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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부진한 '한일중 FTA'…산업부, 경제성 평가 다시한다
    지지부진한 '한일중 FTA'…산업부, 경제성 평가 다시한다
    경제·마켓 2024.10.22 17:19:20
    올 5월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한일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지만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데 비해 일본 정부가 소극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는 신중한 가운데 국내 기업의 피해가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우려에 FTA 경제성 재평가에 돌입했다. 22일 서울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산업통상자원부는 FTA 후속 협상일을 잡기 위해 중국·일본 측 카운터파트와 실무 접촉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측이 소극적으로 임하면서
  • '트럼프 트레이드'에 금리 인하 더뎌…돌아온 달러 강세
    '트럼프 트레이드'에 금리 인하 더뎌…돌아온 달러 강세
    경제·마켓 2024.10.22 11:03:28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시장 거래자들이 미국 달러화 강세 전망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대선은 물론 중동 정세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환 리스크를 헤지하려는 움직임이 달러 강세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 시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를 인용해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 등 기관이 이달 둘째 주 달러 공매도 규모를 약 80억 달러(약 11조 원) 줄였다고 보도했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치다. 블룸버그 달러화 지수는 10월 들어 2
  • “뻔뻔한 표절”…WSJ·뉴욕포스트 ‘퍼플렉시티’에 소송
    “뻔뻔한 표절”…WSJ·뉴욕포스트 ‘퍼플렉시티’에 소송
    경제·마켓 2024.10.22 11:02:31
    미국 주류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포스트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냈다. 이들 매체는 퍼플렉시티의 AI 검색 엔진이 “자사의 저널리즘을 빼앗으려는 뻔뻔스러운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2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디어 거물’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거대 언론·출판기업인 뉴스코프의 자회사인 다우존스와 뉴욕포스트가 이날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저작권 및 상표권 침해 소송을 냈다. 다우존스는 WSJ를 발행하고 있다. 이들 매체는 소장에서 퍼플렉시티가 자
  • 최상목 "APEC,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해 경제 역동성 회복해야"
    최상목 "APEC,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해 경제 역동성 회복해야"
    경제·마켓 2024.10.22 11:00:00
    최상목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재무장관들을 만나 역내 지속가능성장과 공동번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 10월 한국에서 20년 만에 열리는 APEC 재무장관회의 의장국도 공식 수임했다. 최 부총리는 20~21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4년 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회의의 논의 방향과 우선 순위를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는 APEC 회원국 재무장관 등 정부 대표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국제기구 고위인사가 참석했
  • 백악관 "北 파병, 사실이라면 매우 우려스러운 전개"
    백악관 "北 파병, 사실이라면 매우 우려스러운 전개"
    경제·마켓 2024.10.22 10:20:06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했다는 한국 정부 발표에 미국 백악관이 공식 확인은 하지 않으면서도 “사실이라면 매우 우려스러운 전개”라고 밝혔다. 2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군의 파병 관련 보도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며 "동맹국, 파트너국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만약 북한이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위해 파병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확실히 위험하
  • 포스코차이나 ‘2024 ESG포럼’ 개최…지속 가능한 발전 성과 강조
    포스코차이나 ‘2024 ESG포럼’ 개최…지속 가능한 발전 성과 강조
    경제·마켓 2024.10.22 06:00:00
    포스코차이나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을 21일 베이징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열린 ‘지속가능한 미래 - 2024 ESG 포럼’에서 포스코차이나는 지난해 ESG경영 성과를 요약한 ‘포스코차이나 지속가능 보고서 2023’을 발표하고 포스코차이나 지속가능성 공헌상을 시상했다. 보고서는 포스코가 중국에 진출한 이후 중국 법인이 발표한 13번째 사회책임 보고서다. 포스코는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중국 기업 사회책임 보고서 평가 전문가 위원회로부터 최고 등급 평가를 받
  • "부채 상환에 재정 고갈…개발도상국 유동성 위기 최고조"
    "부채 상환에 재정 고갈…개발도상국 유동성 위기 최고조"
    경제·마켓 2024.10.22 06:00:00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는 동안 해외 채무에 대해 높은 이자 비용을 부담해온 개발도상국들의 유동성 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 시간) 비영리단체 원캠페인(ONE Campaign)의 자료를 인용해 앙골라·브라질·나이지리아·파키스탄 등 26개국이 2022년 해외에서 조달한 자금보다 더 큰 금액을 부채 상환에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적인 금리 상승으로 차입 비용이 늘어나자 대규모 상환이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원캠페인은 이같은 흐름이 가속돼 지난해에는
  • ‘바오우’ 달성보다 더 경계하는 일본식 불황
    ‘바오우’ 달성보다 더 경계하는 일본식 불황
    경제·마켓 2024.10.21 17:52:07
