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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가계대출 절반으로 준다
    카드 2025.02.27 17:43:21
    정부가 올해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을 전년의 절반 이하로 묶는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경기가 빠르게 가라앉고 있어 부채 증가 속도를 낮춰야 한다는 의도지만 어설픈 총량 관리에 실수요자만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기획재정부·한국은행·국토교통부 등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25년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확정했다. 당국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올해 가계부채 증가 폭을 3.8% 이내로 맞춘다. 업권별로 △은행 1~2% △지방은행 5~6% △저축은행 4% △상호금
  • ‘을’끼리의 싸움…카드사, PG사에 “수수료 올려달라”
    ‘을’끼리의 싸움…카드사, PG사에 “수수료 올려달라”
    카드 2025.02.27 17:40:24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계가 수수료율 문제로 ‘을’과 ‘을’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카드사들이 정부 주도의 영세·중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PG사들에 수수료 인상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PG사들은 상대적으로 ‘갑’인 카드사의 요구에 속만 태우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 업계는 최근 PG사들에 수수료율 인상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내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수수료율 인상 요구를 받은 곳은 주로 매출이 1000억 원 이상인 PG사다. 금융 당국이 적격 비용 산정을 통해 수
  • 여전채 금리, 3년 만에 2%대… 카드사 조달비용 '숨통'
    여전채 금리, 3년 만에 2%대… 카드사 조달비용 '숨통'
    카드 2025.02.27 16:01:02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가 3년 만에 2%대로 내려왔다.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열어 놓으면서 카드사의 자금 조달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26일 기준 여전채(AA+, 3년 만기) 금리는 연 2.994%를 기록했다. 1년 전(3.837%)에 비해 약 1%포인트 낮아졌다. 여전채 금리가 2%대로 내려온 것은 2022년 3월 21일(2.953%) 이후 3년 만이다. 여전채 금리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레고랜드 사태가 한창이던
  • 현대·신한카드, 1사1교 금감원장상 수상
    현대·신한카드, 1사1교 금감원장상 수상
    카드 2025.02.27 15:58:53
    현대카드, 메리츠화재 등 금융사가 지난 26일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나란히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이어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카드는 금융 교육에 게임 요소를 적용한 ‘리그 오브 파이낸스’ 프로그램으로 차별화한 교육을 했다고 평가 받았다. 리그 오브 파이낸스는 학생들이 가상 공간 내에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금융 상식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한카드는 2019년 카드업계 최초 수상 이후 총 네
  • 한신평 "롯데카드, 팩토링 대출 부실로 충당금 375억 쌓을 듯…감내 가능한 수준"
    한신평 "롯데카드, 팩토링 대출 부실로 충당금 375억 쌓을 듯…감내 가능한 수준"
    카드 2025.02.26 10:54:01
    한국신용평가가 롯데카드가 보유한 팩토링(기업 매출 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행위) 채권에서 거액 연체가 발생해 수백억 원의 대손 충당금을 추가 적립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단기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신평은 26일 보고서를 내고 최근 롯데카드 대출 부실 사태에 대해 “이번 거액 연체 발생은 수익성 및 자산 건정성에는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나 단기 재무 부담은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전날 렌탈 업체에 팩토링 대출을 시행한 것과 관련해 상당 규모의 부실을 인지했다. 정확한 손
  • 내부통제 뻥 뚫린 업비트…‘자금세탁 의심’ 22만건 방치
    내부통제 뻥 뚫린 업비트…‘자금세탁 의심’ 22만건 방치
    카드 2025.02.25 17:50:52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5일 두나무에 중징계를 내린 것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전반에서 허점이 상당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고객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거래 허용 △미신고 가상자산거래소에 가상자산 이전 지원 △불법 의심 거래 미검증 등이 문제로 꼽혔다. 금융 당국은 특정금융정보법상 고객 확인 의무 위반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고객 정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상자산 거래를 허용함으로써 자금세탁 우려를 키웠다는 의미다. 유형별로 보면 신분증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거래를 인정한 사례가 총 3
  • 비씨카드 법인명의 페이북 '먹통'
    비씨카드 법인명의 페이북 '먹통'
    카드 2025.02.24 17:14:05
    이용 고객 1100만 명을 돌파한 비씨카드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페이북’에서 인증 오류가 발생해 일부 법인 명의 휴대폰 사용자들이 앱 이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주 페이북 앱이 업데이트된 이후 법인 명의 휴대폰 사용자의 인증에 오류가 발생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페이북 앱의 경우 첫 접속 시 곧바로 인증 절차부터 거쳐야 한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통신사와 전화번호를 입력한 뒤 ‘인증번호 받기’를 누르면 인증번호를 입력하라는 팝업이 뜨는데 법인 명의 휴대폰 사용자의 경우 ‘실사용자
  • 1월 카드론 잔액 42.7조원…역대 최다 '또' 경신
    1월 카드론 잔액 42.7조원…역대 최다 '또' 경신
    카드 2025.02.21 17:14:05
