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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친한 배현진·박정훈, 의총서 추경호 질타…의원들은 말려
    [단독] 친한 배현진·박정훈, 의총서 추경호 질타…의원들은 말려
    국회·정당·정책 2024.12.07 00:28:12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밤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항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제신문 취재 결과 배 의원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뒤 추 원내대표에게 전화건 것을 거론하며 "전화받은 경위가 어떻게 되시냐"는 취지로 추궁했다. 박 의원도 추 원내대표에게 “대통령을 이렇게 만든 건 원내대표 잘못이다” “왜 그때 투표장에 안 들어왔냐”며 따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나경원 의원은 “원내 소집 권한은 원내대표에게 있다”며
  • 추경호·박정하, 용산에서 정진석 비서실장과 회동
    추경호·박정하, 용산에서 정진석 비서실장과 회동
    국회·정당·정책 2024.12.06 21:47:12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이 6일 저녁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회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제기된 당내 의견을 정 실장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한다. 오는 7일 예정된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대응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대통령실에 의총에서 나온 이야기를 좀 전달해달라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8시간 가까이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비상계엄 사태
  • 민주, 이상민 장관 탄핵 당론 의결…"내란 동조 혐의"
    민주, 이상민 장관 탄핵 당론 의결…"내란 동조 혐의"
    국회·정당·정책 2024.12.06 21:13:13
    더불어민주당이 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의결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노 원내대변인은 “사유는 비상계엄, 내란에 동조한 혐의가 짙다”며 “국회에 나와서까지 정당한 대통령의 권한 행사였다고 옹호했고, 계엄사령관 임명에도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는 등의 사유로 탄핵소추를 만장일치로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시점에 대해 “우리 당은 국민의힘의 입장을 마냥 기다릴 순 없고, 늦어도 내일 1
  • 이재명 "추경호, '尹탄핵' 표결 막는 건 내란행위 연장선"
    이재명 "추경호, '尹탄핵' 표결 막는 건 내란행위 연장선"
    국회·정당·정책 2024.12.06 20:31:0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국회의원들이 투표장에 못 들어가게 막는 행위는 내란 행위의 연장선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내란죄의 주요 임무 종사자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지금 추 원내대표의 행태는 정당한 원내대표로서의 활동이 아니라 형법상 내란 범죄의 주요 임무 종사자의 일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소속 국회의원들에
  • 국힘 의원총회 밤 9시에 속개…'탄핵 반대 당론 그대로'
    국힘 의원총회 밤 9시에 속개…'탄핵 반대 당론 그대로'
    국회·정당·정책 2024.12.06 19:56:52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6일 8시간 넘게 의원총회를 이어갔다. 기존 ‘탄핵 반대’ 당론에는 변화가 없는 모습이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7시경 의원총회 정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는데 아직 어떤 결론을 내린 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탄핵안 처리에 관한 본인의 생각, 입장 같은 것을 많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약 8시간 동안 40~50명의 의원이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원
  • 오세훈·홍준표 등 국힘 시도지사 "탄핵은 피해야"
    오세훈·홍준표 등 국힘 시도지사 "탄핵은 피해야"
    국회·정당·정책 2024.12.06 18:35:57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비상계엄 선포에 “국민의힘 시·도지사 모두는 참회하는 마음으로 사과한다. 그러나 대통령의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시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들은 이날 오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긴급 회동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내놨다. 협의회는 “더 이상의 헌정 중단 사태는 막아야 한다”며 "혼란한 상황이지만 극단적 대립을 자제하고 국정을 수습하면서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또 &qu
  • 선관위 "계엄군 점거 명백한 위법" 법적조치 촉구
    선관위 "계엄군 점거 명백한 위법" 법적조치 촉구
    국회·정당·정책 2024.12.06 17:59:21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비상계엄 상황 당시 계엄군의 청사 진입과 관련해 “헌법과 법률에 근거가 없는 명백한 위헌·위법 행위”라며 법적 조치를 촉구했다. 비상계엄을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선관위 점거 이유를 전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증거 확보를 위해서였다”고 밝힌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권에 입문할 때부터 부정선거 의혹에 관심이 컸다고 전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계엄군의 선관입 진입 사태와 관련해 “중앙선관위는 대한민국 헌법 제114조에 따라 설치된 헌법상 독립
  • [동십자각] 파리의 위기와 서울의 비극
    [동십자각] 파리의 위기와 서울의 비극
    국회·정당·정책 2024.12.06 17:50:20
