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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자동차 제작·수입사 18곳에 과징금 117억원
    국토부, 자동차 제작·수입사 18곳에 과징금 117억원
    경제·금융일반 2024.12.10 06:00:00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못미치는 차량을 판매한 제작·수입사 18곳에 과징금 총 117억 3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비엠더블유코리아, 케이지모빌리티, 혼다코리아,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현대자동차, 바이크원, 기아, 제이스모빌리티, 에프엠케이, 한솜바이크, 오토스원 등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한 18개 제작&middo
  • 자산 양극화 심해졌다…상위 10%가 순자산 44% 점유
    자산 양극화 심해졌다…상위 10%가 순자산 44% 점유
    경제·금융일반 2024.12.10 05:30:00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 기준 상위 10% 가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년 새 1%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분배지표는 다소 나아졌지만 자산 양극화가 더 심해진 셈이다. 이는 아파트 같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집값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한국의 불평등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지 11월 25일자 8면 참조 통계청과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금복을 보면 올해 3월 말 기준 상위 10%(10분위)가
  • 최화정도 반한 '창꾸'…크리스마스 장식 문화 바뀐다
    최화정도 반한 '창꾸'…크리스마스 장식 문화 바뀐다
    경제·금융일반 2024.12.10 05:30:00
    거실 한켠을 차지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창문에 트리 모양 스티커를 붙이거나 LED 전구를 장식하는 ‘창꾸(창문 꾸미기)’ 열풍이 불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던 트리 문화가 소박하고 간편하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 간소화된 크리스마스 장식…‘창문 꾸미기’ 트렌드 확산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창문 등에 붙이는 크리스마스 젤스티커의 매출이 매년 30%씩 뛰고 있다. 크리스마스 젤스티커는 이마트가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판매한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약 5만 5000여개 중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젤리 형태의 젤스티커는 종
  • '탄핵 후폭풍'에 휘청이는 환율, 1437원에 마감…2년래 최고치
    '탄핵 후폭풍'에 휘청이는 환율, 1437원에 마감…2년래 최고치
    경제·금융일반 2024.12.10 01:00:00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융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9일 원/달러 환율이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은 한때 1440원선을 위협하다 1430원대 중후반으로 마감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는 전일 대비 17.8원 상승한 1437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0월 24일(1439.7원) 이후 최고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부결 이후 정국 불안이 지속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방부의 '군통수권' 관련 발언이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한미약품 주가 100만원 달성할 것"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한미약품 주가 100만원 달성할 것"
    경제·금융일반 2024.12.09 20:45:48
    임종윤 한미사이언스(008930) 사내이사가 계열사 한미약품(128940)의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주가를 현재가의 4배 수준인 100만원으로 높이기 위한 혁신 경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임 사내이사는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호소문’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한미약품의 주가를 100만원으로 도약시키는 ‘100만 한미’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사회공헌 한미’로 거듭나기 위해 주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남인 그는 “과거 가족
  • 금투세 폐지 10일 처리될듯
    금투세 폐지 10일 처리될듯
    경제·금융일반 2024.12.09 19:04:13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 협상 기한을 10일로 제시하면서 정부를 압박하는 가운데 예산안과 함께 본회의에 부의된 세법 개정안만이라도 여야 합의대로 처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K칩스법’을 비롯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자녀 소득 세액공제 확대, 출산지원금 비과세 등 주요 현안들이 세법에 대거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정부가 제출한 세법 개정안을 포함해 35건의 법률안이 예산 부수 법안으로 본회의에 부의돼 있다. 해당 법안들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되지 않았지만 지
  • “野, 민생 망칠 권한 없어…예산 정상적으로 처리해야” [View&Insight]
    “野, 민생 망칠 권한 없어…예산 정상적으로 처리해야” [View&Insight]
    경제·금융일반 2024.12.09 19:02:09
    비상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 정국이 한국 경제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9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30원을 넘어섰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급락하며 나란히 연저점을 찍었다. 3일 밤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를 민주적 절차로 해제한 한국의 제도를 높이 평가했던 국제사회의 시각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정치적 리스크가 장기화할 경우 한국의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의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무역으로 먹고사는 한국은 대외 신인도를 일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외 신
  • 신한장학재단, 설립 20주년 맞아 '홈 커밍 데이' 열어
    신한장학재단, 설립 20주년 맞아 '홈 커밍 데이' 열어
    경제·금융일반 2024.12.09 18:37:52
