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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최대 매출에도 울상…고환율 덮쳐 4800억 순손실
    아시아나, 최대 매출에도 울상…고환율 덮쳐 4800억 순손실
    기업 2025.02.10 17:27:49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여객 수요 회복으로 7조 원 넘는 역대 최대 매출에도 급격하게 오른 환율 등 영향으로 4800억 원 가까운 순손실을 냈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매출액 7조 592억 원, 영업이익 62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국제 여객 수요의 회복으로 8.1%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4.5% 급감했다. 지난해 정비 투자 확대와 마일리지 등 대한항공과의 회계기준 일치화, 고기령 항공기 반납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
  • 韓, 대미 '철강 쿼터' 사수 급선무…물량 지켜도 수익성 하락 불보듯
    韓, 대미 '철강 쿼터' 사수 급선무…물량 지켜도 수익성 하락 불보듯
    기업 2025.02.10 17:17: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되는 모든 철강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철강 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현행 철강 수출 쿼터를 축소 또는 폐지하면서 25% 관세를 부과하면 대미 철강 수출은 사실상 막힐 것으로 우려했다. 대미 철강 쿼터를 일단 사수하더라도 25% 관세가 실행되면 풍선 효과로 인해 전 세계 철강 업체들의 경쟁 과열로 포스코와 현대제철(004020) 등의 수출 위축과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집권 기간인 2018년 외국산 철강에 25%의 관세를
  • OCI홀딩스, 작년 영업익 81% 감소…"태양광 수직계열화 구축할 것"
    OCI홀딩스, 작년 영업익 81% 감소…"태양광 수직계열화 구축할 것"
    기업 2025.02.10 16:56:54
    OCI홀딩스(010060)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 5774억 원으로 같은 기간 35% 증가했고 순이익은 84% 줄어든 1138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에는 지난해 하반기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 테라서스(옛 OCI M)의 미국용 태양광 폴리실리콘 판매 감소와 DCRE의 기반 시설 공사비 증가분 반영 및 용지 손상평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미국 관세 인상 등 우려로 고객사들이 9~10월 재고를 우선 소진해
  • [단독] 진격의 기아, 글로벌 판매 6000만대 '대기록' 썼다
    [단독] 진격의 기아, 글로벌 판매 6000만대 '대기록' 썼다
    기업 2025.02.10 16:30:04
    기아(000270)가 지난해 사상 처음 매출 100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전 세계 판매량 6000만 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일찌감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판매의 중심에 두는 전략이 적중해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를 달성했으며 10년 연속 매출이 성장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10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6078만 5681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약 5170만 대) 전 세계 판매량이 5000만 대를 돌파한 지 3년 만에 1000만 대가량을 더
  • 상의 "경영분쟁 70%가 중기…상법 개정땐 기업 사냥꾼 타깃"
    상의 "경영분쟁 70%가 중기…상법 개정땐 기업 사냥꾼 타깃"
    기업 2025.02.10 15:57:13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이 현실화할 경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소송이 급증하고 특히 경영권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집중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일 발표한 ‘최근 경영권 분쟁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사의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은 87개사, 315건으로 이 중 중소기업이 59개사(67.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견기업과 대기업은 각각 22개사(25.3%), 6개사(6.9%)로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분쟁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 두산밥캣, 작년 영업익 8714억 원…전년 대비 37% 감소 ?
    두산밥캣, 작년 영업익 8714억 원…전년 대비 37% 감소 ?
