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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태열 “내년 한중 정상회담 논의 중…APEC이 좋은 기회”
    조태열 “내년 한중 정상회담 논의 중…APEC이 좋은 기회”
    통일·외교·안보 2024.09.01 13:57:59
    조태열(사진) 외교부 장관이 “내년 한중 정상회담 관련 논의를 계속 하고 있다”며 “내년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중국도 한중 관계를 원만하게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4년 7월이 마지막으로 내년 방한이 성사되면 11년 만이 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중 두 번 중국을 방문했지만 시 주석은 한국을 찾지 않았다. 조 장관은 한미일 ‘캠
  • [동십자각] 저성장 돌파구 ODA, 제대로 해보자
    [동십자각] 저성장 돌파구 ODA, 제대로 해보자
    통일·외교·안보 2024.09.01 13:53:28
    한 해 6조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가는 공적개발원조(ODA)지만 대중의 관심은 크지 않다. 예산이 국내에 집행되지 않고 국민 세금으로 개발도상국을 도와주는 것이다 보니 “그 돈으로 차라리 국내 취약 계층을 지원하라”는 말이 항상 따라 붙는다. 하지만 서울경제신문이 창간 64주년 기획으로 베트남·인도네시아·라오스·동티모르·이집트·아제르바이잔 등 세계 각국의 ODA 현장을 찾아간 결과 현실은 달랐다. 우리가 이집트에서 난민에 대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데 교육에
  • [단독] 北주민 귀순 유도 해병대원 ‘29박30일’ 포상휴가 받았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단독] 北주민 귀순 유도 해병대원 ‘29박30일’ 포상휴가 받았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09.01 07:00:00
    지난 8일 새벽 시간 북한의 예성강 하구에서 한강 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인천 강화도 교동도 해상으로 접근하는 북한 주민을 처음 발견해 귀순을 성공적으로 유도한 해병대원이 ‘29박 30일’의 포상휴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병대 2사단은 지난 8월 11일 경계근무 중 북한 귀순자를 처음 발견한 박모 일병에게 29박 30일의 포상휴가 부여와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일병은 당일 새벽 시간 대대 상황실에서 전방 경계근무를 하던 중 북측 해안에서 헤엄쳐 내려오는 북한 주민 2명을 열상감시
  • [르포] “북한군 담배 피우는 것도 볼 수 있다”…수도권 서측방 255㎞ 해안경계 24시간 ‘이상무’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르포] “북한군 담배 피우는 것도 볼 수 있다”…수도권 서측방 255㎞ 해안경계 24시간 ‘이상무’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08.31 06:00:00
    “신원 불상 인원 2명 식별! 전원 전투배치!” 이달 8일 새벽 시간 한강 하구 남북 중립수역인 인천 강화군 교동도 해안을 담당하는 해병대 2사단 예하 5여단 알파대대 상황실. 동트기 전 가장 어두운 시간에 대대 상황실에서 근무하던 해병대원이 북측 해안에서 헤엄쳐 내려오는 북한 주민 2명을 열상감시장비(TOD)로 감지한 상황이 소속 중대들에 곧바로 전파됐다. 훈련이 아니라 최근 북한 주민이 한강 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남쪽으로 귀순했던 실제 상황이다. 비상 명령이 떨어지자 내무실에서 잠들어 있던 알파대대 소속 모든 중대의 400
  • 北 자강도 홍수에 “1000여 명 사망, 전염병 우려도”
    北 자강도 홍수에 “1000여 명 사망, 전염병 우려도”
    통일·외교·안보 2024.08.30 22:05:55
    지난달 말 북한 자강도 인근 압록강 유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해 지역에서 시신 수습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전염병 확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KBS 보도에 따르면 북한 자강도에서는 지난달 말 발생한 압록강 홍수로 인해 북한 주민 1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자강도 성간군 광명리 일대의 주택 수백 채는 지난달 말 폭우 및 홍수 이후 위성사진상 사라졌고 인근 동산리에서도 이번 수해로 100여 채의 주택과 건물이 유실됐다. KBS는 대북 소식통 인용을 통해
  • 한미, 내주 워싱턴서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대북억제 점검