    신한장학재단은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6일 ‘장학생 홈 커밍 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전·현 장학생 100여 명과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은 서로 근황을 공유하는 등 친목도 나눴다”며 “최근 진행한 성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8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신한음악상 수상자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고 했다. 신한장학재단은 2006년부터 19년 간 총 2700여 명의 장학생에게 총 38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이들이 사회 여
  • 갈 곳 잃은 돈…계엄 후 요구불예금에 12조 몰렸다
    갈 곳 잃은 돈…계엄 후 요구불예금에 12조 몰렸다
    경제·금융일반 2024.12.09 17:55:35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표결로 이어지는 비상 정국 동안 투자 대기성 자금에 해당하는 은행 요구불예금 잔액이 12조 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발(發) 불확실성 확대에 갈 곳을 잃은 자금이 일단 은행 계좌로 모여든 것으로 분석된다. 시중은행 재테크 전문가들은 국내 주식보다는 미국 주식이나 채권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달 6일 기준 요구불예금(MMDA 포함) 잔액은 612조 4
  • [청론직설] “美 제조업 부활 파트너로 첨단산업 협력…韓 저성장 탈출 기회로”
    [청론직설] “美 제조업 부활 파트너로 첨단산업 협력…韓 저성장 탈출 기회로”
    경제·금융일반 2024.12.09 17:47:39
    내년 1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글로벌 무역 전쟁이 본격화하면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내수에 이어 수출까지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1%대 저성장이 고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설상가상으로 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따른 국정 리더십 공백과 정치 불안이 현실화하고 있다.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미 통상 협상 때 관세 등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우리 산업의 경쟁력과 기업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제조업 부활의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
  • 시총 144조 증발에 환율 2.4% 급등…물가 치솟고 내수 곤두박질
    시총 144조 증발에 환율 2.4% 급등…물가 치솟고 내수 곤두박질
    경제·금융일반 2024.12.09 17:46:3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불발에 따른 정국 혼란이 경제에 전방위로 피해를 주고 있다. 증시 폭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1차 효과를 넘어 내수 위축과 물가 급등, 대출금리 상승까지 연쇄 효과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투입하는 천문학적인 자금과 대외 신인도 추락 같은 보이지 않는 효과까지 고려하면 한국 경제가 대신 치르는 정치 위기의 대가가 너무나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주간 마감(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1437.0원)은 비
  • 대왕고래 시추선 입항…17일 작업 개시
    대왕고래 시추선 입항…17일 작업 개시
    경제·금융일반 2024.12.09 17:45:30
    탄핵 정국 속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 구조에 석유·가스가 묻혀 있는지를 확인할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사진)’호가 9일 부산외항에 입항했다. 다음 주에는 첫 시추지인 대왕고래 구조에서 예정대로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웨스트 카펠라호는 부산 영도 앞바다 인근인 부산외항에 정박한 뒤 보급 기지인 부산신항으로부터 7~8일간 시추에 필요한 자재들을 선적할 계획이다. 이르면 17일 시추 작업이 시작될 수 있는 셈이다. 정부는 해수면 아래 1㎞ 이상 깊이까지 파고 들어가 시료 암석층을
  • 뮤지컬 공연에 수영장까지…변전소 입주한 한전아트센터 [우리동네 변전소]
    뮤지컬 공연에 수영장까지…변전소 입주한 한전아트센터 [우리동네 변전소]
    경제·금융일반 2024.12.09 17:44:54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남부순환로를 따라 약 10분 정도 걸으면 서초 인터체인지 근처에 17층 높이의 한전아트센터가 우뚝 서 있다. 이곳에는 지상과 지하에 변전소가 하나씩 있다. 345㎸ 허브 변전소인 신양재변전소와 154㎸ 양지변전소다. 신양재변전소는 양지변전소를 포함해 서울 강남 일대 9개의 2차 변전소에서 전기를 받을 수 있게 전압을 낮추는 중간 시설이다. 양지변전소는 LG전자 서초 연구개발(R&D)캠퍼스와 국제전자센터, 주변 아파트 등에 직접 전력을 공급한다. 변전소가 두 개나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에는 한국전력의 사무 공간과 공연
  • 자산 양극화 더 심해졌다…상위 10%가 순자산 44% 점유
    자산 양극화 더 심해졌다…상위 10%가 순자산 44% 점유
    경제·금융일반 2024.12.09 17:43:13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 기준 상위 10% 가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년 새 1%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소득분배지표는 다소 나아졌지만 자산 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이다. 이는 아파트 같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집값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한국의 불평등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지 11월 25일자 8면 참조 통계청과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금복을 보면 올해 3월 말 기준 상위 10%(10분위)가 전체 가계 순
  • 개인 1.2조 패닉셀…탄핵정국發 '블랙먼데이'
    개인 1.2조 패닉셀…탄핵정국發 '블랙먼데이'
    경제·금융일반 2024.12.09 17:42:07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초토화됐다. 정치적 불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코스닥은 하루에만 5% 넘게 폭락했고 원화 가치가 2년여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정치 리스크에 대한 대가를 경제가 뒤집어쓰고 있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탄핵 국면이 어떤 식으로든 정리가 되지 않는 한 혼란은 지속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67.58포인트(2.78%) 하락한 2360.58에 마감했다. 이는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8월 5일(장중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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