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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뿜는 野 '탄핵열차'…끝내 감사원장 강행
    불뿜는 野 '탄핵열차'…끝내 감사원장 강행
    국회·정당·정책 2024.12.05 17:03:28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감사원장 탄핵안이 가결돼 직무가 정지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민주당은 7일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최 원장 탄핵안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192명 중 188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앞서 민주당은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 감사 부실을 이유로 최 원장 탄핵안을 발의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강행 처리에 반발해 투표에 불참했다. 추경호 원내대
  • 사과 없는 尹의 침묵…'계엄 정당성' 고수?
    사과 없는 尹의 침묵…'계엄 정당성' 고수?
    대통령실 2024.12.05 17:00:24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이틀 연속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침묵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참모진 역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언급을 최대한 자제하며 입을 꾹 다물고 있다. 7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결과가 나온 후 윤 대통령이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윤 대통령은 5일 별도 일정 없이 통상 업무를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 등 일정을 전면 취소했고 이번 주말까지는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달 5~
  • 조지호 경찰청장 “계엄사령관이 전화로 국회 통제 지시”
    조지호 경찰청장 “계엄사령관이 전화로 국회 통제 지시”
    국회·정당·정책 2024.12.05 16:49:39
    조지호 경찰청장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에게 전화를 받고 국회 전면 통제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5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참석한 조 청장은 “오후 11시 30분께 계엄사령관으로부터 (국회 통제를 지시하는) 전화를 직접 받았다”라며 “처음에는 ‘법적 근거가 없어 불가하다’고 답했지만, 언론을 통해 포고령을 확인해보니 국회 활동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있어 서울경찰청에 국회 출입 통제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포고령 1호 첫 번째 항목은 '국회와 지방의회,
  • 巨野 '묻지마 탄핵' 폭주…尹정부 들어 19명 추진
    巨野 '묻지마 탄핵' 폭주…尹정부 들어 19명 추진
    국회·정당·정책 2024.12.05 16:44:18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여론의 지지를 등에 업었다고 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방위 ‘탄핵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여당은 사상 초유의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소추에 대해 “정치 폭력이자 입법 테러”라고 반발했지만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사실상 행정부의 인사권까지 좌지우지할 태세다. 민주당 등 범야권은 5일 여당인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본회의에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연이어 통과시켰다. 비상계엄 사태에
  • [단독] 계엄령 쇼크에… 싱가포르 국회의장, 방한 취소
    [단독] 계엄령 쇼크에… 싱가포르 국회의장, 방한 취소
    국회·정당·정책 2024.12.05 16:40:39
    다음주로 예정되어 있던 세아 키안 펑 싱가포르 국회의장의 우원식 국회의장 방문이 무산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런 비상 계엄이 의회 외교에도 부정적인 여파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서울경제신문 취재결과에 따르면 오는 10일 우 의장은 펑 의장을 공식 초청해 교육 관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을 비롯한 최근 국회 상황을 이유로 일정이 불발됐다. 우 의장 측에서는 싱가포르 교환학생 방문을 비롯해 추가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었으나 국회 상황의 변동성을 이유로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5일부터 7일까지
  • 창군이후 첫 국방장관 직무대리 체제…후임에는 최병혁 주사우디 대사 지명
    창군이후 첫 국방장관 직무대리 체제…후임에는 최병혁 주사우디 대사 지명
    통일·외교·안보 2024.12.05 16:29:51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면직을 재가하고 신임 장관 후보자로는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했다. 그러면서 장관이 없는 동안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직무대리를 맡도록 했다. 국방부 사상 첫 직무대리 체제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을 재가하고 최 대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서울 중경고와 육군사관학교(41기)를 졸업했으며 김 전 장관의 세 기수 후배다. 22사단장과 5군단장, 육군참모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역임한 대장 출신이다. 2
  • [속보] 육군총장 "어제 김용현 前 국방장관에게 사의 표명"
    [속보] 육군총장 "어제 김용현 前 국방장관에게 사의 표명"
    정치일반 2024.12.05 16:19:47
    [속보] 육군총장 "어제 김용현 前 국방장관에게 사의 표명"
  • 외교부, 전 주한 공관에 "국내 상황 안정적" 서한 발송
    외교부, 전 주한 공관에 "국내 상황 안정적" 서한 발송
    통일·외교·안보 2024.12.05 16:19:27
