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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존 12월 소비자물가 2.4% 올라…석달째 상승폭 확대
    유로존 12월 소비자물가 2.4% 올라…석달째 상승폭 확대
    경제·마켓 2025.01.07 21:29:31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속보치)이 1년 전보다 2.4% 올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로이터 예상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작년 10월 2.0%로 반등한 이후 11월 2.2%, 12월 2.4%로 석 달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2.7%로 넉 달째 동일했다. 품목별로 보면 하락세였던 에너지 가격이 작년 7월 이후 5개월 만에 0.1% 반등하며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4.0%로 가장 가파른 상승
  • 尹계엄에 방한 취소한 日이시바…11일 인니와 '방위 협력' 정상회담
    尹계엄에 방한 취소한 日이시바…11일 인니와 '방위 협력' 정상회담
    경제·마켓 2025.01.07 21:11:41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11일 인도네시아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방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시바 총리는 당초 이달 한국 방문을 계획했다가 계엄 사태로 인해 동남아시아 순방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과 인도네시아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외교·국방장관이 참여하는 '2+2 회담'을 개최하는 데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남중국해 등에서 위협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은 최근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주
  • 인니, 브릭스 합류…‘반서방 연대’ 힘 실리나 ?
    인니, 브릭스 합류…‘반서방 연대’ 힘 실리나 ?
    경제·마켓 2025.01.07 17:43:36
    중국·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에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가 합류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최대 경제국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의 합류를 계기로 달러 패권에 도전하며 ‘반(反)서방 연대’를 강화하는 브릭스에 힘이 실릴지 관심을 모은다. 올해 브릭스 의장국인 브라질은 6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인도네시아가 브릭스 정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하기로 했다”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통칭)’ 협
  • 트럼프 "선박건조에 동맹국 활용"…기대 커지는 K조선
    트럼프 "선박건조에 동맹국 활용"…기대 커지는 K조선
    경제·마켓 2025.01.07 17:31: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박 건조 문제와 관련해 “동맹국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조선업을 사실상 한국·중국·일본이 장악하고 있는 만큼 주요 동맹인 우리나라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는 6일(현지 시간) 보수 성향의 휴휴잇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 해군 재건 방안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선박이 필요하지만 배를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해군과 관련해 아주 좋은 것을 발표할 것”이라며 “선박(건조) 준비가 안 돼 있다. 우리가
  • 트럼프 "선박 필요" 3번 강조…국내 업계, 협상 조건에 촉각
    트럼프 "선박 필요" 3번 강조…국내 업계, 협상 조건에 촉각
    경제·마켓 2025.01.07 17:31: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6일(현지 시간) 휴 휴잇 라디오와 진행한 총 26분 분량의 인터뷰 중 5분을 미 해군 재건 및 조선업 부흥 의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조선업에 대한) 무관심 비판 등에 할애했다. 트럼프는 인터뷰 전반에 걸쳐 “우리는 선박이 필요하다(We need ships)”는 말을 세 차례 반복하며 조선업 재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는 “과거 미국은 하루에 한 척꼴로 배를 만들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배를 만들지 않는다”며 “반면 중국은 4일에 한 척의 배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美 기업 파산 건수 690건…"금융위기 때 수준"
    美 기업 파산 건수 690건…"금융위기 때 수준"
    경제·마켓 2025.01.07 16:51:42
    지난해 높은 금리와 소비 위축에 미국에서 파산한 기업 수가 금융 위기 때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현지 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최소 686곳의 미국 기업이 파산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10년(828곳) 이후 1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직전인 2023년과 비교하면 파산 기업은 8% 늘어났다. 피치레이팅스에 따르면 총 부채가 1억 달러(약 1449억 원) 이상인 기업에 우선 대출을 제공한 채권자들은 2016
  • 중국, 티베트 지역에서 규모 6.8 지진 발생…사망자 95명으로 늘어
    중국, 티베트 지역에서 규모 6.8 지진 발생…사망자 95명으로 늘어
    경제·마켓 2025.01.07 15:52:39
    중국 서부 시짱티베트자치구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100명 가까이 숨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으나 지진 규모가 워낙 큰 데다 구조 작업이 쉽지 않아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시짱자치구의 제2도시인 르카쩌시 딩르현(북위 28.50도, 동경 87.45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9시 5분쯤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 로부체
  • 글로벌 완성차 업체, 中 전기차 시장 공략 위한 합종연횡 가속화
    글로벌 완성차 업체, 中 전기차 시장 공략 위한 합종연횡 가속화
