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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I “미중 무역분쟁 격화, 경기 하방 위험 증대”
    KDI “미중 무역분쟁 격화, 경기 하방 위험 증대”
    경제분석 2025.02.10 12:00:00
    국내 정치 불안정성에 미국발(發) ‘관세 전쟁’까지 겹치면서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그간 한국 경제를 떠받쳐온 수출마저 반도체 착시를 걷어내면 역성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0일 발표한 ‘KDI 경제 동향(2월호)’에서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해 “생산 증가세가 완만한 수준에 머무른 가운데 대외 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위험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이 개선됐지만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전(全) 산업 생
  • 한은 "AI 도입이 한국 경제 성장률 최대 12.6% 높여"
    한은 "AI 도입이 한국 경제 성장률 최대 12.6% 높여"
    경제분석 2025.02.10 12:00:00
    인공지능(AI) 도입이 한국 경제 성장률을 최대 12.6%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AI와 한국경제’ BOK 이슈노트에 따르면 AI 도입은 한국 경제의 생산성을 1.1~3.2%, 국내총생산(GDP)을 4.2~12.6%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고령화와 노동공급 감소로 인한 성장 둔화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고령화·저출생에 따른 노동 공급 감소가 2023∼2050년 한국 GDP를 16.5% 깎아내릴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AI가 성공적으로 생산
  • 이러다 中 수출 전진기지 될라…“외투 사전 심사 제도 정비해야”
    이러다 中 수출 전진기지 될라…“외투 사전 심사 제도 정비해야”
    경제분석 2025.02.09 20:39:08
    중국의 ‘레드 머니’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침투하면서 우리나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무역 협상 과정에서 꼬투리를 잡힐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인접 국가인 캐나다와 멕시코를 직접 타격해 ‘니어쇼어링(인접국으로 생산기지 이전)’까지 제한한 것처럼 향후 중국의 투자 자체를 공격 근거로 삼아 압박의 강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자본의 침투는 이미 우리 주변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다. 7일 찾은 대전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업체인 A사가 대표적인 사례다. 영하 10
  • 탈정치화 필요한데…도리어 정치권 화두 오른 ‘대왕고래’
    탈정치화 필요한데…도리어 정치권 화두 오른 ‘대왕고래’
    경제분석 2025.02.09 05:30:00
    동해 심해 가스전 1차 시추 결과를 놓고 정치권의 설전이 거세지고 있다. 야권에서는 ‘산유국의 꿈’을 말했던 윤석열 정부가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며 맹공을 펼쳤다. 여당과 대통령실은 실패론에 반박하면서도 정부가 사전 협의 없이 1차 시추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정부는 실패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자원개발은 정치적 화두가 될 수록 성공하기 어렵다며 이번 기회에 논란을 매듭짓고 중장기적인 시추·탐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성동 국민의
  • 딥시크 충격에도…美 반도체 매수 흐름 여전
    딥시크 충격에도…美 반도체 매수 흐름 여전
    경제분석 2025.02.08 10:37:20
    중국발 딥시크 충격이 점차 진정되면서 미국 반도체 분야에 대한 국내 투자금 유입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앞서 중국이 ‘오픈AI’의 10분의 1 비용으로 비슷한 성능을 내는 딥시크를 공개하면서 퍼졌던 시장 우려가 점차 불식되면서 다시 미국 반도체를 향한 매수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월 6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외국 주식은 엔비디아로 순매수액은 2억 9700만 달러에 달했다.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ETF(상장지
  • 트럼프 ‘상호관세’ 언급에 환율 급등…원·달러 1454원 마감
    트럼프 ‘상호관세’ 언급에 환율 급등…원·달러 1454원 마감
    경제분석 2025.02.08 09:25: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여러 나라에 상호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원-달러 환율 역시 새벽 외환시장에서 급등하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외국환중개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2시 원-달러환율은 전날 주간(오전 9시~오후 3시 거래) 종가 대비 6.2원 오른 14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오전 2시 야간 거래 종가와 비교해도 6.3원 상승했다. 당초 야간 외환시장은 횡보세를 보이며 1440원 중반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이후 미국의 월간 고용 및 소비심리 지표가 발표되자
  • 휘발유값 17주만에 소폭 하락…다음주도 하락세 전망
    휘발유값 17주만에 소폭 하락…다음주도 하락세 전망
    경제분석 2025.02.08 09:06:56
    이번 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7주 만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국제유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다르면 2월 2일부터 6일 사이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733.06원이었다. 설 연휴가 껴있던 직전 주(ℓ당 1733.1원) 대비 0.04원 하락한 수치다. 앞서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해 10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해왔다. 통상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게 형성되는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 실패론 수습 나선 안덕근…“6개 유망구조에 가스 있을 가능성”
    실패론 수습 나선 안덕근…“6개 유망구조에 가스 있을 가능성”
