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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코어은행 '0'…덩치만 큰 K금융
    은행 2025.02.05 17:34:11
    KB금융지주가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5조 원대 순이익을 거두면서 새 지평을 열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K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 규모 대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한국 금융이 성장의 덫에 빠져 있는 만큼 규제를 손질하고 업권 내 경쟁을 강화해 한국의 경제력에 걸맞은 대형 은행 육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의 ‘글로벌 시스템 중요 은행(GSIB)’ 40개(2026년 적용) 중에 한국 은행은 한 곳도 없다. GSIB는 부실화할 경우 전 세계 금융 안정에 치명적인 위협
  • 수은 “올 1분기 수출 2~3% 증가 그칠듯”
    수은 “올 1분기 수출 2~3% 증가 그칠듯”
    은행 2025.02.05 15:59:02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올 1분기 수출이 1670억~1680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5일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1752억 달러)보다는 4%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은은 지난해 4분기 하락세로 전환한 수출선행지수가 1분기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19.3으로 전년 동기보다 3.1포인트 하락했다. 직전 분기(120.8)보다는 1.5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3.1포인트)와 비교해 하락 폭은 줄었다. 수은 관계자는
  • KB, 금융지주 최초 '5조 클럽' 입성
    KB, 금융지주 최초 '5조 클럽' 입성
    은행 2025.02.05 15:56:34
    KB금융(105560)이 지난해 5조 원이 넘는 연간 순이익을 처음으로 거두며 금융지주 최초로 ‘5조 클럽’에 입성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지배기업 지분 순이익이 5조 78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2021년 4조 4100억 원의 순이익을 올려 ‘4조 클럽’을 달성한 뒤 3년 만에 순이익을 5조 원대로 끌어 올린 것이다.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은행의 이자 이익 증가와 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가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이 실적 증가의 요인이다. KB금융의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12조 8270억 원으로 2023년
  • 신한은행, 법인 전용 대출 비교 플랫폼 출시
    신한은행, 법인 전용 대출 비교 플랫폼 출시
    은행 2025.02.05 09:26:36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법인 전용 대출 비교 플랫폼인 ‘론앤비즈’를 출시하고 전용 홈페이지의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론앤비즈는 법인 사업자 고객이 신용·담보 대출부터 기계기구 리스까지 대출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하고 신청까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론앤비즈 서비스와) 제휴한 금융사들의 제안서를 받고 한도 및 금리 등 대출 조건을 선택하면 선택한 금융사에서 대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론앤비즈 출시에 앞서 지난해 6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사용성 개선 작업을 진행해
  • 카카오뱅크 지난해 순익 4401억…"비이자수익 성장 덕분"
    카카오뱅크 지난해 순익 4401억…"비이자수익 성장 덕분"
    은행 2025.02.05 08:25:25
    카카오뱅크(323410)가 견고한 이자이익과 수수료·플랫폼 부문 성장세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카카오뱅크는 5일 지난해 4분기 845억 원을 포함해 연간 순이익 44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3549억 원) 대비 24%나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비이자수익이 전체 영업수익 중 30%의 비중을 차지했다"며 "고객 유입 및 트래픽 확대를 기반으로 수신과 여신, 수수료·플랫폼 수익 등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간
  • [단독] "인기 떨어지고 트럼프 눈치까지…" 'ESG' 용어 바꾸는 금융권
    [단독] "인기 떨어지고 트럼프 눈치까지…" 'ESG' 용어 바꾸는 금융권
    은행 2025.02.05 06:00:00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회의론이 거센 가운데 국내에서는 신한은행이 ESG라는 명칭을 관련 사업과 조직에서 다른 용어로 대체하며 ‘ESG 지우기’에 나섰다. ESG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2기와 맞물려 국내 금융권에서도 ESG 퇴조 현상이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그동안 사용해오던 ESG 명칭 대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올 초 조직 개편 때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 명칭에도 ESG 대신
  • KB금융, 부코핀은행 정상화 총력… "부실비율 15% 목표"
    KB금융, 부코핀은행 정상화 총력… "부실비율 15% 목표"
    은행 2025.02.05 05:30:00
    KB금융(105560)지주가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뱅크(부코핀은행)의 부실 대출 비율을 올해 연말까지 15% 수준으로 낮춘다. 이재근(전 KB국민은행장) KB금융지주 글로벌 부문장의 진두지휘 아래 지난 4년여 동안 약 1조 5000억 원가량 손실을 기록한 KB뱅크의 정상화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4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뱅크는 올해 대출 증가율을 20~25%로 잡았다. 지난해 21.16%에서 4%포인트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부실 대출 비율은 크게 낮춘다. 지난해 24.92% 수준에서 올해 연말에는 15% 이하로 개선
  • ‘ESG’ 지우기 나선 신한, 'SDGs' 용어로 대체
    ‘ESG’ 지우기 나선 신한, 'SDGs' 용어로 대체