    외교부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지난 4일 한국에 있는 모든 외국 공관들에 국내 질서가 유지되고 있고 안보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취지의 외교 공한(공적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4일 전 주한 공관에 외교 공한을 보내 계엄령 해제 및 관련 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공한에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비상계엄령이 해제됐으며 공공 안전·질서가 유지되고 있다는 내용과, S&P 등 국제신용평가사의 국가신용등급이 유지되는 등 한국의 경제 기반은 견고하며, 북한 내
  • 박안수 "김용현 지시로 경찰청장에 포고령 전파"
    박안수 "김용현 지시로 경찰청장에 포고령 전파"
    통일·외교·안보 2024.12.05 16:16:02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사진)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지시로 경찰청장에게 계엄 포고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국회 통제를 지시하거나 요청했느냐”는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전화통화를 3번 정도 했다"고 말했다. "3일 오후 11시 30분께 포고령이 내려간 시점에서 관련 내용을 전파하라는 장관의 지시에 따라 장관 핸드폰으로 통화했다"는 답변이다. 앞서 조 청장도 국회 행
  • "의원실 문 열자 계엄군 쏟아져 나와"…'체포조' 투입설, 진짜였나
    "의원실 문 열자 계엄군 쏟아져 나와"…'체포조' 투입설, 진짜였나
    국회·정당·정책 2024.12.05 16:13:31
    계엄군이 국회의장과 여야 당대표를 체포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종혁 최고위원은 “그런 장면들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친한계인 김종혁 최고위원은 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위와 같이 설명했다. “지금 영상이 돌고 있지만 체포조가 한동훈 당대표실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문을 여니 쏟아져나오는 장면들이 보이고 있다”며 “(한 대표 체포 시도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야당 대표에 대해서는 종북세력이니 체포하려고 했다는 주장은 논리적인 근거가 없어도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지만
  • 김용현, 계엄 당일 "대통령 위임 받았다"며 계엄사 조종
    김용현, 계엄 당일 "대통령 위임 받았다"며 계엄사 조종
    통일·외교·안보 2024.12.05 16:05:07
    12·3 비상계엄을 주도하고 실제로 지휘한 김용현(사진) 전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으로부터 지휘 권한을 위임받았다”며 계엄사령부를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총장은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계엄 사실을 알게 됐다. 김 전 장관은 대통령 담화 직후 열린 지휘관 회의에서 박 총장에게 계엄사령관 임명 사실을 통보했다. 이후 김 전 장관은 “대통령으로 지휘 권한을 위임받았다”며 계엄 작전에 대해 세부적인 지시를
  • 민주 '尹 내란죄' 상설특검 추진…검경 수사도 본격화
    민주 '尹 내란죄' 상설특검 추진…검경 수사도 본격화
    국회·정당·정책 2024.12.05 15:54:49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내란으로 규정하고 이를 수사하기 위한 상설특검 요구안을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과 퇴진 압박에 수사기관 고발과 상설특검까지 추진하며 전방위로 공세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5일 내란 의혹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은 “대통령이 내란 행위의 총지휘를 책임진 것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과 위법적인 선포에 가담한 국무위
  • [속보] 헌재,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 사건 접수
    [속보] 헌재,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 사건 접수
    정치일반 2024.12.05 15:25:25
    [속보] 헌재,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 사건 접수
  • 그럼 대체 누가 알았나…계엄사령관도 장관들도 "난 몰랐다" 책임 회피만
    그럼 대체 누가 알았나…계엄사령관도 장관들도 "난 몰랐다" 책임 회피만
    정치일반 2024.12.05 15:22:23
    윤석열 대통령이 쏘아 올린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고위 인사들은 “사전에 계엄 관련 사안을 보고받지 못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윤 대통령에게 계엄 선포를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은 해외 도피를 시도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이들이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계엄 사실을 언제 알았냐'는 질의에 "계엄 선포를 대통령 발표 보고 알았다"고
  • 울먹인 '친윤' 김민전 “계엄은 민주당 무도함 못 알린 탓…반성할 것"
    울먹인 '친윤' 김민전 “계엄은 민주당 무도함 못 알린 탓…반성할 것"
    정치일반 2024.12.05 15:20:03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과 관련, “윤석열 정부를 알리기 위해,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 민주당이 얼마나 무모한지 제대로 알리지 못해서 계엄이라는 있어선 안 되는 일이 발생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 측은 해당 발언을 두고 “계엄을 옹호한 것 아니다”라고 설명했지만 친윤석열계(친윤)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 지키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런 면에서 스스로 반성하게 되고 비판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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