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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폭탄' 완강한 트럼프…"엄포 아닌 실현 가능한 위협"
    '관세폭탄' 완강한 트럼프…"엄포 아닌 실현 가능한 위협"
    정치·사회 2024.12.16 17:41: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관세 부과에 완강한 입장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의 ‘관세 폭탄’이 선거용 공약이 아닌 실현 가능한 위협이라는 의미인 만큼 대비가 제대로 안 된 한국으로서는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1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이 트럼프의 무역정책 강도를 완화하기 위해 막후에서 로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측은 로비 업체들에 “트럼프가 진지하며 그가 관세를 자유롭게 쓰겠다는 계획을 철회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가 보좌관이나 장관 지명자 등
  • 여한구 "美 보편관세, 日·EU만 예외시 韓타격"
    여한구 "美 보편관세, 日·EU만 예외시 韓타격"
    정치·사회 2024.12.16 17:40: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유럽연합(EU) 등은 트럼프의 보편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는 반면 정치 리더십 공백 상태인 한국은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 여한구(사진)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은 15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특정 국가를 그룹으로 묶어 보편관세를 부과하는 ‘그물망 전법’을 쓸 수 있다”며 “이후 개별 국가들로부터 얻어낼 것을 얻어내는 거래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DC에 자리
  • '트럼프 복귀' 앞두고 혼란에 빠진 美우방들…"관세폭탄·방위비 감당 못할 것 "
    '트럼프 복귀' 앞두고 혼란에 빠진 美우방들…"관세폭탄·방위비 감당 못할 것 "
    정치·사회 2024.12.16 17:34:12
    도널드 트럼프 2기를 앞두고 더 강력해진 ‘미국 우선주의’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의 주요 우방들이 정치적 내홍에 휩싸이면서 글로벌 정세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발 경기 침체가 프랑스·독일 등 주요 서방국가들의 집권 정부 붕괴로 이어지고 상대적으로 안정돼 있던 한국과 일본의 리더십마저 흔들리면서 트럼프 2기발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가디언과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을 지탱하는 ‘2개의 엔진’인 프랑스와 독일이 정치·경제적으로 큰 혼란을 겪으며 트럼피즘에 맞
  • 中, ‘尹 탄핵’ 관련 “내정 간섭 안한다” 기존 입장 되풀이' …“韓은 중요 협력 파트너”
    中, ‘尹 탄핵’ 관련 “내정 간섭 안한다” 기존 입장 되풀이' …“韓은 중요 협력 파트너”
    정치·사회 2024.12.16 17:15:25
    중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 ‘타국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과 탄핵이 미칠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의 영향을 묻는 질의에 “이것(윤 대통령 탄핵)은 한국 내정으로 나는 논평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중국의 중요한 이웃 국가이자 우호적 협력 파트너로,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을 추동하는 것은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중국의 한국 정책은
  • '트럼프 인플레이션' 우려에 경제학자들 "美 금리 많이 못 내릴 것"
    '트럼프 인플레이션' 우려에 경제학자들 "美 금리 많이 못 내릴 것"
    정치·사회 2024.12.16 10:57:35
    미국의 경제학자들이 내년 말 미국 기준금리가 3.5%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9월에는 3.5%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을 높게 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뜻 금리 인하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과 함께 미국 경제학자 47명을 대상으로 11~13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가 내년 말 기준금리가 3.5% 이상에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9
  • 러시아 망명한 시리아 독재자, 현금 수천억도 함께 빼돌려
    러시아 망명한 시리아 독재자, 현금 수천억도 함께 빼돌려
    정치·사회 2024.12.16 10:27:55
    시리아를 53년간 독재했던 아사드 가문이 정권을 빼앗기기 전인 2018~2019년 러시아에 2억 5000만 달러(약 3580억 원) 상당의 현금을 몰래 보냈다는 기록을 확인했다고 1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2018년 3월부터 2019년 9월 사이에 100달러 지폐와 500유로 지폐 등 2톤 분량의 현금을 총 21회에 걸쳐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으로 들여와 러시아은행에 예치했다는 기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시리아가 러시아의 군사 지원을 받기 위해 빚을 지고 있었고
  • 트럼프 안보보좌관, 中해킹 정조준…"더 비싼 대가 부과해야"
    트럼프 안보보좌관, 中해킹 정조준…"더 비싼 대가 부과해야"
    정치·사회 2024.12.16 07:48: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된 마이크 왈츠 연방 하원의원(공화, 플로리다)이 중국의 해킹에 대해 "더 비싼 대가를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상대로 중국에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한 셈이다. 미 의회 내 대표적 대중 ‘매파’인 왈츠 지명자는 15일(현지 시간) 미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화상으로 출연해 중국의 해킹과 관련해 "완전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고, 훨씬 더 강력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백악관은 중국
  • ‘코로나부터 이민까지’ 수년간 누적된 불만…선진국 지도자들 지지율 급락
    ‘코로나부터 이민까지’ 수년간 누적된 불만…선진국 지도자들 지지율 급락
