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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MBK의 두번째 기습, 실책이었나
    [기자의 눈] MBK의 두번째 기습, 실책이었나
    산업일반 2025.03.11 17:45:10
    4일 자정께 기습적으로 시작된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에 최대주주 MBK파트너스를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 내부에서는 “뒤통수 맞았다”는 거친 표현이 난무했고, 홈플러스 채권을 개인에게 판 신영증권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여야는 김병주 MBK 회장을 소환할 태세고 국세청은 세무조사에 나섰다. 대중에게 사모펀드는 더 나쁜 이미지로 더 각인됐다. MBK 입장에서는 회생 신청이 어쩌면 합리적인 판단이었을 수 있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홈플러스는 이미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다. 이대로라면 대부분 상거래 채권이 부
  • 커리어데이 경영고문에 신임철 前 GS차지비 대표
    커리어데이 경영고문에 신임철 前 GS차지비 대표
    산업일반 2025.03.11 17:43:45
    전문가 매칭 HR테크 플랫폼 커리어데이가 신임철 전 GS차지비 대표를 경영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 고문은 삼성카드·리움미술관·우리은행·현대카드·파라다이스시티 임원을 거쳐 뤼이드 부사장, 코리아파이낸셜컨설팅 대표, 아톤모빌리티 대표, GS커넥트 대표등을 역임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넘나들며 경영·전략·마케팅·조직 혁신 등의 리더십을 두루 경험했으며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과 성장을 끌어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 삼성, '상표권 지키기' 승기 잡았지만…유럽 밖에선 속앓이
    삼성, '상표권 지키기' 승기 잡았지만…유럽 밖에선 속앓이
    산업일반 2025.03.11 17:43:04
    중국의 ‘카피캣’ 관행에 속수무책이던 국내 가전 업계가 칼을 빼든 건 ‘대놓고 베끼기’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중국의 가전 기술력이 부쩍 향상된 점도 무관치 않다. 과거에는 모방 제품들의 성능이 한참 떨어졌던 반면, 지금은 가격 매력을 갖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업계의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의 ‘더프레임’ TV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을 가미한 대표적인 시그니처 제품으로 꼽힌다. 디자인과 성능 구현부터 이름을 붙이는 과정 곳곳에 삼성전자 기술진의 공든
  • 삼성전자 평균 급여 1억3000만원…1000만원↑
    삼성전자 평균 급여 1억3000만원…1000만원↑
    산업일반 2025.03.11 17:40:14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005930)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급여는 1억3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1위는 반도체 수장에서 물러난 경계현 고문으로 퇴직금을 포함해 모두 80억 3600만원을 받았다. 11일 공시된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국내 임직원 수는 12만 9480명으로 2023년 12만 4804명 보다 4600여명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이 전년 말 보다 4450명 늘어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 등기 임원을 제외한 임직원 평균 급여는 1억3000만원으로 2023년
  • 홈플러스, 밀린 대금 1000억 이상 지급
    홈플러스, 밀린 대금 1000억 이상 지급
    산업일반 2025.03.11 17:07:30
    홈플러스가 일시적으로 지급하지 않은 3457억원 규모 상거래채권 중에서 현재까지 1000억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일시적으로 지급이 지연된 상거래채권의 3분의1 이상을 돌려주고 계속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납품대금·테넌트(임대매장) 정산대금 등 회생채권 자금을 집행하라는 승인을 받은 데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6일부터 회생 개시일 이전 20일이내 발생한 공익채권부
  • [단독]  獨법원 "삼성 상표권 침해"…제동 걸린 '中 카피캣'
    [단독] 獨법원 "삼성 상표권 침해"…제동 걸린 '中 카피캣'
    산업일반 2025.03.11 17:00:00
    삼성전자(005930)가 독일 시장에서 중국 가전 기업 TCL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소송에서 승리해 중국 기업들의 ‘카피캣’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그간 상당수 중국 업체들이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의 디자인 및 제품 콘셉트 등을 무단 차용해 왔는데 삼성전자가 중국 기업을 상대로 상표권 소송에 처음 나서 승소한 만큼 의미가 각별하다는 평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TCL 독일법인을 상대로 상표권 침해 가처분 소송을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 제기했으며 지난달 말 인용 판결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TCL이 지난해
  • 롯데하이마트, 안심케어·가구협업으로 ‘반등 승부수’
    롯데하이마트, 안심케어·가구협업으로 ‘반등 승부수’
    산업일반 2025.03.11 16:44:21
    롯데하이마트가 대형 가구·인테리어 업체와 협업하고 안심케어 서비스 및 자체 브랜드(PB)를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오프라인 매장만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전자·전기·통신기계기구 부속품의 제조’와 ‘방문판매 및 부수 서비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조립식 개인형 컴퓨터(PC)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령화 시대 가구 방문을 통한 신규 서비스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 IT기업 떠난 테헤란로, K뷰티가 둥지 튼다
    IT기업 떠난 테헤란로, K뷰티가 둥지 튼다
    산업일반 2025.03.11 16:44:11
    글로벌 K뷰티 열풍에 힘입어 급성장한 뷰티 기업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꼽히는 테헤란로에 속속 입성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킨1004’ 등을 운영하는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강남N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원료주의 스킨케어’를 내세우는 스킨1004는 최근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인디 뷰티브랜드다. 2023년 600억 원 대의 매출을 올렸던 스킨1004는 동남아시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지난해 매출액 2800억 원을 기록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과 메이크업 브랜드
