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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신약' 리보세라닙·케이캡, 올 FDA 허가 기대
    '국산 신약' 리보세라닙·케이캡, 올 FDA 허가 기대
    기업 2025.01.08 18:32:52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해 유한양행(000100)의 ‘렉라자’와 휴젤(145020)의 ‘레티보’를 허가하면서 올해도 FDA 문턱을 넘는 국산 신약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력한 후보는 HLB(028300)의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과 HK이노엔(195940)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DA는 늦어도 올 3월 20일까지 HLB의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의 승인 여부를 확정한다. 앞서 HLB는 표적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 "렉라자 병용요법, 생존기간 1년 연장"…유한양행, 상업화 청신호
    "렉라자 병용요법, 생존기간 1년 연장"…유한양행, 상업화 청신호
    기업 2025.01.08 18:23:40
    유한양행(000100)이 개발한 폐암 신약 ‘렉라자’ 병용요법이 표준요법 대비 생존기간을 1년 이상 연장시켰다는 발표가 나왔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렉라자의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존슨앤드존슨(J&J)은 7일(현지시간)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임상 3상 톱라인(주요지표) 발표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와 단독 비교했을 때 전체 생존기간(OS) 데이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렉라자는 오스코텍이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기술이
  • 트럼프 만난 정용진 회장, 취임식·무도회도 간다
    트럼프 만난 정용진 회장, 취임식·무도회도 간다
    기업 2025.01.08 17:47:08
    재계에서 유일하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단독으로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트럼프의 취임식은 물론 이를 기념하는 무도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우오현 SM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도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20일(현지 시간) 오전부터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취임식과 무도회에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기업인 2세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10년 이상 개인적인 인연을 이어
  •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美 마이크론 싱가포르 HBM 공장 기공식 참석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美 마이크론 싱가포르 HBM 공장 기공식 참석
    기업 2025.01.08 17:44:13
    한미반도체가 곽동신 회장, 김민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미국 D램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싱가포르 신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장 기공식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전용 팹으로 2026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미반도체는 마이크론에 HBM 패키지 핵심 장비인 열압착(TC) 본더를 공급하는 협력사다. 마이크론은 공격적으로 HBM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어 한미반도체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 산자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사장은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2025년 HBM 시장점유율을 2
  • 알리바바의 이유 있는 韓공략…'역직구' 사상 첫 30억弗 육박
    알리바바의 이유 있는 韓공략…'역직구' 사상 첫 30억弗 육박
    기업 2025.01.08 17:27:17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역직구’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30억 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역직구(해외 직접 판매) 수출액은 29억 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원화 기준 4조 2500억 원 규모로 전년 동기(23억 400만달러, 3조 3800억 원)와 비교했을 때 26.0% 증가했다. 국내 e커머스는 물론 아마존·알리바바·쇼피 등 글로벌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한 역직구 시장은 팬데믹 전인 2019
  • 젠슨황 "삼성 HBM, 성공 확신"
    젠슨황 "삼성 HBM, 성공 확신"
    기업 2025.01.08 16:41:29
    인공지능(AI) 칩 1위 기업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7일(현지 시간) 밝혔다. 지난해 HBM에서 고전한 삼성이 올해 최첨단 6세대 HBM(HBM4),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6세대 D램 등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앞당겨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 CEO는 이날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퐁텐블로호텔에서 진행된 글로벌 기자 간담회에서 “내일(
  • 삼성, 범용칩 공급과잉에 첨단칩도 고전…한종희 "올해는 기대해도 좋을 것"
    삼성, 범용칩 공급과잉에 첨단칩도 고전…한종희 "올해는 기대해도 좋을 것"
    기업 2025.01.08 16:30:41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에서 1조 원 이상 밑돈 것은 주력 사업인 반도체(DS) 부문이 ‘이중 사이클’에서 고전했기 때문이다. 최근 세계 D램 업계는 초고성능·맞춤형 제품과 범용 메모리 시장으로 양분되는 양상을 띠고 있는데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구형 D램 저가 공세와 최첨단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의 경쟁력 약화까지 맞물려 성장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6세대 D램, 6세대 HBM(HBM4) 등 최첨단 D램의 양산을 최대한 앞당기는
  • 한종희 삼성 부회장 "휴머노이드 시대 빨라질 것…우리도 충분히 승산" [CES 2025]
    한종희 삼성 부회장 "휴머노이드 시대 빨라질 것…우리도 충분히 승산" [CES 2025]
    기업 2025.01.08 16:21:55
