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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이 맥주’ 먹고 스트레스 풀어볼까”…평양 주민들도 ‘프리미엄 거래’ 한다는데
    “오늘 ‘이 맥주’ 먹고 스트레스 풀어볼까”…평양 주민들도 ‘프리미엄 거래’ 한다는데
    통일·외교·안보 2025.01.08 16:38:20
    북한 평양의 대표 맥주 전문점 ‘대동강맥주집’이 주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맥주 배급표의 암거래가 성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데일리 NK 등에 따르면 대동강맥주집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이 합법적으로 배급받은 맥주 표를 암시장에서 고가에 거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동강맥주집을 이용하려면 맥주 카드가 필요한데 평양에 거주하는 성인 남성의 경우 매달 맥주 5L를 살 수 있는 카드를 배급받는다. 군 복무자와 해외 파견자는 배급 대상에서 지외된다. 주민들은 이 카드로 대
  • '계엄 3인방' 여인형·곽종근·이진우 구속 한 달째…수감 중에도 월급은 '꼬박꼬박'
    '계엄 3인방' 여인형·곽종근·이진우 구속 한 달째…수감 중에도 월급은 '꼬박꼬박'
    통일·외교·안보 2025.01.08 15:35:16
    계엄 사태를 주도한 군 지휘관들이 구속 수감 중에도 월급을 정상적으로 수령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직책이 그대로 유지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국방부는 뒤늦게 보직해임 절차에 착수했다. 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계엄 3인방'으로 불린 여인형, 곽종근, 이진우 사령관은 직무정지 상태에서도 보직을 유지했다. 내란 혐의로 구속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정상적으로 급여를 받아온 것이다. 국방부는 뒤늦게 이들에 대한 보직해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보직해임이 확
  • "핫도그 절대 먹지 마"…北김정은이 ‘전면 금지’한 이유 뭐길래?
    "핫도그 절대 먹지 마"…北김정은이 ‘전면 금지’한 이유 뭐길래?
    통일·외교·안보 2025.01.08 15:26:1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본주의 문화 차단을 위해 북한 내 핫도그 판매와 섭취를 전면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뉴욕포스트는 김 위원장이 핫도그가 ‘지나치게 서양식’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의 섭취를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북한에서 핫도그를 판매하거나 가정에서 조리했다는 사실이 적발될 경우 처벌대상이 된다. 이번 조치는 북한의 서구 문화 차단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한국 음식인 떡볶이와 부대찌개 판매도 단속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해 11월 장마당에서 떡볶이와 부대찌개 판매가 완전히 중단됐으며 불법으로 판
  • 군인권센터, '尹체포 방해' 박종준 경호처장 檢 고발
    군인권센터, '尹체포 방해' 박종준 경호처장 檢 고발
    통일·외교·안보 2025.01.08 14:10:40
    시민단체 군인권센터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로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 등 6명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 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 측은 박 처장을 비롯한 경호처 간부들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55경비단장, 33군사경찰경호대장이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과 수색영장 집행을 가로막아 범인 은닉·도피, 증거인멸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직무대행의 경우 수방사 소속 병력 등이 범인 은닉·도피 행위에 이용됐음에도 병력을 철수시키거나
  • 합참의장, 캐나다 국방총장과 통화…“협력 폭 확대”
    합참의장, 캐나다 국방총장과 통화…“협력 폭 확대”
    통일·외교·안보 2025.01.08 10:21:58
    김명수(해군 대장) 합참의장은 8일 오전 제니 캐리냥(육군 대장) 캐나다 국방총장과 통화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두 사람 간 통화는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양측은 통화에서 한반도와 국제 안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또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김 의장은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과 대비 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양국의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캐리냥
  • 정동영-김태효 질긴 20년 악연…비상계엄 두고도 날선 진실 공방
    정동영-김태효 질긴 20년 악연…비상계엄 두고도 날선 진실 공방
    통일·외교·안보 2025.01.08 08:03:48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안보 참모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긴 악연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주한 미국 대사와의 통화를 두고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외교 안보 최고 실력자와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5선 중진 의원의 계속되는 날선 공방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계엄 불가피 설명 경악” vs “허위사실 날조”=8일 국회에 따르면 정동영 의원은 7일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김 차장에게 ‘계엄 선포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을 듣고 ‘
  • 제대로 쏘면 막기 힘든 극초음속 미사일…합참 "北 주장, 기만 가능성"
    제대로 쏘면 막기 힘든 극초음속 미사일…합참 "北 주장, 기만 가능성"
    통일·외교·안보 2025.01.08 07:20:00
    북한이 극초음속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을 시험 발사했다. 낮은 고도에서 비행하는 데다 변칙 기동이 가능해 탐지도, 요격도 어려운 미사일이다. 그러나 합동참모본부는 미사일에 관한 북한의 주장이 기만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비행거리와 2차 정점고도 등은 기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한미일이 분석한 사거리는 1100여㎞이고 2차 정점고도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6일 미사일의 극초
  • 崔 대행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할 것"
    崔 대행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할 것"
