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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관세장벽' 높이는 캐나다   광물·배터리·반도체도 인상 착수
    '중국산 관세장벽' 높이는 캐나다 광물·배터리·반도체도 인상 착수
    경제·마켓 2024.09.11 17:48:13
    캐나다 정부가 중국산 광물, 배터리 및 부품, 태양광 제품, 반도체 등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기로 했다.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중국산 전기차 등에 고관세 방침을 꺼내 들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도 대(對)중국 무역 분야에서 강경 노선을 밟아나가는 모양새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재무부는 “중국의 주요 광물 제품, 배터리 및 부품, 태양광 제품, 반도체에 추가 관세를 물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잠재적인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30일간의 의견 수렴에 착수한다”고 밝혔
  • 발끈한 트럼프…해리스 작전 통했다[美대선 TV토론]
    발끈한 트럼프…해리스 작전 통했다[美대선 TV토론]
    경제·마켓 2024.09.11 17:48:02
    10일(현지 시간) 미국 대선을 50여 일 남기고 열린 첫 TV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방위로 격돌했다. 토론 전까지만 해도 경험이 많은 트럼프가 우세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해리스가 주도권을 잡으며 대선 후보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후보는 이날 대선의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ABC방송 주최로 열린 토론에서 악수를 나눈 뒤 100분이 넘는 시간 동안 경제·이민·외교·낙태 문제
  • 해리스 예상밖 공세에 흔들린 트럼프…공수가 바뀌었다[美대선 TV토론]
    해리스 예상밖 공세에 흔들린 트럼프…공수가 바뀌었다[美대선 TV토론]
    경제·마켓 2024.09.11 17:47:14
    “이민자들이 주민들의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잡아먹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공화당의 주요 인사들까지 나를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극단적인 발언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10일(현지 시간) ABC방송 주최로 열린 미국 대선 첫 TV토론에서 민주당의 ‘검사 출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몰아붙이며 토론의 주도권을 끌고 갔다. 당초 ‘트럼프가 공격하고 해리스는 방어할 것’
  • 시장선 '해리스 판정승' TV토론 이후 달러 약세
    경제·마켓 2024.09.11 17:46:06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첫 대선 토론이 펼쳐진 10일(현지 시간) 미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누르고 근소하게 앞섰다는 평가가 나오자 외환시장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며 달러 약세에 베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 25분께(미 동부 시각 기준) 달러인덱스는 101.27을 가리켰다. 대선 토론이 시작한 10일 오후 9시 101.6선을 나타내던 것과 비교하면 토론 이후 약 0.4%
  • 연체 늘고 인플레 둔화…美 곳곳서 침체 경고
    연체 늘고 인플레 둔화…美 곳곳서 침체 경고
    경제·마켓 2024.09.11 17:45:33
    미국 경제에 대한 연착륙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금융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금융 업체가 소비자들의 신용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는가 하면 국채 시장에서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풀리면서 침체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7월에 이어 8월에도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둔화세를 보이면서 경기 침체를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0일(현지 시간)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달 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2년물 국채금리를 웃돌았다.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현상
  • "한국기업 HBM, 中아닌 美·동맹 위해서만 개발해야"
    "한국기업 HBM, 中아닌 美·동맹 위해서만 개발해야"
    경제·마켓 2024.09.11 15:42:56
    수출통제를 담당하는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생산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국이 아닌 미국과 미국의 동맹을 위해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한국 기업이 만든 HBM의 중국 공급을 통제하는 대중(對中) 반도체 추가 제재안을 검토 중이다. 앨런 에스테베스 미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10일(현지 시간) 워싱턴DC 헤이애덤스호텔에서 열린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의 기조 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로운 전장의 승패는 우리가 오늘 개발하는 기술이 좌우할 것”이라며 중국이 미국과 동맹의 안보를
  • 中 자동차 업계 부진 지속…수출 증가에도 내수 부진 심각
    中 자동차 업계 부진 지속…수출 증가에도 내수 부진 심각
    경제·마켓 2024.09.11 14:35:35
    중국 자동차 업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장벽에도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움츠러든 경기 탓에 내수 부진이 심각한 영향이다. 중국 당국의 내수 촉진책이 전혀 먹혀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249만2000대, 판매량은 245만3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와 5% 감소한 수치다. 지난 6월(전년 동기 대비 생산 -2.1%·판매 -2.7%)과 7월(생산 -4.8%·판매 -5.2%)
  • [속보] 트럼프 “대통령 취임하면 중국이 더 높은 가격을 치르게 될 것”   [美대선 TV토론]
  • 커지는 中디플레 위협…"최대 10조위안 가계 부양책 필요해"
