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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무인기 잡는 ‘첨병’…실전배치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위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北 무인기 잡는 ‘첨병’…실전배치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위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11.01 06:00:00
    지난 7월 30일 오후 3시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가로세로 약 50㎝ 크기 무인기(드론)가 하늘로 떠올랐다. 흔히 볼 수 있는 DJI사의 ‘팬텀4’ 기종으로, 몸체는 플라스틱으로 이뤄졌다. 이 드론은 불규칙하게 비행하고 있었다. “준비되셨죠”라는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의 말이 끝나는 곧바로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Ⅰ이 드론을 향해 레이저를 쐈다. 레이저는 눈에 잘 띄지 않았다. 충남 태안에 위치한 ADD 안흥시험장에서 방위사업청이 국방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펼친 레이저 대공무기 시연회다. 1초나 지났을까. 실제 레이저를 쏜
  • '딸뻘' 여군 강간 시도한 공군 대령, "유혹 당했다" 2차 가해까지
    '딸뻘' 여군 강간 시도한 공군 대령, "유혹 당했다" 2차 가해까지
    통일·외교·안보 2024.10.31 23:12:14
    공군에서 또다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31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군 제17전투비행단에서 여군 초급장교에 대한 직속상관 전대장(대령)의 강간 미수·강제 추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상담소가 피해자 A씨를 만나 상담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8월 A씨는 상관인 대령 B씨로부터 회식 후 강제 신체접촉 등 추행을 당했다. 이후 A씨는 회식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달 24일 회식에서 성폭력을 당했다. 24일 A씨는 “2차를 가자”는 B 대
  • “우크라 가면 반드시 시체 가방에 담길 것”…美, 북한에 작심 경고
    “우크라 가면 반드시 시체 가방에 담길 것”…美, 북한에 작심 경고
    통일·외교·안보 2024.10.31 23:00:0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한국·미국 정부와 러시아·북한 정부 대표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놓고 거센 공방을 벌였다. 특히 미국 측은 “북한군이 러시아를 위해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들어간다면 그들은 반드시 시체 가방에 담겨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하며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대한 반감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이날 안보리 회의는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보 유지를 골자로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는 우크라이나 요청으로
  • 김용현 "우크라戰 모니터링 필요…北, 러 기술 확보해도 대처 가능"
    통일·외교·안보 2024.10.31 18:48:26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살펴볼 수 있는 모니터링단 파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가 파병 대가로 북한에 첨단 군사기술을 지원하더라도 대처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 장관은 30일(현지 시간)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종료 직후 미국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전에 북한군이 참전했기 때문에 그들의 동향도 파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러시아의 무기 체계가 북한 무기 체계와 연계성이 있기 때문에 분석하고 제대로 준비해야만 미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며
  • 北, 美대선 앞두고 '본토 공격역량' 과시…러 파병 시선 분산도
    北, 美대선 앞두고 '본토 공격역량' 과시…러 파병 시선 분산도
    통일·외교·안보 2024.10.31 18:08:08
    북한이 31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사거리 1만 5000㎞ 이상으로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화성-18형’ 개량형으로 추정된다. 미 대선이 임박한 시점에 본토 공격 역량을 과시해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북한이 도발을 감행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방부와 일본 방위성 등에 따르면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돼 약 1000㎞를 비행한 이번 ICBM은 비행시간(86분)과 최고 고도(7000㎞ 이상)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전에 발사된 ICBM보다 사거리가 더 길어졌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정상 각
  • 北, 한미 '파병 규탄' 직후 ICBM 도발
    北, 한미 '파병 규탄' 직후 ICBM 도발
    통일·외교·안보 2024.10.31 16:39:50
    북한이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정부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강력 규탄하는 한편 미사일 개발·생산 관련 15개 품목의 북한 수출을 금지하는 신규 독자 제재에 나섰다. ★관련 기사 5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10분께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ICBM 도발은 올 들어 처음이며 지난해 12월 화성-18형 발사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 의병 선봉 선 3인 '11월 독립운동가'
    의병 선봉 선 3인 '11월 독립운동가'
    통일·외교·안보 2024.10.31 16:35:51