    통일·외교·안보 2025.01.08 06:36:44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겠다”고 말했다. 헌법재판관 임명부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까지 여야 모두 최 권한대행을 압박하는 가운데 정쟁과 거리를 두고 경제 등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8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가를 위해 제대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것만이 공직자로서 도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최 권한대행에게 대통령경호처 지휘를 촉구하
  • 구속된 軍 대장(★★★★) ‘징계도 못한다’…국방부, 7년 넘게 ‘군인사법’ 개정 안해[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구속된 軍 대장(★★★★) ‘징계도 못한다’…국방부, 7년 넘게 ‘군인사법’ 개정 안해[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1.08 06:00:00
    지난 2017년 9월 육군제2작전사령관이었던 박찬주 전 대장과 그의 부인이 공관에서 복무한 공관병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공관병에게 전자팔찌를 채우고 텃밭 관리를 시키는 등 가혹한 지시를 일삼고, 공관병들에게 골프공을 줍게 하거나 곶감을 만드는 등 의무에 없는 일을 시켰다는 내용이다. 사회적 논란이 커지자 국방부는 자체 감사에 나섰다. ‘공관병 갑질’ 의혹이 상당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그러나 국방부는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징계하려면 징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데, 그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확인했다. 군의 구조적인
  • EU, 北 IRBM 발사 강력 규탄…"한반도 긴장 고조, 한국과 전적 연대"
    EU, 北 IRBM 발사 강력 규탄…"한반도 긴장 고조, 한국과 전적 연대"
    통일·외교·안보 2025.01.08 00:15:31
    유럽연합(EU)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7일(현지시간) 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EEAS)은 북한의 발사 하루 만인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고 한반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킨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한국,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 역내 파트너국들과 전적인 연대를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6일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RBM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 미사일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이
  • 崔 대행 "글로벌 방산 협력에 범정부적 역량 결집"
    崔 대행 "글로벌 방산 협력에 범정부적 역량 결집"
    통일·외교·안보 2025.01.07 18:00:0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7일 글로벌 방산 협력을 포함한 외교·안보·국방 분야에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하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선호 국방장관 직무대행, 석종건 방사청장,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으로부터 국방·방산분야 현안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국내 정치 혼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K-방산 수출이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해외 국가들과 소통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글로벌 안보 협력에 있어 국가간 신뢰와
  • 최상목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할 것"
    최상목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할 것"
    통일·외교·안보 2025.01.07 17:27:39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겠다”고 말했다. 헌법재판관 임명부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까지 여야 모두 최 권한대행을 압박하는 가운데 정쟁과 거리를 두고 경제 등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가를 위해 제대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것만이 공직자로서 도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최 권한대행에게 대통령경호처 지휘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 주한 쿠바대사 부임…수교 11개월 만
    주한 쿠바대사 부임…수교 11개월 만
    통일·외교·안보 2025.01.07 16:02:25
    한국과 쿠바가 수교한 지 11개월 만에 주한쿠바대사가 부임했다. 7일 주한쿠바대사관에 따르면 클라우디오 몬손 주한쿠바대사는 전날 김태진 외교부 의전장에게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다. 이달 5일 한국에 들어온 몬손 대사는 당분간 대사관 개설 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쿠바는 지난해 2월 14일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주쿠바 한국대사로 부임할 내정자도 쿠바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올해 초 쿠바에 한국
  • 김태효 "계엄 다음날 美대사와 통화 안해…가짜뉴스 선동"
    김태효 "계엄 다음날 美대사와 통화 안해…가짜뉴스 선동"
    통일·외교·안보 2025.01.07 15:31:56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계엄 선포 다음 날 아침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통화를 나눈 적이 없다”며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김 차장에게 ‘계엄 선포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을 듣고 ‘경악했다’”는 언급을 정면 반박했다. 김 차장은 지난 달 3일 계엄 선포 후 얼마 지나지 않은 늦은 밤 골드버그 대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통화에서 김 차장은 육성으로 방송된 윤석열 대통령 담화문 이외에 관련
  • 북한, 극초음속IRBM 발사 확인…김정은 “누구도 대응못할 무기”
    북한, 극초음속IRBM 발사 확인…김정은 “누구도 대응못할 무기”
    통일·외교·안보 2025.01.07 15:24:47
    북한이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를 갖춘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딸 주애를 대동하고 화상감시체계로 시험 발사 장면을 지켜봤다. 그러나 군(軍)은 북한 미사일이 완전한 비행 궤도를 보이지 않아 기만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평양시 교외 발사장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미사일의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탄두)는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였다”며 “1차 정점 고도 99.8㎞, 2차 정점고도 42.5㎞를 찍으며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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