    은행 2025.02.04 18:07:10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회의론이 거센 가운데 국내에서는 신한은행이 ESG라는 명칭을 관련 사업과 조직에서 삭제하며 ‘ESG 지우기’에 나섰다. ESG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2기와 맞물려 국내 금융권에서도 ESG 퇴조 현상이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그동안 사용해오던 ESG 명칭 대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올 초 조직 개편 때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 명칭에도 ESG 대신 SDGs를 쓰기
  • 하나금융, 작년 순익 3.7조 역대 최대
    하나금융, 작년 순익 3.7조 역대 최대
    은행 2025.02.04 17:48:35
    하나금융지주(086790)가 견고한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하나금융은 4일 지난해 4분기 5135억 원을 포함해 연간 순이익 3조 73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약 3조 7700억 원)에는 소폭 못 미치지만 전년 대비 9.27% 증가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 손실 2119억 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수료이익 증가, 선제적·체계적 리스크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간 이자이익은 전년
  • KB금융, 부코핀은행 부실비율 15%로 낮춘다
    KB금융, 부코핀은행 부실비율 15%로 낮춘다
    은행 2025.02.04 17:45:31
    KB금융(105560)지주가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뱅크(부코핀은행)의 부실 대출 비율을 연말까지 15% 수준으로 낮춘다. 지난 4년여 동안 1조 5000억 원가량의 손실을 낸 KB뱅크의 정상화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4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뱅크는 올해 대출 증가율을 20~25%로 잡았다. 지난해 21.16%에서 4%포인트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부실 대출 비율은 크게 낮춘다. 지난해 24.92% 수준에서 올해 연말에는 15% 이하로 개선할 예정이다. 대출의 질도 개선한다. 위험도가 높은 기업 대출을 줄이고 헬스케어
  • 비수도권 미분양 DSR 한시완화 추진
    은행 2025.02.04 17:35:11
    당정이 비수도권 미분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출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민생 대책 점검 당정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수도권 미분양 해소를 위해 대출 규제 한시적 완화 등 다양한 조치를 정부에 촉구했다”면서 “DSR 대출 규제의 한시적 완화를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 요청했고 금융위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DSR은 전체 금융사에서 받은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현재
  • 우리금융, 2300억 부당대출…보험사 인수 '빨간불'
    우리금융, 2300억 부당대출…보험사 인수 '빨간불'
    은행 2025.02.04 16:40:28
    우리·KB국민·NH농협은행 등에서 이뤄진 3800억 원대의 부당 대출이 금융 감독 당국에 적발됐다. 우리금융의 경우 문제가 된 대출이 2300억 원을 웃도는 데다 자회사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 기능을 못했다는 점이 드러나 현재 추진 중인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작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융감독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금융 검사 결과 우리은행에서 총 2334억 원, 101건의 부당 대출이
  • 우리은행, 지점장이 금고 개폐 관리…내부통제 강화 첫걸음
    우리은행, 지점장이 금고 개폐 관리…내부통제 강화 첫걸음
    은행 2025.02.04 16:03:42
    우리은행은 영업현장 내부통제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점장이 직접 금고 관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지점장은 매월 첫 영업일에 금고를 열고 마지막 영업일에 금고를 닫는데 참여한다. 직접 △금고 개·폐문 △금고 잠금장치 이상 유무 확인 △ 금고 내부 관리 상태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점검해 시재 사고 예방을 포함한 내부통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진짜 내부통제'가 되어야만 소비자와 시장의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 금감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2340억 적발…자본비율 산출도 오류"
    금감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2340억 적발…자본비율 산출도 오류"
    은행 2025.02.04 10:00:00
    우리은행에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대출 730억 원을 포함해 총 234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부당대출이 발생한 사실이 적발됐다. 자본비율 산출 시 리스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이사회 보고·논의도 부실하게 진행한 사실도 드러났다. 금융 당국이 진행 중인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 심사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4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지주 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로 논
  • “관세전쟁 방파제 쌓자”…산은·기은, 기업에 147조 공급
    “관세전쟁 방파제 쌓자”…산은·기은, 기업에 147조 공급
    은행 2025.02.03 17:41:54
    한국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올해 기업들에 지난해보다 5.8% 늘어난 147조 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 현실화하면서 국내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보고 정책금융을 확대해 방파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과 기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간 정책자금 공급 계획을 최근 금융 당국에 제출했다. 올해 산은은 80조 원, 기은은 67조 원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산은은 3.9%, 기은은 8.1% 늘어난 규모다. 정책자금은 주로 반도체와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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