    한미, 내주 워싱턴서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대북억제 점검
    통일·외교·안보 2024.08.30 17:46:57
    한국과 미국이 다음 달 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5차 한미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30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엄중한 한반도와 역내 안보 상황 아래 외교·정보·군사·경제 분야에서 대북 억제 노력과 관련한 진전 사항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장 억제 협력에 영향을 미치는 안보 환경적 요인과 전방위적 확장 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 간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
  • "극한의 구조 훈련…바다 수영중 간식 맛 못잊죠"
    "극한의 구조 훈련…바다 수영중 간식 맛 못잊죠"
    통일·외교·안보 2024.08.30 17:33:46
    “국민과 전우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꿈을 이루게 됐습니다. 첫 여군 심해잠수사로 새로운 도전자가 나오기 전까지 유일한 여군 심해잠수사인 만큼 후배들이 나를 보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해난구조 전문가로 성장할 겁니다.” 12주간의 강도 높은 지옥 훈련을 견뎌내고 30일 경남 진해 해난구조전대(SSU·Sea Salvage & rescue Unit) 실내전투훈련장에서 심해잠수사 휘장을 수여받은 문희우(27·사진) 해군 중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해난구조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 해군 SSU의 일원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
  • 통일부, 민간단체 대북 수해지원 추진 허용
    통일부, 민간단체 대북 수해지원 추진 허용
    통일·외교·안보 2024.08.30 14:19:21
    정부가 수해 지원 목적에 한해 현재까지 접수된 민간단체의 북한주민 접촉을 허용하기로 했다. 2년 가까이 제동이 걸렸던 민간단체의 인도적 대북사업 추진 시도가 모처럼 정부 승인을 받은 것이다. 다만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2국가’로 규정하고 있고 중국의 수해지원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여 우리 민간단체의 지원 의사를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하다. 김인애(사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현 남북 관계 상황에
  • '까까머리'로 남군과 똑같이 훈련…'첫 여군 심해잠수사' 타이틀 꿰찬 그녀는
    '까까머리'로 남군과 똑같이 훈련…'첫 여군 심해잠수사' 타이틀 꿰찬 그녀는
    통일·외교·안보 2024.08.30 13:12:53
    대한민국 해군 최초로 여군 심해잠수사가 탄생했다. 해군은 30일 열린 해난구조전대(SSU) 해난구조 기본과정 수료식에서 장교 9명, 부사관 24명, 병 31명 등 교육생 64명이 심해잠수사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위 진급이 예정된 문희우(27) 해군 중위는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 휘장을 거머쥐었다. 이날 수료한 심해잠수사들은 지난 6월 10일부터 12주에 걸친 교육훈련을 받았다. 1∼6주 차에는 매일 7시간 수영, 4∼9㎞ 달리기, 해난구조 특수체조 등으로 기초 체력과 수영 능력을 길렀다. 3해리(약 5.5㎞) 맨몸 수영과 4해리
  • "제대하면 여행가야죠"…'월급 200만원 시대' 병사 봉급 어디에 쓰나 봤더니
    "제대하면 여행가야죠"…'월급 200만원 시대' 병사 봉급 어디에 쓰나 봤더니
    통일·외교·안보 2024.08.30 11:20:59
    내년부터 병장 월 소득이 기존 165만원에서 205만원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병사들은 봉급의 가장 많은 부분을 저축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홍보원 국방일보는 지난 12∼18일 병사 8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봉급을 가장 많이 쓰는 사용처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 병사들의 봉급 사용처 1위는 '적금'(60.9%)이었다. 이유로는 ‘목돈 마련(미래 대비)’이라는 응답이 66%(344명)로 가장많았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제도의 혜택이 좋아서(11.7%)’ ‘딱히 쓸 곳이 없어
  • 9월의 6·25전쟁영웅에 705고지 전투서 ‘살신성인’ 최병익 중위
    9월의 6·25전쟁영웅에 705고지 전투서 ‘살신성인’ 최병익 중위
