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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아니요,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아니요,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11.11 06:00:00
    한국에서 양력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로 불린다. 공식적인 기념일은 아닌 상업적 기념일이다. 기업들이 판매고를 높이기 위해 내놓은 전형적인 데이 마케팅 중의 하나다. 그런데도 처음 시작된 1990년대 이후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기념일로 거듭나고 있다. 여성 구매층이 많은 발렌타인 데이(2월 14일), 남성 구매층이 많은 화이트 데이(3월 1ㄹ4일)와 달리 빼빼로 데이는 남녀 모두에게 수요가 높아 기존의 데이 마케팅 대명사였던 이 둘 기념일 보다 연중 최대 매출이 발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 마케팅 날로 인식되는 게 현실이
  • [사설] 푸틴 북러조약 서명…北 오판 않도록 완벽 대응 태세 갖춰야
    통일·외교·안보 2024.11.11 00:05:0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에 9일 서명했다. 올해 6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체결한 이 조약의 골자는 두 나라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 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군사동맹을 구축한 것이다. 러시아 의회의 비준에 이은 푸틴의 조약 서명은 동맹 가치보다 미국 이익을 우선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시점에 이뤄져 우려된다. 한미일과 유럽연합(EU) 등 자유민주 진영의 균열을 유도하고 북
  • “로케트 파워, 도발로 밟아”…GD의 ‘POWER’ 北 김정은이 부른다면
    “로케트 파워, 도발로 밟아”…GD의 ‘POWER’ 北 김정은이 부른다면
    통일·외교·안보 2024.11.10 22:18:16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드래곤(GD)의 신곡 'POWER'를 부르는 딥페이크 영상이 화제다. 이는 최근 550만 조회수를 기록한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 패러디에 이은 것이다. 10일 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에 따르면 최근 공개한 '돼지드래곤-POWER' 영상이 이틀 만에 50만 조회수에 육박했다. 이 영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제작됐다. 원곡의 "I got the power, the pow
  • 尹 "기업 이야기 중요 직접 듣고 정책 반영"
    尹 "기업 이야기 중요 직접 듣고 정책 반영"
    통일·외교·안보 2024.11.10 20:17:22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임기 반환점을 맞아 국제 경제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심기일전해 구체적 대응책을 찾아나가겠다”며 “특히 우리 기업의 이야기가 가장 중요한 만큼 항상 기업들의 사정을 듣고 이를 국익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임기 반환점 후 첫 일정으로 대통령실에서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점검회의’를 110분간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미국 대선이 끝났고 두 달 후면 워싱턴의 새 행정부가 출범해 새로운 정책 기조가 정해질 것”이라며 “세계경제와
  • "러 파병? 일생일대의 기회"…북한군이 목숨 걸고 가는 이유
    "러 파병? 일생일대의 기회"…북한군이 목숨 걸고 가는 이유
    통일·외교·안보 2024.11.10 19:14:15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전장에서 총알받이로 전락할 위험에도 불구하고 정권을 향한 세뇌된 충성심과 굶주림에서 벗어나고 싶은 열망, 바깥 세계에 대한 동경 등으로 기꺼이 파병에 자원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북한 정권이 이런 북한군의 심리를 이용해 러시아에 더 많은 병력을 보낼 수 있으리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1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군인 출신 탈북자와 군사 전문가 등을 인터뷰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의 충성심과 결의는 단순한 용병 이상의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군인 출신으로 2019
  • "자식 친구 뽑아" 정부, 이기흥 체육회장 수사 의뢰
    "자식 친구 뽑아" 정부, 이기흥 체육회장 수사 의뢰
    통일·외교·안보 2024.11.10 17:52:42
    정부가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간부와 직원 8명의 비위 혐위를 다수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 10일 체육회 직원 부정 채용(업무방해),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예산 낭비(배임) 등의 비위 혐의 확인 결과를 발표했다. 비위 혐의 조사에 따르면 이 회장은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대표선수촌 직원으로 자기 자녀의 대학 친구를 부당 채용했다. 이 과정에서 이 회장은 선수촌 고위 간부에게 이력서를 전달하고 국가대표 경력과 2급 전문스포츠지도자
  • [동십자각] 아이러니한 개방직 감사기구장 제도
    [동십자각] 아이러니한 개방직 감사기구장 제도
    통일·외교·안보 2024.11.10 17:30:40
    중앙부처를 포함해 모든 행정기관은 개방형 직위로 뽑은 계약직 공무원을 장(長)으로 두는 감사기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2010년부터 시행된 개방형 감사기구장 제도(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도입에 따른 조치다. 그러나 정부 중앙부처가 개방직으로 정해 공개 모집한 감사관의 절반을 내부 출신으로 채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방직 공모 취지와 역행한 인사 관행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까지 중앙부처 18곳이 개방형 직위(민간 또는 공무원)로 공모한 감사관 자리에 민간 출신을 감사관으로 채용한 부처는 한 곳도 없다. 기획재정부&middot
  • 푸틴, 북러 조약 서명…'전쟁시 군사원조'
    푸틴, 북러 조약 서명…'전쟁시 군사원조'
    통일·외교·안보 2024.11.10 17:24:19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북한 쌍방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지원을 제공하는 상호방위조약에 서명했다. 10일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런 내용을 담은 북한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에 9일(현지시각) 서명했다. 이 조약은 지난 6월 19일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정상회담 당시 체결됐다. 사실상 북러 관계를 군사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린 조약으로 평가받는다. 북한이 공개한 전문에 따르면 이 조약은 23개 조항으로
