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칩스법' 탄 美 반도체    5년만에 中매출 추월
    '칩스법' 탄 美 반도체 5년만에 中매출 추월
    기업 2024.09.04 07:49:57
    7월 북미 지역의 반도체 매출이 1년 전보다 40% 이상 늘어나며 5년 만에 중국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지원법(Chips Act)을 비롯한 미국의 ‘리쇼어링’ 전략과 대(對)중국 기술 봉쇄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지표로 해석된다. 반도체법 지원금을 받은 미국 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시설이 건설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북미 반도체 매출이 가파르게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3일(현지 시간) 미 반도체산업협회(SIA)는 7월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513억 2000만 달러(약 68조 8800억 원)로 전년
  • 해리스 전 주한美대사 "'김정은이 핵 포기' 생각은 순진해 빠진 것"
    해리스 전 주한美대사 "'김정은이 핵 포기' 생각은 순진해 빠진 것"
    기업 2024.09.04 05:06:26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3일(현지시간) “김정은이 언젠가 핵무기를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해 빠진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전 대사는 이날 미 워싱턴DC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에서 KDI국제정책대학원 등 주최한 ‘한미 관계 컨퍼런스’에 참석해 “우리는 현실에 맞게 우리의 생각(김정은 핵무기 포기 가능성)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전 대사는 “김정은은 4가지를 원한다. 제재 완화를 원하고, 그의 핵무기를 지키길 원한다. 한미 동맹을 찢어놓길 바라고, 궁극적으로 한반도를 지배하길 원한다
  • 전기차 경쟁력 잃은 폭스바겐 "獨 공장 문닫겠다"
    전기차 경쟁력 잃은 폭스바겐 "獨 공장 문닫겠다"
    기업 2024.09.03 17:56:13
    유럽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이 1937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본거지인 독일에서 공장 폐쇄를 추진한다. 수익성 악화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폭스바겐뿐만이 아니다. 전기차 부문의 수요 부진과 값싼 중국산 자동차들의 진출로 인한 경쟁력 약화로 유럽 자동차 업계는 비용 절감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자동차 업계의 위기가 공급망과 연계된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경우 유럽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자동차 전문 매체 저스트오토를 인용해 폭스바겐·스텔란티스&m
  • 정재계 유력 인사 100여명 총출동…현대차그룹, '한미일 경제대화' 후원
    정재계 유력 인사 100여명 총출동…현대차그룹, '한미일 경제대화' 후원
    기업 2024.09.03 17:51:19
    한국과 미국·일본 3국의 정치·재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발전과 국가 안보 등 상호 이익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현대차(005380)그룹은 4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를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TED는 한미일의 정·재계 주요 리더들이 모여 민주주의와 공동 번영을 위한 다각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포괄적인 상호 이익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로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범했다. 올해 행사는 국제 유력 싱크탱크인
  • 2025년말부터 테슬라 6인승 모델Y 중국서 생산
    2025년말부터 테슬라 6인승 모델Y 중국서 생산
    기업 2024.09.03 16:11:12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내년 말부터 중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6인승 ‘모델Y’를 생산할 계획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의 모델Y 생산량을 최소 10% 이상 늘리기 위해 협력업체들에 대비를 주문했다. 상하이 공장 확장을 위해 인근 70헥타르(70만㎥) 용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지만 구체적인 증산 방법 등은 아직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모델Y는 테슬라 차량 가운데 가장 잘 팔리는 (best-selling) 모델이다. 로이터는 “모델Y가 출시된 지 오래된 만큼 새로운 기능과 매력을 더하기
  • 모스크바 북부에 러 핵추진 미사일 발사장 추정지역 포착
    모스크바 북부에 러 핵추진 미사일 발사장 추정지역 포착
    기업 2024.09.03 14:56:51
    러시아의 신형 핵추진 대륙간 순항미사일 ‘9M370 부레베스트니크’의 발사장으로 추정되는 지역이 포착됐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CNA의 데커 에블리스 연구원은 상업위성회사인 플래닛 랩스가 찍은 지난 7월 26일 위성 사진을 분석해 부레베스트니크가 배치될 것으로 추정되는 현장을 식별했다. 이 곳은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475km 떨어진 지점으로 ‘볼로그다-20’, ‘쳅사라’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핵탄두 저장 시설과 인접해 있다. 에블리스 연구원은 “해당 지역에서 9개의 수평 발사대 시설이 건설되는 것으로 추정
  • 트럼프, 김정은과 회담 또 부각 "진정한 변화 가능"
    트럼프, 김정은과 회담 또 부각 "진정한 변화 가능"
    기업 2024.09.03 14:41:17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유세 과정에서도 “재집권하면 김정은과 잘 지낼 것”이라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발간하는 그의 화보집 ‘미국을 구하라(SAVE AMERICA)’에서 김 위원장과의 회담 사진을 실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2019년 2월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사진 설명에서 “김 위원장은 그의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안보와 번영의 영
  • 버버리가 패스트푸드 매장으로…홍콩 명품거리 '텅텅'
    버버리가 패스트푸드 매장으로…홍콩 명품거리 '텅텅'
    기업 2024.09.03 11:09:15
    관광객으로 붐비던 홍콩 구도심 침사추이에 위치한 명품 쇼핑거리 ‘캔톤로드’ 상가가 한산하다. 홍콩 최고 부호로 꼽히는 리카싱 청쿵(CK)그룹 창업자가 소유한 상가 30여 채 가운데 3채 만이 매장이 입점한 상태다. CK그룹은 쇼핑 랜드마크인 ‘1881 해리티지’ 몰을 식료품(F&B) 매장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 시간) 한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월간 750만 홍콩달러(약 12억 9052만 원)에 달하던 스와치그룹 브랜드 오메가 매장의 캔톤로드 임대 가격이 현재 80%까지 할인됐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 유럽중앙은행 내부 성장 논쟁 가열, 금리 정책 안갯속
