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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쓰나미…韓 '내년 1%대 성장' 공포
    트럼프 쓰나미…韓 '내년 1%대 성장' 공포
    경제분석 2024.11.20 17:28:29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한국의 내년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대 20%의 보편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데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증하고 있어 한국 경제가 시계제로의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한국미션단은 20일 올해 한국 경제는 내수 약세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에 2.2%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를 예측한 지 한 달 만에 0.3%포인
  • [영상] 삼성 '초격차' 시동…'반도체 모태'에 20조 투자
    [영상] 삼성 '초격차' 시동…'반도체 모태'에 20조 투자
    경제분석 2024.11.20 06:00:00
    삼성, 반도체 연구개발을 위해 기흥에 20조 투자한다고? 삼성전자가 18일 기흥캠퍼스에서 차세대 연구개발(R&D) 단지 운영을 위한 ‘NRD-K’에 설비 반입을 시작했다. 반도체 성공 신화의 근원지인 기흥캠퍼스에서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초격차를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NRD-K는 2030년까지 20조 원이 투자되는 최첨단 반도체 R&D센터다. 연구소에 반입된 설비를 보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에서 뒤처지고 있는 삼성의 고민을 읽을 수 있다. 삼성은 고해상도 극자외선(EUV)과 웨이퍼 본딩 설비 등을 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 IMF 韓 미션단 "수출 모멘텀 약화…내년 잠재성장률 수준 성장"
    경제분석 2024.11.19 18:00:00
    기획재정부는 김범석 기재부 제1차관이 2024년 연례협의를 위해 방한한 국제통화기금(IMF) 한국 미션단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연례협의는 한국과 IMF가 맺은 협정문에 따라 매년 우리나라의 거시경제·재정·금융 등 경제상황 전반을 점검하는 회의다. 추후 IMF 이사회 승인을 거쳐 국가별 보고서가 나온다. 한국 미션단은 지난 7일 방한해 2주간 협의를 거쳤다. 라훌 아난드 미션단장은 이날 면담에서 연례협의 결과를 김 차관에게 설명하고 주요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라훌 단장은 견고한 경제 펀
  • 경력단절여성 10명 중 4명 “10년 넘게 일 못했다"
    경력단절여성 10명 중 4명 “10년 넘게 일 못했다"
    경제분석 2024.11.19 14:54:00
    결혼·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회사를 그만둔 여성 10명 중 4명은 10년 넘게 일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 여성 5명 중 1명은 ‘경력단절’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기혼 여성의 고용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 여성 중 경력단절여성은 121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 3000명 줄었다.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5.9%로 1.1%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35~39세가
  • 2030 영끌족, 고금리 못 견디고 결국?…지난해 8.3만명 주택 처분
    2030 영끌족, 고금리 못 견디고 결국?…지난해 8.3만명 주택 처분
    경제분석 2024.11.18 19:13:48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 젊은층의 주택 매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30세 미만과 30대 주택 소유자 8만3000명이 주택을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기준 개인 주택 소유자는 1561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30만9000명 증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연령대별 소유 현황의 뚜렷한 양극화다. 60대가 16만8000명으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고, 50대(8만6000명), 70대(8만5000명), 80대 이상(7만2000명) 등 장년층
  • [영상]트럼프 관세·이민정책, AI 리스크 높아지나
    [영상]트럼프 관세·이민정책, AI 리스크 높아지나
    경제분석 2024.11.15 06:05:00
    도널드 트럼프의 미 대통령 당선으로 인공지능(AI) 규제 완화 기대감과 리스크 우려가 같이 커지고 있다고? 미국 중심 무역정책을 내세우는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대로 반도체 관세를 도입하면 AI 산업의 인프라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데이터센터는 CPU, GPU, D램, 낸드플래시 등이 집약된 ‘반도체 덩어리’다. 이 중 GPU는 절대 다수가 대만 TSMC에서 생산되며 D램과 낸드플래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고성능
  • 김범석 기재차관 "3차 투자활성화 대책 연내 마련"
    김범석 기재차관 "3차 투자활성화 대책 연내 마련"
    경제분석 2024.11.13 09:18:58
    정부가 민간 부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3차 투자 활성화 대책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 김범석(사진)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를 주재하고 “호조를 보였던 고용의 증가 속도가 조정받는 과정에서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장대기 포르젝트 가동 지원 등 3차 투자활성화대책을 연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대기 프로젝트는 기업의 투자 수요가 있지만 제반 시설 부족 및 규제 등 이유로 이행되지 못하고 보류·지연된 사업을 의미한다. 김 차관은 이날 발표된
  • 한기평 "2차전지 업계,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신용도 하향 압력 증가"
    한기평 "2차전지 업계,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신용도 하향 압력 증가"
    경제분석 2024.11.11 14:06:03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이 중국과의 가격 경쟁과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인한 업황 악화로 신용도 하향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민원식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내고 국내 2차전지 기업들에 대해 “가격 경쟁력 저하로 인한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업황 둔화 우려까지 맞물리며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신용도 하향 조정 압력이 종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이어 “업계 전반의 저조한 영업실적 기조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업체별 사업적 대응 능력과 다양한
