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러·우 전쟁 후 500조원 증가…전 세계 국방비 1년만에 또 ‘최대’
    러·우 전쟁 후 500조원 증가…전 세계 국방비 1년만에 또 ‘최대’
    정치·사회 2025.02.13 17:19:40
    지난해 전 세계가 쏟은 국방비 규모가 1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주요국이 안보 불안으로 국방비 지출을 늘린 것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지난 3년간 세계가 지출한 국방비가 천문학적인 규모에 이른다는 평가도 나온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싱크탱크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는 ‘세계 군사력 균형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국방비 총액이 2조 4600억 달러(약 3570조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IISS는 2023년 전 세계
  • '글로벌 車 3위' 구상 결국 무산…닛산, 폭스콘과 협력하나
    '글로벌 車 3위' 구상 결국 무산…닛산, 폭스콘과 협력하나
    정치·사회 2025.02.13 17:19:30
    일본 완성차 2위 혼다와 3위 닛산자동차의 합병이 협의 두 달 만에 무산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은 1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 협의 중단을 공식적으로 결정했다. 앞서 혼다와 닛산은 지난해 12월 지주회사를 설립해 양 사가 지주회사의 자회사가 되는 방향으로 경영을 통합하는 협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질주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혼다와 닛산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각각 380만 7311대, 334만 8687대로 427만 대를 판 비야디(BYD
  • 트럼프 행보에 강달러 주춤…원·달러 환율 다시 1440원대로 [서경FX]
    트럼프 행보에 강달러 주춤…원·달러 환율 다시 1440원대로 [서경FX]
    국제일반 2025.02.13 17:09:30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50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기대감이 달러 강세를 누른 영향이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9원 내린 1447.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주간 종가 기준으로 1440원대로 내려온 것은 7일(1447.8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9원 내린 1452.5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등락을 보이다 점심 이후 줄곧 하향세를 보이며 1446
  • 코카콜라 "캔 대신 페트병", 포드 "재앙적 관세"…美기업도 불만
    코카콜라 "캔 대신 페트병", 포드 "재앙적 관세"…美기업도 불만
    정치·사회 2025.02.13 16:06: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방위적으로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미국 주요 기업들조차 원가 상승, 수요 감소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미국 백악관에 문제 제기를 하거나 대체 소재를 찾아 나서는 등 출구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3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음료 업체 코카콜라의 제임스 퀸시 최고경영자(CEO)는 11일 실적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알루미늄 캔이 더 비싸지면 플라스틱 페트병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 인상
  • 美 셰브론 "인력 20% 줄인다"…석유 메이저, 연초부터 '고전'
    美 셰브론 "인력 20% 줄인다"…석유 메이저, 연초부터 '고전'
    경제·마켓 2025.02.13 16:05:49
    미국의 석유 대기업 셰브런이 수익 악화로 내년 말까지 인력의 최대 20%를 감축한다. 앞서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 대상으로 지목된 영국 석유 대기업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5%의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은 데 이어 글로벌 석유 대기업들이 연초부터 삐걱대는 모양새다. 12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셰브런은 2026년 말까지 전 세계 인력의 최대 5분의 1을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셰브런 전체 직원 수는 4만 6000명(2023년 기준)이다. 이 중 일부를 제외한 감축안을 시행할 경우 약 8000명이 해고
  • "관광세 내도 계속 오네?"…입장료로 36억 번 '이 도시', 이젠 '2배' 받겠다는데
    "관광세 내도 계속 오네?"…입장료로 36억 번 '이 도시', 이젠 '2배' 받겠다는데
    국제일반 2025.02.13 15:33:06
    지난해 세계 최초로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세금을 매긴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올해는 관광세를 두 배 더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른바 오버투어리즘에 대한 내부적인 불만을 가라앉히고 재정난까지 해결하기 위해서다. 10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베네치아 당국은 당일치기 관광객에 매기는 입장료를 지난해 5유로(약 7500원)에서 올해 10유로(약 1만5000원)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입장료를 내야 하는 기간도 지난해보다 거의 두 배 더 늘렸다. 지난해에는 29일 동안만 입장료를 매겼지만, 올해는 54일 동안 매길 예정이다. 오는 4월 18일부
  • "사람이 날아갔다"…대만 타이중 백화점서 폭발사고, 최소 5명 사망
    "사람이 날아갔다"…대만 타이중 백화점서 폭발사고, 최소 5명 사망
    인물·화제 2025.02.13 15:23:08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신콩미츠코시 백화점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 13일(현지 시간)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께 12층 푸드코트에서 원인 불명의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중 일부는 생체징후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12층은 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사고가 발생한 푸드코트는 공사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12층에 있던 사람들이 날아갈 정도로 폭발의 위력이 거셌다. 이 여파로 백화점
  • 日 혼다-닛산 '세기의 합병' 결국 두달만에 철회
    日 혼다-닛산 '세기의 합병' 결국 두달만에 철회
    기업 2025.02.13 14:57:56
