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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트럼프 만난 정용진 “10~15분 대화”
    [영상] 트럼프 만난 정용진 “10~15분 대화”
    경제분석 2024.12.24 05:45:00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직접 만났다고? 정 회장은 21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 대화는 10분에서 15분 정도 나눴다. 트럼프 당선인과 식사를 함께 하며 여러 주제에 관해 심도 있게 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 한국 정세에 대해 직접 얘기 나눈 부분은 없다”며 “다만, 트럼프 주니어 등 주변인들이 한국 정세에 대해 먼저 물어보면 ‘저력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 20대 고용률 '끝모를 추락' 21개월來 최저
    20대 고용률 '끝모를 추락' 21개월來 최저
    경제분석 2024.12.20 17:42:47
    청년층(15~29세) 고용률이 7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고용 지표는 경기에 후행해 나빠지는 경향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최근의 경기 악화 추세를 감안할 때 청년 취업 시장은 당분간 계속 악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층 고용률은 지난달 기준 45.5%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45.5%)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0.8%포인트 줄어 7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통계를 봐도 청년층 고용 지표는 나빠지고 있
  • 외평채, 유로존에 상장…외화대출 규제도 없앤다
    외평채, 유로존에 상장…외화대출 규제도 없앤다
    경제분석 2024.12.20 17:40:41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달러당 1450원을 웃돌면서 정부가 외화 조달 확대를 위해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LuxSE)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는 전 세계 채권의 30%가 상장돼 있는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다. ★관련 기사 4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는 20일 ‘외환 수급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국내 기관의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 채권 상장 시 증권신고서 제출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룩셈부르크 측도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채권 상장 절차를 간소
  • 대기업 외화대출 허용해 수요분산…印尼 등 현지 통화결제 확대도
    대기업 외화대출 허용해 수요분산…印尼 등 현지 통화결제 확대도
    경제분석 2024.12.20 17:38:04
    기획재정부가 20일 ‘외환시장 수급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외환 유출에 대해서는 자율적 기조를 유지해온 반면 외환 유입은 대외 건전성 관리를 엄격히 제한해왔다”며 “국제금융·외환시장 환경 변화를 감안해 정책 기조를 재검토했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외화 유입은 적은데 나가는 금액이 많은 상황이 지속돼 원·달러 환율이 고공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증시 투자를 비롯한 환전 수요는 꾸준하지만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단기적인 외화 조달 여건이 악화했다는 의미다. 정부는 이 같은 문제를 풀기
  • "내년 성장률 1.7%도 위태…설 전후 추경 풀어야"
    "내년 성장률 1.7%도 위태…설 전후 추경 풀어야"
    경제분석 2024.12.20 05:30:00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이 1.7%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내년 설 전후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이 19일 경제학자와 시장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을 벌인 결과 응답자의 80%(12명)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7% 이하로 제시했다. 한국은행의 예상인 1.9%를 고른 이는 1명에 불과했고 2% 이상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예측한 전문가는 한 명도 없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탄핵을 비롯한 정치 리스크가 존재하는 가운데 중국의 불경기
  • 전문가 "내년 성장률 1.7%이하 전망…설 전후 10조 안팎 추경 편성해야"
    전문가 "내년 성장률 1.7%이하 전망…설 전후 10조 안팎 추경 편성해야"
    경제분석 2024.12.19 18:03:44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이 1.7%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내년 설 전후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이 19일 경제학자와 시장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을 벌인 결과 응답자의 80%(12명)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7% 이하로 제시했다. 한국은행의 예상인 1.9%를 고른 이는 1명에 불과했고 2% 이상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예측한 전문가는 한 명도 없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탄핵을 비롯한 정치 리스크가 존재하는 가운데 중국의 불경기
  • 계층이동 사다리 끊긴다…지난해 ‘소득구간’ 상승 17.6%
    계층이동 사다리 끊긴다…지난해 ‘소득구간’ 상승 17.6%
    경제분석 2024.12.18 15:32:08
    소득 하위 20%에서 상위 20%로 올라온 가구의 비중이 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0명 중 5명만 가능한 것으로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벌이가 증가해 소득 구간(소득 분위)이 상승한 이들도 전체의 20%가 되지 않아 계층 상승의 사다리가 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7~2022년 소득이동통계 개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 중 2022년 소득 분위가 전년에 비해 오른 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은 17.6%에 불과했다. 2018~2020년에는 이 비율이 18~18
  • 흔들리는 첨단산업·규제완화…"정책 일관성 지켜야 산다"
    흔들리는 첨단산업·규제완화…"정책 일관성 지켜야 산다"
    경제분석 2024.12.18 05:30:00
