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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 유탄맞은 미국 증시…골드만삭스 1400여명 줄인다
    관세 유탄맞은 미국 증시…골드만삭스 1400여명 줄인다
    국제일반 2025.03.05 11:31:03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직원 1400여명을 줄인다.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냈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무역 환경이 변화하면서 금융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골드만삭스가 연례 성과 검토 과정에서 전체 직원의 3~5%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총 4만 6500명이다. 골드만삭스는 손실 보전을 위해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감원을 단행했다. 지난해 9월에도 비슷한 성과 검토를
  • '트럼프의 일간 성적표' S&P500, 당선일보다 낮아졌다…S의 공포 본격화
    '트럼프의 일간 성적표' S&P500, 당선일보다 낮아졌다…S의 공포 본격화
    국제일반 2025.03.05 11:01:49
    뉴욕 증시에서 트럼프 정책 기대감이 사라졌다. 뉴욕 주가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규제완화와 감세로 경제가 활성화할 것이란 전망보다 전방위 관세에 따른 무역전쟁이 미국 경제를 해칠 수 있다는 관측이 더 힘을 받으면서다. 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1.57포인트(-1.22%) 내린 5778.15에 거래됐다. 이날 S&P500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지난해 11월 6일(5929.04)보다 낮으며, 당선 이후 기간 중 최저점이
  • 트럼프, 정부 부동산 443곳 정리…'눈엣가시' 법무부·FBI 청사도
    트럼프, 정부 부동산 443곳 정리…'눈엣가시' 법무부·FBI 청사도
    국제일반 2025.03.05 10:54:46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소유의 부동산 443곳에 대해 매각 혹은 폐쇄를 검토 중이라고 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총무청(GSA)은 "우리는 정부 운영에 핵심적이지 않은 건물들과 시설들, 다시 말해 비핵심 부동산들을 골라내고 있다"며 "비어 있거나 사용 비율이 낮은 공간에 납세자들의 돈이 더는 쓰이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잠재적 운영 비용 절감 효과가 연간 4억 3000만 달러(약 63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비핵심 자산 목록
  • 일본판 당근마켓, 스마트폰 데이터도 중고매매
    일본판 당근마켓, 스마트폰 데이터도 중고매매
    국제일반 2025.03.05 10:34:17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가 저가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하면서 사용자 간에 데이터를 사고 팔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중고매매라는 본업의 강점을 살려 성장하는 새 시장으로 확장을 모색하는 움직임이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메루카리는 통신사 NTT 도코모의 회선을 임대해 '메루카리 모바일' 서비스를 4일 시작했다. 통신 사업 진출은 IT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메루카리 경제권'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다. 메루카리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메루페이&apo
  • 中정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 2%"…20년 만에 하향
    中정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 2%"…20년 만에 하향
    국제일반 2025.03.05 09:58:21
    중국 정부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를 기존 3%에서 2% 내외로 낮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한국의 국회 격) 업무보고에서 발표될 보고서 사본을 입수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중국 지도부가 세계 2위 경제 대국을 위협하는 디플레이션 압력을 마침내 인정한다는 명백한 신호"라며 "2023년과 2024년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0.2%에 그치면서 당국은 물가 상승이 어려운 과제라는 점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 中 재정적자율, '역대 최고' GDP 4%로 확대키로
    中 재정적자율, '역대 최고' GDP 4%로 확대키로
    국제일반 2025.03.05 09:53:44
    중국 정부가 올해 재정적자율을 역대 최고인 국내총생산(GDP)의 4%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한국의 국회 격) 업무보고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작년 중국의 경기 침체 속에 올해 들어 미국과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층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해 재정 적자율을 높여 지출 강도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중국산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 중국의 올해 연구개발(R&D·과학기술) 예산은 전년
  • "나랑 결혼하려면 출산 고통 겪어봐"…여친 요구에 '출산 체험'한 中 남성, 결국 '장 괴사'
    "나랑 결혼하려면 출산 고통 겪어봐"…여친 요구에 '출산 체험'한 中 남성, 결국 '장 괴사'
    국제일반 2025.03.05 03:10:00
    중국에서 한 남성이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의 요구로 ‘모의 출산’ 체험을 하다 장이 괴사하는 일이 일어났다. 3일(현지시간) 차이나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국 허난성에 거주하는 남성 A씨는 결혼할 여자친구 B씨의 요청에 따라 ‘모의 출산’ 체험을 했다. '모의 출산'은 남성이 여성처럼 출산을 하는 경험을 해보고 고통을 느끼는 과정이다. A씨는 B씨의 요청을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B씨와 예비 장모는 “출산의 고통을 겪어봐야 아내를 더 배려하게 된다”며 강요했고 결국 체험에 응했다. A씨가 찾은 체험
  • "머리 안에 저게 다 뭐야"…가발 잘랐더니 나타난 '이것' 1500만 원어치
    "머리 안에 저게 다 뭐야"…가발 잘랐더니 나타난 '이것' 1500만 원어치
    국제일반 2025.03.05 03:00:00
    콜롬비아에서 가발 안쪽에 마약을 감추고 밀수하려던 40대 남성이 당국 경찰에 적발됐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공항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하려고 했던 40대 남성이 당국에 체포됐다. 남성의 범행은 공항 검색대 경찰에 의해 밝혀졌다. 이 남성이 검색대를 통과할 때 경찰은 그의 머리 안에서 수상한 물건을 감지했다. 경찰이 그를 잡아세우고 가발을 만져보자 수상한 물체가 감지됐고, 이윽고 경찰은 가위로 그의 가발을 잘랐다. 남성의 가발 안에서는 캡슐 19개에 나눠 담긴 코카인 약 220g이
  • "살고 싶다면 보이는 즉시 도망쳐!"…바다 위 '네모 파도' 뭐길래?