    기업 2025.02.10 15:47:50
    두산밥캣(241560)은 지난해 영업이익 871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조5512억 원으로 12%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10.2%로 집계됐다. 두산밥캣은 수요 침체로 인해 제품과 지역별 매출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달러 기준으로 제품에서 소형 장비가 15%, 산업차량이 22%, 포터블 파워가 16% 감소했다. 지역으로는 북미 17%, 유럽·중동·아프리카 21%, 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 5%가 줄었다. 두산밥캣은 2025년 가
  • 대웅제약, 2년 연속 매출·영업익·이익률 최고치 경신
    대웅제약, 2년 연속 매출·영업익·이익률 최고치 경신
    기업 2025.02.10 15:41:18
    대웅제약(069620)이 2년 연속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 중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실적을 이끌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1조 2654억 원, 영업이익 1638억 원,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해 1년 만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 성장하면서 영업이익률도 18% 상승했다. 대웅제약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
  • "노조가 생산라인 불법으로 멈춰도 배상 無" 법원 판결에 기업들 "힘겹다"
    "노조가 생산라인 불법으로 멈춰도 배상 無" 법원 판결에 기업들 "힘겹다"
    기업 2025.02.10 15:16:35
    법원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장의 생산 라인을 불법으로 멈춰 세운 시위에 대해 배상할 의무가 없다고 판결하면서 기업 현장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법원이 최근 노사관계와 관련된 소송에서 잇따라 노조 측 손을 들어주면서 기업들이 노조의 위세에 위축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등법원 민사6부(재판장 박운삼)는 현대자동차가 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및 지회 노조원들에 대해 불법 쟁의행위로 비롯된 손해를 배상하라며 낸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현대차 측 청구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 알리 이어 테무까지…韓시장 직진출 나서
    알리 이어 테무까지…韓시장 직진출 나서
    기업 2025.02.10 15:04:32
    중국 e커머스 테무가 한국 시장 직진출을 본격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채용과 물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면서 앞서 진출한 알리익스프레스처럼 향후 한국 셀러들과의 협업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지난해 말부터 인사, 총무, 홍보·마케팅, 물류 등 핵심 직군에서 한국인 직원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인사 등 일부 직군은 이미 채용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무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PDD)의 자회사로 글로벌 e커머스 사업을 담당한다. 앞서 2023년 7월 한국어
  •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2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2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기업 2025.02.10 13:16:52
    한미반도체(042700)는 10일 곽동신 대표이사 회장이 2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곽 회장이 취득한 주식은 1만 8868주, 취득 단가는 10만 6000원이다. 총 규모는 20억 8000원이다.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2023년부터 이번 공시까지 포함해 곽 회장의 자사주 취득 규모는 총 393억 원이다. 지분율은 33.95%에서 33.97%(3281만 5818주)로 변동됐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곽 회장의 자사주 취득 배경에 대해 “최근 경쟁사가 한미반도체의 TC본더 대체 공급자로 첫 대량 수주를 받을 것이
  • 모듈러 건축물에 'AI솔루션'…삼성전자, 유창이앤씨와 MOU
    모듈러 건축물에 'AI솔루션'…삼성전자, 유창이앤씨와 MOU
    기업 2025.02.10 13:11:51
    삼성전자(005930)가 국내 최대의 모듈러 건축물 회사인 유창이앤씨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유창이앤씨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모듈러 개발과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창이앤씨는 2003년 국내 최초로 모듈러 건축 사업을 시작했다.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거·교육·업무·군사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모듈러 건축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 AI 솔루
  • 친환경선박 올라탄 HD한국조선…阿선사서 LNG벙커링선 4척 수주
    친환경선박 올라탄 HD한국조선…阿선사서 LNG벙커링선 4척 수주
    기업 2025.02.10 11:13:59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5400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계약을 따냈다. 3조 7000억 원의 컨테이너선 계약으로 마수걸이에 성공한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랠리를 이어가면서 실적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특히 미국이 중국 조선업에 대한 관세 부과 등 견제를 강화할 조짐에 국내 조선 업계가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1만 8000㎥급 LNG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5383억 원이다. 선박은 HD현대미포(010
  • 현대위아, 동반성장 펀드 확대한다…기술·품질 강화 방안도 공개
    현대위아, 동반성장 펀드 확대한다…기술·품질 강화 방안도 공개
    기업 2025.02.10 10:37:44
    현대위아가 협력사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협력사의 성장을 기반으로 급변 중인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2025년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협력사의 기술 개발을 돕고 판로를 확대하며 동시에 더욱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다. 이번 파트너십 데이에는 총 122곳의 협력사가 참여했다. 현대위아는 협력사가 신규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동반성장 펀드를 더욱 확대해 운영하
  • 대한항공, 호주 에어라인레이팅스 선정 '2025 올해의 항공사'
    대한항공, 호주 에어라인레이팅스 선정 '2025 올해의 항공사'
    기업 2025.02.10 10:20:48
    대한항공이 호주의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로부터 '2025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는 전 세계 350여 개 항공사의 안전 등급, 승객 리뷰, 중대 사건·사고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에어라인레이팅스 올해의 항공사 2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의 항공사 상을 받은 것은 2021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대한항공은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사를
  • LG전자,?'AI 데이터센터용 칠러'로?북미시장?공략
    LG전자,?'AI 데이터센터용 칠러'로?북미시장?공략
    기업 2025.02.10 10:10:58
    LG전자(066570)가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5'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를 담당하는 맞춤형 칠러 제품 등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다. LG전자가 지난해 말 인사에서 글로벌 톱티어(일류) 종합 공조업체를 목표로 ES사업본부를 신설한 이후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올해 지난해보다 73㎡ 확장된 총 646㎡(약 195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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