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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멈췄던 中바이오 공장 재개한 이유는? "美 생물보안법 불발"
    멈췄던 中바이오 공장 재개한 이유는? "美 생물보안법 불발"
    경제·금융일반 2024.12.20 06:30:00
    미국이 중국 바이오 기업을 견제하기 위해 발의한 ‘생물보안법’의 연내 통과가 불발됐다. 제재 대상에 포함됐던 중국 최대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중단했던 미국 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건설을 재개했다. 19일 한국바이오협회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의회가 추진하던 생물보안법이 국방수권법안(NDAA)에 이어 예산지속결의안(continuing resolution)에도 포함되지 않아 연내 통과가 불가능해졌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정부나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 기업이 중국의 바이오 기업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 "내년 성장률 1.7%도 위태…설 전후 추경 풀어야"
    "내년 성장률 1.7%도 위태…설 전후 추경 풀어야"
    경제·금융일반 2024.12.20 05:30:00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이 1.7%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내년 설 전후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이 19일 경제학자와 시장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을 벌인 결과 응답자의 80%(12명)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7% 이하로 제시했다. 한국은행의 예상인 1.9%를 고른 이는 1명에 불과했고 2% 이상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예측한 전문가는 한 명도 없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탄핵을 비롯한 정치 리스크가 존재하는 가운데 중국의 불경기
  • 가계·부동산 대신 기업금융 늘려라…환율비상에 銀 규제 완화
    가계·부동산 대신 기업금융 늘려라…환율비상에 銀 규제 완화
    경제·금융일반 2024.12.20 05:30:00
    금융 당국이 올 연말 예정됐던 은행권의 스트레스 완충자본 규제 도입을 연기하는 등 금융권 규제 완화에 나섰다. 원·달러 환율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50원을 넘어서는 등 금융 시장이 크게 출렁이자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특히 기업들의 자금조달 위축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금융권의 숨통을 틔워 기업금융 투자 등 실물경제 지원 역할까지 맡기겠다는 게 당국 복안이다. 규제 완화로 건전성 관리 부담은 덜었지만 최근 가계대출을 줄이고 조 단위 상생금융 준비까지 하는 은행들 입장에서는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국제금융협력대사에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국제금융협력대사에
    경제·금융일반 2024.12.19 21:09:42
    최종구(사진) 전 금융위원장이 국제금융협력대사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19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기재부는 최 전 위원장을 국제금융협력대사로 추천해 외교부에 전달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 전 위원장을 협력대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협력대사로 임명될 경우 주요국 및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도 한국 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금융협력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갖춘 인사에게 대사라는
  • 은행 규제 완화한 금융당국 "기업금융 늘려라"
    은행 규제 완화한 금융당국 "기업금융 늘려라"
    경제·금융일반 2024.12.19 18:54:01
    정국 불안으로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치솟은 ‘환율 리스크’에 따른 건전성 위기를 사전에 막기 위해 금융 당국이 금융권의 자본 비율 관련 ‘패키지 규제 완화’를 내놓았다. 기업 등 실물경제로 리스크가 번지지 않도록 금융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취지지만 이미 소상공인·서민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상생금융 재원까지 떠안은 금융권 입장으로서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기업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당초 연말에 하기로 한 스트레스 완충 자본 규제의 도입 시점을 내년 하반기 이후로
  • 전문가 "내년 성장률 1.7%이하 전망…설 전후 10조 안팎 추경 편성해야"
    전문가 "내년 성장률 1.7%이하 전망…설 전후 10조 안팎 추경 편성해야"
    경제·금융일반 2024.12.19 18:03:44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이 1.7%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내년 설 전후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이 19일 경제학자와 시장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을 벌인 결과 응답자의 80%(12명)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7% 이하로 제시했다. 한국은행의 예상인 1.9%를 고른 이는 1명에 불과했고 2% 이상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예측한 전문가는 한 명도 없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탄핵을 비롯한 정치 리스크가 존재하는 가운데 중국의 불경기
  • 中 BYD, 국산보다 수백만원 낮춰 덤핑…'관세장벽' 높여 방어막 친다
    中 BYD, 국산보다 수백만원 낮춰 덤핑…'관세장벽' 높여 방어막 친다
    경제·금융일반 2024.12.19 17:50:03
    정부가 19일 중국 전기차 브랜드인 ‘비야디(BYD)’에 대해 보조금 상계관세 조사를 시사한 것은 국내 산업을 위협하는 중국발 공급과잉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중국 업체들은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을 장악한 뒤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 저가의 제품들을 전 세계로 밀어내며 성장을 지속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문제는 석유화학과 철강 등 전통 산업부터 배터리·전기차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한국 주요 산업이 그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
  • 작년 '억대연봉' 139만 명…1인당 평균 급여 울산>서울>세종
    작년 '억대연봉' 139만 명…1인당 평균 급여 울산>서울>세종
    경제·금융일반 2024.12.19 17:48:40
    지난해 근로소득을 신고한 근로자의 연말정산 기준 총급여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가 139만 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300만여원으로 원천징수지별 평균 급여액은 울산과 서울, 세종 순으로 높았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국세통계 228개 항목을 19일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근로소득 연말정산, 양도·종합소득세, 국제조세, 근로·자녀장려금, 세무조사 등이다.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 2085만 명으로 전년(2053만 명)보다 32만 명(1.5%) 증가했다.