    경제·마켓 2025.01.07 15:29:09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세계 전기차 판매의 7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내 전기차 판매 증가 영향으로 중국 럭셔리차 시장의 지각변동도 가속화되는 추세다. 7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과 중국 샤오펑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각사의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상호 개방해 중국에서 가장 큰 전기차용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중국 전역 420개 도시에 2만개 이상의 충전소를 운영하게 된다. 폭스바겐은 판매 부진으로 독일 내 공장 폐쇄를
  • '보편 관세'두고 트럼프팀 내부 갈등…방산·의료 등 핵심분야 한정 관측도
    '보편 관세'두고 트럼프팀 내부 갈등…방산·의료 등 핵심분야 한정 관측도
    경제·마켓 2025.01.07 13:43:58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모든 국가에 대한 10~20%의 보편관세 및 중국산에 대한 60% 관세 등을 공약했지만 인수팀 내부에서 이에 대한 갈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의 계획이 당장 식품과 가전제품 등의 가격을 올려 정치적 저항에 부딪힐 수 있는 데다, 내년에도 고물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연준의 전망 등이 부담이 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트럼프가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만 보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가 나왔으나, 트럼프 당선인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직접 반박한 상황이다. 6일(현지
  • 美국방부, '중국 군사 기업' 리스트에 텐센트·CATL 포함
    美국방부, '중국 군사 기업' 리스트에 텐센트·CATL 포함
    경제·마켓 2025.01.07 10:20:46
    미국이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인 CATL과 중국 국민 소셜미디어 ‘위챗’ 운영사 텐센트 등 134개사를 ‘중국 군사 기업’ 리스트에 올렸다. 6일(현지 시간) 미국 국방부가 관보에 공개한 ‘중국 군사 기업’(Chinese military companies) 명단에는 텐센트와 CATL을 비롯해 중국 1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드론 업체 오텔 로보틱스(Autel Robotics), 인터넷 연결 모듈 제조업체 퀙텍(Quectel), 국유해운사 중국원양해운(COSCO) 등이 추가됐다. 다만 인공지능(AI)
  • [AI PRISM*글로벌 투자자 뉴스] 트럼프發 보호무역 강화에 글로벌 통상 환경 대변혁…반도체·자동차 업계 재편 본격화
    [AI PRISM*글로벌 투자자 뉴스] 트럼프發 보호무역 강화에 글로벌 통상 환경 대변혁…반도체·자동차 업계 재편 본격화
    경제·마켓 2025.01.07 09:57:45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일본과 한국의 주력 산업 경쟁력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도 예상된다. ■ 글로벌 통상환경 격변 미국 공
  • 일본제철 회장 "美 위법한 정치 개입…인수불허 수용 못해"
    일본제철 회장 "美 위법한 정치 개입…인수불허 수용 못해"
    경제·마켓 2025.01.07 09:22:34
    하시모토 에이지 일본제철 회장은 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데 대해 "바이든 대통령의 위법한 정치 개입으로 심사가 적절하지 않았으므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하시모토 회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바이든 대통령의 인수 불허 명령과 미 정부 심사의 무효를 요구하는 불복 소송 등을 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시모토 회장은 "본건은 당사 경영 전략상 매우 중요한 문제일 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 정부에도 매우 유익하다고 지금도 확신하고 있
  • 폭스콘 깜짝 실적에 기술주 훈풍…우량주는 '트럼프 우려'[데일리 국제금융시장]
    폭스콘 깜짝 실적에 기술주 훈풍…우량주는 '트럼프 우려'[데일리 국제금융시장]
    경제·마켓 2025.01.07 07:26:39
    대만 폭스콘이 인공지능(AI) 서버 특수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내놓은 가운대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폭스콘의 실적에 힘입어 반도체주 등 기술주들이 상승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상승세가 탄력을 받지 못했다. 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57포인트(0.06%) 내린 42,706.5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91포인트(0.55%) 오른 5,975.38, 나스닥종합지수는 243.30포인트(1.24%) 뛴
  • [AI PRISM*기업 CEO 뉴스] 글로벌 AI·반도체 격전 심화…기업가치 제고 경쟁 가속화
    [AI PRISM*기업 CEO 뉴스] 글로벌 AI·반도체 격전 심화…기업가치 제고 경쟁 가속화
    경제·마켓 2025.01.07 06:00:00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미국 CES 2025를 앞두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AI 혁신 전략을 연이어 공개했다. 트럼프 2기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해 현지 투자도 확대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쏟는다. HBM 등 AI 반도체 생산능력
  • 버냉키 "물가 2% 목표제, 연준 독립성 지켜"[2025전미경제학회]
    버냉키 "물가 2% 목표제, 연준 독립성 지켜"[2025전미경제학회]
    경제·마켓 2025.01.06 17:48:54
    인공지능(AI)이 세계경제의 주요 화두로 자리 잡은 가운데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AI를 통한 경제학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점쳤다. 아울러 그는 현재로서는 ‘2% 물가 목표제’가 글로벌 스탠더드라며 물가 목표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202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버냉키 전 의장은 전미경제학회(AEA) 마지막 날인 5일(현지 시간) “AI를 활용하면 경제학에도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복잡한 문제를 쉽게 다룰 수 있게 되면서 현실에 잘 맞는 경제학 모델이 머지않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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