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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멈췄던 현대차 中공장, 수출로 새 엔진…중동·아세안 공략 전진기지로 [biz-플러스]
    멈췄던 현대차 中공장, 수출로 새 엔진…중동·아세안 공략 전진기지로 [biz-플러스]
    기업 2025.02.07 07:00:00
    현대자동차가 중국 공장을 ‘수출 기지’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하며 중국 사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다. 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BHMC)는 지난해 수출 물량이 4만 4000대를 넘어 전년 대비 100배나 뛰었고 올해는 10만 대 수출을 목표로 삼았다. 세단과 다목적차량(MPV),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으로 수출 모델을 다양화해 중동과 아세안 등 신흥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의 지난해 해외 판매는 4만 4638대로 집계됐다. 2023년 수출이 445대에 그친 데
  • 삼성전자 '벤치마킹'…SK하이닉스도 임원에 83억 성과급 자사주 지급
    삼성전자 '벤치마킹'…SK하이닉스도 임원에 83억 성과급 자사주 지급
    기업 2025.02.07 06:30:00
    반도체 업계에도 본격적으로 임원들에게 주는 성과급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성과조건부주식(RS) 제도가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지난달 임원 성과급의 상당 부분을 자사주로 주는 제도를 발표한 데 이어 SK하이닉스(000660)에선 임원 124명이 83억 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성과급으로 받았다.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주가 부양도 노린다는 구상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임원 124명이 지난달 24일 초과이익분배금(PS) 명목으로 자사주 3만 7580주를
  • '장사 안되는데 통상임금으로 적자 늘어'…유통업계 울상
    '장사 안되는데 통상임금으로 적자 늘어'…유통업계 울상
    기업 2025.02.07 05:30:00
    대법원이 지난해 12월 통상임금의 범위를 종전보다 확대하는 판결을 내린 후 고용 근로자가 많은 유통업계와 일부 식음료업계는 지난해에만 최소 수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떠안은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 판결로 전체 기업들이 연간 7조 원에 가까운 추가 인건비를 부담해야 할 수 있다던 당초 우려가 현실이 되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백화점·e커머스·물류 기업 일부는 최근 발표한 지난해 말 실적에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비용을 영업손익에 반영했다. 업계에서 가장 고용 인원이 많은 쿠팡을 비롯해 롯데
  • 최고 안전사양 EX30, 가격은 세계 최저 4000만원대
    최고 안전사양 EX30, 가격은 세계 최저 4000만원대
    기업 2025.02.07 00:00:00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X30’이 전 세계 최저가로 국내에 출시된다. 마진을 줄이는 대신 판매 대수를 높여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사장은 6일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시승 행사에서 “경제적 불확실성,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대응해 본사와 협의해 EX30 가격을 최대 333만 원 내리기로 확정했다”며 “독일 완성차들과 비교하면 20%가량 낮게 가격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2월 중 본격 출고되는 EX30의 국내 출시가는 코어트림이 475
  • 두산스코다파워, 체코 증시 상장…국내 발전 기자재 기업 최초
    두산스코다파워, 체코 증시 상장…국내 발전 기자재 기업 최초
    기업 2025.02.06 18:22:23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6일 발전 기자재 기업 중 최초로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PSE)에 상장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페트르 코블리츠 프라하 증권거래소 CEO, 홍영기 주 체코 대사,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임영기 두산스코다파워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스코다파워의 공모가는 한화 기준으로 1만44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1516억 원에 이른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 등 유럽
  • SK이노, 2분기 만에 흑자 전환…E&S 합병 효과 ‘톡톡’
    SK이노, 2분기 만에 흑자 전환…E&S 합병 효과 ‘톡톡’
    기업 2025.02.06 17:36:22
    SK이노베이션(096770)이 SK(034730) E&S와 합병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 전반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호주·베트남 등지에서 진행 중인 해외 자원개발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4분기 매출 19조4057억 원, 영업이익 1599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에 비해 0.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9.
