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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체포되면 죽을 수 있어… 국회 가지 말고 숨어라' 연락 받아"
    한동훈 "'체포되면 죽을 수 있어… 국회 가지 말고 숨어라' 연락 받아"
    국회·정당·정책 2025.02.26 12:16:3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2·3 비상계엄 당일 명망 있는 여권 인사에게 “다른 사람은 몰라도 한 대표는 절대 체포되면 안된다. 체포되면 정말 죽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6일 출간된 자신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 한동훈의 선택’에서 “국회로 가지 말고 즉시 은신처를 정해서 숨어라. 추적되지 않도록 휴대폰도 꺼놔라. 가족들도 피신시키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어떤 사람들은 이번 계엄이 허술하고 실패할 수밖에 없는 계엄이었다고 한다”며 “하지만 당시 현장 상
  • 대통령실, ‘尹 복귀 시사’에 대언론 소통 재개
    대통령실, ‘尹 복귀 시사’에 대언론 소통 재개
    대통령실 2025.02.26 12:03:39
    대통령실이 26일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처음으로 정책 브리핑을 재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 최후 변론에서 직무 복귀 의지를 시사하자 참모진들도 대외 소통에 나서며 ‘탄핵안 기각’ 자신감을 표출하는 모습이다.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024년 합계출산율을 주제로 브리핑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3일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대통령실이 출입 기자단을 상대로 브리핑을 연 건 지난해 12월 5일 정진석 비서실장의 국방부 장관 후보자 발표가 유일하다. 윤 대통령이 전날
  • 정청래 "尹, 복직하면 또 계엄 일으킬 위험 인물…만장일치 파면되길"
    정청래 "尹, 복직하면 또 계엄 일으킬 위험 인물…만장일치 파면되길"
    정치일반 2025.02.26 11:19:07
    국회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의견 진술에서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말살하려 했던 윤 대통령은 파면돼야 마땅하다”며 “윤 대통령은 복직하면 또 계엄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위험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진행된 11차 변론기일에 참석해 약 40분간 청구인 측 최후 진술을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12월 3일 내란의 밤, 전 국민이 TV 생중계로 무장 계엄군의 폭력 행위를 지켜봤다. 하늘은 계엄군의 헬리콥터 굉음을 들었고 땅은 무장
  • 여야 "연금특위 발족"…국정협의회 28일 개최
    여야 "연금특위 발족"…국정협의회 28일 개최
    국회·정당·정책 2025.02.26 11:13:33
    여야가 26일 국민연금 구조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회의장을 포함한 양당 원내대표 간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연금특별위원회 발족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합의하기로 했고, 무엇을 논의할지는 국정협의회 결과를 보고 정할 것”이라고 했다. 양당은 오는 28일 오후에 국회·정부 국정협의회를 열고 국민연금 모수개혁에 관해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국정협의회에는 최상목
  • 병사 ‘최애 보급품’은…1위 ‘플리스형 스웨터’·2위‘ 깔깔이’
    병사 ‘최애 보급품’은…1위 ‘플리스형 스웨터’·2위‘ 깔깔이’
    통일·외교·안보 2025.02.26 11:13:16
    병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보급품은 작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플리스형 스웨터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국방일보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병사 535명을 대상으로 ‘나의 군 생활 최애 보급품’을 주제로 병영차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의 11.2%는 플리스형 스웨터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어 방상내피(10.3%), 슬리퍼(8.8%), 디지털러닝(7.9%), 패딩형 동계점퍼(7.5%), 동내의(5.2%), 일반장갑(4.3%) 순이었다. 국방일보 병영차트는 매월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 선거법 2심 결심 출석 이재명 “세상의 뜻, 상식과 원칙대로 가게 되어 있다”
    선거법 2심 결심 출석 이재명 “세상의 뜻, 상식과 원칙대로 가게 되어 있다”
    정치일반 2025.02.26 11:05:53
    선거법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상의 뜻은 결국 상식과 원칙대로 가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6일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이예슬·정재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법원이 잘 가려낼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검찰 구형이 어떻게 될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하며 법정으로 몸을 옮겼다. 이날 재판은 오전에 이 대표와 검찰 측이 신청한 양형 증인들의 신문과 서증 조사를 마무리했다. 양형 증인은 형량을 정하기 위
  • 조국혁신당 “尹, 위험 수준의 망상…전두환도 함부로 野 간첩이라 안해”
    조국혁신당 “尹, 위험 수준의 망상…전두환도 함부로 野 간첩이라 안해”
    국회·정당·정책 2025.02.26 10:56:57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진술에 대해 “왜 피청구인 윤석열이 파면돼야 하는지 웅변한 것”이라고 맹폭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탄탄대로위원회’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67분간 되지도 않는 헛소리로 국민을 괴롭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은) 망상에 사로잡혀 위험할 정도로 상황 인지 능력이 떨어진다”며 “피청구인 윤석열은 내란을 일으키게 만든 세 주체로 북한, 중국, 야당을 들었다. 이는 자신의 뜻에 거슬리는 모든 세력을 모두 싸잡아 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 이재명 “부처 눈엔 부처, 개 눈엔 뭐만” 한동훈 “재판이나 잘 받아라”
    이재명 “부처 눈엔 부처, 개 눈엔 뭐만” 한동훈 “재판이나 잘 받아라”
