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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재원 마련하라" 美 공화 IRA 폐지 법안 검토
    "트럼프 재원 마련하라" 美 공화 IRA 폐지 법안 검토
    인물·화제 2025.01.14 15:38:48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임박한 가운데 공화당이 트럼프의 국경 강화 및 감세 재원 마련을 위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 혜택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IRA 세 혜택이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은 지배적이었으나, 의회에서 법안을 통해 폐지 방안이 확정되면 국내 배터리 기업 등의 경영 리스크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13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하원 공화당 예산위원회는 조 바이든 행정부 의료 복지 혜택 삭감과 기후 프로그램(IRA) 종료 등을 통해 약 5조 달러
  • 바이든 참모 "트럼프 2기도 AI규제 유지할 것, 안한다면 충격"
    바이든 참모 "트럼프 2기도 AI규제 유지할 것, 안한다면 충격"
    인물·화제 2025.01.14 14:08:3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도 미국의 광범위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통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 바이든 행정부 핵심 당국자가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이 미국의 AI 반도체 통제에 크게 반발하고 있으나, 트럼프 정부 역시 미국이 AI 기술을 보호하고 중국과의 격차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할 것이라는 취지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보도된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120일의 시간이 지나 그들(트럼프 정부)가 지금 우리가 본 상황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이것(AI 반도체
  • 트럼프, 영토·방위비 '미치광이식' 협상 전략…北엔 '핵 동결' 스몰딜 가능성
    트럼프, 영토·방위비 '미치광이식' 협상 전략…北엔 '핵 동결' 스몰딜 가능성
    인물·화제 2025.01.13 17:44:54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위치한 ‘피투피크 우주기지’는 미군의 북극권 미사일 방어 및 우주감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곳에 주둔하는 우주군 소속 ‘12우주경비대대’는 미국으로 향하는 탄도미사일을 탐지하고 지구궤도의 위성들을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미 우주군은 6개 미군 조직 중 하나로 도널드 트럼프 집권 1기인 2019년 12월 창설됐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우주군을 확대하고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같은 방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20일(현지 시간) 취임하는 트럼프가 그린란
  • 中 복잡해진 안보 셈법…대만 통일 시험대
    中 복잡해진 안보 셈법…대만 통일 시험대
    인물·화제 2025.01.13 17:39:4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2월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대만해협 양안(중국과 대만)의 중국인은 하나의 가족”이라며 대만과의 통일이 역사적 흐름이고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심화하는 경제 위기와 미국의 거센 압박 속에도 중국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그 누구도 조국 통일의 역사적 큰 흐름을 막을 수 없다”며 대만 통일의 공세를 높였다. 실제로 중국이 대만과의 통일을 위해 무력 침공도 불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4월 존 애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은 주일미국대사관 공저에
  • [르포] 지구종말 온듯 참혹 '망연자실'…"악마의 바람 또 분다" 초긴장
    [르포] 지구종말 온듯 참혹 '망연자실'…"악마의 바람 또 분다" 초긴장
    인물·화제 2025.01.13 17:18:08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을 출발해 알타데나를 향해 북동쪽으로 40분가량을 달리자 나무 타는 매캐한 냄새가 차 안으로 밀려들어왔다. 알타데나는 대형 산불의 진원지 중 하나인 ‘이턴 산불’의 최대 피해 지역이다. 평지에 자리한 주택들은 비교적 멀쩡한 외관이었지만 언덕 위로 올라서자 잿더미로 변한 건물들이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를 고스란히 내보였다. 엿가락처럼 휜 철재 울타리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 타다 만 각종 건축자재들을 바라보니 핵폭탄이 떨어진 후 폐허로 변한 도시로 들어선 듯 참혹했다. 형
  • “성관계 하지 않는 게이는 신학교 입학 가능”…교황청 새 지침 뭐길래
    “성관계 하지 않는 게이는 신학교 입학 가능”…교황청 새 지침 뭐길래
    인물·화제 2025.01.13 15:22:34
    교황청이 성관계 하지 않는 동성애자 남성의 경우 신학교 입학을 허용한다는 새 지침을 승인했다. 12일(현지 시간) 로이터,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주교회는 동성애자 남성의 신학교 입학을 허용하는 교황청의 새 지침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 지침은 향후 3년간 시범 운영된다. 지침에 따르면 신학교는 사제 후보자의 성적 취향을 인간 성격의 한 요소로만 고려해야 한다. 다만 동성애 성향을 공개적으로 과시하거나 실천하는 이들은 사제 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게이 문화’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성직 입문이 불가능하다. 이는 20
  • “바지 안 입고 탈래! 재밌잖아!”…런던 지하철 ‘하의 실종’ 남녀들, 무슨 일?