  • 정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수사의뢰
    정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수사의뢰
    통일·외교·안보 2024.11.10 13:38:37
    정부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간부와 직원 8명의 비위 혐위를 다수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 10일 체육회 직원부정채용(업무방해),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예산 낭비(배임) 등의 비위 혐의 확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회장은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대표선수촌 직원으로 자기 자녀의 대학 친구를 부당 채용했다. 이 회장은 선수촌 고위 간부에게 이력서를 전달하고, 국가대표 경력과 2급 전문스포츠지도자 자격 등의 자격 요건 완화
  • 우주 위협에도 공동 대응하는 韓美…내년부터 공동 연습 실시
    우주 위협에도 공동 대응하는 韓美…내년부터 공동 연습 실시
    통일·외교·안보 2024.11.10 09:25:50
    한미 양국이 내년 전반기 공동으로 우주 위협 대응 연습을 진행한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국방부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제23차 국방우주정책 실무협의회(SCWG)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박희정(육군 준장) 전략사창설지원TF장과 데이비드 볼랜드 우주·미사일방어 부차관보가 양국 대표로 참가했다. 양측은 우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연합 우주위협 대응 연습(TTX)을 신설해 내년 전반기에 처음 진행하기로 했다. 연 1회 정례적 실시가 목표다. 또 한국군의 미 우주군 ‘민군합동작전 셀’(JCO Cell) 참여에
  • '퍼스트도터' 이방카 백악관 안 간다…'어두운 정치서 빠져나와'
    '퍼스트도터' 이방카 백악관 안 간다…'어두운 정치서 빠져나와'
    통일·외교·안보 2024.11.09 17:06: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딸 이방카 트럼프가 트럼프의 두 번째 행정부에선 고문직을 맡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하며 이방카가 이번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할 계획이 없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는 지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백악관에서 선임 고문으로 활동했다. 주요20개국(G20)회의에 참석했고,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대외 활동에 소극적인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 대신해 영애인 퍼스트도터(First daughter)로서 역할을 한 것이다. 그러
  • 트럼프 측근이던 볼턴 "트럼프 내년 1월 취임 직후 평양 방문해도 놀랍지 않아"
    트럼프 측근이던 볼턴 "트럼프 내년 1월 취임 직후 평양 방문해도 놀랍지 않아"
    통일·외교·안보 2024.11.09 16:17:33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핵심 참모였던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 정부가 1기보다 고립주의 경향이 강해져 더 위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9일 보도된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는 ‘예측 불가능’이라는 위험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인터뷰는 미국 대선 직전인 이달 4일 진행됐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당선인은 외국 원수와 개인적으로 양호한 관계를 구축하면 그 나라와 관계도 양호하다고 믿는다”며 “이는 현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 "'트럼프 1기' 복기 필요…尹, 골프 속성으로 배워도 좋아"[트럼프 2.0]
    "'트럼프 1기' 복기 필요…尹, 골프 속성으로 배워도 좋아"[트럼프 2.0]
    통일·외교·안보 2024.11.09 12:40: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귀환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트럼프 1기’를 적극 복기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에 요구할 부분과 동조할 분야를 찾아 공세적인 외교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인데 8년 전과는 달라진 한일관계를 활용, 일본과 한 목소리로 발언권을 키울 수도 있다.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 당선인의 성향에 대비해 당선인 최측근과 협상 경험이 있는 이들은 전 정부 인사라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 자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하며 정상간 스킨
  • [속보] 합참 "북 GPS 교란 도발…우리 선박·민항기 장애"
    [속보] 합참 "북 GPS 교란 도발…우리 선박·민항기 장애"
    통일·외교·안보 2024.11.09 11:27:22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틀째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로 인해 우리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의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합참은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게 책임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 선로 떨어진 취객 구하다 숨진 ‘의인 이수현’ 모친, 日 정부 훈장 받는다
    선로 떨어진 취객 구하다 숨진 ‘의인 이수현’ 모친, 日 정부 훈장 받는다
    통일·외교·안보 2024.11.09 02:00:00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2001년 목숨을 잃은 의인 이수현 씨의 모친 신윤찬(74) 씨가 일본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주한일본대사관은 일본 정부가 최근 2024년 추계 외국인 서훈(욱일쌍광장) 수상자로 신윤찬 LSH아시아장학회 명예회장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욱일쌍광장은 일본과 관계가 있거나 일본과의 문화 교류에 힘쓴 외국인에게 주는 훈장이다. 대사관 측은 신 명예회장이 일본과 대한민국의 우호 친선 및 상호 이해 촉진에 기여했다고 공헌을 설명했다. 지난 2015년에는 이수현 씨 부친인 이성대 씨(2019년 별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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