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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잃어버린 30년보다 나빠…韓스태그 만성화 우려"
    "日 잃어버린 30년보다 나빠…韓스태그 만성화 우려"
    경제·금융일반 2025.01.22 17:52:58
    한국 경제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고환율, 중국의 경기 둔화로 퍼펙트 스톰에 직면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구조 개혁과 정치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간 싱크탱크 니어재단이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극심한 내우외환 속에 빠지고 있는 2025 한국 경제, 전망과 위기 극복 방안’ 포럼에서 경제 전문가들은 한국이 전례 없는 저성장 고착화 위기에 처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동원 전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는 이날 “고령화와 양극화에 대응하는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1%대
  • 강민수 "세무조사 예년 규모 유지  개인 무작위 선정은 축소"
    강민수 "세무조사 예년 규모 유지 개인 무작위 선정은 축소"
    경제·금융일반 2025.01.22 17:52:16
    국세청이 올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세무조사 규모를 예년 수준으로 유지하고 개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의 조사는 축소한다. 강민수(사진) 국세청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상반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세 행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세무조사는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조사 건수는 예년과 유사한 1만 4000건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무조사 건수는 2021년 1만 4454건에서 2022년 1만 4174건, 2023년 1만 3973건으로 지속
  • "마가스톰 방파제로"…산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수십조 투자한다
    "마가스톰 방파제로"…산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수십조 투자한다
    경제·금융일반 2025.01.22 17:48:53
    정부가 한국산업은행을 통해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수십조 원을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전 세계 산업 지형이 흔들릴 수 있다고 보고 정책금융을 통해 방파제 역할을 하기로 한 것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산은이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저리 대출을 하고 있지만 (이자와 원금 상환 의무가 있는) 대출만으로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산은에
  • 이혜민 핀다 대표 "소규모 특화 은행 '챌린저 뱅크'로 도약…2~3년후 IPO 추진"
    이혜민 핀다 대표 "소규모 특화 은행 '챌린저 뱅크'로 도약…2~3년후 IPO 추진"
    경제·금융일반 2025.01.22 17:47:34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소규모 특화 은행인 영국식 ‘챌린저 뱅크’로 도약해 2~3년 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챌린저 뱅크는 ‘소상공인 전문은행’ 등 특정 분야에 경쟁력이 있는 은행을 말한다. 영국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형 금융지주사들의 과점이 심화하자 은행 인가를 세분화해 챌린저 뱅크를 새로 도입했다. 이 공동대표는 비록 핀다가 은행 라이선스를 얻지 못해도 다양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충분히 챌린저 뱅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혁신적이고 특화된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은행 라
  • 이혜민 핀다 대표 "대출 중개서  카드 비교로…올해는 '비즈니스 확장' 전환점 될것"
    이혜민 핀다 대표 "대출 중개서 카드 비교로…올해는 '비즈니스 확장' 전환점 될것"
    경제·금융일반 2025.01.22 17:46:49
    “10년 전 금융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에 관심이 많았어요. 특히 금융기관이 대출자를 일방적으로 심사하는 관계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무엇보다 기술과 데이터로 대출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싶었죠.” 국내 최대 대출 비교·관리 플랫폼인 핀다의 이혜민 공동대표는 22일 서울 강남구 핀다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지난 10년을 뒤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박홍민 공동대표와 2015년 핀다를 함께 설립해 10년째 이끌고 있다. 20대부터 창업에 뛰어들어 다양한 경험을 한 이 대표가 네 번째로 창업한 기업이 바로
  • "오일머니 잡아라"…K의료기기도 아랍헬스 대거 출격
    "오일머니 잡아라"…K의료기기도 아랍헬스 대거 출격
    경제·금융일반 2025.01.22 17:43:41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불리는 ‘아랍헬스 2025’에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대거 출격한다. 최근 중동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아랍헬스를 계기로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랍헬스는 이달 27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아랍헬스에는 180개국에서 3400개 이상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기업들이 참가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메디카’가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꼽혀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일머니를 앞
  • 선불충전금 '티몬캐시' 절반만 돌려 받는다
    선불충전금 '티몬캐시' 절반만 돌려 받는다
    경제·금융일반 2025.01.22 17:05:18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당시 티몬캐시(선불충전금)를 환급받지 못한 고객이 피해액의 절반만 돌려받는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23일부터 티몬캐시 관련 환급을 개시한다. 앞서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두 달간 티몬캐시를 환불받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채권 신고 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기준 총 3433건, 19억 3800만 원이 접수됐다. 하지만 티몬이 가입한 SGI서울보증 지급보증보험은 10억 원 한도에 불과해 고객들은 이 한도 내에서 채권 규모에 따라 비례 보상을 적용해 균등하게 받는다. 이 경우
  • 김병환 금융위원장 “은행, 금리인하 필요하지만…정치권 개입은 신중해야"
    김병환 금융위원장 “은행, 금리인하 필요하지만…정치권 개입은 신중해야"