    “바지 안 입고 탈래! 재밌잖아!”…런던 지하철 ‘하의 실종’ 남녀들, 무슨 일?
    인물·화제 2025.01.13 13:48:33
    영국 런던에서 수십 명의 시민들이 바지를 벗고 지하철에 탑승하는 이색 행사가 열려 화제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날 런던에서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No Trousers Tube Ride·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2002년 뉴욕의 코미디언 찰리 토드가 7명의 참가자와 함께 시작한 것으로 이후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런던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오후 2시 45분께 런던 소호 차이나타운에 집결했다. 이들은 바지를 제외
  • 美 ‘깜짝 고용’에 채권·주식 흔들…높아진 실적 눈높이 맞추나
    美 ‘깜짝 고용’에 채권·주식 흔들…높아진 실적 눈높이 맞추나
    인물·화제 2025.01.13 06:00:00
    미국의 ‘깜짝’ 고용지표가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12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며 국채 금리는 급등하고 미 증시는 급락한 것이다. 미국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에 들어가면서 또 다른 시험대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760%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금리가 7bp(1bp=0.01%포인트)나 튄 것이다. 이날 장중 금리는 4.79%까지 찍으면서 2023년 11월
  • 충격과 공포…'MAGA 100일' 몰아친다
    충격과 공포…'MAGA 100일' 몰아친다
    인물·화제 2025.01.12 17:38: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 시간) 취임과 함께 보편관세 부과, 대대적 이민자 추방 등 집권 1기를 뛰어넘는 ‘100일 작전’에 돌입한다. 1933년 취임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이후 미 대통령 임기의 첫 100일은 대통령 재임 기간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척도로 여겨진다. 집권 1기 때보다 더욱 세진 ‘슈퍼 트럼피즘’으로 단단히 무장한 트럼프는 100일간 국제사회의 ‘게임의 룰’을 뒤흔들면서 우리나라 경제·안보에도 엄청난 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국제 정치 경제 분야 전문가들은 일
  • "집 밖은 위험, 그냥 나오지 마세요"…이탈리아 마을의 ‘황당 법령’ 대체 왜?
    "집 밖은 위험, 그냥 나오지 마세요"…이탈리아 마을의 ‘황당 법령’ 대체 왜?