    "살고 싶다면 보이는 즉시 도망쳐!"…바다 위 '네모 파도' 뭐길래?
    국제일반 2025.03.05 01:30:00
    그리스와 튀르키예 사이에 위치한 에게해에서 파도가 체스판처럼 보이는 ‘사각형 파도’(사각파) 현상이 포착돼 화제다. 해양 전문가들은 사각파가 수영객과 선박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최근 튀르키예 해안에서 이 같은 현상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의 각종 SNS에도 배를 탄 바다 표면의 격자무늬 파도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짓는 어부들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선박은 파도의 영향을 받은 듯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사각파로 불리는 이 현상은 서로 다른 속도와 궤적으
  • 도이체방크의 경고 ‘달러, 안전자산 지위 잃을 수도’
    도이체방크의 경고 ‘달러, 안전자산 지위 잃을 수도’
    국제일반 2025.03.04 23:58:26
    글로벌 금융업체인 도이체방크가 ‘미국 달러가 안전자산의 지위를 상실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관세 드라이브와 유럽에 대한 안보 지원 축소 행보가 달러에 대한 약세 추세를 촉발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글로벌 외환 전략 책임자인 조지 사라벨로스는 이날 내놓은 고객 메모에서 “우리는 이를 가볍게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라며 “하지만 세계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규모와 속도가 너무 크고 빨라서 이를 가능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우려는 전날
  • "친구 화장품 잠깐 빌려 썼을 뿐인데"…'하반신 마비' 여성의 눈물, 무슨 일?
    "친구 화장품 잠깐 빌려 썼을 뿐인데"…'하반신 마비' 여성의 눈물, 무슨 일?
    국제일반 2025.03.04 21:58:53
    싱가포르의 한 의사가 화장 도구나 화장품을 타인과 공유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무엘 초우두리 박사는 친구의 메이크업 브러시를 빌려 썼다가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한 여성의 사례를 전했다. 호주 퀸즐랜드주에 사는 조 길크리스트라는 여성은 지난 2015년 얼굴이 포도상구균에 감염된 친구의 메이크업 브러시를 빌려 썼다가 하반신이 마비됐다. 박테리아가 조의 얼굴에 난 작은 상처로 들어가 혈류를 타고 척추로 이동해 감염을 일으킨 것이다. 조는 "처음에는 허리가 조금 아파서 자세가 나쁜 탓
  • “끔찍한 모습이었다” 78층서 강풍에 대롱대롱 흔들리다 ‘쾅’…美서 벌어진 아찔 소동
    “끔찍한 모습이었다” 78층서 강풍에 대롱대롱 흔들리다 ‘쾅’…美서 벌어진 아찔 소동
    국제일반 2025.03.04 19:55:06
    미국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의 한 고층 빌딩에서 외벽 청소를 하던 노동자 두 명이 강풍에 흔들리는 곤돌라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1일(현지 시각) a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9시 45분께 웨스트 58번가의 한 고층 빌딩에서 긴급 구조 요청이 들어왔다. 당시 78층에서 청소부 2명이 외벽을 청소하던 중 강풍으로 인해 작업용 곤돌라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건물 유리창에 부딪혔다. 청소부들은 안전벨트는 착용했으나 곤돌라가 안전 장치로 고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곤돌라는 8층 정도의 높이만큼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 中, '트럼프 관세'에 美?원목·대두 일부 수입 중단
    中, '트럼프 관세'에 美?원목·대두 일부 수입 중단
    국제일반 2025.03.04 19:16:47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10+10% 관세 인상’에 맞서 비(非)관세 보복 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4일 "수입된 미국 대두 가운데 맥각과 종자코팅제 대두가 검출됐다"며 "중국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수입 식량 안전 확보를 위해 공고 발표일부터 (미국) CHS사와 루이드레퓌스컴퍼니, EGT 등 3개 기업의 대두 대(對)중국 수출 자격을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해관총서는 별도 공고에선 미국산 원목에서 나무좀과 하늘소 등 검역성 삼림 해충이 발견됐다며 이날부터 미국
  • "엔·위안화 약세, 관세 이유된다"…트럼프 절대반지가 휘저은 외환시장
    "엔·위안화 약세, 관세 이유된다"…트럼프 절대반지가 휘저은 외환시장
    국제일반 2025.03.04 17:39:17
    관세를 무기로 투자를 강요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다른 나라의 통화정책에도 위협을 가하기 시작했다. 일본·중국의 통화 약세(절하) 정책이 미국 산업을 불리하게 만들고 있다며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로 대응하겠다”며 노골적인 보복 방침을 밝히면서 외환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관세 인상의 이유를 언급하며 “일본 엔화든, 중국 위안화든 그들이 통화가치를 낮추면 우리에게 불이익이 초래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매우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
  • 회복세 보이던 교황, 또 호흡곤란…"인공호흡기 치료 재개"
    회복세 보이던 교황, 또 호흡곤란…"인공호흡기 치료 재개"
    국제일반 2025.03.04 16:54:13
    병세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현지시간) 호흡 곤란을 다시 겪으며 인공호흡기 치료를 재개했다. 교황청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교황이 급성 호흡 곤란 증세를 2차례 겪었다”며 “기관지 내 상당한 점액이 축적돼 그에 따른 기관지 경련때문에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황은 2차례 내시경 검사와 시술을 통해 기관지 내 점액을 제거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교황청은 또 “오후부터는 인공호흡기 치료를 재개했다”면서 “치료를 받는 중에도 교황은 항상 의식이 명확했고 방향 감각을 유지했으며 시술에 협조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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