    커지는 中디플레 위협…"최대 10조위안 가계 부양책 필요해"
    경제·마켓 2024.09.11 07:43:00
    중국의 내수 소비 부진으로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디플레이션을 피하고 경기 부양을 하기 위해서는 2년간 최대 10조 위안(1조 4000억 달러, 한화 1887조원)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 정부가 2008년 당시 강행했던 4조 위안 규모의 ‘바주카포’ 부양 패키지보다 2.5배 더 큰 규모의 이 부양책은 민간 투자나 인프라보다는 사회복지 지출을 통해 가계를 직접 겨냥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맥쿼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의 분석가
  • 은행 수익 전망 타격에 뉴욕증시 ‘혼조’…다우존스 0.23%↓[데일리국제금융시장]
    은행 수익 전망 타격에 뉴욕증시 ‘혼조’…다우존스 0.23%↓[데일리국제금융시장]
    경제·마켓 2024.09.11 06:34:44
    은행업계 대장주인 JP모건이 이자 수익이 기존 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예고하는 등 금융권에서 실적 둔화 경고가 이어지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하락했다. 그럼에도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기술주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전체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92.63포인트(-0.23%) 내린 4만736.9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4.47포인트(+0.45%) 오른 5495.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1.28포인트(+0.84%) 상
  • 美고위당국자 "한국 기업들 HBM은 미국과 동맹 위해 개발해야"
    美고위당국자 "한국 기업들 HBM은 미국과 동맹 위해 개발해야"
    경제·마켓 2024.09.11 06:14:40
    ‘수출통제’를 담당하는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생산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국이 아닌 미국과 미국의 동맹을 위해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한국 기업이 만든 HBM의 중국 공급을 통제하는 대중(對中) 반도체 추가 제재안을 검토 중이다. 앨런 에스테베스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헤이 아담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의 기조 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로운 전장의 승패는 우리가 오늘 개발하는 기술이 좌우할 것"이라며 중국이
  • [르포] '450만원' 화웨이 트리플 폴더블폰…400만 예약자 구매로 이어질까
    [르포] '450만원' 화웨이 트리플 폴더블폰…400만 예약자 구매로 이어질까
    경제·마켓 2024.09.11 05:30:00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10일 세계 최초로 두 번 접히는 '트리플 폴드폰'을 선보이자 조금이라도 먼저 실물을 보기 위한 소비자들로 매장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사전 예약 고객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기능을 모두 보유한 첨단 기기에 호기심을 느끼면서도 비싼 가격 탓에 실제 구매로 이어질지 고민해보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날 오후 2시30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 화웨이는 오후 4시30분부터 플래그십 매장을 비롯한 주요 체험관 등에 트리플 폴드폰 '메이트 XT'를 공개했다. 화웨이의
  • 해리스 '정책 각인’ VS 트럼프 ‘실정 공격’…美 대선 토론 ‘필승전략’
    해리스 '정책 각인’ VS 트럼프 ‘실정 공격’…美 대선 토론 ‘필승전략’
    경제·마켓 2024.09.10 17:56:10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첫 TV 토론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자의 필승 전략을 다듬으며 일전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해리스가 ‘최고 사령관’이자 ‘유능한 행정가’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이 목표라면 트럼프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실정에 해리스가 공동 책임이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ABC뉴스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은 10일 오후 9시(현지 시각, 한국 시각 11일 오전 10시)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
  • 中 견제 고삐 바짝 죄는 美…하원, 생물보안법 등 무더기 처리
    中 견제 고삐 바짝 죄는 美…하원, 생물보안법 등 무더기 처리
    경제·마켓 2024.09.10 17:53:25
    미국 하원이 여름 휴회기가 끝나자마자 대(對)중국 견제 법안을 무더기로 처리했다. 미 행정부뿐만 아니라 의회 차원의 중국 옥죄기가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9일(현지 시간) 중국의 대표 바이오 기업을 안보 위협으로 규정해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을 찬성 306표, 반대 81표로 가결했다. ★본지 9월 10일자 1·3면 참조 올해 초 발의된 이 법안은 중국의 대표 바이오 기업 5곳을 미국의 안보에 우려되는 기업으로 규정하고 이들 기업과 미국 연방 기관이 거
  • 빚 내 씀씀이 늘린 美소비자…연체 걱정도 커진다
    빚 내 씀씀이 늘린 美소비자…연체 걱정도 커진다
    경제·마켓 2024.09.10 17:47:14
    미국인들이 씀씀이를 유지하기 위해 대출에 의존하면서 연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출 규모와 연체율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현지 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총소비자 대출 잔액은 5조 937억 달러로 전월보다 255억 달러(약 34조 원) 늘었다. 이는 한 달 전 증가액 89억 달러와 다우존스의 시장 전망치인 120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액수이자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신용카드 미결제액이 포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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