    인물·화제 2025.01.12 01:00:00
    이탈리아의 한 마을에서 ‘공공의료 위기’를 호소하며 이례적인 법령을 발표해 화제다. 9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주의 벨카스트로 마을은 주민들에게 ‘응급 의료 지원이 필요한 질병에 걸리지 말 것’을 지시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해당 법령에는 여행이나 스포츠 등 사고 위험이 있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에 머물 것을 권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CNN은 해당 법령이 시행된다면 어떻게 시행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인구 1300명의 벨카스트로는 이탈리아 최빈곤 지역인 칼라브리아에 위치
  • "묘한 인연" 유치원 학예회서 '부부 연기'했던 남녀, 20년 뒤 진짜 결혼했다
    "묘한 인연" 유치원 학예회서 '부부 연기'했던 남녀, 20년 뒤 진짜 결혼했다
    인물·화제 2025.01.11 21:19:06
    중국의 한 유치원 학예회에서 부부 연기를 했던 남녀가 20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하는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산둥상바오 등 중국 매체들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차오저우시에 사는 정모씨는 지난 7일 모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20년 전 유치원 국제아동절(6월1일) 기념 학예회 때였다. 유치원 교사가 두 사람이 신랑 신부 역할을 하도록 한 것이다. 당시 이들은 모르는 사이였고 동급생도 아니었다. 유치원 수료 후 두 사람은 다시 각자의 길로 갔고 대학 재학 때까지 교류는 없었다. 둘
  • '에펠탑에 여객기 충돌?'…파키스탄 항공 광고에 "9·11테러 연상"
    '에펠탑에 여객기 충돌?'…파키스탄 항공 광고에 "9·11테러 연상"
    인물·화제 2025.01.11 19:05:47
    조종사 면허 조작 파문으로 유럽행 운항이 금지됐던 파키스탄 국제항공(PIA)이 4년여 만에 운항을 재개하면서 내놓은 광고가 논란을 빚고 있다. PIA는 10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이날부터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파리행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는 광고 포스터를 게시했다. 포스터는 PIA 여객기가 파리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에 충돌하기 직전인 것처럼 비친다. 포스터 배경엔 프랑스 국기인 삼색기가, 그 위로는 "파리, 우리가 오늘 도착합니다"라는
  • LA 산불에 멜 깁슨 집마저 전소…할리우드 스타들 잇단 기부
    LA 산불에 멜 깁슨 집마저 전소…할리우드 스타들 잇단 기부
    인물·화제 2025.01.11 16:28:17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강타한 대형산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산불이 해안가 말리부 지역의 주택가를 덮치면서 배우 멜 깁슨의 집도 전소됐다. 전소된 집은 그가 15년 동안 살던 곳으로 깁슨의 가족은 화재를 피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깁슨은 화재 당시 팟캐스트 방송 출연을 위해 텍사스 오스틴을 방문 중이었다. 깁슨은 팟캐스트 방송에서 민주당 소속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거세게 비난했다. 깁슨은 “주지사가 산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 LA 산불 생중계하던 앵커 '스타일링' 논란…"도시 불타는데 꾸미기 하냐"
    LA 산불 생중계하던 앵커 '스타일링' 논란…"도시 불타는데 꾸미기 하냐"
    인물·화제 2025.01.11 06:00:00
    미국 ABC 뉴스의 간판 앵커가 LA 대형 산불 현장을 전하던 중 방화복 착용 모습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는 현장의 참상보다 외모에 신경 쓴다는 비난과 전문적 보도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옹호가 맞서며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ABC 뉴스 '데이비드 뮤어와 함께하는 월드 뉴스 투나잇' 진행 중 데이비드 뮤어 앵커는 방화복 차림으로 LA 산불 현장을 생중계했다. 하지만 방화복 뒷면에서 포착된 나무 집게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집게는 방화복을 몸에 맞게 조이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 "그냥 장난이었다"…자는 친구 얼굴에 뜨거운 물 부은 정신 나간 美10대들
    "그냥 장난이었다"…자는 친구 얼굴에 뜨거운 물 부은 정신 나간 美10대들
    인물·화제 2025.01.10 23:46:53
    미국에서 10대 청소년들이 잠든 친구의 얼굴에 뜨거운 물을 부어 화상을 입히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들은 ‘단순 장난’이라고 주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9잉(현지 시간) WALB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티프턴에 거주하는 A(12)군은 친구 집에서 게임을 하던 중 잠에 들었다가 얼굴이 타는 듯한 통증에 잠에서 깼다. 친구 3명이 자신의 얼굴에 뜨거운 물을 붓고 있었던 것. A군은 즉시 인근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얼굴 대부분에 2도 화상을 입어 회복에 상당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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