만큼 정신 없는 한 해를 보냈다”며 “그간 우리 금융산업은 어려운 시기마다 적시 자금공급 등을 통
  • 서민금융 지원체계 효율화…저축銀 중금리대출 확대도
    서민금융 지원체계 효율화…저축銀 중금리대출 확대도
    금융정책 2025.01.02 17:57:00
    금융 당국이 취약 계층 금융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정책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정된 자원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취약 계층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책 서민금융뿐만 아니라 저축은행·인터넷전문은행 등 민간의 서민금융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서민금융 체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취약차주를 위한 대책을 묻는 질의에 “2025년 업무 계획을 준비하면서 서민금융 부문에 대한 보완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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