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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부 "글로벌 증시 전반적 조정…필요시 컨틴전시 플랜 가동"
    기재부 "글로벌 증시 전반적 조정…필요시 컨틴전시 플랜 가동"
    경제·마켓 2024.08.05 08:55:05
    기획재정부가 5일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컨퍼런스콜을 개최해 국내외 금융시장을 긴급 점검했다. 미국발 'R의 공포'(경기침체 공포) 우려가 커지자 증시 개장 전에 시장 심리 안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기재부는 이날 윤 차관보 주재로 한국은행 부총재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난주 후반 들어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 주요 기업의 실적 악화, 그간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등으로 미국 증시가 큰 폭 하락했다는 점을 공
  • '상승세' 해리스, 反트럼프 공화 유권자 공략 캠페인 가동
    '상승세' 해리스, 反트럼프 공화 유권자 공략 캠페인 가동
    경제·마켓 2024.08.05 06:20:43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싫어하는 공화당 유권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트럼프가 마가(MAGA) 극우 지지층에서 외연을 확장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중도 성향의 공화당 유권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포석이다. 해리스 선거캠프는 4일(현지시간) ‘해리스를 지지하는 공화당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NBC뉴스 등이 보도했다. 이 캠페인은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각을 세운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지지층을 흡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헤일리 전 대사는
  • [영상] 파월 의장 "이르면 9월 금리 인하 논의 가능"
    [영상] 파월 의장 "이르면 9월 금리 인하 논의 가능"
    경제·마켓 2024.08.05 05:20:00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공식 시사했다고? 지난달 31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5.25~5.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경제지표가 조건에 부합한다면) 이르면 9월 회의에서 통화정책 완화를 다룰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 가능 시점을 월 단위로 특정해 언급한 건 2년여 만에 처음이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인하 기준에 대해 ▲인플레이션 둔화 유지 또는 강화 ▲경제성장세 유지 ▲노동시장 완화 등을 내세웠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 목표
  • "이제 인플레보다 고용이 문제"…내달 연준 빅컷 전망까지
    "이제 인플레보다 고용이 문제"…내달 연준 빅컷 전망까지
    경제·마켓 2024.08.04 17:51:42
    미국의 고용을 중심으로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하는 양상이 나타나자 경기 경착륙(하드 랜딩)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판단이 적절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한편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들 사이에서는 연준이 9월부터 금리를 한 번에 50bp(bp=0.01%포인트) 인하하는 이른바 ‘빅컷’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일(현지 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등에 따르면 경기 침체 판단 도구로 불리는 ‘삼의 법칙(Sahm’s rule)’ 지표
  • 韓 금리 결정, 부동산대책 시장 반응이 '마지막 퍼즐'
    韓 금리 결정, 부동산대책 시장 반응이 '마지막 퍼즐'
    경제·마켓 2024.08.04 17:46:3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은행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기 금리 인하가 쉬운 일만은 아니라면서도 미국과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만큼 부동산 공급 확대안에 대한 시장 반응이 선제적 금리 조정을 위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4일 한은에 따르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현재 한은 안팎에서는 선제적으로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 춤추는 해리스가 트럼프의 본능을 깨웠다[윤홍우의 워싱턴 24시]
    춤추는 해리스가 트럼프의 본능을 깨웠다[윤홍우의 워싱턴 24시]
    경제·마켓 2024.08.04 17:45:32
    총기 피격 사건 이후 귀에 거즈를 덮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밀워키 공화당 전당대회장에 입장할 때만 해도 “대선은 이미 기운 게 아니냐”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미국 주류 언론들은 최근 보름 동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관련 기사로 홈페이지를 도배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해리스의 인기는 더욱 뜨겁다. 해리스는 수많은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양산하며 ‘밈통령’으로 등극했다. 춤추는 해리스의 동영상이 틱톡을 지배한 가운데 대선 경합주에서 순위가 바뀌고 있다는 여론조
  • 러닝메이트 발표만 남은 '팀 해리스'…전국 지지율 트럼프 추월
    러닝메이트 발표만 남은 '팀 해리스'…전국 지지율 트럼프 추월
    경제·마켓 2024.08.04 17:38:02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르면 5일(이하 현지 시간) ‘팀 해리스’를 완성해 본격적인 대권 도전에 나선다.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 발표를 앞두고 캠프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참모들로 대폭 물갈이됐다. 해리스 부통령 등판 이후 전국 지지율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역전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석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판세는 요동치고 있다. 3일 CNN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주말 내내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부통령 후보 인선에 매달렸다. 해리스 부통령의
  • 버크셔, 애플 지분 올들어 절반 팔아…현금 보유량 사상 최대
    버크셔, 애플 지분 올들어 절반 팔아…현금 보유량 사상 최대
    경제·마켓 2024.08.04 10:56:43
    워런 버핏(93)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 중인 애플 지분을 올들어 절반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주식을 대량 매도하면서 버크셔가 보유한 현금 보유액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3일(현지 시간) 버크셔가 공개한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이 회사는 애플 주식 842억 달러(약 115조 원)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던 애플 지분이 1743억 달러(약 237조 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6개월 만에 절반 가량을 매도한 셈이다. 버크셔는 앞서 1분기 보유 주식 공시 때도 애플
  • 이란 보복 예고에…이스라엘 英美 국방부장관 만나
    이란 보복 예고에…이스라엘 英美 국방부장관 만나
    경제·마켓 2024.08.03 09:22:17
    이스라엘이 향후 예상되는 이란의 보복 공격에 앞서 미국, 영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가 암살되자, 이란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고 보복 공격을 공언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과 대화했으며 이들에게 최근의 안보 상황을 고려한 평가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란의 공언으로 중동에서 확전 우려가
  • 美 월가 베테랑 “연준 첫 금리 인하에 주식 팔아야” ?