    통일·외교·안보 2024.08.30 10:56:27
    국가보훈부는 강원도 인제에서 북한군의 공세를 막아낸 고(故) 최병익 대한민국 육군 중위를 2024년 9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930년 10월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난 최 중위는 1952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국군 8사단에 배치돼 강원도 소양강 상류 부근 최전선을 방어하는 임무를 맡았다. 당시 국군은 북한군이 9월 중순 이후 강원도 인제를 통한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방어선 강화에 나서고 있었지만, 미 10군단이 국군 8사단과 미 45사단의 교대를 명령하며 이곳에서 철수
  • 9월의 독립운동가에 ‘광복군 부부’ 안춘생-조순옥·박영준-신순호 선정
    9월의 독립운동가에 ‘광복군 부부’ 안춘생-조순옥·박영준-신순호 선정
    통일·외교·안보 2024.08.30 10:45:05
    국가보훈부가 부부가 함께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한 안춘생·조순옥 선생과 박영준·신순호 선생을 2024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912년 황해도 벽성에서 태어난 안춘생 선생은 안중근 의사 사촌 형인 안장근의 차남으로, 1918년 만주로 망명한 뒤 중국군으로 활동하다 한국광복군에 합류했다. 그는 1942년 한국광복군 제2지대 제1구대장을 맡은 뒤로는 미국과 공조해 국내 진공 작전을 추진했다. 1923년생으로 경기도 연천 출신인 조순옥 선생은 독립운동가 부부인 조시원·이순승 선생
  • 합참 장군·대령보직 육·해·공 1:1:1 개편 안되는 이유…육군 출신 장관만 오면 멈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합참 장군·대령보직 육·해·공 1:1:1 개편 안되는 이유…육군 출신 장관만 오면 멈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08.30 06:00:00
    2018년 문재인 정부의 국방부는 장군 정원을 감축하는 ‘국방개혁 2.0 계획안’을 발표했다. 육·해·공군 430여 명 수준인 장군 정원을 4년에 걸쳐 총 80여 명을 감축하는 게 주요 골자다. 2017년 말 기준 총 436명이었던 장군 정원은 계획 보단 적은 370명으로 축소해 현 정부에 인계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장군 정원 축소는 일단 중단된 상태다. ‘국방개혁 2.0 계획안’을 통해 추진하려던 또 다른 핵심 과제가 하나 있다. 3군 작전부대 작전을 지휘하는 군령권을 가진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의
  • 尹 “韓美日 캠프데이비드 협력 불변…한미 확장억제 견고”
    통일·외교·안보 2024.08.29 17:47:58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미국과 일본 정상이 바뀌며 국제 정세가 급변할 수 있다는 우려에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협력 체계는 지도자의 변경이 있다고 해서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각국의 정치 환경 변화에도 확장 억제 등 기존 협력 체계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기자회견에서 미일 리더십 교체 이후 한미일 협력 방향에 관한 질문에 “엄연히 공식 외교 문건을 통해 지속 가능한 효력이 그대로 인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캠프데이비드 협력 체계는 인도태평양 지역이나 글로벌 경제·
  • 외교부, 내년 예산 4.3조…ODA·APEC 정상회의 예산 확대
    외교부, 내년 예산 4.3조…ODA·APEC 정상회의 예산 확대
    통일·외교·안보 2024.08.29 17:46:34
    외교부가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289억 원(3.1%) 증가한 4조 3194억 원을 편성했다.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 실현을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확대했고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국내 개최 준비를 위한 예산도 대폭 증액했다. 외교부는 29일 “국격에 걸맞은 국제사회 기여를 지속하기 위해 ODA 및 국제기구 분담금을 확대했다”며 이 같은 내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외교부가 주관하는 무상 ODA 예산은 올해(2조 7925억 원)보다 2.0% 증가한 2조 8488억 원을 편성했다. 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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