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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공세에 다국적기업 脫중국 러시
    美 공세에 다국적기업 脫중국 러시
    기업 2025.02.18 15:48:48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다국적 기술기업들의 ‘탈(脫)중국’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대(對)중국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중국 엑소더스’가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글로벌 기술기업 사이에서 ‘ABC’ 전략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 말고 어디든(Anything But China)’이라는 의미로, 다국적기업들이 생산 시설을 중국에서 빼내 다른 곳으로
  • '트럼프 지명' 연준 인사 "금리인하 중단해야…관세가 물가 안 올려"
    '트럼프 지명' 연준 인사 "금리인하 중단해야…관세가 물가 안 올려"
    기업 2025.02.18 15:42: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 때 지명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가 관세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현 경제 상황 상 금리를 당장 내릴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호주 시드니 뉴사우즈웨일즈대에서 열린 거시경제 워크숍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 행보를 두고 “완만하고 지속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물가를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러 이사는 그러면서 “지금은 금리 인하를 일시 중단하는 것이 적절하다”
  • 美中 갈등에 방산용 희귀금속 값 2주새 38% 급등
    美中 갈등에 방산용 희귀금속 값 2주새 38% 급등
    기업 2025.02.18 15:27:27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격화되면서 방위 산업용 희귀 금속인 비스무트의 가격이 2주도 안 돼 38%나 급등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은 원자재 시장 정보 업체 패스트마켓의 자료를 인용해 중국 수출규제를 단행한 이달 4일(현지 시간)부터 17일까지 비스무트의 가격이 38% 올라 1파운드당 8.25달러(약 1만 2000원)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10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셈이다. 비스무트는 방위산업, 자동차 도료, 저온 합금·주조 등에 쓰는 희토류 금속으로 글로벌 생산량의 80%를 중국이 틀어쥐고 있다. 미국
  • 美·러 우크라 종전 협상에 '북한군 철수' 올리나…노벨상 군침 트럼프 대북 카드로 부상
    美·러 우크라 종전 협상에 '북한군 철수' 올리나…노벨상 군침 트럼프 대북 카드로 부상
    기업 2025.02.18 15:22:17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회담을 18일(현지 시간) 시작한 가운데 북한군 철수 등 민감한 현안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앞서 전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만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을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에서 배제된 유럽 정상들은 프랑스 파리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러시아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궁에서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 테무도 韓안방 진출…'e커머스 錢쟁' 가열
    테무도 韓안방 진출…'e커머스 錢쟁' 가열
    기업 2025.02.18 14:00:21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테무까지 직진출을 결정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 내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테무는 자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한국인 판매자들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 등록된 판매자 중 현지 재고를 보유하고 자체 주문 처리 및 배송이 가능한 업체가 대상이다. 테무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지역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한국 판매자들에게 수백만 명의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판로를 열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테무는 해외 소
  • 트럼프 '패싱'에도 유럽 '동상이몽'…'방위비 증액' 공동 부담하나
    트럼프 '패싱'에도 유럽 '동상이몽'…'방위비 증액' 공동 부담하나
    기업 2025.02.18 13:32: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 여부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곧 담판을 지으려 하자 논의에서 배제된 유럽 주요국 정상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긴급하게 회동했다. 정상들은 미국이 유럽의 의견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데 뜻을 모으면서도 우크라이나 파병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이견을 보였다. 러시아의 위협에 늘어날 자체 방위비와 관련해서는 각국이 공동 부담하는 방안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18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독일·영국·이탈리아·스페인·
  • "딥시크 이미 썼는데 내 정보 유출된 거 아냐?"…개보위, 조사 나선다
    "딥시크 이미 썼는데 내 정보 유출된 거 아냐?"…개보위, 조사 나선다
    기업 2025.02.18 13:25:44
    중국의 생성형 AI 서비스 '딥시크'가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에 이용자 데이터를 무단으로 전송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이터 유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1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딥시크는 이용자 입력 정보를 제3자인 바이트댄스에 전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딥시크가 바이트댄스와 통신하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정보량과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은 사업자가 제3자에게 정보 제공 시 이용자에게 사전 동의를 구하는 것을
  • 현대로템 ‘IDEX 2025’ 참가…사막에 특화된 중동형 K2전차 선봬
    현대로템 ‘IDEX 2025’ 참가…사막에 특화된 중동형 K2전차 선봬
    기업 2025.02.18 11:28:06
