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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빅테크, 韓 공공분야까지 확장…국내사 설 자리가 없다
    해외 빅테크, 韓 공공분야까지 확장…국내사 설 자리가 없다
    IT 2024.12.01 17:49:39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해외 빅테크들이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을 넘어 공공 분야로까지 영역을 확장할 태세다. 정부가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의 필수 요건인 ‘클라우드 보안 인증제(CSAP)’ 문턱을 낮추고 국가 망 정책 개선에 나서는 등 해외 기업들도 공공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빗장을 열었기 때문이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MS·구글 등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CSAP 하(下) 등급을 신청해 심사를 받고 있다. 하 등급은 국내에 데이터센터(IDC)가 없어
  • 美, 주정부마다 소비·판매세 면제…中은 '동수서산' 정책에 77조 투자
    美, 주정부마다 소비·판매세 면제…中은 '동수서산' 정책에 77조 투자
    IT 2024.12.01 17:47:30
    우리나라가 주춤하는 사이 중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경쟁국들은 자국 데이터센터(IDC)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세제 혜택을 늘리면서 글로벌 빅테크들의 IDC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은 IDC 산업 육성을 위해 ‘동수서산(東數西算)’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수서산은 ‘동쪽의 데이터를 서쪽에서 처리한다’는 의미로 중국의 서부 지역에 대규모 IDC 클러스터를 건설해 동부의 데이터 수요를 지원하겠다는 정책이다. 해발고도가 높아 날씨가 서늘한 구이저우성은 IDC 발열을 자연적으로 줄이는 천혜의 지역이 됐다. 애
  • 정부는 IDC 분산, 기업은 수도권 선호…"혐오시설 낙인부터 해소를"
    정부는 IDC 분산, 기업은 수도권 선호…"혐오시설 낙인부터 해소를"
    IT 2024.12.01 17:44:35
    우리나라가 글로벌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IDC) 투자처로서 매력적이지 않은 것은 규제, 전력 수급, 주민 수용성이라는 3개의 허들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확산과 인공지능(AI)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핵심 인프라인 IDC 건설도 속도전을 펼쳐야 하지만 인허가에만 적게는 수개월이 걸리고 지역 주민이 반발할 경우 자칫 첫 삽도 뜨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곳에 투자를 결정하기 쉽지 않다. 이는 빅테크뿐 아니라 국내 기업에도 적용되는 문제다. 클라우드 확산과 AI 전환으로 IDC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해외투자 유
  • '반쪽출범' 여야의정協…결국 3주만에 좌초
    '반쪽출범' 여야의정協…결국 3주만에 좌초
    산업일반 2024.12.01 17:37:24
    반쪽 출범했던 여야의정협의체가 결국 3주 만에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핵심 현안인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등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 차이가 전혀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여당의 지역 의대 신설 지지를 놓고 반발이 커지며 의료계 단체들이 협의체 참여 중단을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대표로 협의체에 참석한 이만희 의원은 1일 협의체 4차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의료계가 2025년도 의대 정원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지만 입시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라며 “협의체 대표들은 당분간 공식
  • 빅테크 '韓 패싱'…멀어지는 亞 IDC 허브
    빅테크 '韓 패싱'…멀어지는 亞 IDC 허브
    산업일반 2024.12.01 17:34:26
    한국이 글로벌 데이터센터(IDC) 시장에서 주변국으로 밀려날 상황에 처했다. IDC를 혐오 시설로 여기는 인식 때문에 주민 수용성 확보가 쉽지 않고 전력 수급 불균형과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 규제가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IDC를 확충하려는 글로벌 빅테크들이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방향을 틀고 있어서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IDC 투자에서 소외될 경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경쟁력 약화는 물론 데이터 주권 상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 "다이소 가면 무조건 집어가세요"…완판대란 부른 '이 제품' 벌써 10만개 돌파
    "다이소 가면 무조건 집어가세요"…완판대란 부른 '이 제품' 벌써 10만개 돌파
    생활 2024.12.01 17:34:10
    LG생활건강의 다이소 전용 스킨케어 제품이 '대박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9월 출시한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의 누적 판매량이 3개월 만에 10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각질과 피지, 건조함 등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진정시키는 기능성 제품이다. 출시 직후부터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다이소 입점 한 달 만에 '다이소몰 SNS 핫템'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가 피부 고민 해결을
  • TSMC 창업자 "젠슨 황에게 CEO 맡기려 했었다"
    TSMC 창업자 "젠슨 황에게 CEO 맡기려 했었다"
    IT 2024.12.01 17:23:13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TSMC 창업자인 모리스 창(장중머우)이 자서전에서 “과거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에게 TSMC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창 창업자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부자지간’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창 창업자는 11월 29일(현지 시간) 자서전인 ‘모리스창 자전’을 출간했다. 자서전 출간 전인 이달 초 황 CEO에게 TSMC CEO를 맡기려 했었다는 내용이 담겼다는 소식이 흘러나와 화제가 됐는데 출간과 함께 구체적인 과정이 공개됐
  • [단독] '반도체 맞수' 삼성·SK, 미래 메모리 표준화 손잡는다
    [단독] '반도체 맞수' 삼성·SK, 미래 메모리 표준화 손잡는다