    성숙한 민주주의국가로 알려졌던 두 나라의 정부가 3일과 4일 잇따라 휘청이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 나라는 정상적인 국가 기능이 무너졌고 다른 한 나라는 간신히 버티고 있다. 의회 반대로 62년 만에 내각이 해산된 프랑스와 예상치도 못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 정국에 돌입한 한국 이야기다. 두 나라는 정치체제부터 산업·경제구조에 이르기까지 많은 면이 다르다. 비교가 무리일 수도 있지만 이번 사태는 일련의 유사성이 있다. 우선 정치의 분열이다. 두 나라 모두 양극화된 정치 구도 속에서 정부와 국회가 시작부터
  • 韓의 변심…尹 '탄핵의 강' 앞에 섰다
    韓의 변심…尹 '탄핵의 강' 앞에 섰다
    국회·정당·정책 2024.12.06 17:50:07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윤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본회의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두고 ‘탄핵 반대’ 당론을 뒤집은 여당 대표의 발언에 친윤계가 거세게 반발하며 여권은 요동쳤다. ‘2차 계엄’ 가능성까지 제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을 “내란 범죄의 수괴”로 몰아세우며 조속한 탄핵과 수사를 촉구했다. ‘계엄 사태’가 촉발한 비상 정국 속에 7일 헌정 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 표결 결과가 윤석열 정권의
  • 韓 '尹 국정운영 불가' 결론…탄핵 반대 당론에도 친한계 '흔들'
    韓 '尹 국정운영 불가' 결론…탄핵 반대 당론에도 친한계 '흔들'
    국회·정당·정책 2024.12.06 17:46:18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의 키를 쥐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사실상 ‘탄핵 찬성’으로 입장을 돌연 선회해 윤 대통령의 ‘직무 정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깊고 어두운 ‘탄핵의 강’을 건너온 중진 의원들과 친윤계 의원들의 반대에도 20여 명 안팎인 친한계 의원 중 6명만 한 대표와 의견을 같이 해도 탄핵소추안은 국회를 떠나 헌법재판소로 향한다. 보수 진영은 8년 만에 또 정권을 스스로 붕괴시킬지 여부를 결정해야 할 ‘기로’에 놓였다. 여권에 따르면 한 대표가 “야당의 대통령 탄핵을 막겠다”는 입장
  • 과방위, '계엄'사전언질 의혹 KBS에 현안질의…김어준도 참고인
    과방위, '계엄'사전언질 의혹 KBS에 현안질의…김어준도 참고인
    국회·정당·정책 2024.12.06 17:33:40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3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KBS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 과방위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12·3 비상계엄에서의 국가기간방송 KBS 및 관계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여당은 표결에 불참했다. 증인으로는 KBS 박민 사장과 박장범 차기 사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
  • 野 "계엄군, 선관위서 사전투표 관리 서버 촬영"
    野 "계엄군, 선관위서 사전투표 관리 서버 촬영"
    국회·정당·정책 2024.12.06 17:31:42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5일 계엄군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전투표 명부를 관리하는 통합명부시스템을 목표로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6일 밝혔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 행안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 안팎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같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박정현 민주당 의원은 “CCTV상으로 계엄군 6명 중 3~4명은 전산실에 30여 분가량 머무르면서 여기저기를 둘러보면서 마치 무엇인가를 찾는 것처럼 행동했고, 총 세 차례에 걸쳐 특정 서버
  • "직무정지 판단 뒤집을 만한 말 못 들었다"
    "직무정지 판단 뒤집을 만한 말 못 들었다"
    국회·정당·정책 2024.12.06 17:13:40
    윤석열 대통령이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독대했지만 빈손으로 헤어졌다. 한 대표의 입장 선회로 탄핵 정국이 급물살을 탄 상황이지만 윤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함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출근하지 않고 관저에서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침 한 대표가 ‘유력 정치인 체포·수감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탄핵 찬성’으로 입장을 바꾼 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사흘째 침묵을 택했다. 윤 대통령은 대신 한 대표와 한남동 관저에서 만
  • 헬기 착륙 막기 위해 버스 배치되는 국회
    헬기 착륙 막기 위해 버스 배치되는 국회
    국회·정당·정책 2024.12.06 17:04:59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국회 잔디광장에 버스와 차량들이 배치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헬기 착륙 방지 목적으로 국회 잔디광장 및 운동장에 대형버스 배치를 지시했다. 오승현 기자 2024.12.06
  • 검·경·공수처에 특검까지…尹 앞에 닥친 '4겹 5중' 수사의 시간
    검·경·공수처에 특검까지…尹 앞에 닥친 '4겹 5중' 수사의 시간
    국회·정당·정책 2024.12.06 16:54:41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윤석열 대통령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상설특검까지 가세할 경우 헌정 사상 처음으로 4개 기관에서 동시다발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6일 대검찰청은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검찰은 정의당 등이 제기한 윤 대통령의 내란죄 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찬규)에 배당했으며 군검사 등 군검찰 인력도 파견받기로 했다. 검찰은 내부 법리 검토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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