    美 월가 베테랑 “연준 첫 금리 인하에 주식 팔아야” ?
    경제·마켓 2024.08.03 07:25:00
    미국 월가 베테랑으로 알려진 마이클 하트넷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수석 투자 전략가가 미국의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되는 시점이 주식 매도 타이밍이라고 조언했다. 2일(이하 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하트넷은 최근 발행한 메모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첫 금리 인하에 나설 때 주가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썼다. 금리 인하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이 아닌 경착륙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어서다. 그는 메모에서 “1970년 이후 이뤄진 연준의 양적 완화의 역사를 볼 때 경기 침체에 대응한 금리 인하는 주식에
  • ‘넘쳐난 중국산이 삶을 망쳤다’…무너진 아메리칸드림, 무역질서 뒤흔들다 [Datareport]
    ‘넘쳐난 중국산이 삶을 망쳤다’…무너진 아메리칸드림, 무역질서 뒤흔들다 [Datareport]
    경제·마켓 2024.08.03 07:00:00
    2017년 1월 20일에 미국에서 있던 일입니다. 한 남성이 연단에 올라섭니다. 청중들의 큰 환호가 이어집니다. 남성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소수 집단이 정부 혜택을 누렸지만 국민들은 그 비용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정치인들은 번영했지만 일자리는 없어지고 공장은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바뀝니다. 바로 여기에서,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누군지 짐작하시겠나요. 바로 도널드 트럼프입니다. 이날은 그가 45대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날입니다. 취임 연설의 포인트는 ‘아메리칸 퍼스트’, 미국 우선주의입니다
  • 美 7월 비농업일자리 11.4만 개 증가, 실업률 4.3%↑…고용시장 크게 악화
    美 7월 비농업일자리 11.4만 개 증가, 실업률 4.3%↑…고용시장 크게 악화
    경제·마켓 2024.08.02 21:31:04
    미국 6월 비농업 일자리가 11만 4000개 늘어나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도 4.3%까지 올라 고용 시장 균열과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을 키우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고용통계국은 7월 비농업 일자리가 11만 4000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전망치인 17만 5000명을 크게 밑도는 결과다. 6월 발표치인 20만 6000건과 비교해도 반 토막이 난 수치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전월 4.1%에서 4.3%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전망치인 4.1%를 웃도는 수치다. 미국 실업률은 지난 4개월 간 꾸준히
  • 美 소비둔화 우려…닛케이 역대 두번째 낙폭
    美 소비둔화 우려…닛케이 역대 두번째 낙폭
    경제·마켓 2024.08.02 17:50:18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이 덮친 1일(현지 시간)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데 이어 2일 개장한 아시아 증시도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 고용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경기가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공포가 수출주 위주의 아시아 증시까지 흔든 것이다. 여기에다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대형 기술주가 시장 눈높이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줄줄이 폭락한 것도 아시아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1일 뉴욕 증시에서 미국 3대 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전일
  • [속보]닛케이 4%대 급락…코스피도 2700선 위태
    [속보]닛케이 4%대 급락…코스피도 2700선 위태
    경제·마켓 2024.08.02 09:44:13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 3대 지수가 급락하면서 아시아 증시에 여파가 밀려오고 있다. CNBC는2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4% 이상 급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목요일 2.62% 하락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폭락했다. 토픽스도 4% 넘게 급락했다. 호주 S&P/ASX 200도 2.07% 하락하며 목요일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홍콩 항셍지수 선물은 17,047로 HSI의 마지막 종가인 17,304.96보다 낮았다. 코스피 역시 2.31% 하락했고 코스닥은 2.32% 급락했
  • 미-러 냉전 이후 최대 규모 24명 포로교환…WSJ기자도 석방
    미-러 냉전 이후 최대 규모 24명 포로교환…WSJ기자도 석방
    경제·마켓 2024.08.02 06:27:59
    미국과 러시아가 총 24명의 정치범과 전직 스파이 등을 포로교환 방식으로 서로 풀어주는데 합의했다. 여기에는 러시아에서 스파이 혐의로 16년형을 선고 받은 월스트리트 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슈코비치와 독일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러시아 암살자 바딤 크라시코프가 포함됐다. 이번 포로교환은 냉전 이후 최대 규모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미국과 러시아가 대치하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 이뤄졌다.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게르슈코비치를 포함해 미국 해병대 출신 폴 휠런, 자유유럽방송(RFE) 기자 알수 쿠르마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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