  • [단독] 외국인 관광객 '성지'되더니…올영 "매출 4.8조" 깜짝 실적 축포
    [단독] 외국인 관광객 '성지'되더니…올영 "매출 4.8조" 깜짝 실적 축포
    산업일반 2025.03.11 16:37:04
    CJ올리브영이 지난해 글로벌 K뷰티 열풍에 힘입어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매출액 4조 80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4조 원 돌파가 확실시되는 분위기였지만 이를 훌쩍 뛰어넘어 5조 원에 육박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둔 것이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해 글로벌 헬스&뷰티(H&B) 스토어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구상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지난해 매출 4조 78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약
  • 현대제철, 16일만에 직장폐쇄 풀었다…노조도 13일부터 부분파업 철회
    현대제철, 16일만에 직장폐쇄 풀었다…노조도 13일부터 부분파업 철회
    산업일반 2025.03.11 16:33:02
    현대제철(004020)이 노조 파업으로 단행한 직장폐쇄 조치를 16일 만에 해제한다. 6개월째 지지부진한 임금 및 단체협상이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현대제철은 12일 오전 7시를 기해 당진제철소 냉연공장에 대한 부분 직장폐쇄를 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24일 게릴라 파업 등 노조의 쟁의행위가 이어지자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방어 목적의 직장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현대제철 노조도 13일 오전 7시부터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노사는 13일 오후 임단협 교섭을 재개할 방침이다. 한발씩 양보해 직장폐쇄와 파업을 푼
  • 주가 200만원 넘을때도 샀다…베인, 고려아연에 벌써 4200억 투입[시그널]
    주가 200만원 넘을때도 샀다…베인, 고려아연에 벌써 4200억 투입[시그널]
    산업일반 2025.03.11 16:26:18
    최윤범 회장과 연합군을 형성해 고려아연(010130) 경영권 방어에 나서고 있는 베인캐피탈이 지금까지 이 회사 지분 매수에만 총 42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인캐피탈은 영풍·MBK파트너스와 지분 경쟁이 최고조로 치닫던 지난해 12월 주가가 200만 원이 넘을 때에도 장내 매수를 이어갔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지난해 12월에만 고려아연 주식 9만7782주를 추가 장내매수하며 지분율을 2.02%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베인은 12월 6일엔 3510주를 주당 204만 원이 넘는 가
  • 현대글로비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서 물류로봇 '스트레치' 亞 첫 공개
    현대글로비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서 물류로봇 '스트레치' 亞 첫 공개
    산업일반 2025.03.11 14:33:00
    현대글로비스(086280)가 12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제조혁신 전시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물류 로봇 ‘스트레치’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코엑스는 AW 2025가 12~14일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를 주제로 22개국, 500개사가 참여하며 2200개 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국내외 산업 자동화 제조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조 인공지능(AI) 솔루션 △협동 로봇 △산업·물류 로봇 △디
  • [단독]공정위, '고려아연 탈법행위 여부' 사건 배정… 심사 돌입[시그널]
    [단독]공정위, '고려아연 탈법행위 여부' 사건 배정… 심사 돌입[시그널]
    산업일반 2025.03.11 14:12:00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려아연의 의도적 순환출자 형성을 통한 탈법행위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사건을 정식 배정했다. 11일 정부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영풍·MBK파트너스가 지난달 말 신고한 이 사건과 관련해 이날부터 심사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최 회장 측이 공정거래법 제21조(상호출자의 금지)와 제36조 제1항(기업집단 규제 회피 금지), 시행령 제42조 제4호(상호출자 금지에 대한 탈법행위 규정) 등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영풍·MBK는 지난 1월 31일 “최윤범 회장
  • 현대차, 울산서 수소연료전지 직접 생산…미래 사업 속도낸다
    현대차, 울산서 수소연료전지 직접 생산…미래 사업 속도낸다
    산업일반 2025.03.11 12:29:38
    현대자동차가 울산 공장에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건설한다. 현대차(005380)의 국내 첫 수소연료전지 공장으로 수소차 모델에 탑재하는 연료전지를 직접 생산하며 미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올해 울산 공장 유휴부지인 전륜 6단 자동변속기 및 듀얼클러치변속기(DCT) 공장 부지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 조립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공장은 현대차의 두 번째 수소연료전지 생산 거점으로 세워진다. 현대차는 2023년 6월 중국 광저우에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준
  • 금융회사 10곳 중 9곳 "非금융 규제로 성장 한계"
    금융회사 10곳 중 9곳 "非금융 규제로 성장 한계"
    산업일반 2025.03.11 12:21:40
    국내 금융사 10곳 중 9곳이 비금융업 진출 제한에 발이 묶여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규제를 개선해 금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금융회사의 비금융업 영위 현황과 개선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210개 금융회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88.1%는 해외 금융회사 및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서 비금융업 진출을 막는 국내 칸막이 규제가 산업 경쟁에 불리하다고 답했다. 또 71.5%는 비금융 업종도 함께 영위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했다. 규제 개선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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