  • "특례인증 덕분에"…유양산전 LED지시등 수출 날개
    "특례인증 덕분에"…유양산전 LED지시등 수출 날개
    경제·금융일반 2024.12.19 17:42:31
    항공등화 분야 국내 유일의 ‘히든챔피언(강소기업)’인 유양산전이 신제품 발광다이오드(LED) 진입각 지시등에 대한 정부의 산업융합 신제품의 적합성 인증(융합 특례 인증) 덕에 수출에 날개를 달았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산업융합 신제품의 적합성 인증서를 수여받은 유양산전은 197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항공등화 분야에만 주력해온 강소기업이다. 유양산전은 전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50여 개국, 600여 곳의 공항에 진출했다. 유양산전은 연구개발 끝에 항공기가 착륙할 때 활주로 진입각도의 적정 여부를 빛(백
  • "국내 일자리 10%, 챗GPT로 대체 가능"
    "국내 일자리 10%, 챗GPT로 대체 가능"
    경제·금융일반 2024.12.19 17:39:27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될 수 있는 일자리가 전체의 10%에 달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19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은 비만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사회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GPT가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일자리는 277만여개로 전체의 9.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 가능성은 낮지만 GPT로 보완 가능한 일자리는 전체의 16%로 추정됐다. 통계청 측은 “잠재적으로 GPT에 의해 자동화될 일자리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사무직의 경우 AI 노출도
  • 내년 韓상륙 BYD 정조준…정부 "상계관세 부과 검토"
    경제·금융일반 2024.12.19 17:34:49
    정부가 내년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둔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에 보조금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신청이 들어오면 유럽연합(EU)처럼 중국산 전기차 덤핑을 막기 위해 조사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 정부가 상대국의 보조금을 문제 삼아 상계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처음이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BYD에 대한 조사 신청이 들어오면 보조금 협정과 관세법에 따라 조사할 방침이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EU는 (중국) 전기차 보조금 조사에서 최대 35.3%포인트
  • 부유식 해상풍력 '반딧불이'만 입찰…中 자본 의혹 개발업체는 최종 탈락
    부유식 해상풍력 '반딧불이'만 입찰…中 자본 의혹 개발업체는 최종 탈락
    경제·금융일반 2024.12.19 17:00:00
    올해 처음 시행한 부유식 해상풍력 입찰에 노르웨이 업체 한 곳만 단독 입찰해 최종 선정됐다. 에너지 업계에서 중국과의 연계성을 의심하는 사업자는 최종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풍력 설비 경쟁입찰 결과’를 한국에너지공단이 확정·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5월 발표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8월 발표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에 따라 공급망과 안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풍력·태양광 경쟁입찰을 개선해 시행했다. 정부는 부유식 해상풍력이 고정식에 비해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 “일상 파괴하는 부당 채권추심 근절해야”
    “일상 파괴하는 부당 채권추심 근절해야”
    경제·금융일반 2024.12.19 16:09:40
    금융감독원이 19일 대부업권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최근 불안정한 정치·시장 상황에서 서민, 취약 계층의 권익 보호 및 신용 공급 확대 노력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대부업·대부중개업자 CEO 간담회를 하고 불건전 영업 행위 근절 및 이용자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최근 불안정한 정치·시장 상황 등에 편승해 민생 침해적 채권 추심 및 불법·부당 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부 이용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파월 “비트코인 비축 안 해” 발언에 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파월 “비트코인 비축 안 해” 발언에 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경제·금융일반 2024.12.19 16:03:44
    ‘친(親) 가상자산 대통령’을 표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급등하던 비트코인이 19일 급락해 한 때 10만 달러 아래서 거래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비트코인 전략 자산 비축에 관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급락세가 연출됐다.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9만 9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됐다. 이후 소폭 가격을 회복해 오후 3
  • 경총 "통상임금 판결 심히 유감…법적 안정성 훼손시켜"
    경총 "통상임금 판결 심히 유감…법적 안정성 훼손시켜"
    경제·금융일반 2024.12.19 15:54:18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조건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며 우려를 표했다. 19일 경총은 이날 대법원 판결 직후 입장문을 내고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신뢰하여 재직자 조건이 등이 부가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산입하지 않기로 한 노사간 합의를 무효로 만들어 현장의 법적 안정성을 훼손시킨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내수부진과 수출증가세 감소는 물론 최근의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 예기치 못한 재무적 부담까지 더해지며 기업의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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