    정치·사회 2024.12.16 06:00:00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최근 주요 선진국 지도자들이 유권자들의 불만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지지율이 급락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2024년이 ‘선거의 해’로 불리며 많은 선진국에서 선거가 치러졌지만 유권자들의 지도자 교체 여론이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전 세계 선거에서 얻은 교훈 중 하나는 선진국 유권자들의 불만이 높고 인기 없는 지도자를 교체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집권 정치인들의 변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 英 매체 "尹, 품위있는 퇴진 기회 걷어차고 계엄도박으로 자멸"
    英 매체 "尹, 품위있는 퇴진 기회 걷어차고 계엄도박으로 자멸"
    정치·사회 2024.12.16 05:30:0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주요 외신들은 비상계엄 시도가 윤 대통령의 '치명적 오판'이었다고 분석했다. 영국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한국 대통령은 어떻게 자신의 몰락을 결정지었나'라는 제목의 해설기사에서 윤 대통령이 '품위 있는 퇴진'을 거부하고 비상계엄이라는 도박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7일 첫 탄핵안 표결이 무산된 후 여당이 질서 있는 퇴진을 전제로 국정 수습을 시도했으나,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며 강경 노선을
  • 日언론 1면에 ‘尹 탄핵안 가결’…“일본 친화적 대통령, 한일 협력 기조 흔들릴 듯”
    日언론 1면에 ‘尹 탄핵안 가결’…“일본 친화적 대통령, 한일 협력 기조 흔들릴 듯”
    정치·사회 2024.12.16 02:30:00
    일본의 주요 일간지들이 15일 조간신문에서 일제히 1면 머리기사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보도했다. 이들 대부분은 일본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쳐 온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전날 탄핵안 가결로 정지되고 정국 혼란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간 구축해 온 한일·한미일 협력 기조가 흔들릴 수 있게 됐다고 우려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일본 정부에 외교 전략 재검토 압박이 강해질 수 있다고 짚었다. 이 신문은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에 맞춰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윤 대통령을 국빈으로
  • [사설] 트럼프 체제에서도 한미동맹 강화해 안보·국익 지켜야
    정치·사회 2024.12.16 00:05:00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흔들림 없는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다. 한 권한대행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신뢰한다”면서 “철통 같은 한미 동맹은 여전히 변함없으며 한미 동맹 및 한미일 협력 발전·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관계는 최근 미 국무부의 논평대로 ‘특정 대통령이나 정부를 초월하는 동맹’이 돼야 한다. 이제 우리 정부는 내년 1월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 英 CPTPP 합류…12개국 체제로 확대
    英 CPTPP 합류…12개국 체제로 확대
    정치·사회 2024.12.15 22:05:35
    영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한 것을 인정하는 의정서가 발효됐다. 영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아닌 국가 중 처음으로 CPTPP 회원국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5일 NHK 등에 따르면 영국은 이날 CPTPP에 12번째로 공식 가입했다. 2018년 출범한 CPTPP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결성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일본·캐나다·호주·뉴질랜드·멕시코·칠레·페루·말레이시아·베트남
  • 스페인 패션브랜드 ‘망고’ 창업자 산악 사고로 사망
    스페인 패션브랜드 ‘망고’ 창업자 산악 사고로 사망
    정치·사회 2024.12.15 18:17:26
    스페인 패션 브랜드 ‘망고’의 창업자 이삭 안딕(71)이 14일(현지 시간) 산악 사고로 사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안딕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몬세라트 동굴에서 친척들과 하이킹을 하던 중 150m 높이의 절벽에서 미끄러져 숨졌다. 사고 당시 안딕의 아들이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대계인 안딕은 1953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13세 때 가족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고교 시절부터 친구들을 상대로 티셔츠를 판매하며 사업 수완을 보였고 의류 도매업을 하다 1984년 첫 망
  • 미북대화 기초쌓는 트럼프, 대북 특임대사에 '외교 책사' 그레넬
    미북대화 기초쌓는 트럼프, 대북 특임대사에 '외교 책사' 그레넬
    정치·사회 2024.12.15 17:47: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 업무를 포함한 ‘특수 임무’를 담당하는 대사에 자신의 측근이자 ‘외교 책사’인 리처드 그리넬(58·사진) 전 주독일 대사를 지명했다. 트럼프는 14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그리넬을 특별 임무를 위한 대통령 사절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릭(리처드의 약칭)은 베네수엘라와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일부 영역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그리넬의 경력을 언급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8년간 있으며 북한과 일한 적이 있다고도 소개했다. 트럼프 1기 때 주
  • 트럼프, 미북회담 빌드업? 北담당특임대사에 측근 그레넬
    트럼프, 미북회담 빌드업? 北담당특임대사에 측근 그레넬
    정치·사회 2024.12.15 09:55: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 업무를 포함한 ‘특수 임무’를 담당하는 대사에 자신의 측근이자 외교 책사인 리처드 그레넬(58) 전 주독일 대사를 지명했다. 트럼프는 14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레넬을 특별 임무를 위한 대통령 사절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릭(리처드의 약칭)은 베네수엘라와 북한을 포함한 전세계 가장 뜨거운 일부 영역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그레넬 경력을 소개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8년 간 일하면서 북한과 일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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