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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트코 카드 좀 빌려줘" 꼼수 안 통한다…연회비 인상 이어 '무임승차' 단속
    "코스트코 카드 좀 빌려줘" 꼼수 안 통한다…연회비 인상 이어 '무임승차' 단속
    정치·사회 2024.08.12 01:00:00
    미국 대형마트 코스트코가 멤버십 카드를 지인들과 공유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지난 8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매장 입구에서 회원 스캐닝 장치를 사용할 예정"이라며 "모든 회원은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실물 또는 디지털 멤버십 카드의 바코드나 QR코드를 스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진이 없는 멤버십 카드를 소지한 경우엔 매장 직원이 직접 본인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quo
  • 가짜뉴스가 부른 폭력시위…英 "허위 정보 식별법 가르칠 것"
    가짜뉴스가 부른 폭력시위…英 "허위 정보 식별법 가르칠 것"
    정치·사회 2024.08.11 20:24:16
    온라인 가짜뉴스가 촉발한 폭력 시위에 홍역을 앓은 영국 정부가 학교에서 극단주의 콘텐츠와 가짜뉴스를 구별하는 방법을 가르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리짓 필립스 교육장관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5세 이상 초·중학교 학생에게 온라인상 허위 정보를 식별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필립슨 장관은 “젊은이들이 온라인에서 보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커리큘럼 검토를 통해 소셜 미디어에서
  • 中 빈자리 꿰찬 '스윙 컨트리'…新공급망 품었다
    中 빈자리 꿰찬 '스윙 컨트리'…新공급망 품었다
    정치·사회 2024.08.11 17:44:27
    동쪽으로 긴 마름모 모양의 인도 영토에서 서쪽 꼭짓점에 자리한 구자라트주(州)는 인도 정부가 품어온 ‘반도체의 꿈’을 실현시켜줄 약속의 땅이다. 인도 정부가 반도체 자립을 위해 100억 달러(약 13조 원)의 보조금을 풀어 유치한 대형 프로젝트 4개 중 3개가 이곳에서 시동을 걸었다. 이 가운데 한 곳에서는 내년 상반기께 최초의 ‘메이드 인 인디아’ 반도체가 탄생한다. 글로벌 반도체 허브를 목표로 내달리는 인도의 야심이 드디어 결실을 보는 셈이다. 반도체 불모지나 마찬가지였던 인도가 상전벽해한 배경에는 2018년부터 본격화된 미중
  • 분열하는 세계 파고든 印太 5개국, 中 대미 수출 감소분 챙겨
    분열하는 세계 파고든 印太 5개국, 中 대미 수출 감소분 챙겨
    정치·사회 2024.08.11 17:35:48
    미중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단절되면서 그 사이를 연결하는 인도와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이 ‘스윙컨트리(Swing Country)’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윙컨트리는 강대국이 주도권을 쥐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지정학적 위치에 놓여 있어 공급망 및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지역(geopolitical swing states)과 유사한 의미다. 특히 베트남·인도·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5개국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의 빈 자리를 급속히 채워나가며 반사이익을 누리는 한편 국제 무대에서
  • "경제블록 극단적 파편화땐 세계 GDP 7% 손실"
    정치·사회 2024.08.11 17:33:54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제 블록 간 파편화가 심화할 경우 세계 교역 시스템에 엄청난 비효율이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가 간 무역장벽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교역 의존도가 큰 신흥국 경제는 타격을 입고 선진국 역시 비싼 값을 치르고 수입품을 소비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기타 고피나트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는 “세계무역 파편화의 징후가 점점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상품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16%에 불과했던 냉전 때와 달리 지금은 무역 파편화
  • '대지진' 공포 커지는 日, 태풍 '마리아' 덮친다…"며칠간 한 달 치 비 내릴 수도"
    '대지진' 공포 커지는 日, 태풍 '마리아' 덮친다…"며칠간 한 달 치 비 내릴 수도"
    정치·사회 2024.08.11 16:30:06
    일본을 향해 접근 중인 제5호 태풍 '마리아'가 오는 12일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에 상륙해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은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일부 지역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피난을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풍 마리아는 태평양에서 세력을 유지하며 도호쿠 지방을 향해 북서진 중이다. 이날 정오 기준 중심 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이다. 마리아는 오는 12일 도호쿠 지방에 상륙해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열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밤
  • 공포에 휩싸인 日…"'난카이 대지진' 터지면 420만명 집에 못 간다"
    공포에 휩싸인 日…"'난카이 대지진' 터지면 420만명 집에 못 간다"
    정치·사회 2024.08.11 11:07:23
    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난카이 해곡’에서의 대지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일본 정부는 앞으로 1주일을 최대 고비로 꼽았다. 실제 대지진이 발생한다면 발생 지역과 인접한 대도시 거주자 420만명이 당일 귀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조사도 나왔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지난 2019년에 발표한 '난카이 해곡 대지진 피해 분석'을 인용해 이 같은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대지진이 평일 정오에 발생해 대중교통이 멈출 경우 긴키지역(일본 혼슈 서부지
  • 하늘에서 대형견이 갑자기 '뚝'…엄마 손잡고 산책 나온 3살 여아 '사망'
    하늘에서 대형견이 갑자기 '뚝'…엄마 손잡고 산책 나온 3살 여아 '사망'
    정치·사회 2024.08.11 04:00:00
    인도에서 5층 높이 건물 아래로 떨어진 개에 깔려 3세 여아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각) NDTV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인도 뭄바이에서 약 30㎞ 떨어진 외곽 소도시 뭄브라에서 일어났다. 당시 상황이 담긴 방범 카메라 영상을 보면 대형견인 골든리트리버가 5층 높이의 건물에서 떨어지면서 건물 옆 골목을 지나던 A(3)양을 그대로 덮쳤다. 큰 충격을 받은 A양은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고 A양의 어머니는 쓰러진 딸을 들어 올려 품에 안고 주변에 도움을 청했다. A양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 '165억짜리' 메시 초호화 별장에 붉은색 '페인트 테러'…대체 무슨 일?