    일본 자동차 업계 '빅딜'로 주목받았던 혼다와 닛산자동차의 경영 통합이 2개월 만에 무산됐다. 13일 닛케이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 협의 중단을 결정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2026년 8월 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경영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연간 판매량 기준 현대차그룹을 제치고 세계 3위 자동차 그룹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닛산의 르노와의 협력 관계 처리, 해외 공장 운영 방안 등을 두고 양사가 이견을 보이며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 '만 16세' 김건희,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金[하얼빈 AG]
    '만 16세' 김건희,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金[하얼빈 AG]
    국제일반 2025.02.13 13:53:49
    김건희(16.시흥매화고)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3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예정됐던 결선이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김건희는 예선 성적 78점으로 1위를 확정지었다. 2008년 7월생으로 2022년 5월 태극마크를 단 김건희는 만 17세도 되지 않은 나이로 첫 국제 종합대회 입상을 금메달로 장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앞서 이승훈(한국체대)이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 "더 크고 성대하게" 日 '다케시마의 날' 20주년 행사…서경덕 "당장 폐지를"
    "더 크고 성대하게" 日 '다케시마의 날' 20주년 행사…서경덕 "당장 폐지를"
    정치·사회 2025.02.13 13:53:10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행사 철폐를 강력히 촉구했다. 13일 서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정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이 행사부터 먼저 폐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마네현이 2005년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은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 열리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아베 내각 시절인 2013년부터 작년까지 12년 연속 정무관을 파견하며 행사를 지원해왔다. 오는 22일 열
  • "설경 보러 여기까지 왔는데…'눈' 아니라 '솜'이었다" 中 관광객들 '분통'
    "설경 보러 여기까지 왔는데…'눈' 아니라 '솜'이었다" 中 관광객들 '분통'
    정치·사회 2025.02.13 12:09:24
    설경으로 유명한 중국 청두시의 한 마을이 따뜻한 날씨 탓에 눈이 덜 내리자 솜으로 눈을 위장한 사실이 알려졌다. 거센 비난을 받은 관광당국은 이를 사과하고 마을 관광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청두시 난바오산의 이 마을은 춘절(중국 음력 설) 연휴를 앞두고 눈 마을의 풍경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당초 눈이 내릴 것이라던 일기 예보와 달리 눈이 내리지 않자 이 마을은 솜과 비눗물을 사용해 설경을 가짜로 연출했다. 마을에 방문한 관광객 들은 눈이 아닌 솜을 보고 분통을 터뜨렸고, 온라인에는 “눈은 가짜였지만 티켓값은 진짜였다”는 등의 불만
  • '머스크 리스크' 30억 달러 물린 월가…2년만 '엑시트'
    '머스크 리스크' 30억 달러 물린 월가…2년만 '엑시트'
    정치·사회 2025.02.13 11:33:58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월가 주요 은행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위터(현 X) 인수와 관련된 30억 달러 규모 대출 채권을 2년 만에 매각한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머스크 CEO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인사로 떠오르면서 X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머스크 CEO는 2022년 총 440억 달러(약 64조 원)을 들여 트위터를 인수했다. 당시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바클레이즈, 미즈호, MUFG, 소시에테제네랄, BNP파리바 등 7개
  • 공무원 줄이는 美, 해외 대사관에도 인력 감축 검토 지시
    공무원 줄이는 美, 해외 대사관에도 인력 감축 검토 지시
    국제일반 2025.02.13 11:28: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정부 지출 삭감 및 공무원 감축을 밀어부치고 있는 가운데 국무부가 해외 대사관에 인력 감축 검토 지시를 내렸다. ABC 뉴스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날 전 세계 미 대사관에 인력 감축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 대사관은 직원 명단과 고용상태 등을 포함하는 상세한 인력 현황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감원 대상은 대사관에서 파견된 미국인 직원과 현지 고용 직원 모두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미 주요 대사관에서 외교 안보
  • 머스크의 엑스, '계정 차단' 트럼프에 1000만 달러 배상 합의
    머스크의 엑스, '계정 차단' 트럼프에 1000만 달러 배상 합의
    정치·사회 2025.02.13 11:02:19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에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합의금을 주고 소송을 해결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미 일단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엑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1000만 달러(약 145억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21년 1월 6일 자신의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에 불복해 일으킨 의사당 폭동 사태 이후 페이스북과 엑스(당시 트위터) 등이 자신의 계정을 차단한 것을
  • 작년 세계 국방지출 2.5조弗 사상 최대
    작년 세계 국방지출 2.5조弗 사상 최대
    국제일반 2025.02.13 11:00:3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가자 전쟁 등의 여파로 지난해 전 세계 국방 지출이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전통적인 대량 비축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무기 개발이 확산하면서 방산산업의 판도도 변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국제전략연구소가 발간한 ‘밀리터리 밸런스 2025년판’에 따르면, 171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2024년 세계 국방비는 2조46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2조2400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실질 성장률은 7.4%였다. 2023년 6.5%, 2022년 3.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