    중국이 예고대로 21일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0.25%포인트 내리면서 ‘5% 안팎’인 올해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중국은 ‘바오우(5%대 성장률 유지)’에 실패해 일본식 저성장 장기 불황에 빠질 경우 자칫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리더십까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금리 인하 이후 후속 조치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열릴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4조 위안에 달하는 재정을 투입해 경제
  • 中, 대출금리 0.25%P 인하…'바오우 사수' 사활
    中, 대출금리 0.25%P 인하…'바오우 사수' 사활
    경제·마켓 2024.10.21 17:43:12
    중국이 3분기 4.6% 경제성장률에 그치며 올해 ‘5% 안팎’ 성장률 달성에 적신호가 켜지자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부동산 경기 침체를 벗어나고 소비 확대를 적극 유도해 ‘바오우(5%대 성장률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1일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각각 0.25%포인트 낮춘다고 발표했다. 1년물 LPR은 일반 대출, 5년물 LPR은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된다. 인민은행은
  • 美 대선판에 '맥도날드' 끌어들인 트럼프…親서민 부각하며 해리스 흠집
    美 대선판에 '맥도날드' 끌어들인 트럼프…親서민 부각하며 해리스 흠집
    경제·마켓 2024.10.21 17:18:02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를 선거판에 끌어들였다. 미국인 8명 중 1명이 맥도날드에서 일해본 적이 있을 정도로 맥도날드는 미국 서민 문화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대선을 불과 2주 앞둔 가운데 서민 친화적 이미지를 드러내 한 표라도 확보하려는 안간힘으로 해석된다. 트럼프는 20일(현지 시간)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 정장 재킷을 벗고 앞치마를 둘렀다. 이어 감자튀김을 만들고 드라이브스루에서 음식을 나눠줬다. 트럼프는 재임 기간에도
  • 체코 야당의 몽니…"원전 자금조달 못할 수도"
    체코 야당의 몽니…"원전 자금조달 못할 수도"
    경제·마켓 2024.10.21 15:57:06
    체코 정치지형의 변화가 한국과 체코 간 원전동맹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체코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야당 지도자가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과 관련 몽니를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야당이 현 집권 정부의 실정에 대한 공세에 나선 것일 뿐 원전 사업 자체가 뒤집힐 가능성은 낮다는 게 에너지 전문가들의 대체적 평가다. 21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최근 체코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야당 ANO(긍정당)의 카렐 하블리첵 부총재(전 부총리 겸 산업통상부 장관)는 19일(현지시간) 공개된 현지 언론(iDNES.cz)과 인터뷰에
  • 美워싱턴 DC로 모이는 세계 경제 수장들…올해 화두는 ‘트럼프 리스크’
    美워싱턴 DC로 모이는 세계 경제 수장들…올해 화두는 ‘트럼프 리스크’
    경제·마켓 2024.10.21 13:38:20
    21일(현지시간) 부터 시작되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합동 연차총회’를 앞두고 주요 국가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미 워싱턴 DC로 속속 집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차총회의 최대 화두는 ‘트럼프 리스크’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오는 11월 5일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전 세계 경제가 또 한번 메가톤급 충격에 휩싸일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블룸버그통신은 “인플레이션 둔화로 연착륙의 길이 열리면서 세계 경제는 예상치 못한 순풍을 맞고 있지만 정치적 장애물이 산적해 있다”면서
  • ‘누구편도 안든다’ 신중립국, 글로벌 경제 중심 변수로 부상
    ‘누구편도 안든다’ 신중립국, 글로벌 경제 중심 변수로 부상
    경제·마켓 2024.10.21 13:29:27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가 미국 진영과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진영으로 쪼개지는 가운데, 이들 중 어느 편도 들지 않는 이른바 ‘신 중립국(New Neutrals)’이 앞으로 세계 경제의 흐름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19일(현지 시간) 내놓은 보고서에서 “유엔총회의 여러 투표결과에서 나타나듯 다수의 국가들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기 보다 양쪽 진영 사이에 놓여있다”며 “신 중립국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의 무역이나 투자는 최근들어 세계 경제를 부쩍 좌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
  • "성장·정치에 대한 '취약한 신뢰', 세계 경제회복 가로막아"
    "성장·정치에 대한 '취약한 신뢰', 세계 경제회복 가로막아"
    경제·마켓 2024.10.21 10:39:43
    세계 주요 국가의 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가 불안정한 성장 전망과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취약한 신뢰(Fragile confidence)’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주요 20개국(G 20)의 경제 회복 정도를 나타내는 ‘브루킹스-FT 타이거(TIGER·Tracking Indexes for the Global Economic Recovery)’를 살펴본 결과 주요 국의 경제 활동은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데 반해 신뢰도 지표는 급격히 하락하거나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고 있는
  • 머스크 "청원하면 매일 한 명씩 100만달러" 금권선거 논란
    머스크 "청원하면 매일 한 명씩 100만달러" 금권선거 논란
    경제·마켓 2024.10.21 10:25:0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청원에 서명하는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100만 달러(약 13억 7000만 원)를 주겠다고 한 것을 두고 불법 금권 선거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와 총기 소지 권리를 보장한 2조를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하는 펜실베이니아 주민 한 명을 매일 추첨해 10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공언했다. 머스크는 실제 이날까지 2명의 주민에게 100만 달러씩 지급했다. 문제는 머스크가 청원에 서명하기 위한 자격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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