    경제·금융일반 2025.01.22 16:47:52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2일 “은행들이 이제는 기준금리가 떨어진 부분을 반영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금리가 두 차례 인하됐지만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는 대출금리를 꼬집은 것이다. 다만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은행 가산금리 인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강한 개입은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월례 간담회’에서 “지난해에 기준금리가 두 차례 인하됐지만 은행 대출의 인하 속도나 폭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
  • 신한銀, 첫 외국인 전용 영업점 김해에 개소
    신한銀, 첫 외국인 전용 영업점 김해에 개소
    경제·금융일반 2025.01.22 16:45:19
    신한은행은 경남 김해에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처음으로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영업점은 화상 상담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라운지와 대면 상담이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특화 비대면 서비스인 신한 글로벌플러스와 계좌개설·해외송금 등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대면 서비스를 영업점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영 시간은 대면 상담의 경우 평일과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이며, 디지털 라운지는 평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다. 신한은행은 지역
  • 대웅바이오 당뇨병 복제약 포시다파, 만성심부전·신장병 적응증 확보
    대웅바이오 당뇨병 복제약 포시다파, 만성심부전·신장병 적응증 확보
    경제·금융일반 2025.01.22 16:23:55
    대웅바이오는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의 제네릭 의약품인 ‘포시다파’가 만성 심부전·신장병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포시다파는 지난해 12월 자진 철수로 건강보험 급여가 삭제된 오리지널 의약품 포시가의 모든 적응증을 인정 받아 처방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포시다파는 분할선 삽입을 통해 분할 조제가 편리한 게 장점이다.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과 한양대병원 등 전국 30개 이상 상급종합병원 등에 공급되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만성 심부전, 만성 신장병 효능·
  • "업비트 직원인데 사업모델 좀 봐드릴까요?" 임직원 사칭 사기 주의보
    "업비트 직원인데 사업모델 좀 봐드릴까요?" 임직원 사칭 사기 주의보
    경제·금융일반 2025.01.22 16:12:08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자사 전·현직 임직원을 사칭한 사이버 사기 피해를 주의하라고 22일 밝혔다. 업비트가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최근 한 사칭범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작된 사원증을 게시하며 '3년 전 업비트에서 근무한 임직원'을 사칭했다. 사칭범은 “사업 모델 구상을 도와주겠다”며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사원증 사진은 외부에 공개된 바 없고 게시된 사원증은 모두 가짜"라며 "업비트는 어떤 상황에서도 개인 채널을 통해 개인정보 등을 요구
  • 한전, 지난해 전력망 72건 준공…전력구입비 8500억 원 절감
    한전, 지난해 전력망 72건 준공…전력구입비 8500억 원 절감
    경제·금융일반 2025.01.22 16:10:11
    한국전력이 지난해 총 72건의 전력망 건설사업을 마무리 지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절감한 전력 구매 비용은 연간 약 8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됐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1Kwh당 1.6원에 해당하는 비용이다. 한전은 22일 “국내 최장기 프로젝트인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를 포함해 총 72건의 송·변전 사업을 지난해 준공했다”고 말했다. 전년 대비 16건 늘어난 성과다. 지난해 11월 완공된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건설 사업은 345kV 규모로 21년이 소요된 국내 최장기 건설 프로젝트였다. 한전은 북당진~
  • 한진 작년 매출 3조원 돌파…"글로벌 사업이 성장 견인"
    한진 작년 매출 3조원 돌파…"글로벌 사업이 성장 견인"
    경제·금융일반 2025.01.22 15:52:39
    한진의 작년 매출이 글로벌 사업 호조에 힘입어 처음으로 3조 원을 돌파했다. 한진은 연결기준 작년 매출이 3조 142억 원으로 전년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05억 원으로 18%(220억 원) 감소했다. 한진은 미래 성장 동력인 글로벌 물류사업의 호조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해외직구 물량을 비롯해 항공·해상 운임 상승, 포워딩 물량 증가로 해외법인의 실적이 개선됐다. 한진은 작년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22개국 42곳으로 거점을 확대
  • 반도체부터 휴머노이드까지…산업부, AI 10대 과제 추진
    반도체부터 휴머노이드까지…산업부, AI 10대 과제 추진
    경제·금융일반 2025.01.22 15:50:42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육성,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등을 중심으로 하는 10대 중점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제3차 AI산업정책 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10대 과제는 지난해 9월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발표한 정책 방향을 가다듬은 것이다. 산업부는 우선 AI를 접목한 산업 공정 혁신 사례를 만들기 위해 자율 제조 분야 선도 프로젝트를 올해까지 누적 60건, 2027년
  • 벤츠, 럭셔리카 공략 시동…고성능 등 9종 띄운다
    벤츠, 럭셔리카 공략 시동…고성능 등 9종 띄운다
    경제·금융일반 2025.01.22 15:47:36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새로운 최상위 드림카 2종과 고성능 등 신규 트림 7종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폭넓은 선택지 제공을 통해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벤츠코리아는 고성능 AMG 브랜드 2도어 쿠페 차량인 ‘메르세데스 AMG GT’의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을 올해 상반기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지난해 8월 공개된 ‘디 올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L’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 모델 모두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집약한 상징적인 차량이다. AMG GT는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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