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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법원 명령 '패싱'하고 엘살바도르 감옥으로 수백 명 추방 논란
    트럼프, 법원 명령 '패싱'하고 엘살바도르 감옥으로 수백 명 추방 논란
    국제일반 2025.03.17 21:22:59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외국인 수백명을 비행기 3대에 태워 강제추방한 조치가 법원 명령을 고의로 거부한 것이라는 의혹이 일면서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법원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갱단원으로 추정되는 238명의 베네수엘라인을 지난 15일 추방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국토안보부가 불법체류 중인 베네수엘라 마약 카르텔 '트렌 데 아라과(TdA)' 갱단원 300여 명을 체포했다"며 "국무부의 노력으로 이들을 더이상
  • 美관세에 혼다·도요타 공급망 협력
    美관세에 혼다·도요타 공급망 협력
    국제일반 2025.03.17 20:46: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응해 일본 자동차 업계도 공급망 협력에 나섰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혼다는 4월 이후 하이브리드차(HEV) 배터리를 도요타자동차 미국 공장에서 조달하기로 했다. 회사가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혼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도요타 공장에서 40만 대분의 배터리를 구매할 방침이다. 이번 혼다의 공급망 전환은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에 대한 대응의 일환이다. 혼다는 기존에 일본과 중국 업체로부터 구매한 배터리를 미국에 수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의 관세를
  • OECD, 트럼프發 무역전쟁에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3%→3.1% 하향
    OECD, 트럼프發 무역전쟁에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3%→3.1% 하향
    국제일반 2025.03.17 19:55:3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미국발 무역 전쟁이 심화될 경우 전세계 성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OECD는 17일(현지 시간) 발간한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1%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3.3% 대비 0.2%포인트 내린 수준이다. 내년 성장률도 기존 전망치인 3.3%에서 0.3%포인트 떨어진 3.0%로 조정했다. OECD는 "세계 GDP 성장률이 내년까지 점차 둔화할 것"이라며 "일부 주요 20개국(G20)
  • OECD, 韓 성장률 0.6%p 낮춰 1.5%로…멕시코·加 다음 큰 폭
    OECD, 韓 성장률 0.6%p 낮춰 1.5%로…멕시코·加 다음 큰 폭
    국제일반 2025.03.17 19:00:0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5%로 0.6%포인트 낮췄다. 이는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미국 관세의 직격탄을 맞은 멕시코·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하락 폭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여파가 수출 중심 국가인 한국을 더 많이 흔들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간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5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4일 밝힌 전망치(2.1%)보다
  • 트럼프 '자유의 여신상' 가질 자격 없어…반환 요구한 프랑스[글로벌 왓]
    트럼프 '자유의 여신상' 가질 자격 없어…반환 요구한 프랑스[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3.17 18:18:43
    프랑스 정치인이 미국 뉴욕의 상징이 된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자유의 여신상이 상징하는 '자유'가 곳곳에서 훼손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6일(현지 시간) 일간 르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라파엘 글뤽스만 유럽의회 의원은 이날 파리에서 한 대중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을 비판하며 "우리에게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글뤽스만 의원은 "독재자들 편에 서기로 한 미국인들, 학문의 자유를
  • 중대사고 확률 100만분의 1…'종주국' 美도 유일하게 인정한 K원전
    중대사고 확률 100만분의 1…'종주국' 美도 유일하게 인정한 K원전
    국제일반 2025.03.17 18:04:15
    한국이 개발한 독자 원전인 ‘APR1400’에 따라붙는 수식어는 ‘가장 안전하고 가장 경제적인 가압경수로’다. 한국이 처음으로 스스로 만들어낸 한국형 표준 원전(OPR1000)에서 발전 용량을 키우고 각종 안전 장비를 강화한 덕에 국제 기준에 비춰 봐도 APR1400보다 나은 노형을 찾기 어렵다는 의미다. 원전 업계의 한 관계자는 17일 “정치적 요인을 빼고 순수하게 기술적 측면만 보면 APR1400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단언했다. 실제 미국 외 국가에서 만들어진 원전 중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인증을 받
  • 원전 3대 핵심설비 국산화…100년 뒤에도 '안전한 전기' 만든다
    원전 3대 핵심설비 국산화…100년 뒤에도 '안전한 전기' 만든다
    국제일반 2025.03.17 18:03:35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새울원자력발전소는 최근까지 주 출입구를 2개 운영했다. 공정률 96.1%를 기록하고 있는 새울 3·4호기 작업 차 하루에도 수백 명의 근로자가 오가고 자재 트럭이 드나드는 탓이다. 번잡한 공사 현장이지만 최고 등급의 보안 시설에 어울리게 모든 출입자가 두 차례에 걸친 신원 확인 작업을 거친 뒤에야 현장으로 향할 수 있었다. 새울 3·4호기 옆으로는 한국형 차세대 가압경수로 APR1400 모델이 처음으로 적용된 새울 1·2호기가 쉴 새 없이 전기를 생산하고 있었다. 가동된 지
  • '통화 임박' 트럼프·푸틴, 종전안 막판 줄다리기
    '통화 임박' 트럼프·푸틴, 종전안 막판 줄다리기
    국제일반 2025.03.17 17:44:37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화가 임박하면서 막판 줄다리기가 팽팽하다. 미국 측의 협상 수락 압박 속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배제 약속과 나토 주둔군 후퇴 등을 요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하는 대통령 전용기 편에서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준비하기 위해 18일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계획”이라며 “(18
