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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 온실가스 흡수로 1278억 원 절감…"국제공인기관 검증서 획득"
    국립공원 온실가스 흡수로 1278억 원 절감…"국제공인기관 검증서 획득"
    경제·금융일반 2024.10.24 06:00:00
    설악산·태백산 등 국립공원 7곳의 온실가스 흡수·저장을 통해 연 평균 1278억 원 상당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4일 국내 국립공원 7곳이 온실가스 흡수량 조사를 통해 지난달 10일 국제 공인 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의 검증서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증서를 획득한 국립공원은 설악산·오대산·태백산·소백산·치악산·북한산·태안해안 등이다. 영국왕립표준협회는 1901년 세계 최
  • 대기업에만 ‘전기료 부담’ 전가…반도체·철강, 매년 수천억 원 더 낸다
    대기업에만 ‘전기료 부담’ 전가…반도체·철강, 매년 수천억 원 더 낸다
    경제·금융일반 2024.10.24 05:30:00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정용 전기요금은 동결하고 대기업에 적용되는 산업용(을) 전기요금만 대폭 인상하면서 정부가 표를 의식해 대기업에만 부담을 전가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시장 질서에 기반한 요금 체계를 왜곡했다는 지적과 함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의 경영 활동이 상당 부분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부와 한전에 따르면 24일부터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이 평균 10.2% 인상된다. 산업용(을) 전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체 이용 고객의 0.1% 약 4만 1000호로 주로
  • "한달 70만원으로 생활하는데"…의료급여 정률제 전환, 저소득층 부담에 '한숨'
    "한달 70만원으로 생활하는데"…의료급여 정률제 전환, 저소득층 부담에 '한숨'
    경제·금융일반 2024.10.24 01:00:00
    정부의 의료급여 본인부담 정률제 전환으로 내년부터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2일 MBC에 따르면 내년부터 1종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동네의원 진료 시 기존 1000원의 정액제에서 진료비의 4% 정률제로 전환된다. 대학병원 이용 시에는 2000원에서 8%로, 약국 이용 시에는 500원에서 약값의 2%로 본인부담금이 인상된다. 중증 당뇨와 고지혈증 등 여러 질환을 앓고 있는 이모(69)씨는 "한 달 생계급여 70만원으로 겨우 생활하는데, 의료비까지 늘어나면 감당하기 힘들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 "AI로 리튬 매장지역 찾아내…韓, 핵심광물 생산국 기대"[출연연 NOW]
    "AI로 리튬 매장지역 찾아내…韓, 핵심광물 생산국 기대"[출연연 NOW]
    경제·금융일반 2024.10.23 18:26:23
    “2만 5000개가 넘는 시료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니 한 달 만에 새로운 광상(鑛床)이 있을 만한 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리튬·희토류와 같은 핵심 광물을 생산하는 나라가 되는 것을 보는 게 꿈입니다.” 이평구(사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2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리튬 광상에 이어 희토류 광상도 찾았다”며 “핵심 광물 생산이 지속될 경우 비축 기지로까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985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입사한 뒤 40년 동안 천연자원이 집적된 광상을 찾아다니며 2만 530
  • 물부족 심각한데…환경부, 댐 14곳 중 4곳 보류
    물부족 심각한데…환경부, 댐 14곳 중 4곳 보류
    경제·금융일반 2024.10.23 18:24:10
    환경부가 10곳의 댐 신설 후보지를 정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지역 반대가 심한 강원 양구군(수입천댐), 충남 청양군(지천댐), 충북 단양군(단양천댐), 전남 화순군(동복천댐) 등 4곳은 후보지에서 우선 제외했다. 수입천댐 등이 제외되면서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 공급 우려도 제기된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는 전날 10곳의 댐 후보지가 반영된 유역별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안을 17개 지자체에 전달했다. 댐 신설 후보지로 정해진 곳은 경기 연천군 아미천, 강원 삼척시 산기천, 경북 청도군 운문천, 김천시 감천,
  • 적자 1000조 느는데…"국민연금 더 받자"는 野
    적자 1000조 느는데…"국민연금 더 받자"는 野
    경제·금융일반 2024.10.23 18:21:16
    조국혁신당이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험료율은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50%로 하자는 내용이다. 2093년 국민연금의 누적 적자가 1000조 원 이상 늘어나는 등 심각한 재정 위기가 나타날 수 있어 오히려 ‘국민연금 개악’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23일 ‘국민연금법·기초연금법·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에는 조국혁신당 의원 12명 전원이 참여했다. 원내 정당이 구체적인 연금 개혁안을 제시한 것은 22대
  • "1997년 환란 안좋은 기억"…이창용, 환율 급등에 경계감
    "1997년 환란 안좋은 기억"…이창용, 환율 급등에 경계감
    경제·금융일반 2024.10.23 18:13:40
    이창용(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달러당 1400원에 근접한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 1997년 외환위기 당시의 환율 급등 사례를 언급하며 경계감을 나타냈다. ★본지 10월 23일자 1·5면 참조 23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21일(현지 시간) 미국외교협회(CFR) 초청 대담에서 “1997년 외환위기의 안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 있어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했을 때 많은 비판을 받았다”며 “많은 사람이 미국 같은 곳과의 스와프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2022년 당시 미국이 자
  • “혁신기업 발굴 공로”…강석훈 산은 회장, 지니어워즈 수상
    “혁신기업 발굴 공로”…강석훈 산은 회장, 지니어워즈 수상
    경제·금융일반 2024.10.23 18:08:25
    강석훈(왼쪽)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23일 전주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 제5회 지니포럼에서 지니어워즈를 수상한 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 회장은 지역 신산업 혁신 기업 발굴·육성과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 제공=한국산업은행
