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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승리구호 외친 오바마…미셸은 "무엇이라도 하자"
    2008년 승리구호 외친 오바마…미셸은 "무엇이라도 하자"
    기업 2024.08.21 17:31:11
    20일(현지 시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째 행사가 열린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정적인 연설을 마친 미셸 오바마 여사가 “가기 전에 한 가지 할 일이 더 남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장내에 떠나갈 듯한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전 세계에서 몰린 취재진은 일제히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내 인생의 사랑”이라는 소개와 함께 연단에 오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시카고! 고향에 오니 좋다”고 외치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관식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미국 진보 진영을 이끌고 있는 ‘슈퍼스타’들이 시카고 전당대회장에 총출동해
  • "北 핵 능력 파키스탄 수준"…美 핵증강 가능성 커진다
    "北 핵 능력 파키스탄 수준"…美 핵증강 가능성 커진다
    기업 2024.08.21 17:29:04
    미국 정부가 핵무기 운용 전략을 극비리에 재조정한 것은 중국이 빠르게 핵무기를 늘려가는 가운데 북한·러시아와 공동으로 핵 위협을 고조시킬 가능성에도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읽힌다. 북한의 핵 능력이 파키스탄이나 이스라엘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 미국의 판단이다. 2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올 3월 북중러의 핵 위협 공조 가능성 등에 대비하기 위해 개정된 핵무기 운용 지침에 서명했다. 이는 엄격한 기밀 문서로 분류돼 소수의 국가 안보 지휘관들에게만 인쇄본 형태로 배포된 것으로
  • 美, 북·중·러 연대에 '비밀 핵전략' 수립
    美, 북·중·러 연대에 '비밀 핵전략' 수립
    기업 2024.08.21 17:27:3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북한 등의 핵 능력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핵무기 운용 전략을 극비리에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올 3월 개정된 핵무기 운용 지침에 서명했으며 이는 소수의 핵심 안보 지휘관들에게만 공유됐다. 미국이 지침을 변경하기로 한 것은 중국과 북한의 핵무력 증강, 나아가 북중러 3국의 핵 위협 공조 가능성까지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읽힌다. 개정된 지침은 중국의 핵무기 보유량이 2030년까지 1000기, 2035년까지 1500기로
  • "우리 디자인 베꼈다" 테무 고발한 쉬인…中 이커머스 내전 격화
    "우리 디자인 베꼈다" 테무 고발한 쉬인…中 이커머스 내전 격화
    기업 2024.08.21 13:49:28
    저가 공세로 미국 시장을 점령 중인 중국계 패스트패션 전자상거래(e커머스) 기업 쉬인과 테무의 소송전이 격화하고 있다. 서로 디자인을 도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데다 저가 덤핑과 협박을 통한 불공정 계약을 맺어왔다는 폭로전까지 벌이고 있다. 두 회사 모두 미국 의류 업체들로부터 덤핑과 디자인 베끼기로 비판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모순적인 행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20일(현지 시간) CNBC는 쉬인이 워싱턴DC 연방법원에 테무의 디자인 도용, 지식재산권 침해, 위조, 사기 등의 혐의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쉬인은 소장
  • 해리스 캠프 "韓 비핵화 목표 변함 없다…트럼프는 동맹을 돈으로 인식"
    해리스 캠프 "韓 비핵화 목표 변함 없다…트럼프는 동맹을 돈으로 인식"
    기업 2024.08.21 09:54:15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캠프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동맹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해리스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다. 콜린 칼 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시카고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한반도 비핵화는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로 남아 있으며 해리스 정부에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에 이어 민주당 정강에서도 한반도 비핵화 문구가 사라진 것에 대해 “정강에 의도하지 않은 지나친
  • 저격수로 돌아온 '트럼프의 입'…"그는 지지자들을 조롱해"
    저격수로 돌아온 '트럼프의 입'…"그는 지지자들을 조롱해"
    기업 2024.08.21 09:27:36
    "문이 닫히면 도널드 트럼프는 그의 지지자들을 조롱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스테파니 그리샴이 20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 연사로 나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직격했다. 2016년 대선 때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언론 참모로 일한 그리샴은 백악관 대변인 겸 공보국장을 거쳐 영부인 멜라니아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 중의 측근이다. 하지만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회를 습격한 1.6사태 이후 반(反)트럼프로 돌아섰다. 그리샴은 “나는 트럼프 지지자일뿐 아니라 진정한 신봉자였다. 그의 가장 가까운
  • EU, 中생산 테슬라 관세율 10→19% 인상할 듯
    EU, 中생산 테슬라 관세율 10→19% 인상할 듯
    기업 2024.08.20 19:49:22
    오는 11월께부터 중국산 테슬라 차량에 대한 유럽연합(EU) 관세가 기존 10%에서 19%로 높아질 전망이다. EU 집행위원회는 20일(현지 시간)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반(反) 보조금 조사 관련해 확정관세 초안을 이해 당사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요청에 따른 조사 결과 상계관세율을 9%포인트로 결정했다는 것이 EU의 설명이다. 현재 중국에서 생산돼 EU로 수출되는 전기차에는 일괄적으로 10% 관세율이 적용된다. 이날 확정관세 초안은 열흘간 의견 수렴 절차와 27개국 투표를 거친 뒤 10월 30일 관보 게재
  • 구글 상장 20년…시총 76배 성장했지만 ‘기업 분할’ 위기감
    구글 상장 20년…시총 76배 성장했지만 ‘기업 분할’ 위기감
    기업 2024.08.20 17:59:41
