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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테슬라 ‘니오’ “최고의 UX 제공…내년 25개국 진출”
    중국의 테슬라 ‘니오’ “최고의 UX 제공…내년 25개국 진출”
    기업 2024.12.02 12:00:00
    지난달 27일 찾은 중국 상하이 니오(NIO, 蔚?) 하우스. 편안한 쇼파에 앉은 사람들은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며 퇴근 후 여가를 즐기고 있었다. 한쪽에는 키즈룸이 마련돼 아이들을 맡길 수도 있다. 상하이 랜드마크인 최고층 상하이타워 로비층에 위치한 니오하우스는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브랜드 니오가 고객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니오 관계자는 “고성능 스마트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최고의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해 지속가능하고 한층 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고급 스마트 전기자동차 브랜드를 지향
  • 美, 주정부마다 소비·판매세 면제…中은 '동수서산' 정책에 77조 투자
    美, 주정부마다 소비·판매세 면제…中은 '동수서산' 정책에 77조 투자
    기업 2024.12.01 17:47:30
    우리나라가 주춤하는 사이 중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경쟁국들은 자국 데이터센터(IDC)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세제 혜택을 늘리면서 글로벌 빅테크들의 IDC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은 IDC 산업 육성을 위해 ‘동수서산(東數西算)’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수서산은 ‘동쪽의 데이터를 서쪽에서 처리한다’는 의미로 중국의 서부 지역에 대규모 IDC 클러스터를 건설해 동부의 데이터 수요를 지원하겠다는 정책이다. 해발고도가 높아 날씨가 서늘한 구이저우성은 IDC 발열을 자연적으로 줄이는 천혜의 지역이 됐다. 애
  • TSMC 창업자 "젠슨 황에게 CEO 맡기려 했었다"
    TSMC 창업자 "젠슨 황에게 CEO 맡기려 했었다"
    기업 2024.12.01 17:23:13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TSMC 창업자인 모리스 창(장중머우)이 자서전에서 “과거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에게 TSMC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창 창업자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부자지간’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창 창업자는 11월 29일(현지 시간) 자서전인 ‘모리스창 자전’을 출간했다. 자서전 출간 전인 이달 초 황 CEO에게 TSMC CEO를 맡기려 했었다는 내용이 담겼다는 소식이 흘러나와 화제가 됐는데 출간과 함께 구체적인 과정이 공개됐
  • TSMC 창업자 "젠슨 황에게 CEO 맡기려 했었다"
    TSMC 창업자 "젠슨 황에게 CEO 맡기려 했었다"
    기업 2024.12.01 15:18:05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 창업자인 모리스 창(張忠謀·장중머우)이 자서전에서 “과거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에게 TSMC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모리스 창과 젠슨 황은 ‘부자지간’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창 창업자는 29일(현지 시간) 자서전인 ‘모리스창 자전’을 출간했다. 자서전 출간 전 황 CEO에게 TSMC CEO를 맡기려 했었다는 내용이 담겼다는 소식이 이달 초 흘러나와 화제가 됐는데, 출간과 함께 구체적인 과정이 공개됐다. 자서전에 따르면 창 창
  • "으악! 우유에서 검은 덩어리가"…대기업서 터진 위생 논란에 난리 난 '이 나라'
    "으악! 우유에서 검은 덩어리가"…대기업서 터진 위생 논란에 난리 난 '이 나라'
    기업 2024.12.01 12:45:36
    중국발 식품 위생 논란이 또다시 터졌다.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유제품 브랜드가 이물질 검출과 변질 의혹에 휩싸이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극목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산둥성에 거주하는 A씨는 자신의 SNS에 '왕자우유'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영상을 게재했다. 대만 식품기업 왕왕그룹이 생산하는 '왕자우유'는 중국 시장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제품이다. A씨는 "아이가 우유 맛이 이상하다고 해 캔을 잘라보니 검은색 이물질이 들
  • 호주, 16세 미만은 SNS 전면 금지, 벌금 최대 450억…빅테크 일제 '반발'
    호주, 16세 미만은 SNS 전면 금지, 벌금 최대 450억…빅테크 일제 '반발'
    기업 2024.11.29 17:53:53
    호주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해 청소년의 SNS 이용 규제 방침이 다른 국가들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이를 위반한 플랫폼 업체는 최대 450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상원은 28일(현지 시간) 부모의 동의와 상관없이 모든 미성년자(16세 미만)의 SNS 계정 등록을 금지하는 법안을 찬성 34표, 반대 19표로 가결했다. 하원 역시 앞선 26일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규제 대상에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틱톡&
  • 기후변화에 트럼프 관세 덮쳐…커피 원두값 47년만에 최고치
    기후변화에 트럼프 관세 덮쳐…커피 원두값 47년만에 최고치
    기업 2024.11.28 17:25:34
    커피 원두 가격이 47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가뭄과 폭우 등 기후변화가 원두 생산지를 덮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진 데다 ‘관세맨’을 자처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를 앞두고 물량을 미리 비축하려는 움직임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 식품 업계 역시 원두 가격 상승에 대응해 가격 인상에 잇따라 나서면서 고물가로 가뜩이나 힘든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2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시장에서 고급 품종으로 분류되는 아라비카 원두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 칩스법 보조금 받은 인텔, 파운드리 매각 못 한다
    칩스법 보조금 받은 인텔, 파운드리 매각 못 한다
    기업 2024.11.28 16:17:50
