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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다로 대출받은 사용자들, 지방은행 중 '여기'가 1위라는데
    핀다로 대출받은 사용자들, 지방은행 중 '여기'가 1위라는데
    은행 13분전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에서 지방은행 대출을 받은 사용자 3명 중 1명은 전북은행 대출 상품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핀다 대출 약정액에서 부산·경남·전북·광주·제주은행 등 5개 지방은행 중 전북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32.1%로 가장 컸다. 2023년 27.2%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비중이 확대됐다. 앞서 핀다는 2023년 7월 JB금융과 주식을 상호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핀테크-금융그룹 동맹’을 맺었다. JB금융은 핀다의 제3자 배정
  • 지방은행권, 내달 말까지 설맞이 지원금 2.7조원 공급
    지방은행권, 내달 말까지 설맞이 지원금 2.7조원 공급
    은행 13분전
    지방은행권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2조 7000억 원 규모의 특별 금융 지원에 나섰다.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금융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다음 달 28일까지 은행별로 8000억 원(신규 4000억 원, 만기 연장 4000억 원)씩 총 1조 6000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성실상환기업 등이다. 업체별
  • 산은, 수십조 ‘실탄’ 확보…첨단전략산업에 직접 투자
    산은, 수십조 ‘실탄’ 확보…첨단전략산업에 직접 투자
    은행 13분전
    정부가 한국산업은행을 통해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수십조 원을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전 세계 산업 지형이 흔들릴 수 있다고 보고 정책금융을 통해 방파제 역할을 하기로 한 것이다. 김병환(사진) 금융위원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산은이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저리 대출을 하고 있지만 (이자와 원금 상환 의무가 있는) 대출만으로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
  • "경기 위축에도 '얼죽신' 지속…전세값도 뛴다"
    "경기 위축에도 '얼죽신' 지속…전세값도 뛴다"
    은행 2025.01.29 05:30:00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나타나고 있는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더해 수도권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전세가격 상승 압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하나금융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부동산 10대 이슈'를 발간했다. 손정락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부동산을 둘러싼 환경이 불확실해 앞을 내다보기 쉽지 않다"며 "경제 불안요인의 해소와 성장 동력에 대한 신뢰 회복이 부동산 투자심리를 좌우할 것&quo
  • 19년 묵은 ‘방카슈랑스 25% 룰’ 허문다
    19년 묵은 ‘방카슈랑스 25% 룰’ 허문다
    은행 2025.01.28 09:00:00
    금융 당국이 은행에서 특정 보험사의 상품을 25% 넘게 팔 수 없도록 한 ‘방카슈랑스 판매 규제’를 19년 만에 완화한다. 또 고령자가 보험계약대출을 받을 때 우대금리를 적용해 연간 331억 원의 이자비용을 덜어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제6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 당국은 은행과 카드사, 농축협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할 때 한 보험회사의 상품 판매 비중이 25%를 넘지 않도록 규정한 방카슈랑스(은행 등에서 판매하는 보험) 규제를 완화하
  • 은행업무부터 문화생활까지… 점포, 사랑방으로 ‘환골탈태’
    은행업무부터 문화생활까지… 점포, 사랑방으로 ‘환골탈태’
    은행 2025.01.28 09:00:00
    “꼭 은행 창구에 볼 일이 없어도 영화를 감상하거나 책을 읽으러 갑니다. 은행 점포는 과거와 다르게 다 같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랑방’의 개념이 된 것 같아요.” 시중은행의 지점이 대출·송금 등의 업무를 처리하던 일반 영업점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사랑방’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고객이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 개방해 주민들과 접점을 늘리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3월 조성된 하나은행 대전지점의 '하나 50+ 컬처뱅크'를 꼽을 수 있다. 해당 지점은 1층 약 106평 규모
  • 우리은행장 "비리 직원은 동료 아니다"…전면 쇄신 예고
    우리은행장 "비리 직원은 동료 아니다"…전면 쇄신 예고
    은행 2025.01.28 05:30:00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금융 사고 유발 직원은 동료가 아니다”는 표현을 쓰며 내부통제에 대한 강한 쇄신 의지를 드러냈다. 정 행장은 2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는 외형 성장보다 내실을 다지며 고객기반 확보를 통한 미래 준비에 집중하겠다"며 “임원, 지점장들부터 내부통제에 직접 나서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행장은 구체적으로 매월 첫 영업일과 마지막 영업일에 지점장이 직접 금고를 개폐하고 금고 내부 관리 상태를 점검하면서 내부통제에 대한 마음가짐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했다.
