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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마리당 4600원" 벌레에 현상금 붙인 日…과수원 초토화 위기라는데
    "10마리당 4600원" 벌레에 현상금 붙인 日…과수원 초토화 위기라는데
    정치·사회 2024.11.29 09:35:09
    일본의 대표적 과수 산지인 이바라키현이 외래종 딱정벌레 '벚나무사향하늘소' 확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 당국은 벌레 포획 시 기프트카드로 교환해주는 파격적인 대책까지 내놓았다. 2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바라키현은 온화한 기후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사과, 블루베리 등 과수 재배가 활발한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이 원산지인 벚나무사향하늘소가 급격히 번식하면서 농가들이 비상이 걸렸다. 벚나무사향하늘소는 길이 2.54㎝의 장수풍뎅이과 딱정벌레로, 목덜미가 붉은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나뭇잎과 나무껍
  • 생일 하루 차이로 달라지는 권리?…"英 2009년생부터 '평생' 담배 못 산다"
    생일 하루 차이로 달라지는 권리?…"英 2009년생부터 '평생' 담배 못 산다"
    정치·사회 2024.11.29 00:00:00
    영국 의회가 ‘비흡연 세대’를 만들기 위한 법안을 일차적으로 통과시키면서 담배 없는 세상에 유의미한 첫발을 내딛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이날 오후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에 대한 2차 독회에서 찬성 415표 대 반대 47표로 법안을 하원 심사의 다음 단계로 넘겼다. 법안에 따르면 2009년 1월 1일 출생자(현 15세)와 그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를 판매해선 안 된다. 현재는 미성년자에게 담배 판매가 금지돼 있으나 이 법안이 통과되면 2009년과 그 이후 출생자는 성인이 돼도 담
  • 이스라엘군 "'휴전 위반' 레바논 헤즈볼라 시설 공습"
    이스라엘군 "'휴전 위반' 레바논 헤즈볼라 시설 공습"
    정치·사회 2024.11.28 23:45:13
    이스라엘군은 휴전 발효 이튿날인 28일(현지시간) 휴전 합의를 어겼다며 레바논 남부에 있는 헤즈볼라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활동을 확인한 뒤 전투기가 해당 시설을 공습해 위협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시설은 중거리 로켓을 보관하는 데 사용됐다며 "군은 레바논 남부에서 휴전 합의를 위반하는 모든 행동을 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레바논 리타니강 이남 지역에 대한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 "점 하나 빼려 했을 뿐인데"…시술 받다 숨진 20대女, 원인은 마취크림?
    "점 하나 빼려 했을 뿐인데"…시술 받다 숨진 20대女, 원인은 마취크림?
    정치·사회 2024.11.28 23:19:31
    중국에서 반점 제거를 위한 레이저 시술 도중 마취크림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톈진의 한 피부과에서 27세 여성 A씨가 미용시술 도중 쇼크에 빠져 사망했다. 피해자 A씨는 신경섬유종증으로 인한 밀크반점 제거를 위해 해당 병원에서 9차례 레이저 시술을 받아왔으며, 지난달 21일 10번째 시술을 앞두고 있었다. 의료진에 따르면 A씨는 시술에 앞서 마취크림을 도포한 직후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즉시 크림을 제거했으나 A씨는 경련을 일으키며 쇼크 상태에 빠
  • "산타? 더는 안 할래"…크리스마스 코앞인데 구인난 겪는 '이 나라' 왜?
    "산타? 더는 안 할래"…크리스마스 코앞인데 구인난 겪는 '이 나라' 왜?
    정치·사회 2024.11.28 21:08:15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프랑스 곳곳이 '산타클로스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BFM 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론 알프스 지역의 한 이벤트 기획사 대표 로린 바르톨은 올겨울 쇼핑센터, 지역 사회 및 민간 기업을 위해 23명의 산타를 모집했으나 역할을 맡을 배우가 부족해 약 10건의 계약을 거절해야 했다. 바르톨은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수년간 산타 역할을 해 온 한 명이 일을 그만두겠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웠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바르톨은 "3년 동안
  • ‘관세 폭탄’ 예고 이틀만에…트럼프·멕시코 대통령 통화
    ‘관세 폭탄’ 예고 이틀만에…트럼프·멕시코 대통령 통화
    정치·사회 2024.11.28 17:45:55
    미국과 멕시코 간 ‘관세 전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갖고 협의에 나섰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에 “트럼프와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통화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우리는 이민 현상에 대한 멕시코의 전략을 논의했고 멕시코에서 캐러밴(대규모 이민자 행렬)을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북쪽 국경에 도착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도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서 “멕시코의 새 대통령과 훌륭한 대화를 했다”고 언
  • 베넷 美 랜드연구소 연구원 "트럼프 '정치적 양보' 못해…美北 조기회담 가능성 희박"
    베넷 美 랜드연구소 연구원 "트럼프 '정치적 양보' 못해…美北 조기회담 가능성 희박"
    정치·사회 2024.11.28 17:33: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북한이 향후 수년 내에 300~500개의 핵무기 개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주목된다.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미북 정상회담 추진 관련 보도 직후인 27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의 (대량) 핵무기 개발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 재앙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무엇보다 베넷 연구원은 김 위원장이 비핵화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김 위원장은
  • 트럼프, 우크라전 특사에 "지원 중단" 주장 켈로그 지명
    트럼프, 우크라전 특사에 "지원 중단" 주장 켈로그 지명
    정치·사회 2024.11.28 06:48: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문제를 전담할 특사로 군 장성 출신 키스 켈로그(80) 전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명했다. 켈로그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 우크라이나가 협상에 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트럼프는 27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키스 켈로그 장군을 대통령 보좌관이자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로 지명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키스는 나의 1기 행정부(2017~2
  • "8개월 아기 음낭 속에 어떻게"…발견된 녹슨 나사못에 中 '발칵'
    "8개월 아기 음낭 속에 어떻게"…발견된 녹슨 나사못에 中 '발칵'
    정치·사회 2024.11.28 03:30:00
    중국에서 생후 8개월 된 남자아이의 음낭에서 나사못이 발견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지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소아과 의사가 생후 8개월 영아의 건강검진을 진행하던 중 엉덩이 주름이 비대칭인 것을 발견했다. 엉덩이 주름 비대칭은 고관절 이형성증이나 근육 신경계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이에 의사는 곧장 아이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음낭에서 나사못처럼 보이는 물체가 확인됐다. 의사는 외과와 영상의학과에 도움을 요청했고, 의사들은 아이가 나사못을 삼켰을 가능성을
  • "보너스 반토막이 웬 말이냐" 직원들 술렁이는 '스타벅스' 무슨 일?