    미국 정부가 인텔에 반도체지원법(칩스법) 보조금 지급을 확정하면서 인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부 지분 매각에는 제한을 둔 것으로 확인됐다. 인텔이 파운드리 분사를 계획 중인 가운데 보조금을 받은 후 ‘완전 매각’에 나서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2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인텔이 반도체법 보조금 최종 계약 후 등록한 증권 신고서를 인용해 “인텔이 파운드리 분사 시 지분을 마음대로 매각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가 보조금 계약을 맺으며 파운드리 사업부가 분사하더라도 인텔이 지분 50.1% 이
  • '장비' 정조준…美, 이르면 내주 對中 반도체 추가 제재
    '장비' 정조준…美, 이르면 내주 對中 반도체 추가 제재
    기업 2024.11.28 14:57:31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대(對)중국 반도체·장비 판매 규제 조치가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언급되던 전방위 압박에서 규제 수위는 다소 낮아지는 반면 중국 장비 업체가 표적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다만 중국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을 막기 위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출제한은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베이징의 기술 야망에 대한 미국의 판매 규제가 이르면 다음 주 중 공개될
  • 빈번해진 오로라…우주날씨 예보 능력 키운다
    빈번해진 오로라…우주날씨 예보 능력 키운다
    기업 2024.11.27 17:48:35
    “경상 동래부에서 밤하늘에 붉은 빛 한 덩어리가 있었는데 별도 아니고 구름도 아닌 것이 머리와 발이 있어 용 모양 같았는데 얼마 후 사라졌다.” ‘조선왕조실록’ 숙종편에 나오는 기록이다. 숙종 27년(1701년) 음력 10월 18일 극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오로라가 조선시대 한반도에서 관측된 것이다. 그로부터 323년이 지난 올해 5월 12일 강원 화천군에서 다시 오로라가 관측됐다. 지난달에도 미국·영국·중국 등 중위도 지역에 이례적으로 오로라가 등장했다. 이런 현상을 두고 강력한 태양 폭풍을 예고하는 ‘준
  • 멕시코·加 '맞불관세' 만지작…"모두가 패배자 될 것"
    멕시코·加 '맞불관세' 만지작…"모두가 패배자 될 것"
    기업 2024.11.27 17:33: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관세 폭탄’을 예고하자 멕시코·캐나다 등 공격 대상으로 지목된 국가들이 맞대응에 나설 태세다. 미국의 고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물품에 대한 관세를 높이거나 트럼프발(發) 관세 공격을 무마하기 위해 통화가치를 떨어뜨리는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무역·환율 전쟁이 확대되면서 전 세계 경제에 충격파를 안길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26일(현
  • 머스크 '베팅' 통했나… 스타링크 이동통신 진출 허용
    머스크 '베팅' 통했나… 스타링크 이동통신 진출 허용
    기업 2024.11.27 13:31:07
    스페이스X가 미국에서 이동통신 사업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을 이용해 음영 지역 없는 전화·데이터 연결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재선 ‘일등공신’으로 꼽히며 사업체에 대한 규제 장벽도 허물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따른다. 2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과 테크크런치 등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스페이스X에게 T모바일 일부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는 조건부 승인을 내줬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 T모바일 사용자들이 스타링크 기
  • 英전기차 전환목표에 반발…스텔란티스 현지공장 폐쇄
    英전기차 전환목표에 반발…스텔란티스 현지공장 폐쇄
    기업 2024.11.27 11:54:59
    스텔란티스가 영국 정부의 엄격한 전기차 전환 의무화에 반발해 현지 공장을 폐쇄할 방침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 자회사인 복스홀은 26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영국 루턴의 밴 공장을 폐쇄하고 엘즈미어 항구의 공장으로 생산라인을 통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복스홀의 루턴 공장은 약 11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스텔란티스는 영국 당국의 전기차 의무화 목표 외에도 자체적 재정 악화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초 영국 정부의 전기차 전환 목표가 너무 과도하다며 영국 공장 철
  • "트럼프, 차기 행정부 'AI 차르' 임명 검토…머스크 영향력 커"
    "트럼프, 차기 행정부 'AI 차르' 임명 검토…머스크 영향력 커"
    기업 2024.11.26 21:43: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에서 인공지능(AI)에 관한 연방 정책과 정부 활용 등을 전담할 책임자를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악시오스는 26일(현지 시간) 트럼프 정권 인수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AI 차르’(czar) 임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기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가 AI 차르 인선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AI 차르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 美 인텔 반도체법 보조금 8% 깎아 11조원 확정
    美 인텔 반도체법 보조금 8% 깎아 11조원 확정
    기업 2024.11.26 21:14:42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에 대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보조금 규모가 당초보다 6억 달러(약 8400억 원) 줄어든 금액으로 확정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26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반도체지원법(칩스법)에 따라 인텔에 79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반도체법을 통해 지급되는 직접 보조금 가운데 최대 규모이지만 당초 합의했던 85억 달러에서 훨씬 줄어든 수준이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미국 노동자들이, 미국에서, 미국 기업에 의해, 미국이 설계한 반도체를 매우 오랜만에 제조 및 포장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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