    '165억짜리' 메시 초호화 별장에 붉은색 '페인트 테러'…대체 무슨 일?
    정치·사회 2024.08.11 02:00:00
    세계적인 관광지 스페인 이비사 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별장이 페인트로 뒤덮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기후 위기에 대한 부자들의 책임을 촉구하면서 이 같은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환경단체 후투로 베헤탈(FUTURO VEGETAL) 활동가들은 이비사섬 서부에 있는 메시의 별장 외곽 벽을 페인트로 훼손했다. 이들은 영어로 “지구를 도와달라. 부자를 먹어치워라. 경찰을 없애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활동가들은 메시의
  • 트럼프 앞지른 해리스, 美 최대 라틴계 지지도 확보
    트럼프 앞지른 해리스, 美 최대 라틴계 지지도 확보
    정치·사회 2024.08.10 20:49:26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규모가 큰 히스패닉·라틴계 단체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단체가 대선 후보 지지를 표명한 것은 1929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 상승세를 탄 해리스 후보의 지지율이 추가 상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현지 시간) 미 CBS 방송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내 최대 라틴계 단체 라틴아메리카시민연맹(LULAC)의 팩(PAC·정치활동위원회)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지하기로 만장일치
  • ‘긴장하는 日’…대지진 공포에 태풍까지, 기시다 순방 취소
    ‘긴장하는 日’…대지진 공포에 태풍까지, 기시다 순방 취소
    정치·사회 2024.08.10 18:12:11
    대지진 발생 가능성에 태풍 상륙 우려까지 겹치며 일본이 긴장하고 있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과 기상청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5호 태풍 마리아가 오는 12일 일본 혼슈 동북부 지역에 상륙해 기록적인 폭우를 뿌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해당 동북부 지역에서는 24시간 내리는 비의 양이 많은 곳은 30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총 강우량이 평년 8월 한 달 치를 넘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토사 재해나 하천의 범람, 낮은 토지의 침수, 폭풍 등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외교부 “중동 긴장, 깊은 우려…휴전협상 지지”
    외교부 “중동 긴장, 깊은 우려…휴전협상 지지”
    정치·사회 2024.08.10 17:21:53
    정부가 최근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10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 이집트, 카타르가 가자지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기울여 온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3개국이 지난 8일(현지 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관련 당사자들에게 도하 또는 카이로에서 오는 15일 인질 석방 및 휴전을 위한 협상 재개를 촉구한 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최근 중동지역에서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 필리핀 전 선관위원장, 美 개표업체서 뇌물 받은 혐의로 기소
    필리핀 전 선관위원장, 美 개표업체서 뇌물 받은 혐의로 기소
    정치·사회 2024.08.10 14:54:57
    필리핀 전 선거관리위원장이 2016년 필리핀 대선과 관련해 미국 개표기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됐다.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해당 업체 임원 3명도 함께 기소됐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안드레이스 버티스타(60) 전 필리핀 선관위원장이 미 플로리다주 연방법원 대배심의 결정에 따라 뇌물 수수와 돈세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 법무부가 밝혔다. 또 미국 개표기 업체인 ‘스마트매틱’의 공동창업자 로저 알레한드로 피냐테 마르티네스 등 스마트매틱 임원 3명도 해외부패방지법(FCPA) 위반 혐의 등
  • 한미, 다음주 워싱턴DC서 주한미군 방위비분담 6차 협상
    한미, 다음주 워싱턴DC서 주한미군 방위비분담 6차 협상
    정치·사회 2024.08.10 09:27:53
    한미 양국이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6차 회의를 12~14일(현지시각) 워싱턴 DC에서 개최한다. 미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10~12일 서울에서 5차 회의가 끝난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회동하는 셈이다. 앞서 한미는 지난 4월 23~25일 하와이에서의 첫 회의를 시작했다. 이어 5월 21~23일 서울에서 2차 회의, 6월 10~12일 워싱턴 DC에서 3차 회의, 6월 25~27일 서울에서 4차 회의를 진행했다. 4차 회의 직후 외교부 당국자는 “
  • 명품 큰손은 옛말…“싼 게 최고” 외치는 중국인들 ?
    명품 큰손은 옛말…“싼 게 최고” 외치는 중국인들 ?
    정치·사회 2024.08.10 07:25:00
    짙어진 경기 불황의 분위기 속에서 중국인들의 소비 형태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과거 중국인들이 세계 명품을 쓸어 담았다면 이제는 할인과 프로모션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단돈 0.5달러짜리 레모네이드가 불티나게 팔리는 등 ‘가성비’ 제품만이 인기를 끄는 모습이다. 9일(현지 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음료 및 아이스크림 브랜드 미쉐(Mixue)의 레모네이드가 중국을 휩쓸고 있는 폭염 속에서 대성공을 거뒀다. 이코노미스트는 레모네이드가 인기를 끈 배경에 맛과 상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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