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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 "尹 정부야말로 김정은 '적대적 두 국가' 동조"
    임종석 "尹 정부야말로 김정은 '적대적 두 국가' 동조"
    통일·외교·안보 2024.09.23 15:13:47
    ‘통일 포기’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윤석열 정부야말로 김정은 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에 정확하게 동조하고 있다”며 “상황을 바꾸려는 전략적인 노력 없이는 윤석열 정부 임기 말쯤에는 적대적 두 국가가 상당히 완성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 전 비서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상에서 현실로 전환하자”며 “두 국가 체제로 살면서 통일을 얘기해도 좋을 만큼 평화가 정착되고 그 때 미래 세대가 판단하자는 게 이상한가”라고 되물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양쪽 모두 상대를 주적이라 부르고 일
  • 대통령실 "북한, 美대선 전후 7차 핵실험 가능성 충분"
    대통령실 "북한, 美대선 전후 7차 핵실험 가능성 충분"
    통일·외교·안보 2024.09.23 10:51:30
    대통령실이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 전후에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북한이 협상 레버리지를 높이기 위해 미 대선 전후에 7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실장은 “북한의 7차 핵실험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결심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상태를 늘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은 기술적으로 7차 핵실험이 필요하다. 핵 소형화 등을 위해”라고 설명했다. 7차 핵실험 시기와 관련해 “북한
  • 美 대선 전 타결할까…이번 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회의
    美 대선 전 타결할까…이번 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회의
    통일·외교·안보 2024.09.23 10:35:16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8차 회의가 오는 25~27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마련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강화를 위한 우리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7∼29일 7차 회의가 열린 뒤 약 한 달 만에 다시 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 미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면 협상에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다
  •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북한 도발 등 논의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북한 도발 등 논의
    통일·외교·안보 2024.09.23 10:06:08
    한국과 미국, 일본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 문제를 비롯한 현안을 논의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날 오후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 3국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 사항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북한 문제를 비롯해 지역과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북한의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 공개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비롯한 핵&
  • [속보] 합참 “北 5500여개 쓰레기 풍선 살포…선 넘으면 단호한 군사조치” 경고
    [속보] 합참 “北 5500여개 쓰레기 풍선 살포…선 넘으면 단호한 군사조치” 경고
    통일·외교·안보 2024.09.23 09:38:09
    군은 북한이 남쪽으로 날려 보내는 쓰레기 풍선에 대해 ‘낙하 후 수거’원칙을 이어가되 상황에 따라 군사적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국방부 기자단에게 ‘북한 쓰레기 풍선 살포 관련 우리 군 입장’이란 공지를 통해 “북한의 계속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지난 5월 28일부터 이날까지 22차례에 걸쳐 총 5500여 개의 풍선을 부양했다며 “국제적으로 망신스럽고 치졸한 행위로
  • 軍 사이버작전사령부, 국제 대회 3년 연속 우승
    軍 사이버작전사령부, 국제 대회 3년 연속 우승
    통일·외교·안보 2024.09.23 09:34:25
    국방부는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지난 10∼13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 공방 대회 ‘사이버넷 2024’에서 우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군은 지난 2021년 첫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2위는 에스토니아, 3위는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사이버넷은 네덜란드 사이버사령부가 주최하는 대회로 2018년 시작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한국, 일본 등이 참가한다. 팀장으로 대회에 참가한 한경용 소령은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작전에서도 임무를 완수
  • [속보] 합참 "北 총 5500여개 쓰레기 풍선…선 넘으면 단호한 군사조치"
  • [단독] “복무부적합 조기 전역 병사…최근 5년간 2만5532명”[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단독] “복무부적합 조기 전역 병사…최근 5년간 2만5532명”[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09.23 06:00:00
    초저출산 추세로 병역자원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심리적 또는 육체적 요인으로 현역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고 조기 전역한 병사가 2만 5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2.5개 사단 규모에 이르는 수준으로 연 평균 5000여 명이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중도 전역한 것이다. 특히 최근 현역 입영자 수가 30만 명 중반대에서 10만 명 후반대로 급감하는 ‘병력 절벽’ 상황에서 복무 부적합 판정으로 중도 전역자도 상당한 수준에 달해 군 병력 수급 전반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어 근본적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 [기고] 韓-에콰도르 70년 우정, SECA로 한 발짝 도약
    [기고] 韓-에콰도르 70년 우정, SECA로 한 발짝 도약
    통일·외교·안보 2024.09.23 05:30:00
    에콰도르 키토시(市)에 위치한 인티냔 박물관에서는 못 위에 계란을 세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못 위에 계란이 쓰러지지 않고 잘 서는 이유는 이곳에 적도선이 지나기 때문이다. 노른자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며 무게 중심이 잘 잡히는 원리다. 같은 맥락에서 적도선 위에서는 물이 회전하지 않고 곧바로 세면대에서 수직으로 빠져나가는 현상도 목격할 수 있다. 에콰도르(Ecuador)라는 나라 이름도 스페인어로 ‘적도’를 뜻한다. 키토시에서 비행기를 타고 두어 시간 날아가면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시작된 갈라파고스 제도에 도달한다. 전
  • [속보] 합참 “北, 대남 쓰레기 풍선 또 부양”…올해 들어 22번째
    [속보] 합참 “北, 대남 쓰레기 풍선 또 부양”…올해 들어 22번째
    통일·외교·안보 2024.09.22 18:55:33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오후 6시52분경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22번째 쓰레기 풍선 살포 도발이다. 이어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은 경기북부 및 서울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8일 오후 160여 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한 이후 나흘 만에 다시 살포한 것이다.
