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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폰끼리 맞대면, 손쉽게 계좌이체
    갤럭시 폰끼리 맞대면, 손쉽게 계좌이체
    경제·금융일반 2024.10.10 09:14:39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스마트폰 단말기 뒷면을 서로 맞대면 계좌이체가 가능한 ‘탭 이체’ 기능을 10일부터 도입했다. 당장은 삼성월렛 사용자끼리만 가능하지만 금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탭이체 기능을 사용하면 계좌이체 시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물어보거나 일일이 입력하는 과정이 생략되고, 착오 송금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송금 방법은 간단하다. 이체를 원하는 사용자는 삼성월렛에 등록된 계좌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이체 금액을 입력한 뒤 수취인의 스마트폰과 맞댄 후 지문 인식 등 보안 인증을 거치면 송금이 완료된다
  • 알리가 또…발암물질 ‘19.8배’ 초과 검출된 제품 보니
    알리가 또…발암물질 ‘19.8배’ 초과 검출된 제품 보니
    경제·금융일반 2024.10.10 06:49:21
    중국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아이섀도에서 국내 기준치의 19.8배를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0월 둘째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 159건의 안전성 검사 결과 6개 제품에서 중금속인 비소와 납, 니켈이 검출되는 등 국내 기준을 초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중국 온라인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에서 판매 중인 위생용품 67건, 화장품 62건, 식품용기 25건, 등산복 5건이다. 검사 결과, 알리에서 판매한 아이섀도우 등 눈·눈썹 화장품류
  • 3년 넘게 밀린 핸드폰 요금 독촉 못한다
    3년 넘게 밀린 핸드폰 요금 독촉 못한다
    경제·금융일반 2024.10.10 05:30:00
    휴대전화 사용료를 3년 넘게 내지 못해도 연체액이 소액이라면 빚 독촉을 피할 수 있게 된다. 10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소액 통신요금을 연체한 소비자에 대한 채권추심을 중단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이에 개인이나 개인사업자가 3년 이상 연체한 통신요금이 30만 원을 넘지 않을 경우 추심을 받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다만 이동통신사가 통신요금 추심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채무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는 통신사 안내
  • 최상목 "韓 국채 제값받기 성공"…회사채·대출금리도 안정화 기대
    최상목 "韓 국채 제값받기 성공"…회사채·대출금리도 안정화 기대
    경제·금융일반 2024.10.10 05:30:00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운영하는 ‘세계국채지수(WGBI)’는 편입 기준이 까다롭기로 소문이 나 있다. 세부적으로 국채 발행 잔액과 신용등급, 시장 접근성 세 가지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10대 국가인 한국이 2022년 9월 편입 직전 단계인 ‘관찰 대상국’ 지위에 오른 뒤 세 차례나 지수 편입에 도전했지만 실패했을 정도다. 하지만 열매는 달다. WGBI는 주요 선진국 국채를 담아 주요 연기금 등이 벤치마크지수로 삼고 있어 추종 자금만 최대 3조 달러(약 4035조 원)에 이르
  • 항공 부품 관세 면제 길 열리나…與, 5년 연장안 발의
    항공 부품 관세 면제 길 열리나…與, 5년 연장안 발의
    경제·금융일반 2024.10.10 05:00:00
    올해 말 일몰될 예정인 항공기 부품 수입관세 면제를 2029년까지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정부가 일몰 기한을 늦추는 데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자 여당 의원이 개정안을 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우주항공산업과 항공기 유지·수리·정비(MRO)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 조치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박수영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 LTV 담합의혹 내달 결론…가계부채 관리 혼선만 가중
    LTV 담합의혹 내달 결론…가계부채 관리 혼선만 가중
    경제·금융일반 2024.10.09 19:57:21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은행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사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결론이 이르면 다음 달 나온다. 공정위는 이들 은행이 7500개에 달하는 LTV 자료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을 벌여 대출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했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무리하게 제재를 추진할 경우 금융 당국의 전반적인 가계부채 관리에 혼선만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서울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공정위는 다음 달께 전원위원회를 열어 4대 은행의 LTV 담합 의
  • 세수 초과땐 교부세 추가분 챙기고…세수 펑크엔 "삭감 안돼"
    세수 초과땐 교부세 추가분 챙기고…세수 펑크엔 "삭감 안돼"
    경제·금융일반 2024.10.09 18:12:58
    올해 30조 원가량의 대규모 ‘세수 펑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야당이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삭감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재원 삭감 시 지방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커지는 것은 맞지만 고통 분담 없이는 중앙정부의 재정 건전성이 크게 나빠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세수 초과 때는 추가분을 꼬박꼬박 받아가면서 펑크 때는 내년이나 내후년으로 삭감을 미루자고 요구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다. 9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올해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29조 6
  • 中 전기승합차 절반 장악…정부, 뒤늦게 보조금 장벽 대응
    中 전기승합차 절반 장악…정부, 뒤늦게 보조금 장벽 대응
    경제·금융일반 2024.10.09 18:11:49