  • 수출·금리·환율 3중고…"트럼프와 경제 핫라인부터 복원해야"
    수출·금리·환율 3중고…"트럼프와 경제 핫라인부터 복원해야"
    경제분석 2024.11.10 17:49:27
    2022년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10일 임기 반환점을 맞았다. 높은 물가 상승률과 나랏빚 급증, 일본과의 관계 악화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시작한 윤석열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구축하고 자유시장 경제의 기틀을 다시 확립했다. 탈원전을 종식했고 지난해에는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일본을 추월하기도 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026년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4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남은 임기 절반은 글로벌 경제·안보 복합 위기와 함께
  • KDI “소비·건설 어려움 지속”…11개월 연속 ‘내수 부진’
    KDI “소비·건설 어려움 지속”…11개월 연속 ‘내수 부진’
    경제분석 2024.11.06 12:00:00
    소비와 건설 경기에서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진단이 나왔다. KDI는 11개월 연속으로 내수가 어렵다는 공식 논평을 내놓고 있다. KDI는 6일 발간한 ‘KDI 경제동향’에서 “우리 경제는 양호한 수출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건설투자의 부진이 이어지며 내수 회복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지난해 12월부터 내수가 어렵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KDI는 건설투자와 관련해 “일부 선행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건축 부문을 중심으로 위축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선행지
  • 10월 물가 급락…경기우려 '쑥'
    10월 물가 급락…경기우려 '쑥'
    경제분석 2024.11.05 17:44:42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이 안정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다만 소비 감소와 함께 물가가 낮아지고 있어 수요 둔화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5일 통계청의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보다 1.3% 올랐다. 이는 2021년 1월(0.9%)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이다. 소비자물가는 9월(1.6%)에 이어 2개월 연속 1%대를 보였다. 물가 하락의 1차 원인은 석유류다. 10.9% 하락하면서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 기업 출신 금통위원 20년간 1명…금융·학계 '쏠림'
    기업 출신 금통위원 20년간 1명…금융·학계 '쏠림'
    경제분석 2024.11.04 05:30:00
    지난달 말 이수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금리 인하 실기론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이들이 김연아 선수에게 왜 은메달 땄느냐고 지적하는 꼴”이라며 “자영업자와 민간 소비가 어려운데 왜 금리를 내리지 않느냐고 하는데 우리 임무는 원래 물가 목표와 금융 안정”이라고 잘라 말했다. 정부와 학계에서는 이를 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달리 한은법에는 물가와 금융 안정만 목표로 제시돼 있지만 이 두 가지만 보겠다는 것은 단기적인 국민들의 어려움은 외면하겠다는 의미라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3일
  • 기업 출신 20년간 1명…금통위의 금융·학계 '쏠림'
    기업 출신 20년간 1명…금통위의 금융·학계 '쏠림'
    경제분석 2024.11.03 17:50:03
    지난달 말 이수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금리 인하 실기론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이들이 김연아 선수에게 왜 은메달 땄느냐고 지적하는 꼴”이라며 “자영업자와 민간 소비가 어려운데 왜 금리를 내리지 않느냐고 하는데 우리 임무는 원래 물가 목표와 금융 안정”이라고 잘라 말했다. 정부와 학계에서는 이를 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달리 한은법에는 물가와 금융 안정만 목표로 제시돼 있지만 이 두 가지만 보겠다는 것은 단기적인 국민들의 어려움은 외면하겠다는 의미라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3일
  • 지난달 수출 575억弗 10월 기준 '역대 최고'
    경제분석 2024.11.01 17:36:17
    반도체와 자동차 등의 호조에 지난달 수출이 10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글로벌 무역과 경제 흐름이 크게 뒤바뀔 수 있고 수출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은 불안 요소로 꼽힌다. ★관련 기사 5면 본지 10월 28일자 8면 참조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575억 2000만 달러(약 79조 3300억 원)로 전년보다 4.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 8월부터 3개월 연속 해당 월 기준 최대 실적이며 13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40.3% 늘어난 125억 4000만
  • 국내 3대 신용평가사, 현대차와 기아에 최고 신용 등급 부여…"위상 달라졌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 현대차와 기아에 최고 신용 등급 부여…"위상 달라졌다"
    경제분석 2024.11.01 16:57:55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모두가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에 최고 신용 등급을 부여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취임한 지 4년 만에 이루어낸 쾌거다. 한국기업평가는 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에 대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현대차그룹의 시장 지위가 개선됐다"고 평가하며 무보증 회사채 신용 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A’로 상향 조정했다. AAA 등급은 각 평가사가 기업에 줄 수 있는 최고 신용 등급이다. 김경률 한기평 책임 연구원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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