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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적 악화 현대홈쇼핑에 정교선 회장 구원투수 나선다
    실적 악화 현대홈쇼핑에 정교선 회장 구원투수 나선다
    경제·금융일반 2024.11.01 07:00:00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그룹 정기인사에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단행한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오너십과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단일 지주사 아래 형제경영 강화 정 회장은 2009년부터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오며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4년만에 회장 자리에 올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정교선 회장의 승진은 악화일로를 걷는 국내 홈쇼핑 시장 환경에서 현대홈쇼핑의 성장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그의 경력과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했기
  • 민호건 난양공대 전략팀장 “메이플시럽이 13조 시장 조성…韓과일 브랜딩 강화해야”
    민호건 난양공대 전략팀장 “메이플시럽이 13조 시장 조성…韓과일 브랜딩 강화해야”
    경제·금융일반 2024.11.01 05:30:00
    민호건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센터 전략팀장은 “K-과일이 브랜딩을 강화하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 캐나다 ‘메이플시럽’을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17일 서울경제신문과 현지 인터뷰에서 “한국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의 수출을 지속해서 확대하기 위해 고부가 가치 상품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메이플시럽이 선물용 마케팅 등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캐나다의 메이플 시럽은 전체 시장 규모가 13조 원에 달하고 매년 9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
  • 통신장비 수거 예산 20억 전액삭감…손 묶인 '디지털 인프라' 재활용
    통신장비 수거 예산 20억 전액삭감…손 묶인 '디지털 인프라' 재활용
    경제·금융일반 2024.11.01 05:30:00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방송통신장비 재활용을 신사업으로 추진하며 편성한 20억 원의 내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인공지능(AI)과 6G도입 등 방송통신장비를 포함한 디지털 인프라 교체 주기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디지털 폐기물 관리·통계·처리가 절실하지만 예산당국은 KCA의 예산이 환경부의 전자제품 수거 예산과 중복된다며 수용하지 않았다. 더구나 관련법상 방송통신장비는 재처리·재활용 등에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
  • [영상] 신도시에 가렸던 '성남 구도심' 재개발 빨라진다
    [영상] 신도시에 가렸던 '성남 구도심' 재개발 빨라진다
    경제·금융일반 2024.11.01 05:10:00
    성남 구도심 재개발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1기 신도시 분당에서 선도지구 선정을 두고 재건축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인근 성남 구도심 재개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일부 단지가 올해 일반분양을 마쳤고 후발주자들은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다. 성남시 수정구 수진1구역은 연내 재개발 사업의 ‘7부 능선’인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을 전망이다. 올 5월 사업시행인가를 성남시에 신청한 수정구 신흥동 신흥1구역도 늦어도 내년 초에 사업시행계획의 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입주나 분양을 마친 곳도 있다. 성남시 구도심 중 수정구 산성동
  • 금융상품 수익땐 직원에 인센티브 준다
    금융상품 수익땐 직원에 인센티브 준다
    경제·금융일반 2024.10.31 18:03:14
    금융 당국이 금융상품에 투자한 고객이 수익을 얻으면 상품을 판매한 금융사 임직원을 승진 심사에서 우대하거나 보너스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사와 고객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창구 직원이 자발적으로 소비자 보호에 나서도록 하는 ‘넛지(nudge,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효과’를 통해 불완전판매를 예방하려는 것이다.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상품이라도 판매 실적만 늘리면 높은 인사 평가를 받는 기존 관행을 바로잡아야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같은 대형 금융사고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에
  • '장내미생물'로 뇌질환 치료…시장 선점 노리는 K바이오
    '장내미생물'로 뇌질환 치료…시장 선점 노리는 K바이오
    경제·금융일반 2024.10.31 17:49:19
    장내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치료제가 뇌와 신경질환 등으로 치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잇따라 도전장을 내고 있다. 31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은 최근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자폐스펙트럼·뇌졸중·우울증 등 여러 질병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몸 안에 사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인체 내 세균·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
  • 세계과일 각축장서 1위 꿰찬 韓딸기
    세계과일 각축장서 1위 꿰찬 韓딸기
    경제·금융일반 2024.10.31 17:39:51
    “한국 딸기의 품질이 가장 좋습니다. 싱가포르 시장에서 넘버원입니다.” 10월 17일(현지 시간)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쇼핑가 오차드로드에 위치한 ‘CS프레시’ 매장. 과일 매대 앞 팻말에는 ‘원산지 한국(Imported from Korea)’이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쓰여 있었다. 그 바로 뒤에는 한국산 샤인머스캣과 거봉 포도, 복숭아가 상자째 놓여 있었다. 프레시마트 싱가포르의 비즈니스 매니저 판치린 씨는 “K팝의 인기 때문만이 아니라 한국산 과일이 맛과 가격 면에 모두 만족스러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시리즈 10
  • “한국 포도는 하이엔드…중국산보다 3배 비싸도 잘 팔려”
    “한국 포도는 하이엔드…중국산보다 3배 비싸도 잘 팔려”
    경제·금융일반 2024.10.31 17:39:01