    탄핵 정국에 국정 리더십이 약해지면서 인공지능(AI) 시대 국가 인프라인 전력망 구축과 반도체·소형모듈원전(SMR) 지원 같은 굵직한 정부 사업들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전문가들은 이들 사업은 여야 정치 성향을 떠나 미래 먹거리 확보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 분야인 만큼 정책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정치권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국회와 정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각 부처가 추진해온 핵심 사업들의 추진 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
  • 첨단산업 지원·규제완화 올스톱…"일관성 지켜야 국가신인도 유지"
    첨단산업 지원·규제완화 올스톱…"일관성 지켜야 국가신인도 유지"
    경제분석 2024.12.17 17:57:03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헌법재판소 판결까지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영국계 투자은행(IB)인 바클레이스는 한국은행이 15일 ‘경제정책에서 여야 및 정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점을 들어 “한은이 내수의 추가 하방 위험을 경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외국계 금융기관들의 이 같은 시각은 ‘탄핵 정국과 상관없이 정책 일관성을 유지해야 대외 신인도에도 타격이 없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해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의 생각도 비슷하다. 박정
  • "野 상법개정 강행 땐 초대형 위기…민생 현안에 힘 모아야"
    "野 상법개정 강행 땐 초대형 위기…민생 현안에 힘 모아야"
    경제분석 2024.12.15 17:53:2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이제 정치권이 그동안의 혼란을 수습하고 경제문제를 논의할 때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입법 주도권을 쥐고 있는 야당이 입법 독주에 몰두하는 대신 경제 현안에서 정부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 정치 구조로는 경제성장이 더 이상 불가능한 만큼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지낸 임채운 서강대 경영대학 명예교수는 15일 “탄핵소추안 가결로 이제는 탄핵 이후 국회의 플랜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금까지 더불어
  • 계엄사태 후폭풍…'경기 회복' 대신 '심리 위축' 언급한 기재부
    계엄사태 후폭풍…'경기 회복' 대신 '심리 위축' 언급한 기재부
    경제분석 2024.12.13 10:00:00
    정부가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후폭풍에 기존 대비 부정적인 관측을 담은 공식 경기 진단을 내놓았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한국 경제에 대해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가계·기업 경제 심리 위축 등 하방 위험 증가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그린북에 비해 훨씬 부정적인 평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린북은 정부의 공식 경기 평가를 담은 문서다. 먼저 ‘경기 회복’ 언급을 총평에서 삭제했다. 앞서 기재부는 5~10월 그린북에서 ‘경기 회복
  • "불황 장기화로 손실 누적 지속"…한신평, 여천NCC 등급 하향
    "불황 장기화로 손실 누적 지속"…한신평, 여천NCC 등급 하향
    경제분석 2024.12.12 11:15:49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한국신용평가도 여천NCC의 신용 등급을 내렸다. 불황 장기화로 영업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1일 한신평은 여천NCC 무보증사채 신용 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 등급 전망은 향후 강등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인 ‘부정적’을 제시했다. 한신평은 기업어음(CP) 여천NCC 기업어음(CP) 신용 등급도 기존 ‘A2’에서 ‘A2-’로 내려 잡았다. 업계 불황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유가, 중국발 공급과잉 심화와 수요 부진이 중첩되면서 국내 석유화학
  • 백화점·대형마트 등 판매 수수료 줄인상
    백화점·대형마트 등 판매 수수료 줄인상
    경제분석 2024.12.11 19:35:57
    지난해 백화점과 TV홈쇼핑·대형마트 등 대규모 유통 업체가 납품 업체로부터 받는 실질 수수료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은 실질 수수료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업계 1위 쿠팡의 특약 매입 거래 중단에 따른 것으로 쿠팡을 제외하면 실질 수수료율 역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유통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아웃렛 및 복합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등 6대 유통 업계의 주요 업체 35개에 대
  • 중산층 감세·밸류업도 없던일로…'P리스크'에 성장동력 꺼져간다
    중산층 감세·밸류업도 없던일로…'P리스크'에 성장동력 꺼져간다
    경제분석 2024.12.11 18:02:07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내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산업 경쟁력 강화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멈춰 설 수 없는 필수 과제”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으며 비상한 시기인 만큼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는 산경장에서 △전략 산업 공급망 안정 기본 계획 수립 △기업활력법을 활용한 석유화학 사업 재편 유도 △철강업 반덤핑 관세 부과와 같은 굵직한 현안을 논의했다. 최 경제부총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
  • 계엄 사태에도…12월 초 수출 12% 증가
    계엄 사태에도…12월 초 수출 12% 증가
    경제분석 2024.12.11 09:25:30
    이달 초 수출이 1년 전보다 1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이 40% 넘게 늘었지만 승용차·석유화학 제품 수출은 비교적 부진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176억 달러로 조사됐다. 조업 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으로 봐도 같은 기간 5%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수입액은 11.6% 증가한 191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아 이 기간 동안의 무역 수지는 1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43%, 컴퓨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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