    국회·정당·정책 2025.02.26 10:53:3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겨냥해 “계엄 등 극단적 수단을 쓸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개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전 대표 언급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집필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에서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 이재명 대표”라며 “이 대표가 행정부까지 장악하면 사법부 유죄 판결을 막으려고 계엄이나 처벌 규정 개정 같은 극단적 수단을 쓸 수
  • 檢, '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의혹' 김한정 압수수색
    檢, '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의혹' 김한정 압수수색
    대통령실 2025.02.26 10:53:05
    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당시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한정 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26일 오전 김씨의 사무실과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김씨는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명 씨가 실소유했다는 의혹이 있는 여론조사 업체에 조사비용 3000여 만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 경제단체 "상법 개정 시 코리아 밸류다운" 한목소리
    경제단체 "상법 개정 시 코리아 밸류다운" 한목소리
    국회·정당·정책 2025.02.26 10:52:51
    경제 8단체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주주 권익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경제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본회의 단독 처리를 예고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를 쏟아냈다. 한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 8단체는 이날 국민의힘에 상법 개정 반대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뿐만 아니라 주주로 확대하는 것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위배되고 현행 법체계에도 어긋난다”며 “주요국 중에서 이사의
  • 보훈부-동작구, ‘서울현충원 재창조 사업’ 손맞잡다
    보훈부-동작구, ‘서울현충원 재창조 사업’ 손맞잡다
    통일·외교·안보 2025.02.26 10:37:08
    국가보훈부는 26일 서울현충원 재창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동작구와 업무협약(MOU)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훈부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동작구와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서울현충원 재창조 사업에 반영하고, 동작구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서울현충원 재창조 사업은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을 호국보훈의 성지이자 세계적인 추모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기반 시설과 조경, 전시·체험 공간 등을 포함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고, 올해 상반기 연구용
  • 병무청, 2026년 입병할 육군 기술행정병 ‘연단위’ 모집
    병무청, 2026년 입병할 육군 기술행정병 ‘연단위’ 모집
    통일·외교·안보 2025.02.26 10:32:04
    병무청은 2026년에 입영할 육군 기술행정병 중 6개 모집특기 7000여 명에 대해 올해 7월 중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6개 모집특기 분야는 장갑차조종, K-55자주포조종, K-9자주포조종, 화생방제독, 차륜형장갑차운전, 일반의무 등이다. 기존 육군 기술행정병은 매월 지원서 접수 후 3개월 이내 입영하는데, 상반기에 입영 지원자가 몰리는 탓에 하반기에 지원율이 낮아져 연중 균형된 병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2026년부터 입영할 6개 모집특기를 시범 분야로 지정하고 올해 7월 지원서를 접수해 10월에 연간 입
  • 홍준표, 尹 최후진술에 "탄핵 기각될수도" 기대
    홍준표, 尹 최후진술에 "탄핵 기각될수도" 기대
    국회·정당·정책 2025.02.26 10:31:44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종 의견 진술을 두고 “헌재에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최종 진술을 들어보니 비상계엄의 막전 막후 자세한 사정을 알 수 있었다”며 “다시 복귀하면 외교, 국방에만 전념하고 내치는 총리에게 맡기겠다는 진술도 작년 8월에 제게 한 말씀과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기단축하고 87체재를 청산하기 위해 개헌과 정치개혁을 하겠다는 말씀도 진정성이 엿보였다”면서 “계엄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이번 계엄은 불법은 아니나 부적절했다는 제 생
  • 안철수 “尹, 헌재 결정 승복도 통합·화해 메시지도 없어”
    안철수 “尹, 헌재 결정 승복도 통합·화해 메시지도 없어”
    국회·정당·정책 2025.02.26 10:24:4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대해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강력한 통합과 화해의 메시지를 기대했지만 없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어떤 결정에도 따른다는 뜻과 승복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안 의원은 “탄핵 기각 시 임기단축 개헌을 하겠다는 선언이 돋보인다”면서도 “개헌의 주체는 국민과 국회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개헌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은 제왕적 대통령 권한 축소와 입법 권력 축소
  • 오세훈 "명태균, 없는 일 만들 순 없어…서서히 진실 드러나"
    오세훈 "명태균, 없는 일 만들 순 없어…서서히 진실 드러나"
    국회·정당·정책 2025.02.26 10:22:30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명태균 의혹’과 관련해 “아무리 사기에 능해도 없는 것을 만들 수는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서서히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명 씨와는 보궐선거가 있었던 2021년 1월 말쯤, 당신과 거래를 하지 않겠다며 끊어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명 씨는 사람 흠집내기만 계속 반복하고 있다”며 “'오세훈은 자기가 어떻게 시장 됐는지도 모른다'는 명 씨의 발언은 거래를 끊고 안했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자백한 모양새”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미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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