    10월 17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타카시마야 백화점 내 신선식품매장. 장바구니를 들고 과일 코너를 둘러보던 한 40대 여성이 포도가 진열된 매대 앞에 멈춰섰다. 그는 한국산 샤인머스켓 몇 개를 천천히 살펴보더니 포도 한 송이를 장바구니에 넣었다. 이 매장에는 한국·중국·일본·이집트 등 각국에서 수입된 샤인머스켓이 다양하게 진열돼 있다. 식품매장의 한 직원은 “포도 알이 크고 품질이 좋아 한국산이 중국산이나 일본산 포도보다 잘 팔린다”고 귀띔했다. 싱가포르에서 한국산 과일은 고급 과일 이미지를
  • "한드 보고 알았어요" 돼지국밥집에 줄 선 싱가포르 MZ
    "한드 보고 알았어요" 돼지국밥집에 줄 선 싱가포르 MZ
    경제·금융일반 2024.10.31 17:22:13
    20~30대 MZ들에게 인기가 많은 싱가포르의 주롱이스트 거리. 최근 이곳에 한글 간판을 단 돼지국밥집이 문을 열었다. 동남아시아인의 취향에 맞춰 간을 조절한 돼지국밥을 파는 이곳은 현지인들로 북적거린다. 국밥집에서 만난 틴 씨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돼지국밥을 알게 됐다”며 “싱가포르의 바쿠테(갈비탕)와 비슷해 큰 거부감이 안 생긴다”고 말했다. 한국 음식의 인기가 신선 농산물을 넘어 후식과 음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간장게장이나 돼지국밥 같은 한국 음식들이 한류를 타고 싱가포르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K푸드의 싱가
  • 신한울, 하루 투입인력만 최대 3000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신한울, 하루 투입인력만 최대 3000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제·금융일반 2024.10.31 17:21:26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7년간 중단됐던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 사업이 재개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총사업비 11조 7000억 원을 들여 경북 울진군에 1400㎿급 원전 2기를 짓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7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33년 10월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하루 평균 최대 3000명의 건설 인력이 울진군에 투입되는 셈이다. 신한울 3·4호기와 비슷한 규모로 내년
  • 김 수출명칭 'GIM'으로 통일…내년 10억 장 추가 생산
    김 수출명칭 'GIM'으로 통일…내년 10억 장 추가 생산
    경제·금융일반 2024.10.31 17:19:35
    정부가 김을 육상과 먼바다에서도 길러내 내년 생산량을 올해보다 10억 장(1000만 속) 늘린다.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의 해외 수출 명칭도 ‘GIM’으로 통일하고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은 지난해 수출 1조 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폭발적인 국내외 수요 대비 생산량이 부족해 가격이 크게 올랐다. 올 4월에는 김 도매가격이 속당 1만 89원으로 1년 전(5603원)보다 80% 이상 치솟기도 했다. 해수부는 생산
  • 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 승진…오너십 강화 '고삐'
    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 승진…오너십 강화 '고삐'
    경제·금융일반 2024.10.31 17:14:03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31일 그룹 정기인사에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단행한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오너십과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단일 지주사 아래 형제경영 강화= 정 회장은 2009년부터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오며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4년만에 회장 자리에 올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정교선 회장의 승진은 악화일로를 걷는 국내 홈쇼핑 시장 환경에서 현대홈쇼핑의 성장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그의 경력과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했기 때문
  • 韓 전통주에 취한 17개국 국세청장…국세청 '수출주류 박람회' 개최
    韓 전통주에 취한 17개국 국세청장…국세청 '수출주류 박람회' 개최
    경제·금융일반 2024.10.31 17:10:08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SGATA·스가타)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17개국의 국세청장들이 한국의 전통주에 흠뻑 취했다. 국세청은 스가타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수출주류 박람회’를 열고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주와 세계에 널리 수출되고 있는 국내 주류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술을 비롯한 논알코올 음료도 소개하며 세계 시장에 발맞춰 변하는 국내 주류 산업을 소개했다. 지난해 한국의 술 수출액은 총 3억2625만달러다. 이 가운데 스가타 17개 회원국(한국 제외)의
  • 국민銀 ‘조건부 전세대출’ 연장…신협은 다주택자 한도 1억으로
    국민銀 ‘조건부 전세대출’ 연장…신협은 다주택자 한도 1억으로
    경제·금융일반 2024.10.31 17:02:58
    은행·2금융권 등 금융권이 잇달아 가계대출 대상과 한도를 축소하며 다시 가계대출 고삐를 조이고 있다. 대출금 조기 상환을 유도하기 위해 중도상환 수수료를 일시적으로 면제하는 은행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2개월 연속 확대됐다. 기준금리 하락에도 대출금리는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 9월 3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의 취급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국민은행은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 방지를 목적으로 시작된 이
  • 5대은행 예대금리차 두 달 연속 확대…대출금리 더 올랐다
    5대은행 예대금리차 두 달 연속 확대…대출금리 더 올랐다
    경제·금융일반 2024.10.31 15:52:43
    지난 달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의 평균이 전월보다 늘었다.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발맞춰 은행들이 대출금리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인상하자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가 더욱 커졌다. 3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달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예대금리차 단순 평균치는 0.734%포인트로 집계됐다. 전월(0.57%포인트) 대비 0.164%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예대금리차는 올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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