    구한 말 대한제국의 국권을 지키기 위해 독립운동을 펼친 최세윤·정원집·김원백 선생이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31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1867년생인 최세윤 선생은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발령을 기점으로 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나자 안동의진에 참여했다. 이후 을사늑약에 반대하는 여론이 확산되던 1906년, 최 선생은 산남의진을 결성하던 정용기의 요청을 받아 의병 모집과 무기 조달, 정보 제공 등 후방지원에 나섰다. 그는 1908년 산남의진 제3대 의병장을 맡아 경북을 중심으로 치열한 항일 투쟁을 이끌
  • 수류탄 끌어안아 전우 구한 美 로페즈 중위 '이달 전쟁영웅'
    수류탄 끌어안아 전우 구한 美 로페즈 중위 '이달 전쟁영웅'
    통일·외교·안보 2024.10.31 16:34:45
    인천상륙작전 당시 수류탄을 끌어안으며 전우들을 구한 발도메로 로페즈(사진) 미국 해병 중위가 이달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됐다. 국가보훈부는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전우들을 구한 로페즈 중위를 ‘1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925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태어난 로페즈는 1947년 6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해병대 소위로 임관했다. 1950년 6월 중위로 진급한 그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파병에
  • 정부 "미사일 개발 관련 15개 품목 北 수출 금지"
    정부 "미사일 개발 관련 15개 품목 北 수출 금지"
    통일·외교·안보 2024.10.31 14:24:19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정부가 고체 추진 미사일 관련 품목의 북한 수출을 금지시켰다. 외교부는 31일 ‘고체 추진 미사일 분야 북한 맞춤형 감시대상품목’을 발표했다. 고체 추진 미사일 개발과 생산 전반에 필요하지만 북한 자체 생산이 어려운 15개 품목으로 △고체추진제 △동체 △연소관 △구동장치 등이다. 외교부는 기존 △핵?미사일 감시대상품목 △원자력공급국그룹(NSG)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등 수출통제에 이번 조치가 더해지며 북한에 대한 제재망이 더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 품목은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 김정은 "ICBM 발사, 적 대응 의지…핵무력강화 절대 안 바꿔"
    김정은 "ICBM 발사, 적 대응 의지…핵무력강화 절대 안 바꿔"
    통일·외교·안보 2024.10.31 13:32:5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1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적에 대한 대응의지를 알리는 적절한 군사활동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ICBM 발사현장에서 “이번 발사는 최근 들어 의도적으로 지역정세를 격화시키고 공화국의 안전을 위협해온 적수들에게 우리의 대응의지를 알리는 데 철저히 부합되는 적절한 군사활동”이라며 “우리 국가의 전략공격무력을 부단히 고도화해나가는 노정에서 필수적 공정”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무력 강화 노선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임을 확언한다”고
  • 北 김정은, ICBM 발사 5시간 후 "핵무력 강화 노선 절대 바꾸지 않을 것"
    北 김정은, ICBM 발사 5시간 후 "핵무력 강화 노선 절대 바꾸지 않을 것"
    통일·외교·안보 2024.10.31 12:21:1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적에 대한 대응의지를 알리는 적절한 군사활동”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관영 언론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날 ICBM 발사 현장을 찾아 "이번 발사는 최근 들어 의도적으로 지역정세를 격화시키고 공화국의 안전을 위협해온 적수들에게 우리의 대응의지를 알리는 데 철저히 부합되는 적절한 군사활동"이며 "우리 국가의 전략공격무력을 부단히 고도화해나가는 노정에서 필수적 공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ICBM 발사 후 다섯 시간
  • [속보] 北 ICBM 발사에 NSC 상임위 개최…신규 대북독자제재 지정
  • 尹 "北 어떤 기습도발 획책 할 수 없도록 빈틈없이 대비하라"
    尹 "北 어떤 기습도발 획책 할 수 없도록 빈틈없이 대비하라"
    통일·외교·안보 2024.10.31 11:44:02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면서 북한이 어떠한 기습 도발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오전 7시10분께 우리 군이 북한의 ICBM 발사를 포착 즉시 윤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했고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이날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전투 병력을 파병한 데 이어 ICBM을 발사함으로써 유엔 안보리
  • 미 대선 D-5에 ICBM 쏜 북한…대선 개입 노골화
    미 대선 D-5에 ICBM 쏜 북한…대선 개입 노골화
    통일·외교·안보 2024.10.31 10:43:19
    북한이 미 대선을 닷새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을 규탄한 직후에 ICBM 도발을 감행해 미 대선 직전 존재감을 과시하고자 한 의도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7시 10분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면서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일 당국은 공동 탐지 및 추적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으며, 발사된 북한의
  • TJWG "강제실종 北주민?113명…뒤에는 국가보위성"
    TJWG "강제실종 北주민?113명…뒤에는 국가보위성"
    통일·외교·안보 2024.10.31 10:00:00
    실종된 북한주민 113명을 분석한 결과 상당수가 국가보위성에 붙잡힌 뒤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조사기록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이 31일 발간한 '존재할 수 없는 존재: 북한 강제실종범죄 조사' 보고서를 통해 북한에서 강제실종범죄가 어떻게 벌어지고 누가 관할했는지 밝혔다. TJWG는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 62 명을 3년5개월간(2021년1월~2024년5월) 심층면담해 66건의 강제실종 사건과 113명이 실종된 과정을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북한주민들이 강제실종에 이르게 되는 경로를 지도화(map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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