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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수송함 독도함 국산 장비로 성능개량…전투체계 최신 호위함급 수준
    대형수송함 독도함 국산 장비로 성능개량…전투체계 최신 호위함급 수준
    통일·외교·안보 2024.10.29 09:30:19
    1만4000t급 대형수송함 독도함이 국산 장비로 재무장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다. 방위사업청은 29일 독도함의 성능개량을 위한 설계 및 형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독도함은 2007년 해군에 인도된 후 병력·장비 수송 임무를 맡아왔다. 이번에 노후화에 따른 낡은 전투체계와 레이더 등 탑재 장비가 교체된다. 우선 적의 위협으로부터 배를 방어하고 상륙기동부대를 지휘·통제하는 전투체계는 울산급 배치-Ⅲ 호위함에 탑재한 최신 국산 전투체계로 개량된다. 전투체계는 독도함의 운용개념에 맞게 일부 개조돼 적용될 예정이다.
  • 北 최선희 러시아 방문…김정은 방러·파병 비난 대응 논의
    北 최선희 러시아 방문…김정은 방러·파병 비난 대응 논의
    통일·외교·안보 2024.10.29 08:28:44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밀착으로 한반도 안보 위협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찾았다. 조선중앙통신은 최 외무상 일행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지난 2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29일 보도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도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최 외무상의 방러 사실을 알렸다. 러시아대사관은 최 외무상의 이번 방러가 “전략적 대화의 틀에서 진행된다”며 올 6월 러북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대화의 활성화에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최 외무상은 지난달 16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참석했는데, 한달여만에 다시
  • “진정한 해병이었다”…6·25전쟁 영웅‘ 軍馬’ 미 해병대 전설돼 고향 돌아오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진정한 해병이었다”…6·25전쟁 영웅‘ 軍馬’ 미 해병대 전설돼 고향 돌아오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10.29 06:00:00
    미 해병대의 좌우명(신조)은 ‘셈퍼 피델리스’(Semper Fidelis)다. 라틴어로 ‘항상 신뢰하는 영원한 전우’라는 뜻이다. 이 말에는 어떤 군사작전이라도 전우가 전사하면 적진에 남겨 놓지 않고 반드시 전우를 데리고 돌아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미 해병대의 신조는 사람이 아닌 군마(軍馬)에게도 해당된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1954년 미국으로 돌아가는 해병대 행렬에 생사를 함께한 ‘전우’로 인정 받은 한국 태생의 말(馬) ‘아침해’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아침해는 미 해병대 계급장을 달고 수많은 전투에 참여해서 미 해병대 사망자
  • [만파식적] 노다 요시히코
    [만파식적] 노다 요시히코
    통일·외교·안보 2024.10.28 18:50:30
    “미꾸라지처럼 촌스럽게 국민을 위해 땀을 흘리며 정치를 발전시키겠습니다.” 2011년 8월 당시 여당이었던 일본 민주당의 당 대표 경선 연설에서 노다 요시히코 후보는 이 한마디로 불리한 판세를 뒤집었다. 2차 결선 투표에서 역전승을 거둬 당 대표가 된 그는 이튿날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됐다. 노다는 총리 취임 후 소비세 인상을 단행하는 등 과감한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으로 등 돌린 민심을 되돌리지 못한 채 2012년 12월 총선 참패로 자민당에 정권을 내줬다. 노다에게 12년 만에 재기의 발판이 만들어졌다. 이
  • 나토 수장 "북한군, 러 쿠르스크 배치…위험한 확전행위"
    나토 수장 "북한군, 러 쿠르스크 배치…위험한 확전행위"
    통일·외교·안보 2024.10.28 17:58:02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28일(이하 현지 시간)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다고 발표하며 “위험한 확전 행위”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 유럽연합(EU) 수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러북 군사 협력의 진전에 따라 단계별 조치를 적극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한국 정부 대표단의 북한군 파병 관련 설명을 들은 뒤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러시아 불법 전쟁 관여는 중대한 긴장 확대 행위이자 또 다른 유엔
  • 野견제에 당내 계파 싸움까지…한일관계 불똥튀나
    野견제에 당내 계파 싸움까지…한일관계 불똥튀나
    통일·외교·안보 2024.10.28 17:55:13
    일본 중의원 선거 참패로 이시바 시게루 내각은 몸집이 커진 야당을 견제하는 한편 당내 계파 싸움까지 상대하는 안팎의 어려움에 놓였다. 일본 정치가 당장 내부 구심점 찾기에 주력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일 관계도 큰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전문가들은 이시바 총리의 리더십이 크게 손상된 만큼 한일 관계에도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일본이 역사 문제 등에 있어 ‘반 잔의 물컵’을 채우기를 바라는데 퇴진 압박마저 받는 이시바 총리가 자민당 내부 보수파의 반발을 무릅쓰며 한국에 양보하기 쉽지 않
  • K2 흑표전차에 국산 변속기 장착…‘파워팩’ 완전 국산화
    K2 흑표전차에 국산 변속기 장착…‘파워팩’ 완전 국산화
    통일·외교·안보 2024.10.28 16:26:23
    앞으로 우리 군이 도입할 K2 흑표전차에 국산 변속기가 장착된다. 전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파워팩(엔진+변속기)이 모두 국산화 된다는 의미다. 군 운용시 보다 원활한 후속 군수지원과 수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은 28일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K2전차 4차 양산 1500마력 변속기 적용안’을 심의·의결했다. 기존 제작된 K2전차에는 국산 엔진과 함께 독일산 변속기가 들어갔다. 하지만 4차 양산계획에 따라 2028년까지 생산돼 우리 군에 공급될
  • 국민 4명 중 3명 '통일 필요'…"남북 대화체 설치 급선무"
    국민 4명 중 3명 '통일 필요'…"남북 대화체 설치 급선무"