  • 임종석 '통일 포기' 때린 오세훈 "종북 아닌 忠北"
    임종석 '통일 포기' 때린 오세훈 "종북 아닌 忠北"
    통일·외교·안보 2024.09.22 17:34:44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통일 포기’ 발언을 둘러싼 정치권의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여권이 임 전 실장의 주장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과 다를 바 없다”며 집중포화를 쏟아붓고 있는 가운데 야당 내부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페이스북에서 임 전 실장을 겨냥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복명복창하는 꼴”이라며 “종북(從北)인줄 알았더니 충북(忠北)”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은 통일을 지향한다며 동족에게 핵 공격을 하
  • 쿼드 정상들 "北 핵·미사일 규탄"…북·러 밀착도 '경고'
    쿼드 정상들 "北 핵·미사일 규탄"…북·러 밀착도 '경고'
    통일·외교·안보 2024.09.22 17:31:21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4개국 정상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공약을 재확인했다. 또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과 중국의 국경지대 무력 행동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쿼드 정상은 21일(현지 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정상회의 후 발표한 ‘윌밍턴선언’에서 북한의 최근 군사행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
  • 태영호 "임종석 '통일 말자', 탈북민 희망에 재 뿌려"
    태영호 "임종석 '통일 말자', 탈북민 희망에 재 뿌려"
    통일·외교·안보 2024.09.22 14:55:26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은 22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북한과 통일하지 말자는 발언으로 고향에 돌아갈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탈북민과 이산가족에게 재를 뿌렸다고 비판했다. 태 사무처장은 이날 배포한 개인 명의 논평에서 “불과 몇 년 전까지 일평생 통일을 외치던 분들이 어찌 그리 쉽게 통일을 포기하자고 할 수 있는지, 정말 그동안 통일을 진정으로 염원하셨던 것이 맞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인 태 사무처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포기한 것은 통일이 아니라 평화적인 방법에
  • 김정은, 시진핑에 답전 "朝中 친선 발전, 두 나라 공동 염원"
    김정은, 시진핑에 답전 "朝中 친선 발전, 두 나라 공동 염원"
    통일·외교·안보 2024.09.22 12:23:11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 정권 수립 76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축전을 보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시 주석에게 보낸 답전에서 사의를 표한 뒤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는 조중(북중) 친선을 끊임없이 공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조중 두 나라 인민 공동의 염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회주의 건설을 힘있게 추동하고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복리를 마련해주며 세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조중 두 당,
  • 北최선희 "한반도 안보 위험…적대행위 묵과않겠다"
    北최선희 "한반도 안보 위험…적대행위 묵과않겠다"
    통일·외교·안보 2024.09.22 11:22:33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한반도 안보환경이 위험계선으로 치닫고 있다며 어떤 적대 행위도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외무상은 지난 18~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이 ‘21세기의 외교와 지정학: 세계적인 과업 해결에 대한 여성들의 관점’을 주제로 마련한 대화 모임에서 이같이 연설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최 외무상은 한반도가 “미국과 미국을 추종하는 일부 나라들의 배타적인 동맹 추구 정책으로 긴장 격화와 대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보다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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