  • “10억 받고 나가야지”…은행 퇴직금 '돈잔치’ 상상 이상이라는데
    “10억 받고 나가야지”…은행 퇴직금 '돈잔치’ 상상 이상이라는데
    은행 2025.01.27 19:24:06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지난해 말부터 2300명이 넘는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해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4억~5억 원대의 퇴직금이 지급되는 데다 조건이 더 좋아지긴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희망퇴직 인원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647명, 신한은행 541명, 농협은행 391명 등 총 1579명이 퇴사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보다 희망퇴직자가 27명 줄었지만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에서는 각각 307명, 1
  • 변화보다 안정 택한 하나금융, '함영주 2기' 열린다
    변화보다 안정 택한 하나금융, '함영주 2기' 열린다
    은행 2025.01.27 15:21:55
    함영주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이 앞으로 3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 하나금융은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회장 후보에 함영주 현 회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는 함 회장과 이승열·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 외부 후보 2인으로 구성된 최종 후보군 다섯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회추위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잠재된 리스크 요인을 고려할 때 그 어느 때보다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과
  • [속보]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연임 추천
    [속보]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연임 추천
    은행 2025.01.27 14:51:04
    하나금융지주는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함영주 현 대표이사 회장을 하나금융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함 후보는 그룹 CEO로서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조직 전반적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면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내재화하고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 달성과 역대 최고 주가를 갱신하는데 기여함했다"며 “금융환경의 급변 속에서도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함 회장의 임기는 회추위원 각각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정하
  • 전세대출도 문턱 높인다…보증비율 100%→ 90%
    전세대출도 문턱 높인다…보증비율 100%→ 90%
    은행 2025.01.27 09:00:00
    금융 당국이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100%에서 90%로 낮춰 전세자금대출 문턱을 높이기로 했다. 전세자금은 대부분 무주택 실수요자가 찾기 때문에 그간 손대는 것을 주저했지만 전세대출 증가세를 그대로 두고서는 가계대출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을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경제1 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계획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
  • 빳빳한 세뱃돈 보기 힘들어졌다… "신권 규모, 5년내 최저"
    빳빳한 세뱃돈 보기 힘들어졌다… "신권 규모, 5년내 최저"
    은행 2025.01.27 09:00:00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발행된 신권 규모가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설 전 10영업일 기간에 발행된 신권 액수를 기준으로 올해 신권 발행액은 2조 5684억 원이었다. 2021년 3조 3869억 원이던 명절 신권 발행량은 2022년 4조 1857억 원으로 증가했다가 이후 매년 감소해 지난해에는 2조 9673억 원까지 감소했고 올해는 그보다 4000억 원 남짓 적었다. 신 의원은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신권 발행량이 전
  • 지난해 채무조정 '역대 최다'…60대 이상 4년새 83% 급증
    지난해 채무조정 '역대 최다'…60대 이상 4년새 83% 급증
    은행 2025.01.26 13:25:27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빚을 갚지 못해 채무조정(신용 회복) 절차를 밟는 서민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 채무조정자 확정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소속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채무조정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채무조정 확정자 수는 17만 4841명이다. 채무조정은 생활고 등으로 빚을 갚기 어려워진 대출자들을 위해 상환 기간 연장, 이자율 조정, 채무 감면 등을 해주는 제도다. 2020~2022년 당
  • 대출금리 내렸는데 '이자장사' 심해졌다…"가산금리 내려야"
    대출금리 내렸는데 '이자장사' 심해졌다…"가산금리 내려야"
    은행 2025.01.26 09:00:00
    지난해 12월 시중은행 예대금리 차이가 확대돼 5개월 연속 커졌다. 은행들이 수신금리는 낮추면서 가계대출 관리 명목으로 가산금리는 유지한 탓이다. 최근 금융 당국을 중심으로 가산금리 인하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예대금리 차이가 지속 확대된 것이어서 은행들이 조만간 대출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을 뺀 신규 취급액 기준 평균
  • 설에도 불황에 시름하는 소상공인… 5대 은행, 76조 금융 지원
    설에도 불황에 시름하는 소상공인… 5대 은행, 76조 금융 지원
    은행 2025.01.25 09:00:00
    은행권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6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비상계엄과 제주항공 참사로 지난해 연말부터 얼어 붙은 소비 심리가 설 명절까지 회복되지 않아 자영업자의 자금난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땜문이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내달 14일까지 신규 대출 6조 1000억 원과 만기 연장 9조 원을 더해 총 15조 1000억 원 규모의 설 특별 자금을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에 지원한다. 최대 1.50%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해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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