    유럽중앙은행 내부 성장 논쟁 가열, 금리 정책 안갯속
    기업 2024.09.03 11:03:37
    지난 6월 금리 인하를 단행한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달에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성장 전망에 대해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면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ECB 정책위원들 사이에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성장세와 관련해 상반된 입장이 나타나 향후 금리정책을 가늠하기 힘들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ECB 내 소수인 이른바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위원들은 경기 침체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기업들이 일자리를 줄이면서 고용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면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용
  • 트럼프, 전방위 예산 삭감 '정부효율위' 추진…머스크도 참여 유력
    트럼프, 전방위 예산 삭감 '정부효율위' 추진…머스크도 참여 유력
    기업 2024.09.03 07:02:21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후 정부 예산의 대대적 삭감을 위한 ‘정부효율위원회’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위원회에 참여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2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은 집권할 경우 수천여개의 예산 삭감 대상 프로그램을 찾아내고 쓸데없는 규제를 걸러내는 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선언한 머스크 CEO가 이 위원회에 참여하는 데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 정인교 "美 반도체 규제 따르려면 당근 필요"…블룸버그 인터뷰
    정인교 "美 반도체 규제 따르려면 당근 필요"…블룸버그 인터뷰
    기업 2024.09.03 05:50:22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를 따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인센티브(당근책)가 필요하다고 미국 경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은 조만간 중국에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불리는 인공지능(AI)용 메모리반도체와 관련 장비를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수출통제 추가 조처에 나설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취임 후 첫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선의로 따르려는 나라나 기업에는 일종의 당근책이 있어야 한다”며 “그것은 미국 정책이 더 쉽게 수용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 ‘학생들에 악영향’ 이유로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하는 유럽
    ‘학생들에 악영향’ 이유로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하는 유럽
    기업 2024.09.03 05:00:00
    프랑스와 네덜란드에 이어 벨기에 학교들도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벨기에의 프랑스어권 학교 수백 곳이 이르면 가을학기부터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다. 앞서 프랑스어권인 왈롱 지역의 교육당국이 초·중등학교 학생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학생들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이버 괴롭힘’ 피해도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교육당국은 일부 학교만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이후 확대 시행하려 했으나 상당수 학교가 자발
  • 이민 막는 캐나다…“외국인 노동자 안 받아요”
    이민 막는 캐나다…“외국인 노동자 안 받아요”
    기업 2024.09.02 16:18:53
    내년 총선을 앞두고 외국인 노동자 유입에 대한 자국민들의 부정적 여론에 직면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이민자 유입 감소 대책을 발표했다. 영국과 독일에 이어 캐나다까지 이민 문턱을 높이면서 글로벌 ‘자유주의적 이민 정책’은 후퇴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고용주가 고용할 수 있는 저임금 임시 외국인 노동자의 비율을 20%에서 10%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캐나다 정부가 임시 외국인 노동자 수를 300만명으로 늘렸던 정책과 반대된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가 이민 지원에 긍정적인
  • 해리스 “사악한 하마스 규탄”…트럼프 “해리스 무능 탓" 비난
    해리스 “사악한 하마스 규탄”…트럼프 “해리스 무능 탓" 비난
    기업 2024.09.02 15:23:06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억류됐던 인질 6명이 구출 직전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와 조 바이든이 무능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해당 사건에 대해 하마스의 잔인함을 규탄하자 조 바이든 정부의 전쟁 대응 능력과 리더십 부재를 문제 삼은 것이다. 1일(현지 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힘과 리더십 부족으로 하마스에 의해 살해된 훌륭한 미국 시민 허시 골드버그폴린을 비롯해 이
  • 빌 애크먼 "X 차단, 브라질 '투자 못 할 시장'으로 만들 것"
    빌 애크먼 "X 차단, 브라질 '투자 못 할 시장'으로 만들 것"
    기업 2024.09.02 10:41:58
    헤지펀드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회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 차단한 브라질 연방대법원의 결정은 결국 브라질 경제에 해를 끼칠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크먼 회장은 1일(현지 시간) X에서 “브라질의 불법적인 X 차단과 스타링크 계좌 동결 조치는 브라질을 투자할 수 없는 시장으로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그는 이어 “(앞서) 중국의 유사한 행위는 결국 자본의 해외 유출과 주식 가치 붕괴로 이어졌다”며 “브라질도 이같은 불법적인 행위를 신속히 철회하지 않는다면 같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