  • 현대차 中법인, 작년 수출 100배 폭증…"올 10만대 달성"
    현대차 中법인, 작년 수출 100배 폭증…"올 10만대 달성"
    기업 2025.02.06 17:32:49
    현대자동차가 중국 공장을 ‘수출 기지’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하며 중국 사업 재도약에 나섰다. 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BHMC)는 지난해 수출 물량이 4만 4000대를 넘어 전년 대비 100배나 폭증했고 올해는 10만 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경제신문이 6일 베이징현대의 지난해 수출량을 현지에서 확인한 결과 4만 4638대로 집계됐다. 2023년 수출이 445대에 그친 데 비해 100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1월 171대에 불과했던 월 수출을 4월(2644대) 네 자릿수로 끌어올린 후 매월 2500
  • 직원 많은 백화점·마트 실적 직격탄…"작년 최소 수천억 추가 부담"
    직원 많은 백화점·마트 실적 직격탄…"작년 최소 수천억 추가 부담"
    기업 2025.02.06 17:30:08
    대법원이 지난해 12월 통상임금의 범위를 종전보다 확대하는 판결을 내린 후 고용 근로자가 많은 유통업계와 일부 식음료업계는 지난해에만 최소 수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떠안은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 판결로 전체 기업들이 연간 7조 원에 가까운 추가 인건비를 부담해야 할 수 있다던 당초 우려가 현실이 되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백화점·e커머스·물류 기업 일부는 최근 발표한 지난해 말 실적에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비용을 영업손익에 반영했다. 업계에서 가장 고용 인원이 많은 쿠팡을 비롯해 롯데
  • 中공장 '수출기지' 대변신…아반떼·무파사로 중동·아세안 공략
    中공장 '수출기지' 대변신…아반떼·무파사로 중동·아세안 공략
    기업 2025.02.06 17:29:04
    현대차(005380)가 중국 공장을 글로벌 수출 기지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중국 사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충칭 공장을 3000억 원에 매각해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중국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이었다. 현대차는 그러나 시장 예상과 달리 대규모 투자를 통해 중국 법인의 수출을 대폭 늘리는 방식으로 재도약 발판을 다지고 있다. 현대차 중국 법인의 대변신은 ‘드라마틱(Dramatic)’하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현대차 중국 공장은 2022년에만 해도 수출이 ‘제로(0)’였다. 생산된 완성
  • 유통가도 딥시크 NO…정부 정책에 보조 맞춘다 ?
    유통가도 딥시크 NO…정부 정책에 보조 맞춘다 ?
    기업 2025.02.06 16:58:18
    국내 유통사들이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 접속 차단에 나섰다. 개인정보 유출 등 커지는 우려에 먼저 행동에 나선 정부 부처와 보조를 맞춰 나가는 상황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이날 임직원들에 딥시크에 대한 예외 없는 차단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그동안 신세계는 생성형 AI에 대해 규제하면서도 업무 연관성이 있으면 사용을 허용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딥시크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사용 불가 방침을 결정한 것이다. 롯데그룹 역시 사내 정보 보호를 위해 딥시크, 챗GPT등 생성형 AI 플랫폼에 대한 접속을 제한하고 있다. 이
  • 경총 회장단, 경제회복 호소…“정치?노동?기업 모두 역량 결집해야”
    경총 회장단, 경제회복 호소…“정치?노동?기업 모두 역량 결집해야”
    기업 2025.02.06 16:44:16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15개 지방경총 회장으로 구성된 전국 경총 회장 협의회가 정치권과 정부, 노동계 등 각 주체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6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호소문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 주력산업 글로벌 경쟁 심화 같은 요인들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치 혼란과 국론 분열까지 더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
  • 현대차, 아이오닉5 국내 생산 일시 중단
    현대차, 아이오닉5 국내 생산 일시 중단
    기업 2025.02.06 16:41:58
    현대자동차가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여파로 전기차 아이오닉5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5가 생산되는 울산1공장 12라인 가동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중단한다. 아이오닉5는 국내에서 울산 1공장 12라인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아이오닉5의 국내 판매량은 부진한 상황이다. 2023년 1만 4213대, 지난해 1만 660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판매량은 75대에 불과하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내부 공문을 통해 “(아이오닉5)
  • 현대글로비스, 1조7500억원 흑자…지난해 매출 28.4조로 역대 최대
    현대글로비스, 1조7500억원 흑자…지난해 매출 28.4조로 역대 최대
    기업 2025.02.06 16:39:41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조7529억 원을 기록, 전년보다 12.8%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28조40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 늘었다. 매출은 직전 최대치인 2022년(26조9818억 원) 수치를 넘어 2001년 창립 이래 최대 기록을 썼다. 다만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기록인 2022년 1조7985억 원을 넘어서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7조2879억 원, 영업이익은 45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31.1%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
  • 고환율·고유가·여행객 증가 둔화…'3중고' LCC, 실적 추락 초비상
    고환율·고유가·여행객 증가 둔화…'3중고' LCC, 실적 추락 초비상
    기업 2025.02.06 16:35:22
    고환율과 유가 상승에 해외 여행객 증가세 둔화까지 겹쳐 저비용항공사(LCC) 실적에 비상이 걸렸다. 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해외 관광을 나간 내국인은 약 271만 명, 전년 대비 증가율은 12.4%로 10월과 11월 각각 16% 이상 증가한 데 비해 둔화됐다. 특히 12월은 겨울방학과 휴가 시즌에 따른 항공 성수기인데도 해외 관광객 수 증가율이 비수기인 8월(12.7%)보다 낮았다. 업계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179명이 사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해외 관광객 수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
  • 금호타이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올해 5조 매출 목표
    금호타이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올해 5조 매출 목표
    기업 2025.02.06 16:29:28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고인치 타이어 등 고수익 제품 판매를 늘려 연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금호타이어는 2024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4조 5381억 원, 영업이익 5906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은 43.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 2466억 원(영업이익 153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 올랐다. 2023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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