  • 버핏, 日 5대 상사 지분 또 확대…미쓰비시·미쓰이 10% 육박
    버핏, 日 5대 상사 지분 또 확대…미쓰비시·미쓰이 10% 육박
    국제일반 2025.03.17 17:33:03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일본 종합상사 주식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버크셔가 17일 일본 관동재무국에 제출한 대량보유보고서 변경 신고서를 통해 이 회사의 일본 5개 종합상사 주식을 추가로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각 회사에 대한 보유 비율은 모두 1%포인트 이상 늘었다. 미쓰비시상사의 보유 비율은 기존 8.31%에서 9.67%로 증가했다. 미쓰이물산도 8.09%에서 9.82%로 늘어 10%에 육박했다. 이 외에 이토추상사 8.53%(이전
  • 日도 '광물 확보' 경쟁 고삐
    日도 '광물 확보' 경쟁 고삐
    국제일반 2025.03.17 15:40:14
    주요국의 핵심 광물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와 기업들이 해외투자 확대에 나서며 경제안보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를 통해 프랑스의 희토류 정제 사업에 약 1억 유로(약 1574억 원)를 출자하기로 했다. 프랑스 기업 카레스테르가 추진하는 희토류 정제 및 재활용 프로젝트로 프랑스 정부 역시 보조금과 세금 공제를 통해 1억 유로 이상을 지원한다. 이번 출자에 맞춰 일본 측은 전기차(EV)에 사용되는 디스프로슘·터븀 등 광물 2종
  • 인도·뉴질랜드, 10년만에 FTA 협상 재개
    인도·뉴질랜드, 10년만에 FTA 협상 재개
    국제일반 2025.03.17 15:18:30
    인도와 뉴질랜드가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10년 만에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았다. 미국이 상호 관세를 통해 글로벌 무역 시장 재편을 예고하면서 세계 각국이 각자도생에 나서는 모양새다. 1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와 뉴질랜드는 2015년 중단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인도를 방문했으며 이달 20일까지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회담을 갖는 등 논의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양국이 FTA 협상을 재개하는 것은 10년 만이다. 인도와 뉴질랜드는 당초 2010년 4월
  • '트럼프 VS 후티' 10년 버틴 ‘홍해의 난적’ 이번엔 무너뜨릴까[글로벌 왓]
    '트럼프 VS 후티' 10년 버틴 ‘홍해의 난적’ 이번엔 무너뜨릴까[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3.17 14:27: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를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면서, 10년 가까이 외세의 공격을 버텨 온 후티를 굴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과거 사우디아라비아와 바이든 행정부, 이스라엘까지 수천 번의 군사작전으로 후티를 제거하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이번 군사 작전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후티를 무너뜨리면 중동 내에서 미국의 군사력을 과시하는 한편 나아가 이란을 중심으로 한 ‘악의 축’을 약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후티 대변인은 "미 해
  • "그거 실수야" 佛총리, 코냑 위기에 美위스키 관세 뒤집기?
    "그거 실수야" 佛총리, 코냑 위기에 美위스키 관세 뒤집기?
    국제일반 2025.03.17 13:39:26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가 유럽연합(EU)의 대미 보복관세 목록에 미국 위스키를 포함시킨 것은 ‘실수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조치에 대한 재보복으로 미국이 EU산 주류에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면서 이로 인한 프랑스 제품의 피해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 탓이다. 로이터통신은 바이루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아주 오래된 관세 목록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채 다시 활용됐다”고 말했다. 앞서 EU는 다음 달 1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1단계 보복 조치로
  • 3년만 바닥 찍은 유가…골드만삭스 전망 또 '하향'[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3년만 바닥 찍은 유가…골드만삭스 전망 또 '하향'[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국제일반 2025.03.17 11:33:32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올해 유가 전망을 또다시 낮췄습니다. 지난주 국제유가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계속해서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본 것이죠. 1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해산 브렌트유가 올해 말 배럴당 71달러 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초 내놨던 전망보다 5달러 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올해 말 67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년 전망치도 낮아졌습니다. 2026년 평균 브렌트유 예측치는 기존 73달러에서 68달러로
  • "트럼프 싫어서 안가요" 올해 美여행업계 93조 원 적자 전망
    "트럼프 싫어서 안가요" 올해 美여행업계 93조 원 적자 전망
    국제일반 2025.03.17 10:40:19
    미국 여행 업계가 올해 640억 달러(약 93조 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차별 관세 폭격과 노골적인 영토 야욕에 세계 각 국의 반감이 커진 탓으로 분석된다. 16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여행조사기관 투어리즘 이코노믹스를 인용해 올해 미국으로의 국제 여행이 5%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관은 당초 올해 미국 여행이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달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반영해 추정치를 수정했다. 미국 국제무역청(ITA)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하는 해외 방문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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