  • 새마을금고도 다주택자 주담대 제한한다
    새마을금고도 다주택자 주담대 제한한다
    경제·금융일반 2024.10.23 18:01:48
    새마을금고도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잦아든 은행권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옮겨가는 ‘풍선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는 것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 업계 관계자들과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 금융권 협회와 부산·대구·경남 등 지방은행, 카카오·토스·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새마을금고의 대출 관리를 위해 무주택자에게만 주담대를 허용하
  • 또 기업만…산업용 전기료 9.7% 올린다
    또 기업만…산업용 전기료 9.7% 올린다
    경제·금융일반 2024.10.23 17:45:45
    산업용 전기요금이 24일부터 평균 9.7% 오른다. 부채만 200조 원이 넘는 한국전력공사의 경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지만 가정·소상공인용은 놔둔 채 산업용만 대폭 인상하는 탓에 기업들의 부담이 과도하게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23일 대기업들이 주로 쓰는 산업용(을) 전기요금을 1㎾h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 이용자가 많은 산업용(갑) 요금은 164.8원에서 173.3원으로 5.2%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기업에 적용되는 16.9원의 인상 폭은 역대 최대
  • 아기울음 두달째 증가…출산율 9년만에 '반등' 보인다
    아기울음 두달째 증가…출산율 9년만에 '반등' 보인다
    경제·금융일반 2024.10.23 17:44:59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 2만 명을 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8월 혼인 건수도 지난해보다 20% 늘면서 출산율이 바닥을 딛고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정부 안팎에서는 올해 연간 단위로 ‘플러스’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레 내다보고 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에 태어난 아기 수는 총 2만 98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1만 8974명)에 비해 1124명(5.9%) 높은 수치였다. 7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넘기며 14년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7.
  • [단독] 현대차, R&D 넘어 디자인 실무자 등 협력…싱가포르서 '인재 스펙트럼' 확대
    [단독] 현대차, R&D 넘어 디자인 실무자 등 협력…싱가포르서 '인재 스펙트럼' 확대
    경제·금융일반 2024.10.23 17:36:49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전문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재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난양 이공대와 협업을 하는 한편 제조·디자인 등 실무에 필요한 인재까지 확보해 지역사회와 접점을 넓히는 전략적 행보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싱가포르글로벌혁신센터(HMGICS)는 최근 니안폴리테크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MGICS는 아이오닉6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니안폴리테크닉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인턴십 등 취업과 연계된 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H
  • "광주銀·토스 공동대출, 올 2500억 판매 예상"
    "광주銀·토스 공동대출, 올 2500억 판매 예상"
    경제·금융일반 2024.10.23 17:27:26
    JB금융지주(175330)가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손잡고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공동 대출 ‘함께대출’의 올해 판매 예상액을 2500억 원으로 전망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23일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함께대출 상품에 대해 “현재 부실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향후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면서 광주은행의 주요한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연말까지 2500억 원 규모의 판매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최하 5000억 원에서 최대 1조 원까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함께대출은
  • 배달플랫폼 수수료 타결 실패…다음주 회의 이어가기로
    배달플랫폼 수수료 타결 실패…다음주 회의 이어가기로
    경제·금융일반 2024.10.23 17:25:22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23일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을 놓고 8번째 논의를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이날 오후 용산역 ITX 회의실에서 8차 회의를 개최했다. 배달플랫폼 측에서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가 참석했다. 또 입점업체 측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지난주까지 회의 결과를 토대로 보완된 수정안을 제출했다. 이 가운
  • 지방행정공제회 주거래 은행, 50년만에 국민은행 변경
    지방행정공제회 주거래 은행, 50년만에 국민은행 변경
    경제·금융일반 2024.10.23 16:56:59
    KB국민은행이 자산 규모 26조 원 이상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새로운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다. 지난 50년간 주거래은행을 맡아왔던 NH농협은행은 고배를 마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행정공제회는 국민은행을 내년 8월부터 2030년 7월까지 5년 동안 주거래은행으로 결정했다. 이 기간 동안 국민은행은 지방행정공제회의 자금 집행과 입출금을 담당하게 된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지방공무원의 재직 및 퇴직 후 생활 안정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회원 수는 35만여 명, 자산 규모는 24조 3000억 원에 달한다. 공제회 측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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