    한종희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부회장이 7일(현지 시간) 로봇 사업에 대해 “(테슬라 등 경쟁사에 비해) 아직 시작 단계”라면서 “새로 나온 기술을 유연하게 접목하면 우리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CES 2025’를 계기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전자가 로봇 분야에 대해 그다지 빠르다고 볼 수는 없지만 우리도 투자해서 기술력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부회장은 “로봇이 인공지능(AI)을 만나면 새로운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며 “(삼
  • LG전자, 年매출 역대최대…'물류비 여파' 영업익은 부진
    LG전자, 年매출 역대최대…'물류비 여파' 영업익은 부진
    기업 2025.01.08 16:08:21
    LG전자(066570)가 지난해 연매출 87조 원을 돌파하면서 4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수요 감소에도 고부가 제품 판매를 통해 이룬 성과지만 4분기 경쟁 심화와 물류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힘이 빠진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LG전자는 올해에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하겠지만 기업간거래(B2B) 위주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87조 744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2022년 83조 원대, 2023년 84조 원대를
  • 올 'AI 서버시장' 433조…삼성, 고부가 메모리 힘싣는다
    올 'AI 서버시장' 433조…삼성, 고부가 메모리 힘싣는다
    기업 2025.01.08 15:54:06
    올해에도 반도체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서버용 제품 위주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AI 데이터센터 등 설비투자 금액을 늘리면서 서버용 반도체 시장에서 AI용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7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005930)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10㎚(나노미터·10억분의 1m) 급 6세대(1c) D램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체 서버용 산업에서 창출되는 가치는
  • 한화엔진, 6300억원 대형계약 수주…지난해 매출의 73% 규모 ?
    한화엔진, 6300억원 대형계약 수주…지난해 매출의 73% 규모 ?
    기업 2025.01.08 15:33:55
    한화엔진(082740)이 8일 아시아 지역의 한 선사와 6282억 원에 달하는 선박용 엔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화엔진의 지난해 매출액(8544억 원) 규모의 73.6%에 해당하는 초대형 수주다. 납기는 2028년 11월까지다. 한화엔진 측은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선사와 구체적 계약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했다. 한화엔진은 앞서 6일에 836억 원 규모로 삼성중공업에 선박용 엔진을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연초부터 두 차례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화엔진은
  • 전근식 한일시멘트 대표, 시멘트협회 회장 선임
    전근식 한일시멘트 대표, 시멘트협회 회장 선임
    기업 2025.01.08 15:28:34
    한국시멘트협회가 신임 회장으로 전근식 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대표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전근식 신임 회장은 한양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했다. △단양공장 부공장장 △본사 경영기획실장 △경영본부장 △한일현대시멘트 본사 총괄 부사장 △한일홀딩스 대표 등 요직을 거쳤다. 2022년부터는 한일시멘트와 현일현대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전 회장을 31대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전 회장은 한일시멘트에서 계열사 관리와
  • 무뇨스 "美투자·현지화 전략 이어갈 것…머스크 백악관 영향력도 긍정적"
    무뇨스 "美투자·현지화 전략 이어갈 것…머스크 백악관 영향력도 긍정적"
    기업 2025.01.08 15:23:42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 대표이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취임과 관계없이 최대 판매 시장인 미국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EV)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는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밀착에 대해서는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뇨스 CEO는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시장은 현대차에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투자와 현지화(investing and localizing)는 좋은 전략(a good strategy)”이라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
  • SK어스온, 베트남서 원유 또 발견…최태원 '무자원 산유국' 속도낸다
    SK어스온, 베트남서 원유 또 발견…최태원 '무자원 산유국' 속도낸다
    기업 2025.01.08 15:12:09
    SK이노베이션(096770)이 투자한 베트남 남동부 해상 광구에서 원유가 발견됐다.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자원 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전략적으로 투자해온 베트남 해역의 자원 개발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15-2/17 광구의 운영권자인 미국 머피사는 최근 베트남 남동부 해상 쿨롱 분지에 위치한 해당 광구 탐사정 시추에서 원유 부존을 최종 확인했다. 머피사는 “지난해 4분기 광구 탐사 시추에 나섰고 ‘황금바다사자’로 명명된 광구 구조에서 약 112m 두께의 유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이석우 LG NOVA 부사장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배출할 것” [CES 2025]
    이석우 LG NOVA 부사장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배출할 것” [CES 2025]
    기업 2025.01.08 14:51:08
    이석우 LG전자(066570)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부사장이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배출을 자신했다. 이 부사장은 이날 유레카파크(스타트업관)에 조성된 LG NOVA 전시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지난해 LG NOVA에서 독립한 ‘프라임포커스 헬스’의 뒤를 이을 예비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LG전자의 차세대 유니콘 사업은 여기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LG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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