    현대로템(064350)이 사막 기후와 지형에 특화된 K2 전차를 앞세워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17~21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IDEX는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65개국 1350여개 방산 업체가 참여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동형 K2 전차와 국산 파워팩(엔진+변속기) 실물을 선보인다. 중동형 K2 전차는
  • 샤오미에 밀린 포르쉐?…작년 中 판매 약 30% 급감
    샤오미에 밀린 포르쉐?…작년 中 판매 약 30% 급감
    기업 2025.02.18 10:58:45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고급 주행 성능과 정밀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수십 년 간 시장을 장악했던 독일 기업들이 ‘가성비’를 갖춘 중국 경쟁사들에 밀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에서 현지 기업 인기에 맥을 못 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기업이 포르쉐다. 포르쉐는 지난해 중국 판매량이 전년 대비 28%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다. 중국을 제외한 곳에서는 판매량이 늘었지만 중국의 판매 급감에 글로벌 판매 성과가
  • 80명 태운 美여객기, 눈쌓인 加공항서 전복…"최소 17명 부상"
    80명 태운 美여객기, 눈쌓인 加공항서 전복…"최소 17명 부상"
    기업 2025.02.18 10:42:16
    80명을 태운 미국 여객기가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 착륙하다가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다. 탑승자가 전원 대피하면서 사망한 사람은 없지만 최소 1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CNN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4819편)는 17일(현지 시간) 오후 2시 45분쯤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착륙하다가 눈이 일부 쌓인 활주로에서 전복됐다. CNN은 승객 76명, 승무원 4명 등 탑승자 80명이 전원 대피했고 사망자도 없다고 보도했다. 다만 최소 17명이 부상을 당해 지역 병
  • 美 ‘관세 폭탄’보다 강력한 中 ‘광물 방패’… “트럼프가 오히려 조급”
    美 ‘관세 폭탄’보다 강력한 中 ‘광물 방패’… “트럼프가 오히려 조급”
    기업 2025.02.17 17:54:40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의 대가로 매장 희토류 소유권 50%를 요구하는 것을 두고 국제사회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런 요구를 하는 배경에 세계 광물 공급을 독점한 중국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희토류 등 희귀 광물이 반도체부터 군용 장비 제작에 이르기까지 필수가 됐지만 중국이 공급을 틀어쥐고 있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무리수를 던졌다는 것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이 광물 확보를 위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에까지 손을 뻗었다”고 논평했다.
  • 日 지난해 성장률 고작 0.1%…코로나 충격 이후 최저
    日 지난해 성장률 고작 0.1%…코로나 충격 이후 최저
    기업 2025.02.17 16:37:45
    일본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인 0.1%를 기록했다. 개인 소비, 기업 생산 등 부진한 총체적 난국에 빠지면서 2023년 한국을 25년 만에 역전했던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불과 1년 만에 다시 한국보다 낮아졌다. 일본 내각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GDP 속보치를 발표했다. 지난해 기록한 실질 기준 GDP 성장률 0.1%는 코로나19 확산 당시인 2020년(-4.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 속보치(2.0%)보다 크
  • LG전자 印법인장 "인도, 글로벌 제조·혁신 허브"
    LG전자 印법인장 "인도, 글로벌 제조·혁신 허브"
    기업 2025.02.17 16:21:24
    LG전자(066570) 인도법인장이 현지매체 기고에서 “인도는 글로벌 제조·혁신 허브로서 ‘메이크 인 인디아(제조업 육성정책)’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전홍주 인도법인장은 이날 현지 매체 ‘파이낸셜 익스프레스’에 보낸 기고 ‘전 세계를 위한 인도 제조’를 통해 “인도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글로벌 기업이 진출하기 좋은 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도 산업의 성장 요인으로 △정책 추진 △기술 발전 △인재 역량 강화 △인프라 개발 등을 꼽았다. 실제 LG전자 인도
  • 韓·체코 기업 MOU 6건 체결…원전 수주도 청신호
    韓·체코 기업 MOU 6건 체결…원전 수주도 청신호
    기업 2025.02.17 16:04:56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 시점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과 체코 양국 산업부 장관이 만나 원전 등 첨단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종 수주를 앞두고 막판 총력 지원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 장관의 만남을 계기로 열린 ‘투자 및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는 양국의 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6건이 체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루카쉬 블체크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이 만나 ‘제2차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
  • 시진핑, 테크기업 수장 불러 모아 세 과시…딥시크 창업자도 참석
    시진핑, 테크기업 수장 불러 모아 세 과시…딥시크 창업자도 참석
    기업 2025.02.17 16:00:47
    ‘딥시크 열풍’으로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전 세계 이목을 끄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이 량원펑 딥시크 창업자,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등 첨단 기술 기업인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 시 주석은 “민영 기업이 중국 경제 발전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며 미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민간 부문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17일 민영기업 심포지엄(좌담회)을 열고 중요한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이 민간 기업과 심포지엄을 주재한 것은 2018년 이후 두번째다. 중국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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