    경제분석 2025.02.07 21:47:20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 중 ‘대왕고래’의 가스는 경제성이 없었지만 다른 6개 유망구조는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자원탐사 실패론을 불식시키고 꾸준한 자원 탐사의 필요성을 부각하려는 취지다. 안 장관은 석유·가스 발견시 국부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안 장관은 7일 YTN 방송에 출연해 “대왕고래에는 없지만 매장됐던 가스가 여기를 지나간 경우 옆에 있는 6개 유망구조 부근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1차 시추를 통해 동해 심해 가스전의 ‘석유
  • "'산유국' 꿈 물거품 되나"…동해 심해 가스전 1차 시추 결과
    "'산유국' 꿈 물거품 되나"…동해 심해 가스전 1차 시추 결과
    경제분석 2025.02.07 05:30:00
    동해 영일만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대왕고래 프로젝트)이 1차 시추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라고 발표한 지 8개월 만이다. 정부는 해외투자를 유치해 추가 탐사 시추를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 동력을 잃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대왕고래 1차 시추 결과 잠정적인 가스 징후를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다만 시추 작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 12·29 여객기 엔진, 사고 사례 많아…“엔진 결함 가능성 조사해야”
    12·29 여객기 엔진, 사고 사례 많아…“엔진 결함 가능성 조사해야”
    경제분석 2025.02.06 18:37:54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의 엔진이 과거 사고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동안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탓에 사고기 엔진이 고장났다는 추정이 우세했으나 엔진 결함이 원인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엔진에 문제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국토부는 사고 조사 과정에서 따져보겠다고 답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사고 기종인 보잉 737-800에 장착된 프랑스산
  • "삼성 시총 5배" 대왕고래 띄웠던 산업부의 '8개월 미스터리'
    "삼성 시총 5배" 대왕고래 띄웠던 산업부의 '8개월 미스터리'
    경제분석 2025.02.06 18:20:12
    “삼성전자 시가총액 5배에 해당하는 가치입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해 6월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가 발표된 직후 “매장량이 최대 140억 배럴에 이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삼성전자 시총을 기준으로 보면 2200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금액이다. 하지만 결국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시료 분석 등 최종 결론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가스 징후의 규모가 작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없었다는 게 산업부의 공식 입장이다. 관가에서는 ‘돌다리도 두드린다’는 공무원들이 매장 발표부터 경제성이 낮다는
  • "경제성 없다" 가라앉는 대왕고래
    "경제성 없다" 가라앉는 대왕고래
    경제분석 2025.02.06 16:23:53
    동해 영일만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대왕고래 프로젝트)이 1차 시추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라고 발표한 지 8개월 만이다. 정부는 해외투자를 유치해 추가 탐사 시추를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 동력을 잃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대왕고래 1차 시추 결과 잠정적인 가스 징후를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다만 시추 작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 반도체 핵심소재 3개월치만 비축… 中 수출통제 비상
    반도체 핵심소재 3개월치만 비축… 中 수출통제 비상
    경제분석 2025.02.05 18:07:56
    중국이 수출 통제를 강화한 5개 품목 중 하나인 몰리브덴의 국내 비축 물량이 3개월 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텅스텐 역시 6개월 치만 확보하고 있었다. 미중 무역 전쟁이 본격화함에 따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에 필수적인 소재 공급망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공급망 점검회의를 열고 중국이 수출 통제에 나선 텅스텐, 몰리브덴, 인듐, 비스무트, 텔루륨 등 5개 품목의 비축 현황 등을 분석했다. 이들 소재는 반도체와 디
  • "반도체·車 중심 한국 수출, 품목·시장 다변화해야"
    "반도체·車 중심 한국 수출, 품목·시장 다변화해야"
    경제분석 2025.02.05 17:44:45
    한국의 수출 품목 중 절반가량이 대외 변수에 취약한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이나 중국·일본·독일 같은 주요 수출 경쟁국들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위험이 덜한 수출 대체 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수출 시장도 다각화해야 한다는 조언이 뒤따른다. 5일 학계에 따르면 양주영 산업연구원 경제안보·통상전략연구실장은 7일 ‘202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 수출입의 공급망 취약성과 산업 통상 대응 과제’를 발표한다. 양 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반도체 착시효과에…정부 경기 판단도 엇박자
    반도체 착시효과에…정부 경기 판단도 엇박자
    경제분석 2025.02.04 17:33:29
    우리 경제의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정부 경기 판단에도 오차가 발생하고 있다. 반도체 등 산업생산을 반영해 미래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경기선행지수가 최근 1년 가까이 개선세를 보인 것과 달리 실시간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이 기간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통계청이 발표하는 선행지수 자체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선행지수 변동치와 동행지수 변동치는 각각 100.6, 97.6을 기록했다. 선행지수 변동치가 1년 전보다 0.4포인트, 2년 전보다는 1.0포인트 개선된 데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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