    통일·외교·안보 2024.10.28 15:27:42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선언 이후 통일이 필요하다고 보는 국민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국민 네 명 중 세 명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28일 발표한 올 3분기 ‘통일 여론·동향’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통일 필요성’ 인식은 74.6% 수준으로 지난 분기보다 3.4%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30대 이상에서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70%를 웃도는 반면, 20대에서는 58.8%를 기록해 세대 간 인식 차이가 드러났다.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는 △전쟁
  • "파병 북한군, 자유 찾게 돕겠다"…탈북단체, 우크라에 공개서한
    "파병 북한군, 자유 찾게 돕겠다"…탈북단체, 우크라에 공개서한
    통일·외교·안보 2024.10.28 13:42:14
    탈북민단체가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북한군이 자유를 찾게 현지에서 돕겠다며 우크라이나 당국에 보내는 서한을 공개했다.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표는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우크라이나여! 우리를 받아주소서’라는 제목으로 공개서한을 올렸다. 이 대표는 서한에서 “우리가 말하는 목소리에 (북한군에) 커다란 감동을 줄 것이고, 우리가 보내는 삐라에 심금을 울릴 것이라면서, 용병들은 희망과 용기를 얻고 많은 수가 자유를 찾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순수하게 북한 3대 세습자의 총알받이로 내몰린 동포를 돕고 싶을
  • '러 파병' 북한군, 최전선 투입 초읽기?…"트럭으로 수송중"
    '러 파병' 북한군, 최전선 투입 초읽기?…"트럭으로 수송중"
    통일·외교·안보 2024.10.28 12:57:34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선 투입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집결한 이들이 최전선으로 이동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이 수일 안에 전장에 투입될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화상 연설에서 "북한군이 며칠 안에 전장에 가세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곧 유럽에서 북한 군대와 싸워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날 텔레그램에서도 "러시아가 제재를 우회해 북한군을
  • 러시아 규탄하는 재향군인회
    러시아 규탄하는 재향군인회
    통일·외교·안보 2024.10.28 11:45:13
    신상태 재향군인회 회장을 비롯한 150여 회원들이 28일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러시아의 북한군 파병 수용 규탄 집회를 하고 있다. 재향군인회는 이날 주한러시아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우편으로 전달했다. 오승현 기자 2024.10.28
  • 정부, 최악 北 인권에 공세 강화
    정부, 최악 北 인권에 공세 강화
    통일·외교·안보 2024.10.28 08:34:24
    정부가 유엔의 북한 4차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를 앞두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2024 북한인권국제대화’를 개최하는 등 대북 인권 공세를 이어간다. 김정은 정권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북한 인권 문제를 압박하는 동시에 최근 논란이 큰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려는 의도 역시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통일부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스위스 제네바에서 북한인권국제대화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대화는 정부와 민간·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북한의 인권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세미나다.
  • 김여정 '서울에 무인기 띄워 삐라 살포' 암시
    김여정 '서울에 무인기 띄워 삐라 살포' 암시
    통일·외교·안보 2024.10.28 08:33:19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8일 “서울에 무인기가 출현해 삐라(전단)를 살포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딱 한 번은 보고싶다”고 밝혔다. 북한이 평양 상공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이륙했다고 발표한 직후 나온 담화로, 똑같은 방식으로 되돌려주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만큼 북한의 추가 도발이 우려된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가정된 상황임을 전제로 “서울시상공에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출현하였으며 윤괴뢰를 비난하는 삐라가 살포되였다. 우리 군부나 개별단체 또는 그 어떤 개인이 무인기를 날린 사실은 없으며 확인해줄수 없
  • '北파병 대응'…한미 외교·국방장관 2+2회의
    '北파병 대응'…한미 외교·국방장관 2+2회의
    통일·외교·안보 2024.10.28 08:18:24
    북한의 러시아를 위한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한반도 정세가 악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 수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한미 2+2 장관회의는 지난 2021년 한국에서 5차 회의가 열린 뒤로 3년 만이다. 양국 장관들은 회의에서 한반도 문제, 한미동맹
  • 무인기 또 꺼내든 北 "백령도서 이륙…잔해 분석 중"
    무인기 또 꺼내든 北 "백령도서 이륙…잔해 분석 중"
    통일·외교·안보 2024.10.28 08:06:10
    북한이 평양에 추락한 무인기가 서해 백령도에서 이륙했다며 한국군의 보낸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27일 이같은 내용으로 ‘대한민국발 무인기의 이륙지점과 침입경로, 침입목적을 확증한 주권침해도발사건’의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국방성 대변인은 추락한 무인기를 완전히 비행조종 프로그램에 대한 분석 결과 해당 무인기가 10월 8일 23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해 황해남도 장연군과 초도주변의 해상을 지나 남조압도주변 해상까지 비행한 뒤 남포시 천리마구역상공을 거쳐 평양 상공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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