    중국산 전기차의 저가 공습에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고율 관세 부과나 환경 규제 등을 활용해 방벽을 치고 있다. 한국도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을 위한 주행거리 기준 강화에 나섰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게 국산차 업계의 반응이다. 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승합차의 국내 수입액은 2020년 4971만 달러(약 668억 원)에서 지난해 2억 3114만 달러로 3년 만에 무려 364% 폭증했다. 지난해 국내에 신규 등록된 전기승합차는 총 2821대였는데 이 중 국산은 1293대(45.8%)에
  • 경제계 "지배구조 규제 법안, 기업경영 근간 흔들수도"
    경제계 "지배구조 규제 법안, 기업경영 근간 흔들수도"
    경제·금융일반 2024.10.09 18:09:53
    경제계가 국회에 계류 중인 기업 지배구조 관련 법안에 대해 과도한 규제로 기업 경영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기업 지배구조 규제 강화 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국회에는 상법 개정안, 상장회사 지배구조법 제정안 등 기업 지배구조 법안 19개가 계류하고 있다.건의서는 먼저 기업 지배구조 규제 강화 법안의 가장 큰 문제로 기존 규제에 새로운 규제가 더해지면 기업 경영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는 점을 꼽았다. 현재 모회사 소액주주
  • 항공부품 관세 면제 5년 연장안 국회 발의
    항공부품 관세 면제 5년 연장안 국회 발의
    경제·금융일반 2024.10.09 18:08:18
    올해 말 일몰될 예정인 항공기 부품 수입관세 면제를 2029년까지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정부가 일몰 기한을 늦추는 데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자 여당 의원이 개정안을 냈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박수영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올해까지만 항공기 수입 부품에 대한 관세를 100% 면제하고 내년부터 매년 20%포인트씩 면세율을 삭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9년부터는 면세 혜택이 모두 사라지는 구조다. 박 의원의 법안대로 개정되
  • "韓 건전재정 세계가 인정"…회사채·대출금리도 안정화 기대
    "韓 건전재정 세계가 인정"…회사채·대출금리도 안정화 기대
    경제·금융일반 2024.10.09 17:52:55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운영하는 ‘세계국채지수(WGBI)’는 편입 기준이 까다롭기로 소문이 나 있다. 세부적으로 국채 발행 잔액과 신용등급, 시장 접근성 세 가지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10대 국가인 한국이 2022년 9월 편입 직전 단계인 ‘관찰 대상국’ 지위에 오른 뒤 세 차례나 지수 편입에 도전했지만 실패했을 정도다. 하지만 열매는 달다. WGBI는 주요 선진국 국채를 담고 있어 주요 연기금 등이 벤치마크지수로 삼고 있어 추종 자금만 최대 3조 달러(약 4035조 원)
  • 직장 내 괴롭힘 악용에 기업 골머리…3년간 '혐의 없음' 3배 늘어
    직장 내 괴롭힘 악용에 기업 골머리…3년간 '혐의 없음' 3배 늘어
    경제·금융일반 2024.10.09 17:49:54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가운데 법 위반이 없어 무혐의 처분된 건이 최근 3년 새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일부 근로자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처분을 피하거나 특정 목적으로 신고를 남발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업은 이를 막을 수단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문가들은 1차적으로는 기업 내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무고의 경우 이를 제재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 개선 방안 연구’에 따르면 2020년 1365건이었던 직장
  • "환율 1년내 1200원대 안착 가능성"…금리 인하 앞둔 한은도 부담 덜어
    "환율 1년내 1200원대 안착 가능성"…금리 인하 앞둔 한은도 부담 덜어
    경제·금융일반 2024.10.09 17:49:38
    한국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하면서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안정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규 자금이 들어오는 시점부터 원·달러 환율이 5%가량 하락해 중장기적으로 1200원대 이하로 안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1일 금융통화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한국은행 입장에서도 금리 인하에 따른 원화 약세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외환 투자자들은 WGBI 편입을 구조적인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 강세) 요인으로 보고 있다. WGBI를 통해 채권
  • '中企 전담' 기업銀, 개인고객에 마케팅비 몰아줬다
    '中企 전담' 기업銀, 개인고객에 마케팅비 몰아줬다
    경제·금융일반 2024.10.09 17:47:23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IBK기업은행이 정작 홍보 예산은 중기가 아닌 개인 고객에게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기업은행이 2019년부터 올 8월까지 진행한 홍보 이벤트 총 485건 가운데 개인 고객 대상은 380건(78.4%)이었던 반면 기업 고객 대상은 86건(17.7%)에 그쳤다. 예산 규모로는 개인 고객 이벤트에 150억 5100만 원이 투입돼 전체 87.7%를 차지, 19억 5300만 원에 그친 기업 고객(11.4%) 이벤트 비용보다 7배가량 더 많이 사용했다. 은행들이 주로 고객 유치
  • [단독] ELS 배상 10명중 8명은 완료…“배상비율 대부분 20~50%”
    [단독] ELS 배상 10명중 8명은 완료…“배상비율 대부분 20~50%”
    경제·금융일반 2024.10.09 17:41:16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 손실을 입은 투자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은행권의 자율 배상안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투자자는 손실액의 20~50%를 배상받기로 했다. 투자자의 거센 반발로 ELS 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 달리 빠른 속도로 합의가 이뤄지면서 연내 배상이 완료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초 4900대까지 떨어졌던 H지수가 최근 7500선까지 상승해 추가 손실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자율 배상이 상당 부분 마무리되면서 금융 당국도 조만간 ELS 등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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