    "보너스 반토막이 웬 말이냐" 직원들 술렁이는 '스타벅스' 무슨 일?
    정치·사회 2024.11.28 03:00:00
    스타벅스가 실적 부진에 허덕이면서 직원들의 보너스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스타벅스가 지난 9월 29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많은 직원이 전체 보너스 중 60%만 받는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스타벅스의 매출이 최근 15년 동안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 재택근무 여파로 하락세를 보인 데 이어 이번에 1% 미만 증가에 그쳤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은 8% 감소했다. 이처럼 저조한 실적은 3년 전 두 자릿수
  • '일본 내 한인 1호 교수' 서용달 씨 별세
    '일본 내 한인 1호 교수' 서용달 씨 별세
    정치·사회 2024.11.27 20:47:49
    ‘일본 내 한인 1호 교수’인 서용달 모모야마가쿠인대 명예교수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부산에서 출생한 고인은 오사카시립대를 거쳐 고베대에서 박사 과정까지 마친 뒤 국적을 바꾸지 않은 채 1963년 모모야마가쿠인대에서 교편을 잡으며 일본 사립대 외국인 1호 교수가 됐다. 이어 외국인 교원 임용 제도 개선을 위한 청원 운동을 펼쳐 1982년 일본의 ‘국공립대학 외국인 교원 임용법’ 제정에도 기여했다. 재일한국장학회를 만들어 재일동포 학생들의 배움을 돕는 등 재일동포 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도 펼쳤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
  • '세계 최장수 남성' 영국인 112세로 별세
    '세계 최장수 남성' 영국인 112세로 별세
    정치·사회 2024.11.27 18:16:36
    세계 최장수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영국의 존 앨프리드 티니스우드가 별세했다. 향년 112세. 26일(현지 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티니스우드의 유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티니스우드가 전날 사우스포트 요양원에서 숨을 거뒀다면서 그의 마지막 날은 “음악과 사랑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밝혔다. 타이태닉호가 침몰한 해인 1912년에 태어난 티니스우드는 2020년 영국 최고령 남성이 됐다. 이어 올해 4월 기존 최고령 남성이었던 베네수엘라인이 114세로 별세하면서 기네스로부터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정받았다. 역대 최고령 남성은 116
  • 칠레 최연소 대통령, 성추문으로 고소 당해
    칠레 최연소 대통령, 성추문으로 고소 당해
    정치·사회 2024.11.27 18:16:23
    2년 전 칠레 역사상 최연소 국가 지도자가 된 가브리엘 보리치(38) 대통령이 20대 시절 성 추문 의혹으로 고소를 당했다. 26일(현지 시간) 칠레 일간 라테르세라에 따르면 보리치 대통령의 변호인인 조나탄 발렌수엘라 변호사는 성명을 내고 “9월 보리치 대통령이 한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사실이 있다”며 “대통령은 결백하고 되레 해당 여성으로부터 괴롭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보리치 대통령은 2013~2014년 사이 푼타아레나스 지역에서 업무상 만난 여성을 상대로 ‘노골적인 이미지’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칠레 남단에 있는
  • 美, 北 비핵화 버리고 '핵군축 직거래' 우려
    美, 北 비핵화 버리고 '핵군축 직거래' 우려
    정치·사회 2024.11.27 17:50: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취임하기도 전에 미북 정상회담을 검토하고 나서면서 한반도 정세가 다시 한 번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입장에서 ‘2개의 전쟁’, 불법 이민자 추방 등 당면한 현안이 산적한 만큼 회담 조기 성사 가능성은 낮지만 트럼프가 여러 차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했다는 점에서 회담 개최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트럼프가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고 있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북한의 핵 위협을 관리하는 차원의 핵 군축으로 제재 수위를
  • "트럼프, 김정은과 직접 대화 검토"…한반도 정세 격변 예고
    "트럼프, 김정은과 직접 대화 검토"…한반도 정세 격변 예고
    정치·사회 2024.11.27 17:39: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팀이 김 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추진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며 “트럼프 측은 새로운 외교적 노력을 통해 무력 충돌 위험을 낮추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소식통들은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며 트럼프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의 초기 목표는 관계를 재건하는 것이지만 아직 최종적인 정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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