    지난해 12월 소폭 감소했던 카드론 잔액이 한 달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 73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해 11월 말(42조 5453억 원)에 비해 소폭(1857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카드론 잔액은 올 1~8월 꾸준히 상승하다가 9월 감소한 후
  • 카드론 규제에 수수료 부담까지…국내 카드업계 '악화일로'
    카드론 규제에 수수료 부담까지…국내 카드업계 '악화일로'
    카드 2025.02.21 05:00:00
    국내 카드업계가 전방위적 압박을 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애플페이 도입 확산 기조에 따라 해외로 나가는 수수료가 증가하고 쏠쏠한 수익원 역할을 해왔던 카드론은 취급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에 부실률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드업의 산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여신금융연구소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카드사 경쟁환경 변화와 향후 전망’에 따르면 2009년 4%였던 카드사의 총자산이익률(ROA)은 지난해 1.3%까지 추락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4년 말에 결정된 가맹점 수수료 인하분이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 카드론 막히고 애플페이 확산…카드산업이 말라간다[S마켓 인사이드]
    카드론 막히고 애플페이 확산…카드산업이 말라간다[S마켓 인사이드]
    카드 2025.02.20 18:18:26
    여신금융연구소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카드사 경쟁환경 변화와 향후 전망’에 따르면 2009년 4%였던 카드사의 총자산이익률(ROA)은 지난해 1.3%까지 추락했다.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수익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올해 상황은 더 안 좋다. 애플페이 도입 확산에 해외로 나가는 수수료가 더 늘고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던 카드론은 취급이 제한된다. 경기 침체에 부실률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으로서의 카드업의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셈이다. 정부가 한쪽으로는 가맹점 수수료를 낮추고 다
  • KB국민카드, 예비 초등학생에 책가방 선물
    KB국민카드, 예비 초등학생에 책가방 선물
    카드 2025.02.20 17:53:59
    김재관(오른쪽) KB국민카드 사장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카드는 2015년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 총 2만 1000여 명에게 책가방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사진 제공=KB국민카드
  • 카드론도 '총량 규제' 만지작… 3년 만에 관리목표 제출
    카드론도 '총량 규제' 만지작… 3년 만에 관리목표 제출
    카드 2025.02.20 05:00:00
    금융 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하기 위해 카드사에 카드론(장기 카드대출) 관리 목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금융 당국이 카드사에 카드론 관리 목표를 요구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말 전업카드사에 2025년 카드론 관리 목표치를 내라고 지시했다. 각 회사는 카드론 잔액과 연체율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목표치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당국이 2021년 이후 3년 만에 카드론 관리 계획을 요구한 것은 지난해 카드론 잔액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 카드론 총량도 규제 ‘고삐’…카드사에 관리 목표치 요구
    카드론 총량도 규제 ‘고삐’…카드사에 관리 목표치 요구
    카드 2025.02.19 17:48:59
    금융 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하기 위해 카드사에 카드론(장기 카드대출) 관리 목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말 전업카드사에 2025년 카드론 관리 목표치를 내라고 지시했다. 각 회사는 카드론 잔액과 연체율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목표치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당국이 2021년 이후 3년 만에 카드론 관리 계획을 요구한 것은 지난해 카드론 잔액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42조 3873억 원으로 전년 동기(38조 7613억
  • 높은 수수료 부담에…애플페이 확산시 5년간 8000억 유출
    높은 수수료 부담에…애플페이 확산시 5년간 8000억 유출
    카드 2025.02.18 05:25:00
    신한과 KB국민 같은 대형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결제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에 애플페이 서비스가 전면 도입되면 향후 5년간 약 8000억 원의 수수료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 확대 시 고객의 혜택은 줄고 애플과 비자카드 등 해외 업체의 배만 불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경제신문이 한국여신금융협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애플페이가 국내 카드 업계에 전면 확산되면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7832억 원의 수수료가 애플과 비자·마스터카드 등에 지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은
  • 애플페이 고객정보 해외로 이전…정보유출·데이터주권 침해 우려
    애플페이 고객정보 해외로 이전…정보유출·데이터주권 침해 우려
    카드 2025.02.17 17:38:32
    애플페이는 비자와 마스터카드 같은 글로벌 카드 업체가 정한 결제 방식인 EMV(Europay·Master·Visa)를 쓰게 돼 있다. 문제는 개인정보다. 회원이 애플페이에 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할 때마다 회원의 카드와 결제 정보 등이 애플과 비자·마스터사 같은 해외로 전부 이전된다. 애플페이 확산 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해외로 빠져나간다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을 잠식해 소비자 정보가 해외로 이전되면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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