    산업일반 2024.12.01 17:21:36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특화 저전력 메모리의 표준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협력한다. 개별 디바이스에서 AI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로 기술의 무게중심이 이동하자 이와 보조를 맞출 차세대 메모리의 상용화를 위해 동맹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6(LPDDR6)-프로세싱인메모리(PIM)’ 제품의 표준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기존 메모리가 데이터를 저장하기만 했다면 PIM은 메모리가 연산 기능까지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기술은 AI 컴퓨팅에서
  • [단독] 기아 '배터리 구독' 내년 출시…택시용 PV5 적용 검토
    [단독] 기아 '배터리 구독' 내년 출시…택시용 PV5 적용 검토
    기업 2024.12.01 17:21:25
    올해 말을 목표로 했던 기아의 전기차 배터리 구독(리스) 서비스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적용 대상이던 전기차 모델이 단종되면서 대체할 모델로 전기 목적기반차량(PBV)인 PV5가 거론되고 있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사업을 마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아는 당초 올 하반기에 정식 서비스 출시를 계획했으나 12월 들어서도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하며 내년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탑재하기로 했던 기아의 니로 플러스가 1
  • 10분이면 뚝딱…단체급식 '반조리 혁명'
    10분이면 뚝딱…단체급식 '반조리 혁명'
    생활 2024.12.01 16:56:36
    단체급식 업계가 센트럴키친(중앙 집중식 조리시설)을 통해 ‘반(半)조리’ 음식 생산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조리 과정의 효율성을 높여 각 사별로 운영하는 급식 사업장의 인력난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센트럴키친은 향후 대기업 계열 단체급식 업체들이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한 식자재 납품 시장을 공략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CJ프레시웨이 경기도 이천 센트럴키친의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제조 품목도 250가지에 달해 1년 만에 47%가량 늘었
  • 시장 위축 맞선 '농슬라'…AI·해외 맞춤형 현지화 승부수
    시장 위축 맞선 '농슬라'…AI·해외 맞춤형 현지화 승부수
    중기·벤처 2024.12.01 16:49:30
    국내외 시장 위축에 농기계 업계가 인공지능(AI) 등으로 무장한 ‘첨단기술’과 ‘글로벌 현지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주력인 북미시장에서의 수요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쟁사와 차별화 된 기술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농기계 업체인 대동(000490)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줄어든 1648억 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하며 2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TYM(002900) 역시 매출액은 13.1% 줄어든 134
  • "246조 미용기기 시장 잡아라" 중소 가전사 진출 릴레이
    "246조 미용기기 시장 잡아라" 중소 가전사 진출 릴레이
    중기·벤처 2024.12.01 16:49:17
    중소·중견 가전 기업들이 미용기기 사업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포화 상태인 가전 시장과 달리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는 판단에서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기존 가전 제품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미용기기 등 ‘뷰티테크’ 분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가 9월 출시한 미용기기 ‘마데카 프라임 청호패키지’는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목표 판매량의 170%를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동국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것으로, 청호나이스가 홈뷰티 디바이스를 출시
  • 기술특례상장 바이오 줄퇴출 위기…'한국의 모더나' 씨마른다
    기술특례상장 바이오 줄퇴출 위기…'한국의 모더나' 씨마른다
    기업 2024.12.01 16:49:07
    바이오 호황기에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바이오벤처들이 대거 관리종목에 지정될 위기에 놓였다. 신약 연구개발(R&D)에 투자할수록 관리종목에 지정돼 증시에서 퇴출될 리스크가 커지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일부 기업은 베이커리, 부동산 임대 등 바이오 사업과 동떨어진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10년 이상 R&D 투자가 필요한 신약 개발의 특성을 외면한 채 한국거래소가 잠재력 있는 바이오 벤처들을 궁지에 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내 재무 요건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 "치킨런이냐" "외계인 발이냐"…35만원 '발가락신발' 혹평 속 매진
    "치킨런이냐" "외계인 발이냐"…35만원 '발가락신발' 혹평 속 매진
    생활 2024.12.01 16:32:56
    아디다스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아바바브(AVAVAV)와 협업해 출시한 '발가락 신발'이 혹평 속에서도 일부 사이즈가 완판되는 이색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아바바브와 협업한 '슈퍼핑거 슈퍼스타 슈즈'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250달러(한화 약 3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슈퍼핑거의 가장 큰 특징은 신발 앞부분이 네 개의 발가락 모양으로 디자인됐다는 점이다. 수영할 때 착용하는 오리발과 비슷한 모양새로, 검정과 빨강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
  • 비용절감 속도내는 LG화학, 나주공장서 옥탄올 생산 중단
    비용절감 속도내는 LG화학, 나주공장서 옥탄올 생산 중단
    산업일반 2024.12.01 16:32:27
    LG화학이 나주 공장의 옥탄올 생산 라인을 멈추기로 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계속되면서 해당 공정을 여수 공장으로 일원화해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1일 LG화학에 따르면 최근 나주 공장은 옥탄올 생산 라인 중단을 결정하고 직원 재배치와 관련한 내부 설명회를 진행했다. 과거 LG화학 나주 공장은 옥탄올·가소제·아크릴·접착제·촉매 등을 생산했다. 지난해 12월 아크릴 생산을 중단했고 올해 옥탄올 사업도 정리 수순에 돌입했다. 회사의 이번 조치는 석유화학업계의 불황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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