    구글이 미국 증시 상장 20돌을 맞았다. 실리콘밸리의 신생 기업이었던 구글은 현재 시가총액 2조 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시장 독점 논란으로 강제 분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2004년 8월 19일 나스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 스탠퍼드대 대학원생이던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회사를 설립한 지 6년 만에 거둔 성과였다.당시 공모가는 85달러(액면분할 후 2.13달러)로
  • 해리스, 전대 첫날 깜짝등장…"우리는 싸워 이길 것"
    해리스, 전대 첫날 깜짝등장…"우리는 싸워 이길 것"
    기업 2024.08.20 17:43:11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대관식인 전당대회 첫날 행사장에 깜짝 등장해 “우리는 싸워 이길 것”이라며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DNC) 첫날 오후 8시께 사전 예고 없이 연단에 올라 “오랜 기간 국가를 위해 봉사해온 바이든의 리더십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통상 미국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는 마지막 날 후보 수락 연설을 하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을 앞두고 그에 대한
  • 트럼프, IRA 백지화 시사…韓 기업들 타격 우려
    트럼프, IRA 백지화 시사…韓 기업들 타격 우려
    기업 2024.08.20 17:41:48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전기차에 제공하는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폐지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전기차 세액공제가 조 바이든 정권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핵심 정책인 만큼 이를 백지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재임 당시 한국산 트럭에 대한 관세 인상을 자화자찬하며 당선되면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과 맺은 통상협정을 다시 손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19일(현지 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기차 구입 시 IRA에 따라 제공하는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가 “터무니없다(
  • 美 민간인 4명, 첫 우주유영 도전
    美 민간인 4명, 첫 우주유영 도전
    기업 2024.08.20 17:40:12
    미국의 한 억만장자가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함께 역사상 최초로 민간인들이 우주복만 입고 우주를 유영하는 실험을 시도한다. ‘폴라리스 던’이라는 이름의 이 임무는 미국 결제 처리 업체 시프트4의 창업자이자 항공기 조종사인 재러드 아이작먼이 이끄는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 ‘폴라리스 프로그램’의 첫 번째 비행이다. 19일(현지 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등에 따르면 ‘폴라리스 던’ 임무를 위한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이 민간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26일 플로리다의 케네디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된다. 이번 임
  • 바이든 "해리스는 내 인생 최고의 선택" 힐러리 "유리천장에 균열 생겨"
    바이든 "해리스는 내 인생 최고의 선택" 힐러리 "유리천장에 균열 생겨"
    기업 2024.08.20 17:39:35
    19일(현지 시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작된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는 “우리는 (트럼프 시대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라는 함성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대선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바뀐 후 활기를 되찾은 민주당의 에너지는 이날 전당대회장에서 고스란히 분출됐다. 용퇴를 결정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딸 애슐리 바이든의 소개로 연단에 올랐을 때는 ‘우리는 조를 사랑한다(We ♥ Joe)’는 팻말이 전당대회장을 가득 메웠고 일부 대의원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마가(MAGA&middot
  • AI 전력 수요 급증에 美 상반기 발전량 추가 21년만에 최대
    AI 전력 수요 급증에 美 상반기 발전량 추가 21년만에 최대
    기업 2024.08.20 09:08:00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올 상반기 미국 발전 용량이 21년만에 최대 규모로 늘었다. 하반기에는 공급이 더욱 늘어 연간 발전용량 증가폭 또한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1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 에너지정보청(EIA) 자료를 인용해 올 상반기 미국 내 발전량이 20.2기가와트(GW) 늘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상반기 증가량보다 21% 높은 수치로, 2003년 이후 상반기 최고치다. 발전 증가량은 하반기에는 42.6GW를 기록해 연간 62.8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AI 급성장과 전기차 확대 등
  • [르포]"내 세금으로 사람들을 죽여" 시카고 집결한 親팔 시위대 '분노'
    [르포]"내 세금으로 사람들을 죽여" 시카고 집결한 親팔 시위대 '분노'
    기업 2024.08.20 06:56:15
    “문제가 뭐냐고요? 미국 그 자체가 문제입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시카고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가한 산티알로(25)씨는 가자지구 사태의 해법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잘라 말했다. 펜실베니아에서 왔다는 그는 ‘집단 학살에 대한 지원을 멈추라’는 팻말을 높이 들고 있었다. 그는 “다른 무슨 말이 필요한가. 미국이라는 존재 그 자체가 중동의 위기를 부추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작되는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관식 준비로 들썩였지만, 지근거리에 있는
  • 美 스타트업 자금난에 줄파산…"지속시 경제 타격"
    美 스타트업 자금난에 줄파산…"지속시 경제 타격"
    기업 2024.08.20 05:30:00
    미국 경제 호황기 우후죽순 생겨났던 스타트업들이 최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대거 파산 위기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현지 시간) 자산 관리 서비스 업체 카르타를 인용해 미국 스타트업의 파산 사례가 지난해보다 6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1분기 카르타 서비스를 이용하는 스타트업 고객사 중 254개 업체가 파산했다. 파산 비율은 카르타가 스타트업 파산 현황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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